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6. 23:16


지난 금요일 KT를 통해서 정식으로 출시된 넥서스 5. 언락폰으로 구글을 통해서 이미 구매한 사용자들이 많기에 그리 의미 있는 개봉기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KT 올레샵을 통해 예약 구매를 했기 때문에, 예약 구매를 통해서 받은 사은품들과 함께 간단하게 개봉기를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


올레샵에서 구입하면서 받은 혜택은 '별포인트' 사용을 통한 단말기 할부금의 추가 할인과 아래 첫 번째 사진에 보이는 보조배터리와 OTG 메모리 입니다. 유심은 기존 LTE 유심이 사용 가능하여 그대로 사용하셨습니다. (마이크로심)


1. 넥서스5 제품 상자와 사은품들


파란색 박스에 구글 로고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제품 박스 옆에 있는 보조배터리는 'LIGHTORS'라는 제품명이 보입니다. (현재 죽전이마트에서 9900원에 판매중)

세번째 박스는 OTG 메모리입니다. 16GB 제품이고 UNUS 라는 회사의 제품입니다. ^^




제품 박스의 정면입니다. 구글로고 간만에 봅니다. (현재 아이폰5 사용중입니다. ^^)



제품 박스의 뒷면입니다. 뒷면 박스에는 제품명과 제품 뒷면의 사진이 들어 가 있습니다. 

옆면에 보면 'Olleh' 마크가 있습니다. KT용으로 출시되었음을 의미하겠지요? 





2. 넥서스5 박스 안에는 무엇이?


파란색의 박스를 벗겨내면 하얀색 박스가 들어있고, 그 안에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전면에 'nexus5' 라고 멋지게 보입니다. 액정을 보호하는 플라스틱 재질의 보호 필름에 인쇄 되어 있습니다. 

박스 하단에는 제품 시리얼과 기타 등등이.... ^^ '블랙' 제품입니다.



제품이 들어 있는 칸을 들어올리면 아랫층이 보입니다. 



아랫층에 있는 심카드용 핀과 간단한 설명서 밑에 충전용 케이블과 충전용 어댑터 입니다. 

완전 초라합니다. 그 흔한 이어셋도 없습니다. 물론 번들로 들어 있는 이어셋을 사용해 본 기억은 없습니다. 심지어 좋다고 평가 받는 아이폰5의 이어폰도 어디 있는지...^^




3. 넥서스5를 자세히 살펴 봅시다!!



넥서스5의 전면부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상당히 있어 보입니다. 



넥서스 5의 우측부에는 전원버튼과 심카드 소켓이 있습니다. 아이폰/아이패드와 마찬가지로 일체형이라서 심카드용 핀을 이용해서 빼 내야합니다. 아이폰용 심카드 핀은 맞지 않습니다. 넥서스 5의 것이 조금 더 작습니다.



넥서스 5의 뒷면에는 크게 'nexus' 라고 음각이 되어 있고, 하단에 작게 LG 마크가 보입니다. 사진으로는 상당히 진하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좌측 상단에는 카메라 렌즈가 있습니다. 



제품의 하단 부입니다. 충전용 마이크로 USB 단자와 스피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충전용 USB 단자는 국내폰과는 다른 방향입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디자이어HD가 같은 방식으로 반대 방향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넥서스 5 좌측은 볼륨 버튼입니다. 심플하면서도 눈에 띄는 디자인입니다.



우측 심카드용 핀을 이용해서 심카드 단자(?)를 꺼내는 모습입니다. ^^




넥서스 5, 간단한 개봉기와 간단한 사용기..


KT를 통해서 금요일 출시가 되었고, 출시 당일 택배를 통해서 토요일에 받았습니다. 

토요일에 제품을 받아서 개통을 하지 못해서 간단히 구글 계정만 연결해서 와이파이로 어플만 설치해두었고, 월요일 오후에 개통이 되어 이틀 정도 사용했습니다. 


간단한 첫인상은 '가독성이 좋다' 입니다. 아이폰5를 처음 받아 보았을 때도 상당히 좋은 느낌이었는데 그에 못지 않은 느낌, 아니 오히려 가독성은 더 좋다는 느낌이 들 정도 였습니다. 5인치에 약간 모자라는 디스플레이지만 상당히 크고 시원한 화면이라는 느낌입니다. 


두번째 인상은 '충전이 느리다' 입니다. 이 부분은 넥서스 5 정품 충전기로 충전해 보지 않아 객관적이지 않을 수 있겠습니다. 노트 2 이상의 충전기에서는 상관없었지만 일반적인 충전기나 차량에서 케이블만 이용한 경우에는 상당히 느리게 충전됩니다. 


마지막으로 '상당히 빠르다' 입니다.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인 '킥캣(KitKat)'의 탑재와 레퍼런스 폰만이 가지는 쓸데없는 앱이 없는 상태에서의 작동과 최적화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가장 최근 만져본 '노트3'와 비교해서도 오히려 더 좋은 퍼포먼스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노트3'와 직접적인 비교와 사용상의 비교는 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이 또한 상당히 주관적인 견해 입니다. ^^


기존에 사용하던 안드로이드 폰은 LG의 옵티머스 LTE2 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메인으로 사용하는 폰은 아이폰5 입니다. 당연히 옵티머스는 비교할 수 없는 대상이고 아이폰과 비교하면 디스플레이면에서는 넥서스5가 완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만 하는 경우에도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일체형 배터리임에도 상당히 빠른 배터리 소진과 차량에서의 충전이 너무 느리다는 점이 되겠습니다. 이 부분은 해결점을 찾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


조만간 아이폰5와 카메라 성능 부분에 대해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간만에 포스팅한 '푸른가을' 이었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3. 11. 22. 22:08

얼마전 필리핀을 덥친 '하이옌'을 기억하시나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기록된 '하이옌'으로 인해 필리핀 중부의 작은 섬 레이테는 그야 말로 폐허가 되었고, 그 중에서도 '타클로반'시는 상상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안타깝게도 필리핀은 저와도 상당한 인연이 있는 나라입니다. 대학시절 레이테 섬의 바로 아래 있는 '민다나오'에 몇번 방문했던 기억이 때문에 태풍이 지난다는 소식을 듣고 혹여나 제가 알고 지내던 이들에게도 피해가 있지는 않았을까 걱정도 했었습니다. 다행히 그 지역을 지나진 않았지만, 태풍은 또 다른 목숨들을 빼앗아갔고 그 곳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피해를 돕기 위해 많은 기관들과 나라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에서 함께 돕기를 원하는 분들을 찾고 있어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오랜만에 블로그를 들어 왔습니다. 






