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6. 14:03

포스팅 준비하면서 기웃대다보니 우리 '레뷰'(http://revu.co.kr)가 바뀌었네요 ^^

어디가 바뀌었을까요?

프론티어 리뷰 하단으로 각 카테고리별 인기포스팅만 보여주던 '레뷰' 사이트가 마치 '올블로그'(http://allblog.net)의 인기태그 처럼 인기 키워드를 기준으로 포스팅을 더 보여주고 있는 화면입니다.



속도도 살짝 빨라져서 다행이고, 이런저런 소소한 리뉴얼도 반갑습니다.
아, 모바일 레뷰(http://m.revu.co.kr) 들어가보셨나요? 사실, 모바일 레뷰가 레뷰 사이트만큼이나 깔끔하답니다.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모바일 레뷰에서 여러가지 리뷰도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12. 12:36

T-옴니아2를 비롯하여 SKT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공지가 3월 11일 T Store(이하 티스토어)의 공지사항 페이지를 통해서 올라왔습니다.

기존 티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았을 경우 3개월 이내에만 재 다운로드 가능한 부분이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 등을 통해서 문제제기가 되었었는데 이에 대한 SKT의 선택은 재다운로드 기간의 연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3개월 이내 재다운로드에서 12개월로 재다운로드 기간이 연장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기간안에 동일 어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가 진행된 경우의 다운로드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에 대한 공지는 정확하게 나와있는 것이 없습니다. 

또한 아쉬운 것은 다운로드 시에나 접속시에 이러한 '다운로드 기간 연장'에 대한 안내가 전혀없다는 것입니다. 티스토어의 웹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이 위치한 곳의 위치도 애매하거니와 현재 티스토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알리는 팝업이 존재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중요한 내용에 대한 공지가 부족한 점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

다음은 티스토어 공지사항의 내용 전문(여기) 입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11. 17:27

아..진작부터 포스팅하고 싶었던 것인데 이제 포스팅하렵니다. 
최근들어 티스토리의 RSS 수집에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는 것은 저 뿐인가요?

1. 지난 올블로그 루비를 리뷰했던  올블로그 RUBY, 메타블로그 In 메타블로그의 성공 가능성은? 을 작성하면서 루비쪽에 글 등록하는 오류가 발생하는 일이 잦아서 처음에는 '올블로그 루비'의 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최근 하루에 최소 2~3개의 글을 발행하면서 '레뷰'(http://www.revu.co.kr) 사이트에 자주 접속하게 되었는데 글을 등록하는 과정에 계속 오류가 발생하길래 이마저도 '레뷰'의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더더욱 레뷰의 사이트 접속 문제가 계속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러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3. 레뷰의 문제라고 생각하여 트위터를 통해 레뷰 등록 오류를 이야기했더니 레뷰 담당자 분의 답변이 왔습니다. 티스토리 RSS 화면이 이상하다고 하는 겁니다. 이게 벌써 3월 8일의 일입니다. 


4. 어제 저녁에도 또다시 문제가 발생하여 제 RSS 화면을 확인해봤습니다. 한RSS에서 확인을 해보았더니 글이 수집이 안됩니다. 혹시나 몰라서 제 블로그의 RSS 화면을 띄워서 다시 확인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머니야머니야'님의 '인터넷 돈벌기 특강'을 리뷰한 포스팅(한방에 끝내는 인터넷 돈벌기 특강?)을 하고 조금 지난 시점에서의 확인인데 RSS 화면에서의 포스팅은 2010/02/27 - 씨게이트 씨어터 플러스 HD 미디어 플레이어,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이것입니다. 실제로 현재 블로그 포스팅을 수동으로 등록해야하는 사이트에서 글 수집을 해보면 이 포스팅만 계속 나옵니다.

5. 혹시 저만의 문제인가 싶었는데 그것은 또 아니었습니다. '*: 심심할땐? 뽀랑놀자! :*'를 운영하고 계시는 '윤뽀'(@withBBO)님도 동일한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또한 트위터를 통해서였습니다.

6. 이상한 것은 자동으로 수집이 되는 '올블로그'나 '다음 뷰' 등에는 정상적으로 등록되는 듯 싶으나 수동으로 등록해야 하는 사이트 '올블로그 루비' '레뷰' 등에서의 글 등록시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수동으로 등록해야하는 여러 사이트들이 전체적으로 문제가 생겼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레뷰의 경우는 어제부터 사이트 접속이 대단히 쾌적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로 전에 글을 등록하려고 하는데 또다시 오류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오류 메시지가 나올 때는 목록을 정상적으로 불러왔음에도 불구하고 글을 등록하지 못하면서 나오고 있습니다. 

