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11. 15:51

1997년, 한국에서 인터넷 산업이 막 시작될 무렵. 야후!는 세계에서 7번째로 한국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지금 살펴보니 야후!코리아의 생일이 저와 같습니다.)
97년 야후의 등장은 혜성과도 같았습니다. 당시만해도 야후의 디렉토리 서비스를 비롯한 검색 기술은 국내 IT 벤처들에게 도전 정신을 불어넣어주었고, 야후!코리아는 그렇게 한국의  IT산업과 함께 해 왔습니다. 그렇게 지내온 야후!코리아는 이제 10년의 세월을 지켜냈고, 이제는 국내의 여러 IT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연구 개발과 투자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10년 전 야후가 웹을 이끌어가는 선구자의 역할을 했다면, 지금의 야후는 웹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경쟁자의 역할로 남게 되었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경쟁자이자 친구로 남게된 야후!코리아가 10번째 생일을 맞아 "To You"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2007년 10월,
인터넷 세상의 시작은 바로 당신입니다. To You

To You 캠페인은 몇 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계최초로 지하철탑승 플랫폼에 연재되는 소설 Subway Tailbook(서브웨이 테일 북)

야후!코리아 10주년 기념 이벤트로 진행하고 있는 ‘서브웨이 테일 북’은 현재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신혼집 구하기’ 와 두 번째 이야기 ‘그녀가 동거한다’

다섯 가지 스테이지로 연결이 될 수 있도록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여러분들 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서브웨이 테일 북은 현재 '첫번째 이야기'가 사당~강남에 이르는 플랫폼에, '두번째 이야기'가 역삼~강남에 이르는 플랫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은 두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찰칵! 갤러리'라는 것으로 지하철 2호선에서 발견한 야후!광고를 찍어서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 올리는 것으로 이벤트 참여는 마무리 됩니다. 기간은 11월 7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13일에 있습니다. 니콘 카메라,닌텐도 DS, 백화점 상품권 등의 상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두번째는 '나만의 Subway Tailbook'이라는 것으로, 스테이지를 꾸미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서 최대 5개의 스테이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연결되는 5개의 이야기를 각각의 스테이지에 나눠 담아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장 멋진 스토리를 만들어준 '베스트 작가상'에는 매주 한 명을 선정하여 현금 100만원을, 제일 많은 스토리 응모자에게는 현금 10만원의 상금을 걸어놓았습니다. 또한, 친구에게 추천메일과 함께 보너스 쿠폰도 선물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홈페이지(http://kr.toyou.yahoo.com/)를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To You Song

서브웨이 테일 북, '신혼집 구하기'와 '그녀가 동거한다'의 OST 'To You Song'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여한 가수는 '신혼집 구하기' OST에 '라이머'와 '아니'가, '그녀가 동거한다'에 '최유미'가 참여했습니다. 참여한 가수의 프로필은 해당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o You 축하 배너달기

블로그나 카페에 야후 10주년을 축하하는 배너 달기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배너의 크기는 468*60의 가로형, 200*200 정사각형, 150*125 가로형, 120*400 세로형, 60*60 엠블렘 형의 배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배너에 대한 스크립트, 이미지 주소, 링크 주소등이 함께 준비되어 배너를 달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축하 배너달기에 대한 메리트는 전혀 없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

위에 소개한 것 이외에도 많은 것들을 준비해 두었지만 모두 소개하기에는 벅차기도 하고,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라며 '야후!'의 설립자인 제리 양의 야후 10주년 축하메시지 동영상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