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 26. 18:33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
한국성과향상센터 엮음/바다출판사
알라딘에서 아이의 책과 아내의 책을 고르다가 발견하게 된 작은 책.

"플랭클린 프래너를 쓰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

책 자체의 크기도 작은 편인데다, 책 내용 또한 그리 어렵거나 많은 양이 아니기 때문에 금방 읽어내려갔다. 사실, 플랭클린 플래너를 처음 사용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잘 사용할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 때문에 더 쉽게 읽어냈는지도 모를 일이다.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은 참 간단하다.
스티븐 코비 박사나 '플랭클린 플래너'의 개발자인 하이럼 스미스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소중한 것 먼저하기'이다. 프랭클린 플래너 자체의 사용법에서도 계속 강조하는 '소중한 것 먼저하기'.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관리하는 것이라 말하는 부분에서는 기존의 '시간 관리' 개념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한다.

또 하나, 책의 전반부에 나오는 인터뷰를 통해서 성공하는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의 자기 관리, 시간 관리를 엿볼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물론, 후반의 "플랭클린 플래너 100배 활용하기" 챕터는 자체로서 플랭클린 플래너 사용에 대한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부분만을 담아서 좋았다. 또한, 처음 사용자로서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모르던 몇몇 아이템에 대한 설명도 간략하긴 하지만 유용한 부분이었다.

부담스럽지 않기에 가끔은 들쳐볼 수 있는 책이 될 듯 하다. 그리고, 계속해서 느끼지만.. 하이럼 스미스와 스티븐 코비의 책들을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