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4. 19:44



원씽(The One Thing)

저자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지음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 2013-08-30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한 가지에 집중하라!”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월스트리...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우연한 기회에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책을 보게 되었다. 아이의 책을 사주려고 들어갔던 인터넷 서점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라와 있어서 받아들게 된 '원씽'은 생각했던 그대로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가지에 집중하라' 



책의 제목처럼 '한 가지'에 집중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어떤 '한 가지'에 집중할 것인가. 우리는 그것에 대해 이 책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과연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며 책을 시작한다. 성공을 위해 중요한 것은 모든 것을 다 제쳐두고 마지막에 남는 '한 가지'를 찾는 것이라고 말한다.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노력을 한다면 두 마리 중 한 마리의 토끼를 잡기보다는 두 마리의 토끼 모두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어찌할 수 없이 나는 그 말에 동의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어떻게 잘못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위에 이야기 한 것과 같이 여러 가지 일을 다 잘하려고 한다면 어느 것도 성공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다고 이야기 한다. '한 가지'에 집중하고 노력할 때 최소한 그 '한 가지'에 대해서 경지에 이를 수 있지만 여러 가지 일에 신경을 쓴다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우리는 종종 균형 감각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일과 가정, 그리고 다른 것들 사이에 균형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저자는 균형 감각이란 실상 어느 하나에 집중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야기한다. 예를 들면 잔잔한 파도와 같은 파동으로 이리저리로 치이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실제의 삶은 그러하지 못하다. 어느 한쪽에 치우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균형을 잡기 위해 해야하는 일은 이리저리로 왔다갔다 갈팡질팡이 아니라 한쪽에 집중하여 성과를 내고, 그 반대의 것이 집중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이야기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는 '원씽' (한 가지)를 찾을 것인가?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한 가지'라고 해서 아무 것이나 한 가지에 집중한다면 과연 좋은 결과, 옳은 결과를 얻을 것인가?


그렇기에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목적 의식'이다. 방향성이 있는 상태에서의 '한 가지'에 대한 몰입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의 삶을 바꾸게 될 가장 기초되는 일은 '질문'이다. 저자는 '초점 탐색 질문'이라는 이야기하는 이 질문은 '단 하나'에서 시작한다. '나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지금 이 순간 내가 해야할 단 하나의 일은 무엇인가'


커다란 그림으로서의 '나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로부터 우리는 작은 그림의 '지금 이 순간에 해야할 나의 단 하나'를 찾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 


성공을 위해서는 '나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 필요하고 그에 따른 실천이 필요하다. 답변이 없는 질문은 무의미하기 때문이리라.

그에 대한 대답으로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라' '우선순위를 가지고 살아라' '생산성을 위해 살아라' 를 들 수 있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삶의 방향'을 정하고 살아간다는 것이다. 직업에서, 가정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방향'을 정하고 그 최상위를 향해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우선 순위'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삶의 방향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서 무엇을 '먼저' 실천해야 할 것인가를 특별한 시간을 통해 질문하고 답하여 찾아내고 실천하는 것이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생산성을 위해 살아라는 것은 이 '단 하나'를 위한 시간을 정하고 그에 따라서 방해받지 않고 실행에 옮길 것을 의미한다. 집중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인생의 반전을 부르는 힘이라는 것이다. 


책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단순하다. 어쩌면 우리는 수 많은 책에서 비슷한 이야기를 많이 읽었을 것이다. 책을 보는 내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과 '꿈꾸는 다락방', '빅피쳐', 데일 카네기 등이 생각이 났다. 이미 나는 이 분야에 관한 많은 책들을 읽었고, 많은 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실천에 옮길 것인가이다. 


나만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그것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독서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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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가을
2012. 5. 15. 23:21



작년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은 이후 틈나는대로 책을 읽은 후에 독서 후기를 남긴 것들이 에버노트에 있습니다. 한번에 모두 다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새로운 책을 읽은 경우에도 하나씩 '책 이야기'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독서불패 1 : 위대한 독서광들의 성공스토리 - 10점
김정진 지음/자유로(새성)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의 추천도서 목록 중 하나였던 '독서불패'입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인들의 독서를 통해서 어떻게 그들이 성공에 이르게 되었고, 독서가 그들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독서불패에는 에이브라함 링컨, 발명왕 에디슨, 조선 최고의 왕 세종, 수많은 저서를 남기고간 정약용, 민주화 운동의 아버지 김대중 대통령, 시골 촌뜨기에서 프랑스의 제왕이 된 나폴레옹, 가난한 농부의 아들에서 중국을 건국한 모택동, 독서 경영을 통해 최고에 이르는 이랜드 박성수 회장, 듣지도 말하지도 보지도 못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희망을 이야기한 헬렌켈러, 여인으로써의 수많은 아픔들을 이겨내고 최고의 방송인이된 오프라 윈프리 등이 소개 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독서'에 집중했다는 사실입니다. 등장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왕인 세종을 제외하고 그다지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놀라운 성공의 결과를 얻게 되는데 이유는 대부분 어린 시절부터 꾸준한 독서를 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 오프라 윈프리의 경우는 여성으로 견디기 힘든 여러가지 어려움들과 마약에 빠져 지내던 젊은 시절을 책을 통해서 극복해내고, 그것을 통해 다른 이들의 아픔을 같이 느끼고 들어주면서 그만의 방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누구도 그녀의 성공과 행복을 상상하지 못했을 것 같지만 그녀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여성 중 한명입니다. 