문제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한 것인지에 대한 티스토리의 답변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혹시나 동일한 문제를 겪고 있는 분의 포스팅이 있는가 확인해보았더니 지난 2월 부터 몇몇 블로거들의 포스팅이 보이기는 하였으나 많은 분들이 체감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저만의 문제일까요? 



티스토리 담당자의 적절한, 그러나 확실한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3월 11일 수정]
다음 고객센터의 답변입니다. 현재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것인지 아닌지 조차 모호한 답변인 것 같습니다.
추후에 재 답변이 올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기다려봐야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비슷한 문제를 겪고 계시는 블로거분들께서는 이에 대한 피드백을 티스토리 고객센터를 통해 해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는 Daum 고객센터 티스토리 담당자 김용호입니다.


먼저, 블로그 이상 현상에 대해 많이 궁금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블로그 이상 현상은 서비스 특성상 테스트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어 저희 측에서 바로 내용 확인이 어려운 관계로 답변을 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지연될 듯합니다.

메일을 보내시고 답변을 받기까지 많이 기다리셨을 텐데 다시 양해 메일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궁금해하시는 사항을 최선을 다해 빨리 확인하고 이른 시일 내에 답변을 다시 드리겠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11. 17:22
지난 해 12월 아이폰이 국내에 도입되면서 국내 SNS계에도 큰 바람이 불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트위터나 미투데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자들이 많았지만 아이폰의 도입은 SNS에 새로운 생명을 넣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물론, 아이폰은 스마트폰 시장을 크게 열어놓기도해서 '옴니아2'를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폰이 판매되고 관심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도 그 무렵부터 SNS로 눈길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12월 초 옴니아2를 구입하면서 정착하려고 했던 곳은 '미투데이'였습니다. 미투데이의 특징이라고 하면 가벼운 이야기들을 가볍게 친구들과 나누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저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현재도 간혹 미투데이를 들어가기는 하지만 자주들어가는 편은 아니었고, 블로그를 다시 해보자고 마음 먹게된 2010년 1월부터 저도 트위터에 눈길을 주었습니다.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처음 검색해서 들어간 곳이 '오드리'(윤석영)님의 블로그 트위터란(http://twitteran.com/)입니다. 간단한 용어의 설명 부터 복잡한 여러가지 트위터와 관련된 이야기를 먼저 접했고, 그렇게 트위터의 길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막 트위터를 시작하셨다면 '트위터 기본 사용법'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jw브라우저로 유명하신 jwmx님의 블로그(http://jwmx.tistory.com/)에서 트위터와 관련된 어플리케이션(프로그램)의 사용법을 하나씩 보면서 사용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옴니아2'이기 때문에 옴니아에서 주로 이용하는 프로그램은 'moTweet' 입니다. 윈도우모바일 계열의 트위터앱으로는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리뷰도 나중에 자세히 다뤄볼까 생각 중입니다. 

처음 jwmx님의 블로그에서 사용법을 확인한 것은 구글 크롬과 몽키 플라이, 그리고 Pbtweet을 조합하여 사용하는 것(http://jwmx.tistory.com/1747)이었는데 이것도 상당히 편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트위터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어서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 후 다시 jwmx님의 블로그에 글이 올라온 것이 '막강한 웹 트위터 클라이언트 Hootsuite'(http://jwmx.tistory.com/1776)라는 글이었습니다. 그 글을 본 뒤로 주로 사용하는 웹 트위터 클라이언트는 Hootsuite가 되었습니다. 

제가 현재 사용하는 트위터용 클라이언트는 위에서 밝힌 것과 같이 모바일용으로는 'moTweet', 웹 클라이언트로는 'Hootsuite' 그리고 마지막 데스크탑용 클라이언트로 'TweetDeck'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릴 것은 Hootsuite 라는 웹 트위터 클라이언트 입니다. (간략한 설명은 위에 링크한 jwmx님 블로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의 리뷰가 있지만 제 블로그를 방문하는 분들을 위해 이미지를 포함한 리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hootsuite.com

Hootsuite.com의 첫 화면입니다.


먼저 간단히 Hootsuite.com은 트위터용 웹 클라이언트인 동시에 여러가지 소셜네트워크(SNS)를 지원합니다. 현재 제공하는 SNS는 페이스북, Linkedln, WordPress, Ping.fm, MySpace, Foursquare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트위터 이외에는 이용하는 것이 없지만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 등의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분이라면 더 유용한 클라이언트가 될 것입니다. 