현재 타클로반의 상황입니다. 


타클로반 현지에서 돕고 있는 WFP의 필리핀 현장 소장의 편지를 소개하겠습나다.





안녕하세요.

저는 WFP 필리핀 사무소장 파라빈 아그라왈 입니다,.

“충격”, 처음 필리핀 타클로반에 도착했을 때 이 단어 말고는 다른 단어로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집, 거리, 동네 전체가 휩쓸려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제 평생 이런 광경은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뉴스에서 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뉴스에서는 다루지 않는 또 다른 재앙의 측면이 있습니다.


저는 타클로반에서 태풍에 직접 휩쓸렸던 남성을 만났습니다. 그의 마을이 날아가버렸고, 정신을 차렸을 때 그는 자기 마을에서 12km 떨어진 해변가에 있었습니다. 멍이 들고 전신이 강타당한 채, 지옥을 맛본 것입니다.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고통에 빠져있습니다. 이 지역은 완전히 황폐해졌습니다. 
WFP는 긴급 대응책의 첫 번 째 단계로 이들에게 고열량 비스킷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WFP는 도움이 필요한 동안 계속 이곳에 머물 것입니다.

부디 WFP가 생명을 살리는 일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WFP 필리핀 사무소장
파라빈 아그라왈



주요 사항


8일(현지시각) 초 강력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지나간 필리핀 중부 지역은 폐허로 변했습니다.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필리핀 남부 지역을 강타했고, 넓은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11월 10일까지 36개 지역 450만명의 사람들이 태풍 피해를 받았습니다. 478,000명이 집을 잃었으며, 약 1만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집계 숫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9일, WFP는 UN/정부 합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식량과 운송, 긴급 통신 지원이 필요한 타클로반, 레이테 지역을 돕기로 했습니다.


긴급구호에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WFP와 함께 필리핀 타클로반시를 도와 주실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고 함께 하실 분들은 포스트 하단의 WFP 로고를 클릭하시면 후원 페이지로 연결 됩니다. 



Video streaming by Ustream



<위 로고를 클릭하시면 후원 페이지로 연결 됩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2. 5. 16. 07:00


블로그 마케팅 서비스 분야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위드블로그'(http://withblog.net)에서 '베스트 리뷰어'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위드블로그는 그동안 영화, 연극, 음반, 도서 등의 문화 카테고리와 제품 및 인터넷 서비스, 공감 캠페인등의 비문화 카테고리의 다양한 글거리 제공을 해 왔었는데요. 이번에는 그동안 위드블로그에서 리뷰어들을 위해서 '베스트 리뷰어' 제도를 마련한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베스트 리뷰어'의 혜택으로 눈에 띄는 것은 '위드블로그 베스트 리뷰어 엠블렘' 정도 밖에는 없는 것 같은데요 조만간 '베스트 리뷰어'만을 위한 스페셜 캠페인 등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위드블로그 베스트 리뷰어'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요?



선정조건은 간단합니다. 문화카테고리를 기준으로 베스트리뷰어 3회 또는 우수리뷰어 3회 이상, 그외의 비문화카테고리에서는 베스트 리뷰어 또는 우수 리뷰어로 1회 이상만 선정되면 '위드블로그 베스트 리뷰어'로 선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드블로그에서 진행하는 '공감 캠페인'의 경우는 베스트로 선정되어도 혜택이 없습니다. 


제 경우에도 '위드블로그 베스트 리뷰어'로 선정되었는데요. 저는 공감캠페인을 포함하여 총 8개의 리뷰 밖에 없지만 '베스트 리뷰어'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어떤 경우에 속하는지 볼까요?




제 경우는 '공감캠페인'의 경우 두번의 베스트로 선정되었고, '인터넷 서비스 리뷰'인 '올블로그 RUBY'리뷰가 '우수 리뷰어'로 선정되었는데 공감캠페인의 경우는 제외되므로 '비문화카테고리'의 '우수리뷰어' 1회 선정으로 '베스트 리뷰어'가 되었습니다. ^^


서두에 잠깐 이야기했지만, 그렇다면 '베스트 리뷰어'의 혜택은 무엇일까요?



위드블로그 베스트리뷰어 혜택은?



현재까지 눈에 띄는 혜택은 블로그의 사이드바에 넣을 수 있는 '베스트 리뷰어 엠블렘'과 위드블로그 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페셜 뱃지'까지 입니다. 그렇지만 역시나 제일 기대되는 것은 '베스트 리뷰어'들에게만 제공되어질 '스페셜 캠페인'입니다. '스페셜 캠페인'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요?




위드블로그 베스트 리뷰어, 엠블렘과 스페셜 뱃지, 스페셜 캠페인 등의 혜택은 눈에 보이는 단순한 헤택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베스트 리뷰어'로 불릴 수 있다는 것은 구독자가 많든, 구독자가 많지 않든, 포스팅의 숫자가 많거나 숫자가 작거나 상관없이 '나의 포스팅'이 '최고'로 인정되었다는 점에서 최고의 가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많지 않은 캠페인의 진행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리뷰어'로 선정해주신 '위드블로그'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2. 5. 15. 23:21



작년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은 이후 틈나는대로 책을 읽은 후에 독서 후기를 남긴 것들이 에버노트에 있습니다. 한번에 모두 다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새로운 책을 읽은 경우에도 하나씩 '책 이야기'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서불패 1 : 위대한 독서광들의 성공스토리 - 10점
김정진 지음/자유로(새성)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의 추천도서 목록 중 하나였던 '독서불패'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인들의 독서를 통해서 어떻게 그들이 성공에 이르게 되었고, 독서가 그들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독서불패에는 에이브라함 링컨, 발명왕 에디슨, 조선 최고의 왕 세종, 수많은 저서를 남기고간 정약용, 민주화 운동의 아버지 김대중 대통령, 시골 촌뜨기에서 프랑스의 제왕이 된 나폴레옹, 가난한 농부의 아들에서 중국을 건국한 모택동, 독서 경영을 통해 최고에 이르는 이랜드 박성수 회장, 듣지도 말하지도 보지도 못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한 헬렌켈러, 여인으로써의 수많은 아픔들을 이겨내고 최고의 방송인이된 오프라 윈프리 등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독서'에 집중했다는 사실입니다.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왕인 세종을 제외하고 그다지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놀라운 성공의 결과를 얻게 되는데 이유는 대부분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독서를 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오프라 윈프리의 경우는 여성으로 견디기 힘든 여러가지 어려움들과 마약에 빠져 지내던 젊은 시절을 책을 통해서 극복해내고, 그것을 통해 다른 이들의 아픔을 같이 느끼고 들어주면서 그만의 방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구도 그녀의 성공과 행복을 상상하지 못했을 것 같지만 그녀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중 한명입니다. 

