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3. 22. 16:31
GS이숍에서 진행한 예매권 이벤트에 당첨된 관계로 보게된 영화.
행복을 찾아서.
마침.. 아내가 보고 싶던 영화라는 말을 해주어 더 기쁜 마음에 볼 수 있었다.


3월 4일 본 영화 리뷰인데 내내 미루다 이제 적다니..
간단 명료하게 영화에 대한 평만 남겨 봅니다.

(너무 오래되버리다보니 주인공 이름도 까먹었습니다. 물론 주연배우 이름은 알겠는데..)

주인공의 삶 속에서 내 삶과 비슷한 모습을 들여다보게 되어 씁쓸함을 곱씹었고,
그가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학력'에 상관없는 입사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 어두운 단면을 읽게 되었다.

대학을 나온 것이 조금 큰 회사에 입사하는데 기본적인 준비 서류인 한국에 비한다면그래도 조금 나아보였다.
물론, 그네들의 기본적인 인종 차별적 모습이나 빈부격차의 심각함등은 내버려두고서 말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의 느낌은 그리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재미있게 보았고, 한 사람의 대단한 성공스토리이기에 흥미 진진했지만..
극중 주인공의 초반 삶의 내용은 내 삶의 복제본 같아서 아팠습니다.
그러나 더 힘들었던 건.
주인공과 같은 열정이나 기회가 내게는 없거나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2. 28. 15:01
자전거 여행
김훈 지음, 이강빈 사진/생각의나무

어릴적 자전거는 세발 자전거의 기억 밖에는 남아있지 않다. 다 큰 어른이 되어서야 진짜 자전거를 타게 되었지만, 여전히 난 자전거에 익숙치 않다. 그래도 자전거는 참 매력적인 존재이긴 하다. 도심이 아니라면, 사람들 북적이지 않는 자리라면 마음껏 자전거를 누려봤으면.

'자전거 여행'의 저자, 김훈에게 있어서 자전거는 탈 것에 그치지 않는다. 자전거는 그에게 생명이고, 그의 연인이었으며 어쩌면 그의 눈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자전거 여행은 봄날, 남해의 어느 해안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그곳이 출발지인지는 알 수 없다. 자전거는 어느새 가을의 산하에 도착해 있으며, 가을을 느낄 무렵 그의 발은 어느 겨울 산의 꼭대기에 올라 있기도 하다.

봄날의 포근함을 설명함에 있어서나, 가을의 산하를 설명함에 있어서나 언제나 그곳에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다. 그가 가는 곳의 사람들은 그저 마을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한 개인'으로서의 사람으로 설명되어진다. 삶의 고단함을 느낄 만한 사람의 이름도 있고, 어리지만 듬직하고 듬지하지만 경쾌한 어린 아이의 이름도 있다. 자전거는 대한의 산하를 여행하지만 대한의 사람도 여행한다.

자전거가 누비는 산하는 역사로 이야기된다. 퇴계 이황의 서원을 이야기하고, 공자의 말과 여러 선비의 말을 전한다. 여수의 앞바다는 이순신으로 이야기되고, 이순신으로 마무리 된다. 어쩌면, 내가 아는 그 인물은 무언가 부족한 인물이 아니었을까?
역사는 흩어진 암자에서, 신라시대의 절에서 다시 태어난다. 전라,경상,충청 삼도를 돌아 역사를 만나는가 하면, 서울의 한 자락에서도 역사를 이야기하고 역사속에서 현재를 이야기 한다.

또한 그의 자전거는 자연과 함께 한다. 전국의 산하는 말로 설명되어지나 말로는 설명되어지지 않는다. 매년 대한의 산하를 찾는 철새들은 날아들었다 돌아가지만, 마을의 개들은 언제나 아이들과 뛰어논다.

'자전거 여행'은 다른 책들을 내게 소개해 주었다.
'자전거 여행2'. 그리고, 김훈의 소설 '칼의 노래'.
다시 김훈을 읽어보고 싶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2. 25. 17:37
청소부 밥
토드 홉킨스 외 지음, 신윤경 옮김/위즈덤하우스
책을 구입하고 무려 2개월 만에 읽은 책.
그러나, 단숨에 읽어내려버렸다.

사실 그동안 책을 읽을 만한 시간이나 장소를 마련하지 못해 사놓기는 했으나 읽지 못한 책이 많았는데. 책을 읽을 만한 시간과 장소가 있었다는게 더 기뻤을라나?

참 오랜 동안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책이다.
'청소부 밥'.
(사실, 책의 내용은 왜 경제경영 분야에 있어야 하는지 모를 정도이다. 자세히 보니 자기계발 분야인데, 왜 경제경영 분야에 속하게 되는 걸까? 여전히 의문이다.)