단, Hootsuite.com에서 지원하는 웹 브라우저는 IE 7, 8, Firefox, 구글 크롬, 사파리 등입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6버전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다른 웹 브라우저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Hootsuite는 가입을 필요로 합니다. 국내 사이트가 아니므로 불 필요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간단히 이메일 주소, 비밀번호, 타임존 등을 입력하고 계정을 생성합니다.


다음화면으로 넘어오면 이용할 SNS, 지금은 트위터 계정의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합니다. Hootsuite와 Follow하지 않을거라면 비밀번호 입력하는 곳의 하단 부분 체크를 해제하시면 됩니다. 


모든 입력이 끝나면 이메일을 통해 '인증코드'가 발송되었으니 확인을 해달라는 화면이 나옵니다. Hootsuite 가입시 입력했던 메일주소로 가시면 '인증코드'가 도착했을 겁니다. 인증코드를 입력하시면 Hootsuite 가입이 완료됩니다. 


간단하게 회원가입을 하고, 이메일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보안 로그인(Secure Login)'을 하시면 초기 화면을 접할 수 있습니다.


제 계정으로 접속한 화면입니다. 기본적으로 3개의 컬럼으로 나뉘어있으며 첫번째 컬럼은 트위터 사이트의 '타임라인'(Timeline)과 동일한 화면입니다. 두번째 컬럼은 '멘션'을 모아놓은 컬럼으로 본인의 아이디와 관련된 언급이 있는 경우는 멘션 컬럼에 나오게 됩니다. 세번째 컬럼은 'DM'(inbox) 컬럼입니다. 쪽지의 개념이며, DM 상대만이 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M(inbox)는 제가 받은 Direct Mesaage를 보관해서 보여주는 컬럼입니다. 화면에는 안보이지만 4번째 컬럼으로 설정은 DM(outbox)로 해두었습니다. 


위의 스크린 샷과 비슷하지만 제가 색상으로 표시해둔 것을 중점으로 설명드립니다. 너무 쉽지만 그래도 하겠습니다. ^^ 첫번째 파란색 상자안의 아이콘은 순서대로 이미지 첨부, 문서 첨부이고 빈칸은 '원본 주소'를 입력하는 곳입니다. 빈칸에 원본 주소를 입력하고 Shrink It을 클릭하면 짧은 주소로 줄어들어서 입력칸으로 들어갑니다. 보라색 상자안은 입력한 문자의 갯수를 카운팅 합니다. 그리고, 붉은 색 상자는 예약트윗을 보낼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은 화면으로 나옵니다. 


날짜와 시간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예약 트윗이 타임라인으로 보내지면 이메일로 해당 내용의 알람을 받을 수 있도록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조금 전 무적전설(http://www.theprojecty.net/tt/)님의 글을 보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


초기 Hootsuite의 컬럼은 3개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만일 컬럼을 늘이고 싶다면 Add Column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Add Column을 누르면 나오는 화면으로 여러가지 항목을 선택하여 컬럼을 늘일 수 있습니다. 한 화면에서 보이지 않는 경우는 좌우 스크롤을 이용해서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스크린 샷은 트위터의 팔로워, 팔로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면 입니다. 화면 하단의 "People"을 클릭하면 나오는 화면으로 ① 이라고 희미하게 보이는 상하로 긴 네모안에 보시면 체크 표시된 분은 저와 팔로우, 팔로잉 즉 맞팔 되어 있는 분이고, 사람 모양의 아이콘은 제가 팔로우하지 않았으나 저를 팔로잉 하신 분입니다. 

다음으로 엘리스(@Captain_LO)님의 설명을 보면 맨 끝에 20 tweets/day라고 적혀 있고, Zorro(@Zorrozone)님의 경우는 1 tweets/day 라고 있습니다. 각 아이디별 하루에 발행하는 트윗의 수입니다. 엘리스님은 활발히 활동하시는 분이고, Zorro님은 그다지 활발하진 않으십니다. ^^

조그맣게 ④ 집 모양을 클릭하시면 Hootsuite의 첫화면, 즉 트위터의 타임라인 등이 보이는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Reply 방법입니다. 제 멋대로 러브드웹님(@lovedweb)의 트윗을 기준으로 설명을 드립니다. ^^ 보통의 화면에서는 Reply 버튼이 보이지 않으며 해당 위치로 마우스를 올렸을 때만 나옵니다. Reply를 누르면 자동으로 해당 트위터 소유자의 아이디가 @아이디 형식으로 입력됩니다. 이는 해당 아이디에게 멘션으로 보내집니다. 