이렇게 독서가 주는 놀라움은 '모택동'의 이야기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읽었던 책의 영향은 커나가면서도 남아 있게 되는데. 모택동의 어린 시절 많이 읽었던 책들은 보통 '반란류' '싸움류'의 책이었던 듯 합니다. 책을 보기 위해 일도 열심히 할 만큼 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모택동은 나중에는 도서관의 책을 모두 읽을 정도로 열심히 읽게 되는데 어린 시절 심취했던 책들의 영향이었는지 그가 만났던 '스승'의 영향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그로 인해 '마르크스 주의'에 심취하게 되고 '중국'을 세우게 됩니다. 책을 통해서 읽었던 것들을 꿈꾸게 되고 그것을 이루게 되는 모습 속에서 '독서'가 가진 힘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는 동시에 어떻게 읽는 것이 나와 후대를 위해 좋은 일인가에 대한 고민 또한 하게 됩니다.

독서 불패에 등장하는 많은 이야기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을 꼽으라면 위에 언급한 '오프라 윈프리' '모택동' 과 '나폴레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폴레옹의 조건도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작은 섬에서 태어난 나폴레옹은 체구도 작고 집안도 좋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전쟁에서 패배해 유배를 떠나기 전까지 '프랑스의 황제'로 군림하게 됩니다. 그가 '황제'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데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링컨이 그러했던 것처럼 그는 전장에서도 책을 읽었고, 책 속에서 전쟁의 방법, 기술 등을 습득하고 그것을 이용해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것은 아마도 이러한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삶의 어떤 것도 책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은 없다. 저는 '독서불패'를 읽으면서 그러한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이들이 읽은 책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역사서'와 '성경'을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인문고전 독서에도 일가견이 있었고 베스트셀러 서적을 읽는 것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핵심은 '역사서' '성경' '인문고전' 정도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현대의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과거의 선조들이 살아온 발자취를 통해서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설계하고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들. 그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는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책을 읽고, 그를 통해 느끼고, 그것을 행한다면 지지 않을 것입니다. 




| Priority : ★★★★ | Style : Background17, Font0, Size16 |

Posted by 푸른가을
2012. 5. 15. 23:08

한동안 쉬고 있던 블로그 재가동 합니다. 

그동안 블로그에도 잘 들어오지 못하고 글도 못 남겨서 아쉬웠는데 억지로라도 하루에 한 개 정도의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대부분 비슷한 내용의 글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끔씩 다른 포스팅도 적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저는 '영어 천재가 된 홍대리' '박코치 대한민국 어학연수'의 저자인 '박코치' '박정원'님의 네이버 카페에서 진행하는 '쌍코피 온라인 훈련 체험단'을 통해서 '영어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쌍코피 체험단' 진행의 일환으로 매일 매일 '훈련 일지'를 작성하여 올릴 예정입니다. 



5월 14일, 어제의 첫번째 훈련일지 입니다.


첫 훈련을 마친 느낌을 그동안 어느 정도 듣기는 가능했으나 받아적기(딕테이션)이나 읽기(또는 말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총 350시간의 훈련 목표 중 2시간의 훈련을 했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1. 11. 1. 07:00

갈비찜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이 명절음식입니다. 어릴 때, 설이나 추석같은 명절이 되면 맛볼 수 있는 갈비찜은 그야말로 꿀맛이었는데요. 최근에는 사정이 조금 달라져서 아무 때나 어디서나 갈비찜을 해먹거나 사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갈비찜을 해 먹기는 상당히 귀찮기 때문에 사먹어야 하는데 그마저도 가격을 생각하면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입니다. 

그런데! 제게 귀하신 갈비찜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는데요. 바로 리뷰전문 메타블로그 '레뷰'의 '프론티어'에 당첨이 되어 지난 주말 맛있는 갈비찜을 맛보고 왔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그 맛있는 갈비찜에 대한 간단하지만 간단하지 않는 이야기들을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방문한 곳은 '프랜차이즈' 업체 중에서 조금은 이름이 알려져 있는 '강호동의 678찜'- 수내점이었습니다.

위치는 수내역 2번출구이고, 롯데백화점 분당점 바로 옆입니다. 분당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을만한 곳에 위치해 있고 지하주차장은 생각보다 쾌적한 편입니다만...큰 차를 가지신 분들이라면 주차칸 자체가 넓지 않기 때문에 주차하실 때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

토요일 저녁에 갔기 때문에 멀리서 간판과 매장 전경을 찍어보았습니다. 문 앞에는 커다란 강호동 사진이 서 있습니다. 사실 차 타고 지나가다가 조금 놀랬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보이는 것은 칠판에 적힌 예약 손님 명단입니다. 7시에 제 이름이 있습니다. 
글씨가 정겹습니다. ㅋㅋ
 



벽면에는 678찜의 메인 메뉴들의 사진이 대문짝 만하게 붙어 있습니다. 

 




 

매장은 탁자와 의자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매장이 그리 큰 편은 아니어서 소음 같은 것을 걱정했는데 높은 천정 때문인지 테이블 안에서의 의사소통에 무리가 올 정도의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커다란 TV가 벽면에 있지만 TV 프로그램의 소리는 나오지 않고, 은은한 음악이 흐르기 때문에 식사에 방해를 주지 않았습니다. 요즘 예능 프로는 사실 자막이 많아서 내용 파악은 가능할테니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예약을 하고 방문했기 때문에 테이블은 세팅이 된 상태였습니다. 아이를 포함해 4인 가족이 방문했는데 가지런히 놓인 수저와 뒤집혀 있는 컵이 인상적입니다. 
 