이틀 동안 2백여 페이지가 조금 넘는 분량의 책을 읽어내려갔다.
글씨도 큰 편이고, 자간이나 행간의 간격이 넓어 읽어내려가기가 일단은 편했고 내용 또한 단숨에 내 사고를 끌어당겼다. 누군가의 포스트에서의 지적 처럼 '이미 알고 있는 것'들에 대한 '단순한 재고'일수도 있으나 일면 그러한 '재고'를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 아닐까?

청소부 밥.
이야기는 한 회사의 청소부인 '밥'아저씨와 그를 고용한 고용인 '로저'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시작되어진다.

일상에 지쳐있던 한 회사의 CEO와 동일한 문제로 고민하고 힘들어했던, 그러나 잘 극복한 한 사람의 6주간의 대화. 그 6주간의 대화는 '로저'의 삶을 완전히 바꿨을 뿐만 아니라, 그의 회사의 사원과 그의 가족들까지도 좋은 변화를 겪게 한다.

청소부 밥의, 그러나 실상의 그의 아내 앨리스의 6가지 지침은 다음과 같다.

1.지쳤을 때는 재충전하라.
2.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3.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4.배운 것을 전달하라.
5.소비하지 말고 투자하라.
6.삶의 지혜를 후대에게 물려주라.

어찌보면 너무나 보편적이고, 너무나 평범하며, 누구나 알고 있는 것일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또는 우리는 그걸 잊고 살았고, 그렇게 행하지 못했다.
그러하기에 '청소부 밥'은 로저에게 찾아오듯이 나에게 찾아왔으리라.

책을 내려놓기까지 제일 많이 생각하게 만든 것은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라고 하는 지침이다.

적은 수의 가족 구성원이지만 가끔은 아내나 아이때문에 힘들다고 느껴지는 때들이 있다. 물론 그들의 잘못은 아니다. 지쳐있기 때문일 것이고, 로저가 그랬던 것처럼 나도 가족에게 동일한 마음을 품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가족은 축복' 이라는 점이다. 매 순간 힘겹고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가족들의 작은 웃음이 나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던가. 그래서 가족은 내게도 축복이다.


6가지의 지침들.
한가지 한가지 지켜나가기 쉽지 않겠지만, 그렇게 지켜나가면 인생의 변화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게 해주었다.


다만,
시간관리에 관한 유명한 책의 저자인 스티븐 코비 박사나 하이럼 스미스의 책과 같이 이 책 역시나 '기독교'적 관점이 많은 책이다. 혹여나, '기독교적' 관점에 불만이 있으신 분들은 책을 잡지 않는 것이 마음이 덜 무거울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기독교'이기 때문에 좀 더 편하게 읽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책 읽는 내내하게 되었던 것 같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1. 26. 18:33
프랭클린 플래너를 쓰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
한국성과향상센터 엮음/바다출판사
알라딘에서 아이의 책과 아내의 책을 고르다가 발견하게 된 작은 책.

"플랭클린 프래너를 쓰는 사람의 시간은 다르다"

책 자체의 크기도 작은 편인데다, 책 내용 또한 그리 어렵거나 많은 양이 아니기 때문에 금방 읽어내려갔다. 사실, 플랭클린 플래너를 처음 사용하게 되면서 어떻게 하면 더 잘 사용할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 때문에 더 쉽게 읽어냈는지도 모를 일이다.

책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은 참 간단하다.
스티븐 코비 박사나 '플랭클린 플래너'의 개발자인 하이럼 스미스가 계속해서 강조하는 '소중한 것 먼저하기'이다. 프랭클린 플래너 자체의 사용법에서도 계속 강조하는 '소중한 것 먼저하기'.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을 관리하는 것이라 말하는 부분에서는 기존의 '시간 관리' 개념에 대해 새로운 생각을 갖게 한다.

또 하나, 책의 전반부에 나오는 인터뷰를 통해서 성공하는 사람들, 성공한 사람들의 자기 관리, 시간 관리를 엿볼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물론, 후반의 "플랭클린 플래너 100배 활용하기" 챕터는 자체로서 플랭클린 플래너 사용에 대한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부분만을 담아서 좋았다. 또한, 처음 사용자로서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모르던 몇몇 아이템에 대한 설명도 간략하긴 하지만 유용한 부분이었다.

부담스럽지 않기에 가끔은 들쳐볼 수 있는 책이 될 듯 하다. 그리고, 계속해서 느끼지만.. 하이럼 스미스와 스티븐 코비의 책들을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1. 24. 11:27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이레

지난 12월에 사서, 천천히 읽어나갔던 책입니다.
260여 페이지 분량의 적지도, 많지도 않은 분량의 책은 충분한 수업료를 받아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삶의 대한 수업료로써, 1만원이 채 되지 않는 돈은 크지 않겠죠?