이번에 설명 드릴 것은 DM(Direct Message)입니다. 간단히 쪽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는 RT (Retweet) 입니다. Hootsuite의 RT는 트위터 사이트의 Retweet과 조금 다릅니다. 예전방식의 Retweet 이라고 하더군요. 자세한 것은 트위터란(http://twitteran.com)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추가)

Hootsuite의 유용함은 짧은 주소의 원본 주소를 보거나, 트윗에 포함된 이미지를 미리 보는데에도 있습니다.


짧은 주소 뒤의 + 버튼 위에 마우스를 클릭하면 원본 주소가 나옵니다. 물론 앞에 있는 주소를 클릭하면 해당 주소로 이동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미지가 포함된 트윗에서 + 버튼 위에 마우스를 클릭하면 해당 이미지의 'Preview'가 나오고 해당 Preview를 클릭하면 Hootsuite 화면에서 '이미지'만 보실 수 있으며, 앞의 주소를 클릭하면 원본 이미지가 포함된 주소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Hootsuite의 사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실제적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한 웹 클라이언트로 막강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TweetDeck과 더불어 가장 자주 사용하는 클라이언트입니다. 이외에 한글을 제공하는 것때문에 http://twtkr.com/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 140자를 넘어가는 트윗을 작성할 수 있는 점 때문에 편하다는 분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이 공존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개인에게 맞는 클라이언트는 각각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사용해보지 않으셨다면 Hootsuite로 트윗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그 막강한 실력에 반하게 되실 겁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10. 21:55

제목과 내용은 같습니다. 오늘 올블로그 루비에 글을 등록하면서 제가 실수를 하나 했습니다.
많지도 않은 카테고리에서 카테고리 선택을 잘못한 것이지요 ^^

'이야기'라는 카테고리에 넣어야할 글을 '영화'라는 카테고리에 넣었습니다. 처음 글을 등록한 상태에서는 몰랐습니다. 그런데 한참 지나서 '이야기' 카테고리에 들어가보니 제가 등록한 글이 보이지 않더군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분명히 등록은 되었고, 제 트위터 계정으로 보내기까지 된 것을 확인했으니까요.

그러다가 우연히 '영화'카테고리에서 제가 등록한 글(티스토리 RSS 수집에 문제있다!!!)을 발견했습니다. 
아차 싶었습니다. 그런데 카테고리 변경이 없습니다. 어떻게해야 고민하나 두었다가 혹시나 관리자가 계시면 옮겨줄까 싶어서 놔두었는데 여전히 그대로길래 방금 전 '영화' 카테고리에 등록했던 글을 지우고, 다시 등록했습니다. 다행히 제 글에 대한 피드백이 올블로그 루비 사이트에 남아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카테고리를 잘못 선택한 글이 등록되었는데 그 글에 '댓글'과 같은 '피드백' 달려있다면 '삭제'후 재등록은 생각도 못했을 겁니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한 '올블로그 루비'의 카테고리 변경을 가능하게 할 방법이 있을까요?


이 글은 올블로그 루비 '피드백'에도 등록합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4. 15:53

티스토리를 벌써 몇년째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그저 아쉬운 마음에 올리는 포스팅임을 밝힙니다. 


오늘 제 블로그 관리화면에 들어갔다가 눈에 띄는 공지사항이 있어서 클릭을 해 봤습니다. 

OZ-TISTORY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합니다! 


세상에!! 아이폰 지원에 이어서 이번에 새로나오는 LG의 새 모델 맥스(모델명 Maxx, LG-LU9400)에 OZ-Tistory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는 공지사항입니다. 제일 먼저든 생각은 좀 억울하다 입니다.. ㅠㅠ

아이폰과 더불어 제가 사용하고 있는 옴니아2의 사용자의 숫자도 상당하고, 옴니아2 사용자이면서 티스토리 사용자인 분들도 꽤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직 티스토리에서는 공식적인 어플리케이션의 지원이 없습니다. 비공식적으로 P히로님께서 만드신 '히로스토리' 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아쉽지만, 아직까지는 P히로님께서 만드신 '히로스토리' 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옴니아2'를 이용한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를 병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히로스토리'는 여기 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운영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괜찮을 수 있겠지만 가능하다면 '티스토리'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WM용 어플리케이션의 탄생을 기대하는 마음에 이렇게 포스팅을 해 봅니다.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측면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문사의 수나, 유입경로, 방문자 통계 등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면 더욱 편하게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티스토리의 WM용 티스토리 어플리케이션의 지원을 기대합니다. ^^
그리고, 옴니아2에서 구동되는 티스토리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주시고 업데이트하고 계시는 P히로님도 감사합니다.. ^^

조만간 '히로스토리'를 통한 포스팅을 해보고 그에 대한 리뷰 글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3. 15:23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4년 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면서 접하게 된 것은 '테터툴즈' 였습니다. '티스토리'서비스의 근간이 되었던 프로그램이고, 현재는 '텍스트큐브'로 진화한 설치형 블로그 툴이지요. 블로그를 시작할 당시에는 '웹'과 관련된 일과 '서버'에 관련된 일을 병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설치형 블로그 툴에 대한 매력으로 시작하였는데 그러고 얼마 후에 '티스토리' 서비스가 런칭되었습니다. 