테이블에 같이 놓여 있는 보리차 입니다. 뜨겁지도 않고 차갑자기도 않고 지금 날씨에 딱 좋은 정도의 온도여서 괜찮았습니다. 그냥 정수기에서 떠 놓은 물 보다는 조금 더 정감있고 맛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세팅되어 있는 수저입니다. 전체적으로 "강호동의 678찜"의 식기류는 놋이 기반인 것 같습니다. 무겁지는 않은 것으로 보아 놋을 도금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무튼 오랜만에 보는 놋수저는 같이 간 아버지에게 반가움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간단한 옛날 이야기가 흘렀습니다. ^^


뒤이어 세팅된 그릇들입니다. 왼쪽이 동치미를 담아 먹는 그릇이고, 오른쪽이 앞접시 입니다.
사실 처음 받고 어떻게 사용해야하는가 고민하고 있을 때, 사장님께서 오셔서 친절히 알려주시더군요 ^^


메뉴판은 아내의 눈에 들어왔습니다. 비록 인쇄된 메뉴판이지만 각장을 끈으로 묶어내서 한국적 정서를 잘 담았습니다. 갈비찜이라는 가장 한국적 음식에 어울리는 메뉴판이라고 생각됩니다. ^^


메뉴판 안을 들여다봅니다. 주 메뉴인 갈비찜의 여러 종류가 보입니다. ^^ 
 


갈비찜과 어울리는 토핑들을 선택할 수 있는데..저희는 그냥 무난한 당면사리를 선택했습니다. 
사리를 선택하지 않으면 그냥 밋밋하게 갈비찜만 나온다고 합니다. ㅋㅋ 



메인 메뉴인 갈비찜 뒤로 식사 메뉴입니다. 각종 비빔밥과 식사입니다. 언제 점심으로 갈비탕을 먹으러 들러볼까 생각 중입니다. 제가 갈비탕을 좋아하거든요 ^^
 



이것은 무엇일까요? 대략 갈비찜이 나오면 그 위에 올려 놓는 녀석이겠거니 했는데..역시나 그랬습니다. 뜨거운 용기를 나무 탁자에 놓으면 탁자가 상하기 때문에 용기를 놓을 수 있는 녀석을 이것으로 선택한 것 같습니다. 적당한 높이여서 갈비찜을 먹을 때도 괜찮았습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식사에 들어갑니다. 식사에 들어가면 말이 별로 없어지기 때문에...ㅋ
저희 가족이 선택한 메뉴는 '치즈갈비찜'이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매운 갈비찜인 고추갈비찜이나 고추치즈 갈비찜 같은 것을 선택하고 싶었는데 다수결에서 밀렸습니다. ㅋ 일반 갈비찜과는 다른 것을 먹고 싶어서 '치즈갈비찜'을 선택했는데.. 메뉴 안에서도 '순한맛' '매운맛' '완전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더군요.

그냥 '순한맛' 먹었습니다.. ㅠㅠ



6살짜리 아들이 고기를 많이 안 좋아하는 관계로 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같이 나온 공기밥입니다. 
 놋그릇에 정갈하게 담겨 있습니다. 뒤에 살짝 뽀로로 젓가락이 보이는데요. 일하는 아가씨의 관심 대상이었;;
 


음식을 주문하고 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정갈한 모습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갈비찜과 잘 어울릴 만한 반찬들로 구성한 것 같습니다.  


동치미가 같이 나오는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갈비찜의 맛을 동치미 국물을 함께 제공해서 뒷맛을 정리해주는 것 같습니다.


샐러드는...잘 섞어서 먹질 못해서..ㅠㅠ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상큼합니다...ㅋ



같이 나온 계란찜입니다. 작은 그릇에 나오지만 짜지도 않고 괜찮았습니다. 


동치미 국수도 시켰습니다. 4명이 가서..그것도 한명은 유치원생인데.. 이것저것 참 많이도 시켰;;
동치미 국물에 김치와 오이를 고명으로 올려서 나오는데 깔끔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갈비찜 먹은 다음에 후식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뭐..저는 에피타이저로...ㅋ 


드디어 메인메뉴인 '치즈갈비찜'입니다. 치즈가 한가득 덮여 나옵니다. 
그냥 보기에는 상당히 느끼할 것 같지만...그럭저럭 괜찮습니다. 다만, 밥을 볶아먹으니 좀 느끼했;;
주방에서 조리해서 가져다주시는데 뚝배기 재질의 그릇이어서 열이 잘 달아나지 않습니다. 갈비찜을 다 먹을 때까지도 따뜻함을 유지해주는 것이 괜찮았습니다.  



갈비찜에 사리로 들어간 '당면'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당면과 다르게 조금 넓은 당면을 사용하는데요. 쫄깃한 식감과 젓가락으로 잡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넓은 당면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갈비찜 보다 당면사리를 먹기 위해 조금 더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


먹음직스러운 갈비 한대! 지금 접시에 담긴 것은 조금 작은 크기입니다. ^^ 

커다란 갈빗대! 갈비는 갈빗대에서 잘 벗겨지는 편입니다만 아무래도 갈비의 식감이 조금 질길 수 있기 때문에 잡고 뜯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가위로 살짝 잘라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갈비는 부드러운 편이고, 담백한 편이었습니다. 물론, 치즈가 같이 들어가서 조금 느끼한 면이 없진 않았지만 치즈는 위에만 있는거니까.. ^^ 


갈비찜을 다 먹고 나면 이렇게!! 볶음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2공기 볶았습니다. ㅠㅠ
볶음밥은 주방 앞쪽에 위치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서 직원들이 볶아서 가져옵니다. 그 장면을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네요. 토요일 저녁이라 다른 분들 식사에 방해될까봐 최대한 조심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ㅠㅠ 