이렇게 독서가 주는 놀라움은 '모택동'의 이야기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읽었던 책의 영향은 커나가면서도 남아 있게 되는데. 모택동의 어린 시절 많이 읽었던 책들은 보통 '반란류' '싸움류'의 책이었던 듯 합니다. 책을 보기 위해 일도 열심히 할 만큼 책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던 모택동은 나중에는 도서관의 책을 모두 읽을 정도로 열심히 읽게 되는데 어린 시절 심취했던 책들의 영향이었는지 그가 만났던 '스승'의 영향이었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그로 인해 '마르크스 주의'에 심취하게 되고 '중국'을 세우게 됩니다. 책을 통해서 읽었던 것들을 꿈꾸게 되고 그것을 이루게 되는 모습 속에서 '독서'가 가진 힘의 위대함을 느끼게 되는 동시에 어떻게 읽는 것이 나와 후대를 위해 좋은 일인가에 대한 고민 또한 하게 됩니다.

독서 불패에 등장하는 많은 이야기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을 꼽으라면 위에 언급한 '오프라 윈프리' '모택동' 과 '나폴레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폴레옹의 조건도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작은 섬에서 태어난 나폴레옹은 체구도 작고 집안도 좋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전쟁에서 패배해 유배를 떠나기 전까지 '프랑스의 황제'로 군림하게 됩니다. 그가 '황제'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데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링컨이 그러했던 것처럼 그는 전장에서도 책을 읽었고, 책 속에서 전쟁의 방법, 기술 등을 습득하고 그것을 이용해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것은 아마도 이러한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삶의 어떤 것도 책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은 없다. 저는 '독서불패'를 읽으면서 그러한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이들이 읽은 책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역사서'와 '성경'을 많이 보았습니다. 물론, 인문고전 독서에도 일가견이 있었고 베스트셀러 서적을 읽는 것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핵심은 '역사서' '성경' '인문고전' 정도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현대의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과거의 선조들이 살아온 발자취를 통해서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설계하고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들. 그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는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책을 읽고, 그를 통해 느끼고, 그것을 행한다면 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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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가을
2007. 1. 24. 11:27
인생 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외 지음, 류시화 옮김/이레

지난 12월에 사서, 천천히 읽어나갔던 책입니다.
260여 페이지 분량의 적지도, 많지도 않은 분량의 책은 충분한 수업료를 받아가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삶의 대한 수업료로써, 1만원이 채 되지 않는 돈은 크지 않겠죠?

죽음을 맞이한, 죽음을 눈 앞에 두었던 수많은 사람들과의 대면을 통해서 알게 되는 삶의 진정성은 그동안 내가 알고 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삶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은 20세기를 흐르는 현재에도 가장 중요한 이슈 중에 하나입니다. 어쩌면, "인생수업"이라는 책은 그에 대한 대답을 우리에게 다시 말해주는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느낀 몇가지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받아들임.

환경의 변화, 주변 사람들의 변화 그외의 다양한 변화에 대해 바꾸려는 노력보다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내가 바꿀 수 잇는 것은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내가 바꿀 수 없는 것까지 바꾸려 한다면 인생을 누리를 수 없다라는 저자의 말은 제일 크게 가슴에 남았습니다.


2. 부모로서의, 개인으로서의 삶

죽음을 통한 삶을 이야기하면서, 이야기의 중심은 상처에도 있음을 발견합니다.
어린 시절의 삶이 훗날의 개인의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도 발견합니다. 그로 인해 부모로 살아감이 쉽지 않음을 느끼게 되고 책임감을 더 느끼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개인으로서의 삶 또한 소중하다는 것도.


3. 아직 죽지 않은 사람으로 살지 마라.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챕터의 제목입니다.
'아직 죽지 않은 사람으로 살지 마라'

지금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문구입니다.
어쩌면 책의 전반을 흐르는 강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순간 순간의 삶이 중요함을 깨닫게 해주는.
하루를 살더라도 열정적으로 살아야함을.
과거나 미래를 생각하기 보다는 현재의 삶에 더 집중해야 함을.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를 되돌아 보게 하는 그런 책이었던 것 같습니다.
당신의 삶은 어떻습니까?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