초반 '티스토리'는 블로그 계의 최고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현재까지도) 초대장 발급을 통한 가입 시스템으로 인해서 가입하기도 까다로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타의 서비스형 블로그와는 다른 '설치형' 블로그 툴에서 느낄 수 있는 자유스러움이 많은 사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티스토리가 조금씩 세상밖으로 나온 그 시절에 제 블로그도 '티스토리'로 입성했습니다. 지금은 잃어버린 제 블로그의 도메인 greenyfall.com과 함께 말입니다. 

우연치 않게 시작된 티스토리와의 인연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세가지 정도의 추억만 나눌까 합니다.



다음블로거 뉴스(현재의 다음뷰) 메인에 걸리다

근처에 있는 소아과 응급실이 어딘지 아시나요?(http://greenyfall.tistory.com/160) 라는 글을 포스팅 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음 블로거 뉴스의 베스트에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는 아쉽게 기존 도메인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해당 계정을 초기화했기 때문에 메인에 걸렸다라는 정도의 추억만 가지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한 4년간의 시간 동안 제일 많은 방문자를 경험했기 때문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우토로를 지키자고 외치다

2007년 여름은 '우토로' 라는 이슈가 블로고스피어를 강타(?)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했었고, 그렇게 함께 했던 분들 중 몇몇 분들은 여전히 파워블로거로 건재한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 글을 적으면서 우토로 문제는 어떻게 되었는가 궁금해서 우토로 재단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았는데 여전히 '우토로 문제'는 진행 중입니다. 어쩌면 식어버린 나의, 우리들의 열정이 '아직' 진행 중으로 만들어놓은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동호정보공고(현 서울방송고)를 지키다

우토로 문제가 한창이던 그 해 가을. 오마이뉴스에 '동호정보고'의 폐지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다음블로거 뉴스(현, 다음뷰)를 통해 이슈화 되었으며 아고라 청원까지 이어졌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보니 2007년 9월의 일이네요. 짧은 기간 동안 큰 이목이 집중되었고 해당 학교는 유지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현재는 서울방송고등학교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더군요.



티스토리를 이용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몇가지 사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돌이켜보면 블로그 초기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들이었고, 블로그 라는 소통의 매개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당시에 한참 동일한 이슈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열정을 나누던 블로거들과는 많은 소통을 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해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면서 블로그에 소홀했던 때문이겠지요.


참 매력적인 블로그를 계속 할 수 있게 도와준 티스토리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이 글은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클로즈 베타 테스터' 모집에 참여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은 '구글 크롬 베타 4.0.288.1' 버전에서 작성되었으며, 
윈도 XP SP3 버전의 운영 체제를 사용합니다. 
그외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는 인터넷익스플로러 8 (IE8) 버전과 애플의 '사파라(Safari)' 입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2. 23. 18:47
'올블로그'(http://www.allblog.net/), 블로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너무나 잘 알려진 메타블로그[각주:1](또는 블로그메타) 사이트입니다. 그러한 '올블로그'에서 새로운 서비스로 내놓은 '올블로그 루비(Ruby)'(http://ruby.allblog.net/board/)는 '직접 참여하는 메타블로그' 라는 컨셉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올블로그' 서비스와 '올블로그 루비'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하면 역시 '자동' 수집과 '수동' 등록의 차이라고 하겠습니다. 전자인 '올블로그'의 경우는 올블로그에 블로그의 RSS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수집해와서 올블로그 메타사이트를 통해서 다수의 사용자에게 노출하는 방식이고, 후자인 '올블로그 루비'의 경우는 블로거가 직접 '올블로그 루비'사이트에 접속하여 글을 등록하고 그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사용자들에게 노출하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올블로그 루비'는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까요?

