2007. 7. 16. 17:19
먼저 블로그코리아의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축하합니다.
아직 재오픈 한지 얼마되지 않는 시점에서 간단하게 레이아웃만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섣부른 판단일 수 있지만, 그대로 간과할 수는 없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

눈에 띄는 몇가지 부분을 이야기하겠습니다.

1. 올블로그 배너

재미있는 발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블로그 - 감사합니다라고 쓰여진 배너는 올블로그로 연결됩니다.
메타사이트의 상생을 위한 결정이었을까요?
(올블에서 몇몇 포스팅을 살펴보니 '블로그코리아'가 올블에서 한동안 메인을 차지하는 등의 일련의 일들로 인한 '감사'의 표현인 것으로 보이는군요.
서로에게 좋은 결과로 나타나길 바랍니다.)

2. 떠다니는 태그

화면 정중앙을 차지하는 '떠다니는 태그'를 통해 현재의 블로고스피어를 나타내주는 부분인 듯 합니다. 실시간 인기 태그와는 또 다른 부분으로 관심있는 태그를 클릭하면 해당 태그에 대한 검색결과를 보여줍니다.

3. 블코 Live

우측 중간 이후에 위치한 '블코 Live'라는 코너가 상당히 눈에 띄네요.
현재 블로그코리아에 등록된 '블로그'의 등록현황인 듯 합니다. 각 분야별로 서로 다른 색상을 사용해서 가시성을 주었습니다.

4. 블코 채널

현재는 4가지의 채널을 설정되어 있는 상태로 , 해당 채널에 속하는 포스팅이 출력되는 것 같습니다.

5. 블로그-잇

올블릿의 연관글을 포함한 블로거들의 소통을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어 보이는 부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코리아 '블로그-잇' 메뉴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는 눈에 띄는 블로그코리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제는 블로그코리아 서비스 중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 레이아웃 깨짐

IE(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의 브라우저에서는 레이아웃이 깨집니다. 첫번째 정상적인 레이아웃은 IE에서의 스크린 샷이고, 두번째의 레이아웃은 오페라에서의 스크린 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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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파이어폭스에서만 나타나는 문제인가해서 오페라를 긴급히 설치해서 확인해 본 결과인데 참담합니다. 현재 오픈한지 20~30여분이 지난 상태에서도 그대로인 것으로 봐서 실수로 보이지는 않고, 브라우저 호환성에 대한 '소스코드'상태의 논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2. 실시간 포스트에 대한 실시간 확인 불가

올블로그의 경우도 실시간 포스트를 바로 확인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이나, 블로그코리아의 경우는 좀 더 심한 경우로, 우측 상단에 짧막한 포스트 제목만 표시되고 있다. 이로인해 해당 포스팅을 보기 위해서는 직접 클릭하는 방법 밖에 없는 상태로 올블로그 등 기타 메타사이트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3. 블로그코리아만의 색깔 부족

블로그코리아만의 색깔이랄까? 특징, 특히 장점이 그리 눈에 띄지는 않는다. 이 글의 초반부에 제시한 눈에 띄는 것이라는 부분은 그야말로 '눈에 띄는' 것일 뿐 '특징' 또는 '장점'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감이 있다. '블로그-잇'이라는 것이 중심으로 보이나, '그것이 중심이라는 느낌은 없어 보인다'랄까? 좀 더 전면에 배치되어 '블로그-잇'을 통해 "블코"가 하려는 것들을 더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4. 페이지 로딩 속도 문제

'블코' 인덱스 페이지 접속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잘 열리다가 어느 순간 얼어버리고, 정신없다.
지금보니 레이아웃을 한창 변경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레이아웃 변경만으로 속도가 느려지거나 할 이유는 없어보이고, '블코' 직원으로 보이는 몇몇 블로그에서도 해당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 조만간 해결책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블로그코리아의 새로운 시즌이 오픈된지도 이미 한 시간 가량이 흘렀습니다.
여전히 불안정해 보이는 메인페이지가 아슬아슬한 마음이 듭니다.
게다가 파이어폭스나 오페라 등의 브라우저 지원이 미흡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계속 지켜보는 블로거들이 있음을 기억해주시고,
빠른 정상화도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