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8. 02:18
간만의 EPL 시청으로 간단히 포스팅 들어갑니다.

2010년 3월 28일 새벽 종료된 첼시와 아스톤빌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는 첼시의 램파드 선수의 마지막 골이 들어가면서 7:1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전반전까지 램파드 필드골과 페널티 킥으로 욘 카레브(John Carew) 한 골을 만회한 아스톤빌라에게 2:1로 앞선채로 전반을 마감한 첼시는 후반들어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이며 4위권 경쟁을 위해 애쓰던 아스톤빌라를 침몰시켰습니다. 

후반 시작 10분이 지날 무렵 페널티 중앙 지역에서 반대 방향을 노리며 슈팅을 한 F.말루다의 슛이 들어가면서 3:1로 앞서기 시작한 첼시의 득점력은 5분  후 램파드의 페널티킥과 67분경 말루다의 두번째 득점이 들어가면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후 종료 10분전 칼루의 득점과 후반 추가시간 터진 램파드의 4번째 골로 아스톤빌라는 7:1이라는 큰 점수차로 패배를 안아듭니다. 

전반까지 2:1의 대등한 점수를 유지하던 아스톤빌라는 후반들어 급격한 수리조직력 난조를 보이며 무너졌는데 이날 경기에서 두번의 페널티킥이 나온 점을 생각하면 아스톤빌라에게도 아쉬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32라운드 현재 승점 71점으로 아직 맨유가 경기를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리그 1위로 올라섰으며, 아스톤빌라는 이날 패배로 승점 51점 리그 7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이 32라운드 경기를 승리하며서 6경기를 남겨둔 현재 아스톤빌라와 토트넘의 승점차는 7점입니다. 

득점선수 
첼시 : 램파드 4골 (전반 14분, 43분 PK, 후반 16분 PK, 후반추가시간), 
         말루다 2골(후반 11분, 22분), 칼루(후반 38분)

아스톤빌라 : 카레브(전반 28분)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