먼저 '올블로그 루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올블로그'에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이미 올블로그에 가입되어 있으시다면 올블로그 로그인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올블로그의 가입은 '올블로그'메인 화면의 '올블로그 가입하기'를 클릭하셔서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약관 동의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가입신청 양식이 나옵니다. 여타의 포털 사이트와 다르게 간단한 정보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니 아주 좋습니다. ^^

올블로그 가입


이렇게 가입하신 아이디로 '올블로그 루비' 사이트로 이동하여 로그인 하시면 '올블로그'와 '올블로그 루비'를 같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덤으로 '올블로그'에서 운영하는 '올블릿'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 



'올블로그 루비' 사이트 접속시의 화면으로 좌측에는 '카테고리'와 '내글'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인화면에는 의견이 달린 글들이 노출되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두 개의 글을 등록했지만 관심있는 카테고리가 아닐 뿐 더러 많이 등록한게 아니어서 아직 의견이 달리진 않았습니다. ^^

간단한 이용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지만, 제가 오늘 정말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것 입니다.


'올블로그 루비', 메타 블로그안의 또 다른 메타 블로그의 성공 가능성은?

최근 메타블로그에는 수많은 글들이 쏟아지며 이른 바 스팸 블로그의 공격으로 인해 양질의 포스팅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수많은 RSS 서비스와 RSS 클라이언트, 스마트폰 등의 보급으로 인해 등록되는 포스팅에 비해 메타블로그 자체로 유입되는 트래픽의 양이 적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마도, 그러한 점이 '올블로그'를 비롯한 메타 블로그들이 새로운 살 길을 찾아나가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올블로그 루비'(이하 루비)는 과연 '올블로그'의 퇴행을 막을 수 있을 만한 아이템이 될 수 있을까요?

루비가 올블로그와 다른 점이라고 한다면 서두에도 밝힌 것과 같이 '직접' 등록하는 메타 서비스라는 점과 루비 사이트를 통해서 다른 블로거들과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현재는 트위터에 제한되어 있지만 FaceBook이나 Me2Day와의 연동을 통해 SNS 서비스와 연결하려는 점 등이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장점일까요? 아니면 단점일까요?

첫 번째. 루비를 통한 블로거와의 소통은 '상당히' 소통을 방해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루비 등록된 글을 보려면 해당 블로그에 들어가서 글을 보아야하고, 글을 보면서 또는 본 이후에 루비 사이트에 댓글을 등록하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블로그 포스팅 하단에도 있는 댓글 시스템을 굳이 루비에서 해야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블로그에는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루비를 통해서 하자는 이야기인가요? 동일한 댓글을 달기에도 애매하고 서로 다른 댓글을 달기에도 상당히 애매한 측면이 있습니다. 

두 번째. SNS와의 연동을 통한 서비스의 확장은 계륵의 측면이 있습니다.

이는 이미 '티스토리'와 같은 블로그 시스템은 물론, 다른 블로그 서비스 업체에서도 연동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플러그인을 통해 최소한 '트위터'와의 연동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트위터에서 블로그의 연동을 서비스하는 사이트도 있고, 블로그의 글을 트위터 등을 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것은 서비스의 중복의 개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세번째. 특정 카테고리를 통해 묶어내는 메타블로그는 '이미' 존재 합니다.

정해진 카테고리에 블로그의 글을 '수동'으로 추가한다. 그러고보니 어디선가 본 적이 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http://www.blogkorea.net)의 채널 서비스와 유사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더군다나 '블로그코리아'의 채널 서비스는 이용하기도 용이 합니다. 해당 채널에서 특정 문구만 복사해서 글의 하단에 넣게 되면 자동으로 채널로 들어가는 방식이기 때문이지요. 굳이, 메타블로그인 '루비'까지 들어와서 글을 등록해야하는 수고로움을 즐길 만한 블로거가 많을지 의문입니다. 


'루비'라는 서비스는 이제 막 태동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한 지향점이 있어야하는데 아직은 그러한 지향점이 보이지 않아 보입니다. 단지, '올블로그'나 '루비'로의 트래픽을 늘려보고자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듯한 인상이 보인다고 할까요? 

현재의 루비 사이트를 보면 그러한 트래픽도 많지는 않아보입니다. 이것이 서비스가 알려지지 않아서일지, 서비스의 매력이 부족해서인지는 한번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1. 메타블로그는 간단히 블로그의 글을 유통하는 채널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블로그계의 포털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유명한 블로그메타 사이트로는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 믹시 등이 있습니다.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X65239 [본문으로]
Posted by 푸른가을
2010. 2. 5. 11:00

조금 전 컴퓨터 부팅을 시키는데 갑자기 알림창이 하나 뜨더군요.
V3Lite를 사용 중인데, Smart Defense라는 기능이 생겼으니 사용하려면 약관에 동의하고 사용하라는 창이었습니다.
일단 무엇인지 궁금하여 약관은 확인하지도 않고(-_-) 일단 동의하고 실행했습니다.

