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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2. 02:10


개인적으로 2009년 한해는 참으로 힘들었던 한 해 인 것 같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어야 했던 한 해이기도 했고, 그로 인해서 새로운 좋지 않은 경험을 너무나 많이 했던 한 해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제 시작되는 2010년에 대한 다짐은 새로울 수 밖에 없나 봅니다.

회사를 나와 개인사업을 시작하면서 '블로그'에서 손을 떼게 된 것도 그만큼의 시간이 흘러버린 것 같습니다.
그러는 동안 기존에 사용하던 도메인은 이상한 외국인의 소유로 넘어가서 이상한 사이트로 연결되어 버리고....

그렇지만, 이 블로그라는 공간을 놓을 수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개인의 욕망이겠지요.

2010년, 다시 시작하는 한 해로 설정하면서 블로그도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작년에도 그러하였고, 그 전에도 그러하였던 것 처럼. 시작을 하였으나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였던 좋지 못한 경험들은 날려버리고 이제 비로소 시작된 2010년은 제대로 시작 해 볼까 합니다.

그래서 2010년을 시작하면서 올 한해 꼭 실천해야할 10가지를 제시하고, 매월 그 실천 여부를 블로그에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해야만 제대로된 실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2010년 꼭 실천해야할 10가지!!

1. 1 Day, 1 Posting - 하루에 최소한 한 개의 포스팅
 - 미투데이를 통해 배달되어지는 포스팅을 제외한, 순수한 글 작성을 기준으로 하나의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2. 2주일에 1권 책 읽기
 - 예전에 읽었던 책의 제목과 같이 최소한 한달의 2권, 2주에  한권 이상의 책을 읽고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3. 한달에 1 Kg 감량하기
 - 현재의 목표는 올해 말까지 10kg의 감량입니다. 건강을 위한 선택이기에 한 달 1kg의 감량 정도로 해야겠지요.

4. 하루에 한 권 이상,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
 - 역시나 전에 읽었던 책에서 얻었던 것 중 하나 입니다.
   아이와의 교감과 아이를 위해 하루에 한 권 이상 읽어주어야겠습니다.

5. 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기
 -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이지만 공개적 목표로 설정하겠습니다.
   채무의 청산을 비롯한 경제적인 자립이 목표 입니다. (나이 서른 중반의 목표라하기엔 초라하지요...)

6. 블로거로 소통하기.
 - 첫번째 목표와 이어지는 부분일 겁니다.
   지속적인 포스팅과 지속적인 소통, 관계하기를 통해 블로거로써의 자립이랄까요?

7. 가족 여행
  - 경제적 자립과 연결되는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함께 살고 있는 가족 모두(아내와 아이, 그리고 아버지)와 여행을 가보고 싶습니다.
    그게 여름 무렵의 휴가면 더 좋겠네요.

8. 규칙적인 운동하기
  - 역시나 이어지는 목표 중 하나겠습니다. 일주일에 3일, 30분 이상의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건강을 위해, 가족을 위해

9. 추억 만들어 주기
 - 아이를 위한 목표이기도하고, 아내를 위한 목표이기도 합니다.
   많은 곳을 보여주고, 많은 곳을 경험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10. 교회 출석하기
 -  지난 92년 이후, 저에 대해 적어야하는 모든 문서의 종교란은 항상 '기독교'로 채워졌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당당하지 못한 '신자' 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 포스팅을 보면 그나마 좀 나았는데 요즘의 제 모습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다시 나가야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오랜 공백은 쉽게 내보내주지 않는 것 같습니다.


10가지의 목표를 설정하였습니다.
단기 목표인 것도 있고, 장기 목표인 것도 있고 겹치는 것도 그렇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일단은 제가 올 한해 하고 싶고, 해야만 하는 10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살아가는 순간순간 또 다른 무언가를 계획하고, 실천해야할지는 모르겠으나.
올 한 해는 되도록이면 위에서 말한 10가지 실천해야하겠지요.


도메인을 잃어버린 이후, 길어져버린 티스토리 기본 주소 때문에 아무래도 조만간 도메인을 구입해서 연결할 것 같네요.
그렇게 된다면 더 블로그에 신경을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이제 시작된 2010년!
잘 살아보겠습니다. 댓글 달아주시면 더 힘이 날 것 같은데. 힘낼 수 있도록 댓글 부탁드려도 되겠죠?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