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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02 장정일의 공부 - 다양한 독서일기, 그리고 사상
  2. 2006.06.08 PHP와 MySql
  3. 2006.06.05 Toeic (1) 4
2007. 6. 2. 18:18
장정일의 공부
장정일 지음/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제목이 상당히 도발적(?)인 '공부'.
오랜동안 베스트셀러로 올라있었으나 그로 인해 내게는 거리감을 두게 했던 책이다.

그저 장정일이 누군지도 모르는 무지한 독자로서 책의 표지를 열어보고나서야 이 책의 저자가 그 유명했던 소설의 저자였구나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이러한 무지로부터의 시작이 장정일이 이야기하는 공부였을까?

한 외국인의 눈에서 시작되는 장정일의 공부는 왜 시작되었을까?
그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책을 읽고나서야 이런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물론, 해답은 모두 책 안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다시 질문을 가져본다.

왜일까?
그는 자신의 시선과 생각에서 말할 수 있었던 것을
다른 이들의 책에서, 사상에서 찾아야했을까?

내 무지를 위해서였으리라.
왜 이렇게 서 있는가를 이야기해주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네 녀석 , 왜 그렇게 있는가 라고 이야기해주려고 했는지도 모르겠다.


장정일의 시선은 일반적이지 않다.
그래서 더 읽기 편했는지 모르겠다.
강요하려들지 않고, 구속하려들지 않는 문체이나 강요하고 구속한다.

장정일은 내게 큰 숙제를 하나 주고 공부를 계속해 나간다.
내가 지나쳐버렸던 이 나라의 역사와 인문학에 대한 공부거리들을.


사실상, 책을 읽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지만.
막상 글로 나타내려니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역시 공부가 필요하리라.
어쩌면 내 공부가 계속되더라도 글로 나타내는게 힘들지 모르겠다.
그래도. 장정일이 그랬던 것처럼.
내가 공부하고 있음을 글로 남겨야하겠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6. 6. 8. 18:07
성공적인 웹 프로그래밍을 위한 "PHP와 Mysql" 이란 책을 사 놓은 지 언 2-3개월쯤.

책을 산 후, 한 번인가 들여다보다 말았는데
아무래도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아침부터 사무실에서 쳐다봤다.

함께 제공되는 소스CD도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책에 있는 소스 코드는 내 손으로 찍어봐야 느낌이 난다는 생각에,
오늘도 소스 코드를 입력하는 고생을 사서 했다.

초반 부분이라서,
여전히 지겹다.
언제나 그렇듯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초는 변수 아니던가.

웹 프로그래밍에서 조차 변수 라는 개념과 연산자 라는 개념부터 읽어나가야 한다는 괴로움이 나를 잡는다.


너무 오랜만에 보게 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서의 만남이라서,
변수나 연산자의 개념은 그냥 읽어나갈 생각이다.
아무래도 몇일은 더 읽어줘야 이놈이 "언어"로서 내게 다가 오지 않을까?


우선의 목표는, 책을 끝까지 보기다!

토익은 집에서, PHP는 회사에서.
가능할까?

힘내보자!!
Posted by 푸른가을
2006. 6. 5. 14:51
지난 주, 토익 L/C 한 강의를 들어본 이후로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한주간 거의 책을 손에서 놓아버렸다.

이번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과연 그 마음대로 될런지 모르겠다.

암튼, 다시 정상적으로 공부해보자!

토익, 그까짓거 지금 나에게 별로 필요없을지 몰라도.
그 점수가 가지고 싶기도 하고,
무언가 나에게 있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기 때문에.
이왕 시작해 본 것,
900 점 정도는 맞아봐야 하지 않겠나?

아직 모의고사 조차 봐본 적 없어,
지금 내 실력이 -토익 평가하는 곳에서 말하는-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아~ 이번 주엔 정말로 공부 좀 해 보자!!

30 넘어서 공부하는게 역시나 쉽지 않은 듯 하다.
30살 넘어서 대학들어가시는 어머님, 아버님들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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