Smart Defense란?

‘스마트 디펜스’는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이 적용된 기술로 수많은 악성코드 데이터를 모두 PC에 다운로드해 처리하던 방식에서 진일보한 기술이다. 수천만 개의 유형별 파일 DNA(파일의 시그니처) 데이터베이스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며, PC 내 파일이 악성코드인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준다.

- 출처 : 안랩 홈페이지(http://www.ahnlab.com / 디지털데일리 기사 인용)

한마디로 Smart Defense는 악성코드로 의심되는 파일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면서 해당 파일을 보내면 분석후 업데이트에 적용하기 위한 방식인 듯 싶습니다.

그런데, Smart Defense가 제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즈 크롬과 관련된 DLL 파일을 악성코드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


크롬의 실행 파일과 관련된 DLL 파일로 생각 됩니다. 그런데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파일이라네요 ^^



이게 제가 사용하고 있는 크롬의 버전입니다. 
크롬 4.0대 버전은 아직 정식버전은 아니기 때문에 안정성 확인을 못해본 것일까요?
현재 크롬 사용자들 중에는 정식버전에서 지원하지 않는 확장 프로그램 때문에 베타 버전 사용자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아직은 Smart Defense에서 확인 작업이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Smart Defense 기능이 앞으로 악성코드 분석이나 대응에 있어서 좋은 대안으로 커나갈 수 있기 위해서는 다양한 브라우저에 대한 기본적인 테스트가 먼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 마음에 급하게 포스팅해봅니다. ^^

처음 Smart Defense를 켰을 때는 의심 파일이 두가지 였는지 지금은 하나로 바뀌었습니다. 그사이 무언가 업데이트가 있지는 않았을텐데 말입니다.


Smart Defense 끄기를 한 이후에 다시 켜고 싶으면 V3Lite의 환경설정에 들어가시면 새롭게 메뉴가 생겨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은 기본적으로 끄고 살아볼까요? 아니면 좀 귀찮아도 켜고 살아볼까요? 
끄고 살아볼까했는데 일단은 다시 켜고 사용해봐야겠습니다. ^^
일단은 일종의 피드백 포스팅이기는 한데, 그냥 파일을 보내볼껄 그랬나 싶기도 합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1. 29. 17:02

 

작년 11월, 한창 아이폰의 출시이벤트로 시끄럽던 시기에 휴대전화를 새로 해야만 했던지라 '아이폰'과 '옴니아2' 사이의 갈등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KT와 SKT 라는 두 통신사의 선택의 문제도 있었지만, 두 스마트폰의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선명한지라 그에 대한 선택의 문제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간단하게 '옴니아2'를 선택하게 된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로, KT라고 하는 통신사에서 출시되는 아이폰 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각 개인에게 있어서 통신사의 호불호가 있다고 한다면 제게는 KT 보다는 SKT의 이미지가 더 좋습니다. 물론, 두 통신사 모두 그다지 좋은 감정이 있지는 않지만 그나마 나은 것이 SKT라고 할까요? LGT는 사실상 언제나 제 휴대전화 선택에 있어서 논외입니다. 물론, 이도 선입견이 작용하는 부분이리라 생각되지만 말이죠 ^^

 

두번째로 '영상통화'의 유무 때문입니다. 다섯살 배기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의 입장 때문이기도 하지만, 통화를 빈번히 하게 되는 아내의 휴대전화와 어머니의 전화가 모두 영상통화가 가능한 전화인데다가 두 사람 모두 '아들(또는 손자)'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느끼는 즐거움이 상당한 부분이기에 '영상통화'가 없는 휴대전화의 개통은 사실상 무의미 했습니다. 어찌보면 이 문제 때문에 '아이폰'은 제게 있어서 완벽한 후 순위로 밀리게 되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세번째로는 '옴니아2'에 제공되는 '멜론 서비스의 무료' 입니다. MP3를 듣기 위한 추가적인 지출을 하지 않으면서 합법적으로 MP3를 다운받을 수 있다는 점은 충분한 메리트가 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서 MP3를 받을 수 있는 경로는 충분히 많으며 앨범 등을 통해 MP3를 추출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따로 앨범을 구입하지도 않는 상황이고 MP3 다운로드를 위해 사이트들을 뒤질 여력도 없기 때문에 '멜론'의 제공은 또 다른 선택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런 몇가지 이유로 별다른 망설임 없이 선택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옴니아2'이지만 

그럼에도 불편한 것을 불편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것 몇가지에 대해서 정리할까 합니다. 이런 작은 포스팅을 통해서 수정될 수 있는 부분은 수정되고, 수정이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이 가능하다면 보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옴니아2' 한달의 사용기, 이것은 불편하다!!