간만에 먹어본 갈비찜이었는데 친절한 사장님과 직원들 덕분에 좋은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호동의 678찜' 분당 수내점만의 장점이라면 좋은 입지 조건(지하철 수내역, 롯데백화점)과 깔끔한 인테리어와 친절한 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들, 그리고 기본적으로 '꾸미지 않은 음식맛'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칫 느끼하고 질길 수 있는 갈비의 식감이 쫄깃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정갈한 식감으로 다가올 수 있는 점은 음식점으로 꽤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음식을 맛볼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레뷰' 관계자 여러분과 '강호동의 678찜 분당 수내점' 식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1. 10. 30. 17:18

요즘 TV 드라마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스마트폰을 이야기하자면 삼성의 '갤럭시S2'와 탤런트 '박민영'을 내세운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레이'를 들 수 있겠습니다. 국내 시장에 있어서 거의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삼성의 '갤럭시 S2'와는 다르게 '소니에릭슨'의 스마트폰은 그다지 명성을 얻고 있지 못합니다. 올초 스마트폰의 전쟁이 '듀얼코어'를 기반으로한 스펙 전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소니에릭슨'은 '엑스페리아 아크'를 출시하면서 경쟁에 합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엑스페리아 레이' 또한 듀얼코어를 장착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면서 '스펙'을 포기하고 '감성'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4S의 출시를 눈 앞에 둔 시점에서 '싱글코어'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레이'가 가지는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간단한 사용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실제 사용한 것은 '일주일' 정도이기 때문에 정확하고, 객관적인 평가보다는 주관적인 평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엑스페리아 레이는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는데 '글램 핑크' '엔젤 화이트' '시크 블랙'으로 첫번째 사진의 박민영이 들고 있는 '레이'의 색상이 '글램  핑크'로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색상으로 제가 구매할 때에는 색상 선택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색상은 '시크 블랙'입니다. '엔젤 화이트'가 실제 보는 것보다 이쁘지 않다는 평을 듣고 선택했습니다만.. 블랙은 좀 밋밋한 맛이 있어서 구매당시 같이 들어온 '연두색' 케이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레이(Xperia Ray) 간단 개봉기


네. 정말 간단 개봉기입니다. 사진이 거의 없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겉포장과 상자를 열었을 때 들어있는 모습 정도 밖에 없습니다. ㅋ

사진은 기존에 사용하던 '디자이어 HD'로 찍었습니다. 


깔끔한 박스 디자인입니다. 선명한 T로고와 안드로이드로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박스 안에는 엑스페리아 레이 본체가 들어있고, 상자에는 간단하게 유심칩을 넣는 법과 충전하는 법에 대해서 인쇄가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두 사진도 동일합니다. 저것을 들어내면 각종 액세서리가 들어있습니다. 
엑스페리아 레이의 기본적인 구성품은 '배터리 2개' '전용 이어셋 1개' '충전 어댑터 1개' '충전 가능 USB 케이블 1개' ' 배터리 충전케이스 1개' '멜론 쿠폰' '간단 사용설명서' 등입니다. 기본 제공의 4GB 메모리는 장착되어서 왔습니다. 


배터리 케이스의 소니에릭슨 로고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 사진은 엑스페리아 레이로 촬영했습니다)


엑스페리아 레이(Xperia Ray) 눈에 띄는 특징

 
엑스페리아 레이의 스펙은 소니에릭슨의 홈페이지(http://www.xperia.co.kr/)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스펙보기

첫번째 특징은 싱글코어 1Ghz의 CPU와 조금은 모자란 듯한 512MB의 램과 300M의 롬(Rom)입니다.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하는 경향이 있는 분이라면 조금은 부족할 듯 합니다. 제 경우는 서브로 사용할 것이라서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습니다.

두번째 특징, 3.3인치의 리얼리티 디스플레이 입니다. 독특한 해상도인 854*480으로 와이드 스크린입니다. 작은 크기의 액정이지만 높은 해상도로 좋은 가독성을 보입니다. 다만, 해상도가 일반적이지 않아서 특정 해상도에서만 실행되는 앱의 경우 실행이 안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화면의 선명도라든지 가독성은 괜찮은 편입니다.

세번째 특징은 '카메라'입니다. 810만 화소의 카메라로 소니 특유의 카메라 기술이 들어가 있다고 합니다. 플래시가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의 촬영에도 꽤 괜찮은 품질을 보여줍니다. 플래시는 기존 사용하던 디자이어 HD의 경우는 촬영시 플래시가 터지는 방식이라면, 레이의 경우는 플래시가 켜져 있는 상태로 촬영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파노라마 기능이나 3D 파노라마 기능, 스마일인식 기능 등이 특징적이고 전면 카메라의 장착으로 셀프 카메라 이용이 편리합니다. 


엑스페리아 레이(Xperia Ray) 장점과 단점

 
1. 엑스페리아 레이의 장점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단연' 디스플레이 입니다. 3.3인치의 화면이 다소 답답할 수 있지만 소니만의 기술로 실제적이고 선명한 디스플레이를 보여줍니다.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므로 작은 화면이지만 사진이나 동영상의 감상에도 좋습니다. 두번째 작은 몸집으로 인한 좋은 그립감 입니다. 기존 사용하던 4.3인치의 폰은 다소 크다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 확실히 3인치 대의 몸집은 한손에 딱 들어오는 느낌이어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Track ID'를 비롯한 기본제공 앱의 퀄리티가 꽤 좋은 편입니다. MP3 플레이 중 가사를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나 PC와의 싱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의 퀄리티는 기존 사용하던 hTC의 제품과 비교되고, 삼성의 Kies와도 비교할 만할 것 같습니다. 
(차후 기회가 되면 장점만을 모아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2. 엑스페리아 레이의 단점  

단점은 특징에서 이야기했던 '롬'입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은 프로그램을 많이 설치하게 되는데 제한된 메모리의 제공으로 많은 수의 '앱'을 설치하는 사용자에게는 아쉬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작은 화면이지만 선명함을 택한 소니에릭슨의 선택은 '가독성'을 얻었지만 '작은 폰트' 또한 떨치지 못했습니다. '작은 폰트'는 화면 확대를 통해서 해결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일부 모바일웹에서 확대가 되지 않는 경우도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3D 파노라마의 지원입니다. 기기 자체에서 3D 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반쪽짜리 기능이라고 하겠습니다. 실제로 3D 파노라마로 촬영한 경우는 엑스페리아 레이에서 '동영상'으로 플레이됩니다. 좋은 기능이긴 하지만 기기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엑스페리아 레이(Xperia Ray), 난 이래서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제가 이러한 장점과 단점에도 불구하고 엑스페리아 레이를 선택한 이유입니다.
기존 사용하는 안드로이폰 디자이어 HD와 태블릿PC 아이패드2가 있기 때문에 서브폰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살펴보다가 '엑스페리아 레이'를 선택했습니다.