죽음을 맞이한, 죽음을 눈 앞에 두었던 수많은 사람들과의 대면을 통해서 알게 되는 삶의 진정성은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은 20세기를 흐르는 현재에도 가장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입니다. 어쩌면, "인생수업"이라는 책은 그에 대한 대답을 우리에게 다시 말해주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느낀 몇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받아들임.

환경의 변화, 주변 사람들의 변화 그외의 다양한 변화에 대해 바꾸려는 노력보다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내가 바꿀 수 잇는 것은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내가 바꿀 수 없는 것까지 바꾸려 한다면 인생을 누리를 수 없다라는 저자의 말은 제일 크게 가슴에 남았습니다.


2. 부모로서의, 개인으로서의 삶

죽음을 통한 삶을 이야기하면서, 이야기의 중심은 상처에도 있음을 발견합니다.
어린 시절의 삶이 훗날의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도 발견합니다. 그로 인해 부모로 살아감이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되고 책임감을 더 느끼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개인으로서의 삶 또한 소중하다는 것도.


3. 아직 죽지 않은 사람으로 살지 마라.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챕터의 제목입니다.
'아직 죽지 않은 사람으로 살지 마라'

지금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문구입니다.
어쩌면 책의 전반을 흐르는 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순간 순간의 삶이 중요함을 깨닫게 해주는.
하루를 살더라도 열정적으로 살아야함을.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기 보다는 현재의 삶에 더 집중해야 함을.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되돌아 보게 하는 그런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신의 삶은 어떻습니까?



 
Posted by 푸른가을
2007. 1. 15. 17:41

어제(01. 14) 오랜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의 외출이었던 듯 하네요. 2003년 이후에 첫 영화관으로의 외출이랄까요?
(아내에겐 너무 미안하기도 했고, 조만간 또 한번 갈까 생각 중입니다.. 아들이 문제네요 ^^)

아무튼!

느즈막한 오후, 오리역에 있는 CGV를 찾았습니다.
이미 인터넷으로 예약을 한 상태여서 표를 발권 받고, 매점에서 예약한 스타콤보 셋트도 받아서 상영관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멋도 모르고 콜라를 또 시켜버리는 바람에 영화 막판에 참으로 낭패였습니다.. ^^)

영화는 시작되었고, 엄청난 분장을 한 김아중(이하 강한나)과 이원종(점술사 역)의 대면으로부터 영화는 출발합니다. 이후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모두 기록하는 것은 기억력의 한계상 생략하기로 하고 몇몇 기억에 남는 부분을 중심으로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영화를 보는 내내 김아중의 노래 실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어지간한 가수 뺨치는 실력이라는 것. 이미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 김아중의 '마리아'를 통해서 알고 있었지만, 굉장했습니다.
이 부분은 김아중이라는 연기자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랄까요?

2. 과연 미녀는 괴로웠을까요?
제목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게되더군요. 영화는 참 잘만드기도 했고,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과연 미녀는 괴로웠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러니한 제목이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제목은 '미녀는 괴로워'지만, 내용은 역시나 '뚱녀는 괴로워'쯤이랄까요?
아니면 '성형미인은 괴로워'정도가 알맞을 수도 있겠군요 ^^;

3. 영화는 미인지상주의에 대해 좋지 않음을 이야기하고자 하면서도 결국엔 미인만이 세상살기에 편하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혹시 비꼬는 걸까요? 그렇진 않아보입니다만.. ^^)
마지막 장면이 과히 반전이지요.. ^^;

4. 솔직히 말하자면, 위에서도 말했지만 영화는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내는 콘서트 장면에서 약간의 눈물도 흘리더군요. (사실 그쯤되서는 제가 정신이 없는 찰라여서.. ㅋㅋ)
그러나, BUT 세태를 비꼬는데까지는 실패한 듯 보였습니다. 오히려, 성형도 괜찮을 수 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보이네요.
(아, 뭐 어찌보면 원래 영화 목적자체가 웃기기 였으니 그런 생각 자체를 ㅎ지 않았을 수도 있겠군요 ^^)


사족 :
그나저나, 김아중. 직접 보면 더 이쁠까요?
화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더군요. 물론, 그 정도면 충분히 아니 그 이상도 이쁩니다만.. ㅋ





Posted by 푸른가을
2006. 12. 28. 17:23
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안상헌 지음/북포스

효율적인 책읽기를 위한 책읽기라고 할까?
어떻게 하면 책읽기를 더 효율적으로, 생산적으로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던 중 보게 된 책이다.

