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5. 18:24

2010년 첫번째 포스팅을 통해 발표했던 계획 중 한가지인 '다이어트'를 위한 첫 걸음을 떼보고자합니다.
(참고 : 2010/01/02 - 2010년,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며.)

제가 계속 신년 계획에 대한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계획을 공표함으로, 계획을 좀 더 잘 지켜보고자 하는데 있습니다.

일단 다이어트를 위해서 중요한 것은 '자주' 체중계를 보는 것이라고 어디에선가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최초의 계획글이기에 현재의 몸무게부터 밝히고 시작하겠습니다.

많이 부끄럽습니다.

키도 많이 작습니다. 대한민국 남성의 평균키 보다도 한참 작지요. 몸무게는 많이 나갑니다. 전체적으로 뚱뚱하거나 하진 않지만, 대한민국 30대 남성의 대부분이 그러하듯 '복부비만' 입니다. 게다가 '지방간' 도 있는 편이지요. 좋아하는 음식도 거의 '육류'입니다.

키 165 cm . 몸무게 74.0kg. (2010년 1월 5일 오후 6시 현재)

키가 더 클 것을 바랄 수는 없는 나이이고, 건강하게 오래 살아가려고 하다보니 몸무게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몸무게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오래 전부터의 일이지만 이제야 제대로 계획으로 잡았다고 봐야하겠습니다.

오늘 네이버에 보니 다이어트를 위한 10계명 따위가 있더군요.
일정 부분은 적용해볼 필요성이 있을 듯 싶습니다.

1.목표기간을 정하라고 하면서 6개월을 말하던데, 이미 저는 1년의 목표 기간을 정해놓았습니다.
2.운동을 가볍게 하라는 부분도 역시나 그렇습니다.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루에 30분 정도'가 제 목표입니다.
  문제는 어제 오늘 너무 많이 온 눈 때문에 좀 걷기는 했지만 아직 운동을 시작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이겠네요.
3.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네요. 직장에 다닐 때는 자주 마시고, 많이 마셨던 것 같은데 잘 안됩니다. 실행하겠습니다.
4.술은 원래 안마시기 때문에 패스 입니다.
5.중간에 쉬지마라! 1년이 목표니까 쉬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6.아침밥을 먹어라. 요즘은 아침을 거의 먹고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먹어야겠지요

10가지 중에 이정도는 적용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계획하던 부분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은 포스팅을 통한 '다이어트의 진행 상황'입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고 하더라도!

지속적인 포스팅을 통한 동기부여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계시거나 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함께 힘내서 해보시죠.
또한 도움이 될만한 운동법 등이 있다면 트랙백이나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적용이 가능하다면 실행에 옮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응원 댓글도 환영합니다. 힘을 내서 감량에 성공해보겠습니다. ^^

제게 필요한 것은 초콜릿 복근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도 아닙니다. 그저, 건강한 몸과 건강한 마음!
그리고, 여러분의 댓글(?) 입니다.

힘을 주세요~~~~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