선택의 이유! 첫번째는 가격!!

네. 선택하게된 첫번째 이유는 가격입니다. 출고가는 60만원대 중반이고, 실제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번호이동시' 할부원금의 경우는 30만원대 중반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오프라인에서는 '버스폰'에 해당하는 폰입니다.
제 경우는 할부원금 9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조만간 아이폰4S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도 조만간 버스폰으로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선택의 이유! 두번째는 카메라!!

이미 디자이어HD의 카메라 기능도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레이'의 카메라 기능이 탐나던 상황이었습니다. 마침 레뷰의 프론티어도 당첨이 된터라 카메라가 필요했지만 카메라를 구입하는 것은 나중으로 생각하고 일단은 대체할 만한 녀석으로 선택했습니다. 일단은 만족할 만하다.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선택의 이유! 세번째는 아이폰4S!!

아이러니하게도 세번째 선택의 이유는 아이폰4S 입니다. 사실 다음 기기는 안드로이드폰이 아니라 iOS를 기반으로한 '아이폰'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다보니 아이폰이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인데요. 일단은 아이폰4S를 기다리면서 언제라도 갈아탈만한 가격대의 폰이 필요했습니다. ㅋ 첫번째 이유와 연결되는 부분이지요.  


여성들을 위한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엑스페리아 레이' 
스펙 보다는 디자인이나 기타 다른 부분을 먼저 보게되는 여성들에게 어울리는 스마트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첫번째 스마트폰으로 어떤 것을 정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는 것이 스마트폰 같지 않은 외모에 생각보다는 빠릿빠릿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스마트폰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가격에 부담없이 갈아탈 수 있는 '엑스페리아 레이' 스마트폰 초심자들에게 추천할만한 녀석입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1. 9. 8. 07:00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지 벌써 2년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처음 스마트폰으로 접했던 것이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옴니아 2'였습니다. 한동안 잘 사용했었는데, 잦은 펌업과 잦은 다운 그리고 알 수 없는 오류들로 인해서 기변을 해버렸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환불도 받을 수 있었겠지만 생각보다 귀찮은 일인지라..1년을 사용하고 '안드로이드' 진영에 합류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디자이어 HD'입니다.


1. 안드로이드 어플 베스트 3

hTC의 '디자이어 HD'를 사용한지 벌써 8개월이 훌쩍 넘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앱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휴대전화에는 hTC 기본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제 개인적으로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을 합쳐서 16개씩 9페이지와 추가적으로 하나의 어플이 더 설치되어 있습니다. 갯수로 따지자면  145개의 어플이 되겠는데요. 사실상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것을 제외한다고 해도 제법 많은 수의 어플이 들어 있습니다. 물론, 깔아만두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 어플들이 대다수이고 하루에 최소 한번 또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실행하는 어플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45개의 어플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어플은 3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번째! 돌핀 브라우저 HD(링크) 입니다.  


안드로이드 폰에는 기본적인 브라우저 어플이 있습니다만 제가 디자이어 HD를 구입한 이후에 가장 먼저 설치한 어플이 아마도 '돌핀 브라우저 HD'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본 브라우저 보다 편리한 제스쳐 기능과 편리한 탭 기능, 빠른 브라우징 등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의 브라우저 어플 중에서는 베스트 안에 드는 어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속도면에서는 'Miren'에 밀리는 모습이지만, 확장성이나 사용성 측면에서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Miren'을 잠시 사용하다가 '돌핀 브라우저 HD'로 돌아왔습니다. 

(이미지 From 안드로이드 마켓)

두번째!! Go SMS Pro (링크) 입니다.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앱은 문자 메시지 앱인 'Go SMS Pro'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을 통해 문자를 주고 받고, 저 또한 '카카오톡'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긴 하지만 여전히 사용량이 많은 앱 중에 하나는 SMS 관련 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역시나 SMS 앱에는 커다란 양대 산맥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 지금 소개하는 Go SMS Pro이고, 또 다른 하나가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Handcent SMS 입니다. 저도 Handcent SMS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잦은 오류로 인해 다른 문자 앱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되어 여태까지 사용 중에 있습니다. Go SMS Pro는 원래 Go SMS를 기반으로 하던 어플이었으나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Pro 버전으로 버전이 변경되었고, 여전히 무료로 배포 중입니다.

Go SMS Pro의 장점은 안정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점이겠습니다. Handcent의 가장 큰 단점이 잦은 오류 메시지의 발생이었는데, Go SMS Pro로 변경한 이후에는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Handcent의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 또한, "Go SMS Pro"가 가진 장점은 위의 돌핀 브라우저와 같이 많은 애드온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런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Go Launcher를 제작한 'Go Dev Team'의 작품이기 때문에 수많은 'Go'시리즈와 함께 사용한다면 장점이 충분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ps. 개인적으로는 hTC의 훌륭한 'Sense UI'를 사용 중이기 때문에 'Go Launcher'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SMS 앱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미지는 첨부하지 않습니다. 


세번째! HootSuite (링크) 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HootSuite' 입니다. 예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트위터 어플리케이션(트위터 시작하셨습니까? 그렇다면 Hootsuite으로 트윗하세요)의 안드로이드 버전입니다. 트윗덱을 비록한 여러가지 앱을 설치해서 사용해 본 결과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어서 선택되었고, 초창기 부터 계속 트위터 어플로 사용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트윗덱도 괜찮은 앱이었는데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약간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여러 개의 탭을 이동할 때 HootSuite가 좀 더 편하다고 느껴서였습니다. 예를 들자면 1,2,3 세 개의 탭을 이동하는 경우 순서대로 1-2-3의 탭으로 이동한 이후 다시 1번탭으로 이동할 때, HootSuite는 3에서 1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트윗덱의 경우는 3-2-1의 순서로 돌아가야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찮은 이유이긴 하지만 제가 안드로이드 폰에서 '트위터용 어플'로 'HootSuite'를 선택한 이유가 되겠습니다. ^^

(image From 안드로이드 마켓)

이것으로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어플 베스트 3를 살펴보았는데요. 사실 이것보다 많이 사용하는 어플은 기본 어플인 '카메라'와 'Gmail'이 있습니다. 업무 때문에 카메라는 많이 사용하고, 동기화 되어있는 Gmail 때문에 수시로 'Gmail' 어플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건 따로 추천해드릴만한 어플이 아니니까요.. ^^


그리고 이제 살펴볼 것은 iOS 기반의 '앱' 입니다. 얼마전 맥도널드 이벤트를 통해서 받은 '아이패드 2'에서 주로 사용하는 '앱'(App)에 대해 살펴볼텐데요. 역시나 '베스트 3'만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 아이패드 어플 베스트 3

첫번째! 팟게이트 HD 입니다. 