지은이 '안상헌'씨는 CS(고객서비스) 강사로 일하시는 분으로, 몇 권의 책을 더 펴내신 분이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기본적으로 나뉜 4부의 기본제목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느낀 것을 토대로 재정리해서 나누어본다)
총 4부로 나뉘어 있는데
첫번째 장은 책읽기를 위한 좋은(효율적인) 방법에 소개,
두번째 장은 책읽기를 하면서 하기 쉬운 잘못된 방법에 대한 소개,
세번째 장은 좀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책읽기를 위한 방법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는 책읽기를 통한 보다 구체적인 자기발전에 대한 방법이라고 할까?

책 자체의 읽기는 상당히 쉽다고 할 수 있다. 각각의 부는 또다른 10여개 미만의 챕터(장)로 나뉘는데 그 각 챕터가 2-3장 분량의 적은 양으로 되어 있어 쉬엄쉬엄 읽어나가기 수월한 편이며 굉장히 실용적이라고 생각된다. (책읽는 내내 강사로 일하시는 지은이의 특징적 부분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몇가지 생각하게 된 것은,
책읽기는 '즐겁게' 해야하며, 즐거운 책읽기를 할때 '열정'을 가지고 독서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책읽기가 혼자만의 책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럿과 나눔으로 보다 풍성한 독서를 할 수 있다라는 점에 대해서 좋은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50개의 장으로 나뉘는 동안 각 장의 마지막은 글쓴이의 독서노트로 마무리되었는데, 각각의 독서노트만으로도 좋은 책읽기가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개인적으로 따로 독서노트를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블로그에 남겨놓는다면 독서노트로서의 활용도 괜찮을 것 같다.

책읽기를 통한 '실천적인' 변화에 대한 것을 책읽는 내내 생각할 수 있게 되어 좋은 느낌으로 남는 책이 될 듯 하다.


ps. 책을 읽은 후(책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책읽기에 대한 또는 읽은 책에 대한 올블 내의 트랙백 모임을 한번 만들어 볼까 하는 것인데 괜찮을까나?
Posted by 푸른가을
2006. 12. 26. 13:43
알라딘에서 책을 좀 찾는 과정에 책 소개하는 곳에서 TTB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음을 이제서야 알게 되어 TTB 리뷰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클릭을 하니 엉뚱한 책에 대한 리뷰가 나오더군요.. ^^

김중태님의 "시맨틱 웹 - 웹2.0시대의 기획 "이라는 책의 리뷰였는데,
(사실 책을 산 다음에서야 TTB를 기억해냈다는;; TTB로서 이래도 되는지 ^^)

다른 책으로 연결되는 링크를 하나 발견~!!

(그림을 클릭하시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건 어디에 트랙백 걸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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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리뷰 -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표준  (0) 2006.11.29
Posted by 푸른가을
2006. 11. 29. 17:55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 표준
댄 씨더홈 지음, 박수만 옮김, 드류 맥르란 감수/에이콘출판
올해, IT계통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야기되거나 구체화되는 것은 웹2.0과 웹표준이라고 할 수 있다.
웹2.0이 IT계통의 트랜드와 관련된 이야기라면, 웹 표준은 그동안 국내 IT환경의 특수성에 기인한 친MS/친IE적 성향으로 인해 많이 간과되어왔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웹 환경의 변화와 함께 모질라 파이어폭스 등의 오픈 브라우저들의 영향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브라우저 호환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면서 웹2.0과 맞물려 관심을 갖게 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실용예제로 배우는 웹표준'이라는 책은 웹표준을 다룸에 있어서 다양한 소스와 예제를 보여주지 않는다. 오히려 간단한 예제를 통해 표준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의 웹 페이지 관리의 비효율성과 그외의 효율성에 대하여 이야기 하려고 한다.

웹표준은 CSS 나 Div를 사용함으로 인해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태그의 용도에 맞게 해당 태그가 사용되어질 때 지켜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웹표준을 지킴으로 인해 비장애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특별히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보다 접근하기 편리한 웹사이트의 제작이 가능해짐을 이야기 한다.


단순한 소스코드만이 나열된 책 보다는 웹표준의 정의를 정확히 내릴 수 있는 이런 책을 먼저 읽는 것이 웹표준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방법이 아닐런지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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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TTB, 링크가 이상해  (1) 200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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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월요일 발표되었으나, 이벤트 상품인 책의 택배가 도착하지 않은 관계로 포스팅을 미루고 있었는데 어제 도착했습니다. ^^;


"프로엔지니어가 공개하는 서버관리 핵심노트 " (호스트웨이 IDC 저, 정보문화사)

호스트웨이에 근무하는 엔지니어들이 직접 저술했다고 하는 책입니다. ^^;
그때문인지 호스트웨이에서 4주째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총 200여권의 책을 무상 제공했습니다. 아마, 이번주가 마지막 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좋은 책을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호스트웨이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에,
이번 주 중으로 책에 대한 간결한 리뷰를 작성해볼까 합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