 

  1. 문자메시지


    옴니아2를 사용하면서 처음 불편을 느낀 것은 '문자메시지'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조금 느리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용했었지만, 요즘 'SmsOn'을 통해서 ms-sms로 문자를 주고 받으며 '문자메시지' 프로그램이 문제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너무 느립니다. 문자메시지 프로그램 자체의 로딩 속도도 문제이지만 프로그램 내에서 메뉴를 선택하면서도 딜레이가 생기는 부분은 최적화에 실패했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문자메시지 프로그램의 또 다른 문제는 종료입니다. 그냥 사용할 때는 몰랐으나 WkTask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느끼게 된 것인데. 문자메시지의 메뉴에서 종료를 눌러서 종료하지 않으면 메모리에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메모리 누수가 많다고 하는 WM 6.1에서 종료가 잘 안되는 부분은 좀 많이 아쉽습니다. 

  2. 미디어플레이어


    옴니아2에서 미디어플레이어의 쓰임새는 단연 높은 편입니다. 그런 만큼 아쉬운 점도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일단 멜론에서 다운로드 받는 DRM이 걸려있는 MP3 파일의 경우는 옴니아2에 함께 제공되는 미디어플레이어 외에는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멜론에서 프리다운로드 받아서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옴니아2의 특성상 그 사용 빈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중 가장 큰 문제인 것이 한 곡을 들은 이후에 다음 곡으로어가는 때 발생되는 약 2~3초 간의 딜레이 입니다. 노래 한곡이 끝난 다음 한동안 묵음 상태가 나오면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

    다음으로는 미디어플레이어 종료 후 다시 실행을 하는 경우 이어듣기가 안되는 점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특정 플레이리스트를 반복해서 듣는 경우 많다면 이 부분은 꼭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3. 기본 UI


    많은 분들의 불만 요소 중 가장 많은 표를 얻고 있는 것이 아마 기본 UI 일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기본UI 만 다른 것을 바꿔도 옴니아2의 성능 자체가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니까 말입니다. 일단 구동 속도 자체의 문제도 문제지만 기본 UI 상에서 좌우 스크롤로 각각의 UI를 선택할 때, 아이콘이 사라지는 현상도 있었기 때문에 초반부터 기본UI 사용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모바일쉘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에도 동일한 문제가 있는지는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4. New Pc Studio


    삼성이 소프트웨어를 발로 만들었다는 소리를 하게 만드는게 바로 New PC Studio 이른 바 NPS 라고 하는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제 컴퓨터의 사양이 많이 낮은 편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NPS 구동 자체가 엄청 느립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겠지만, 그다지 직관적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NPS를 통한 업데이트 도중 오류가 나는 현상이 잦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는 개인PC 상의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2010년 1월 29일) 펌웨어 업데이트를 내놓은지 이틀만에 현재 서버에 접속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관련 카페를 통해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삼성의 관련 서버 관리나 펌웨어 업데이트의 관리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불편한 점으로는 GPS 수신이 좀 불안한 것이라든지 지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한 것과 같은 DRM이 걸린 오디오북을 변환 없이 재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라는 점 정도가 더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옴니아2가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는 다양한(물론 아이폰에 비해서는 형편없기는 하지만) 어플을 이용한 시간관리나 업무관리, 외부에서도 이용 가능한 SNS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는 점, 무제한 멜론의 제공 등의 여러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그렇지만, 삼성이나 SKT에서는 이러한 점에만 안주할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소프트웨어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 입니다. 이미 출시 몇개월 만에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옴니아1의 사용자들을 보면서 옴니아2 유저들은 벌써부터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습니다. 모토로이 이후 SKT를 통해서 또 다른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또는 옴니아2를 거치는 다른 스마트폰이 삼성을 통해서 나온다면 옴니아2 사용자들은 잊혀진 사용자가 되지는 않을지.

이 글은 단지 옴니아2의 단점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포스팅은 아닙니다. 다만, 옴니아2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점은 주의하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아이폰이 분명한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점과, 분명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사용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옴니아2의 차이는 기기 자체의 차이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기기에 올라와 있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확실한 철학인 담겨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는 이렇게 발견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iTunes 가 있는 애플 제품은 맥을 사지 않는 이상은 안사게 될 것 같아요 ^^ 그런 의미에서 맥북은 참으로 구매하고 싶은 품목 중 하나라는 거죠. 애플 제품이라고는 아직 iPod Shuffle 밖에는 없습니다만..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티스토리에서 수정을 거칩니다.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