"팟게이트 HD"는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온 '앱' 중에서 오늘만 무료, 오늘만 할인, 새로운 무료 프로그램들을 추천해주는 '앱'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아이폰, 아이패드용 앱과 관련된 '이벤트'도 알려주기 때문에 유용한 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Twitterrific 입니다.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앱은 'Twitterrific' 입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트위터 앱입니다. MyPad나 Flipboard 등의 앱도 사용해 보긴 했지만 트위터와는 조금 안 어울리고 Facebook에 잘 어울리는 앱이라는 생각에 몇일 전부터 트위터용으로 Twitterrific을 사용 중에 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에서도 HootSuite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두 개의 모바일 어플에서는 인증이 안되는 관계로 선회했습니다. 나름대로 사용할만합니다. 단독 계정만 사용하고 있어서 특별히 유료 어플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만족 중입니다. ^^




세번째!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입니다.


 사실, 다른 앱을 추천하는게 맞습니다만. 아이패드를 이용한 짧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시간 함께 한 앱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를 선택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책' 입니다. 몇몇 부분 오타가 있기는 하지만 '전자책' 어플에 대한 부담감을 확 줄여준 좋은 책 입니다. 물론 내용도 완전 좋았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정가 $8.99에서 할인 행사 중이라 $4.99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같은 책이 올레 eBook에도 올라와 있는데 그것은 정가더군요 ^^


 

이상! 아이패드2에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베스트 3 이었습니다. ^^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1. 9. 7. 20:10

간만에 포스팅하게 되는 '푸른가을' 입니다. 아직 살아 있음을 알리기 위한 포스팅이며, 자랑질을 위한 포스팅이 되겠습니다. 그간 있는듯 없는듯 숨어지낸 것은.....쓸거리가 없어서라기보다는 쓸 시간이 없거나 쓰고 싶은 마음이 동하지 않았던 것이 기인함을 말씀드립니다. ㅋ

먼저.. 아이패드2 득템기!! 입니다.

지난 달까지 맥도널드에서 진행했던 '뉴 그랜드 프라임 버거 출시' 관련 이벤트를 통해서 아이패드2를 얻게 되었는데요. 사실 맥도널드에서 전액을 지원해주는 것이 아니라 KT에 가입을하고 약정을 통한 할인과 함께 일부 금액에 대한 지원이기 때문에 이벤트와 관련해 잡음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 사용을 계획하고 있던 사람이라면 이것은 그야말로 좋은!! 이벤트가 아니었던가? 라는 생각입니다.
기존 와이브로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데이터용량은 2GB 제한으로 월 27,500원으로 24개월 약정입니다. 물론 와이파이 버전과 비교한다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3G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That's OK 되겠습니다. ^^

 
제가 받은 아이패드2 16GB 화이트 제품입니다. ^^

제품을 받은 다음 그냥 사용하다보니 다른 부분보다 액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고민이 되더군요. 사실 케이스나 파우치를 가지고 다닐 것으로 생각하고 액정보호 필름은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케이스를 '로지텍'의 'Keyboard Case for iPad'를 구매하려고 했던 계획이 좀 늦춰지게 되서 액정을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퓨어메이트'의 전신 보호 필름을 붙이려는 생각에 액정 보호 필름을 부착해주는 업체를 찾다가 알게된 것이 '어플리메이트 분당점' 이었습니다.


어플리메이트 분당점은 '야탑 홈플러스'와 같은 층에 있습니다. 홈플러스 갈 일이 있으시거나 근처에 볼 일이 있으실 때 들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갔습니다. ㅠㅠ

위에서도 밝혔듯이 원래는 '퓨어메이트'의 '전신 보호 필름'이 목적이었습니다만.. 도착해보니 막상 '퓨어메이트'제품은 하나도 없더군요. 3M 제품을 먼저 권하시긴 했는데 금액이 마음에 안들어서 'SGP'의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선택된 제품은 SGP의 "슈타인하일 Ultra Optics - 지문방지 액정 보호 필름' 입니다. 완전 투명한 크리스탈 제품과 고민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지문 방지 효과는 필요할 듯 해서 Anti-Finger Print로 선택했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액정 보호 필름' 한개와 '액정 닦기용 수건' 한개, 액정 청소를 위한 스프레이 한개, 기타 더스트 리무브용 스티커와 공기방울 제거를 위한 리무버 한개 그리고 정품 확인용 시리얼스티커가 제공됩니다.
물론, 저는 부착 서비스를 선택해서 아무 것도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

SGP의 경우 제품 사용중 문제가 생긴 경우 무제한 서비스나 프리미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SG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니 'iPad용 필름'의 경우는 프리미엄 서비스(50%로 재구매)만 가능한 것 같습니다. 


01234


구입비용은 액정 보호 필름 26,400원, 부착비 5,000원이었고 부착시간은 대략 '30분'정도였습니다. 생각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린 느낌이었는데요. 꼼꼼하게 해 주시려는 노력은 보였지만 부착시간은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 게다가 매장이 좀 작았는데 굳이 좀 기다리라고 하시는 바람에 기다리다가 좀 시간을 허비하기도 했습니다. 차라리 다른 일을 보고 오라고 안내를 해주셨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어플리메이트 분당점 방문 후기 요약!!

1. 가까운 곳에 액정 보호 필름 부착 전문점이 생긴 것은 좋습니다. 
2. 매장 규모가 작아서인지 원하는 물품을 구매하지 못한 점은 아쉽습니다.
3. 특별한 제품을 강요하지 않고,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신 점은 괜찮습니다.
4. 대략적인 부착시간 등을 알려주지 않고 그냥 기다리라고 하신 점은 아쉽습니다. 

 

 한마디로 어플리메이트 분당점 방문 후기를 요약하자면 살짝 아쉬움이 남는 방문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잘 나가는 제품의 라인업을 구비해 놓았기 때문이기는 할테지만 제가 사용하는 디자이어 HD를 위한 제품은 눈에 거의 안 띄고, 아이폰4와 갤러시 S2 위주로 구비해놓으셔서 제가 있을 때 베가S용 케이스를 문의하신 분도 그냥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친절하시긴 하지만 방문한 손님에게 부착시 소요되는 시간 정도는 안내해주시는 편이 기다리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1. 3. 29. 23:07

오늘 살펴볼 제품은 Calmee Space 콤보 Plus 라고하는 외장형 하드디스크 도킹스테이션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하드디스크를 외장하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2.5인치와 3.5인치 하드를 모두 사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간단한 제품 사진을 먼저 보겠습니다. ^^

커다란 박스 안에 들어 있는 도킹 스테이션 입니다. CALMEE는 후지쯔(Fujitsu)에서 사용하던 외장하드 관련 브랜드 네임입니다만 최근 후지쯔의 하드디스크 부분이 도시바(Toshiba)로 넘어가면서 판매자 분께서는 Toshiba Calmee Space로 판매 중입니다. 무난한 포장지에는 제품의 특징을 볼 수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



제품 박스의 옆면에는 2.5인치, 3.5인치 하드디스크 장착 요령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다른 점은 없습니다.



박스의 뒷면입니다. 제품 구성품에 대해서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도킹 스테이션 본체와 12V/2A의 DC 아답터, USB 케이블, e-Sata 케이블 등이 들어 있습니다. 간단한 사용 설명서도 동봉입니다. 그리고, 도킹 스테이션 본체에서 지원되는 기능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
 


제품 박스의 다른 측면에는 하드디스크를 도킹 스테이션에서 빼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단에 있는 여러 마크로 제품의 특성을 설명해 줍니다. 모든 컴퓨터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이제 박스 개봉입니다. 실제로 들어 있는 도킹 스테이션 본체와 사용 설명서, e-Sata 케이블, USB 2.0 케이블, 전원 어댑터 등입니다. 도킹 스테이션은 보기 보다 묵직합니다. 



위에서 본 제품 박스에 설명되어 있는 각종 지원 사항입니다. 기본적으로 도킹 스테이션은 2.5인치, 3.5인치의 Sata 방식의 하드를 연결할 수 있으며, USB 포트를 지원해서 USB 허브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덤으로 기본적으로 사용 빈도가 높은 메모리 카드 슬롯도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USB 포트를 가지고 있어서 USB 허브 기능을 담당하는 것에 더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실제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삽입하였을 경우에는 가드를 통해서 빈공간이 생기지 않도록하고 있고,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장착하였을 경우에는 가드가 접히면서 장착이 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로고 우측의 네모난 버튼이 'Eject' 버튼이고, 그 옆의 동그란 것은 전원표시등입니다. 




동일한 모습을 상단에서 잡아 보앗습니다


하드디스크를 도킹 스테이션에서 뺄 때는 이렇게 합니다. ^^ 하드디스크를 제거하기 전에는 윈도우 등의 운영체제에서 하드디스크의 사용을 중지하고, 안전하게 하드디스크를 제거한 이후에 도킹 스테이션의 전원을 OFF하고 실행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드디스크의 사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






간단하게 Calmee Space 콤보 Plus 제품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제품 어떤 분에게 좋을지. 어떠한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Calmee Space 콤보 Plus!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하드디스크의 착탈이 잦으신 분, 컴퓨터 가게 등을 운영하시면서 하드디스크의 착탈이 잦으신 분들에게 좋은 제품일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컴퓨터 가게를 운영하면서 하드를 자주 착탈하면서 본체 전원을 내려야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제품의 경우 노트북하드와 데스크탑하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수고가 적을 것 같습니다. 또한, 전면의 USB 포트는 USB허브로 사용이 가능해서 책상 위에 놓고 사용하는 제품의 특성상 USB 메모리 등을 사용하기에 훨씬 수월합니다. 별도의 전원 공급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USB 전원 부족으로 인한 인식률 하락 등이 없어서 좋습니다. 



Calmee Space 콤보 Plus! 장점은???


역시나 장점은 .25인치와 3.5인치 모두 사용이 가능하고 손쉬운 착탈 방식에 있습니다. 또한, 아답터를 통한 외부 전원 입력을 통한 비교적 안정적인 전원 공급으로 USB 허브로의 기능에도 문제가 없고, 외장하드 인식에 있어서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Calmee Space 콤보 Plus! 단점이 있다면?


아이러니이겠지만 위에서 이야기한 장점에 단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도킹 스테이션이라는 점 때문에 외장하드로 이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동성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습니다. 별도의 전원을 입력해야한다는 점도 귀찮은 부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면에 제공되는 메모리 카드 리더기의 경우는 4가지의 너무나 단촐한 메모리 지원으로 인해 계륵의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최근의 저가 메모리 카드 리더기의 경우에도 10여 종이 넘는 메모리를 지원하는 경우를 보았을 때는 조금은 아쉬운 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본인이 사용하는 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가 많으나 자주 이용하지 않는다면 본체에 결합해 놓을 것이 아니라 빼 놓은 채로 가끔 도킹 스테이션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간편하고 전기를 절약할 수 있으니까요 ^^ 

제 경우는 이 제품을 구입하고 기존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자료를 손쉽게 새로운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힘들게 책상 밑에 구부리고 들어가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는 수고를 덜 수 있었던 것 만으로도 4만원에 가까운 값을 해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추가 : 3월 31일 글 작성 중 빠져버린 이미지 파일을 추가하였습니다. 분명히 들어 있는 이미지의 자리만 옮긴 것인데 편집할 때는 정상적으로 보이던 것이 편집 후 발행 이후에 안보이는군요. 시간이 없어서 이제야 수정합니다.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