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8. 07:00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지 벌써 2년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처음 스마트폰으로 접했던 것이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옴니아 2'였습니다. 한동안 잘 사용했었는데, 잦은 펌업과 잦은 다운 그리고 알 수 없는 오류들로 인해서 기변을 해버렸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환불도 받을 수 있었겠지만 생각보다 귀찮은 일인지라..1년을 사용하고 '안드로이드' 진영에 합류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디자이어 HD'입니다.


1. 안드로이드 어플 베스트 3

hTC의 '디자이어 HD'를 사용한지 벌써 8개월이 훌쩍 넘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앱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휴대전화에는 hTC 기본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제 개인적으로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을 합쳐서 16개씩 9페이지와 추가적으로 하나의 어플이 더 설치되어 있습니다. 갯수로 따지자면  145개의 어플이 되겠는데요. 사실상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것을 제외한다고 해도 제법 많은 수의 어플이 들어 있습니다. 물론, 깔아만두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 어플들이 대다수이고 하루에 최소 한번 또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실행하는 어플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45개의 어플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어플은 3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번째! 돌핀 브라우저 HD(링크) 입니다.  


안드로이드 폰에는 기본적인 브라우저 어플이 있습니다만 제가 디자이어 HD를 구입한 이후에 가장 먼저 설치한 어플이 아마도 '돌핀 브라우저 HD'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본 브라우저 보다 편리한 제스쳐 기능과 편리한 탭 기능, 빠른 브라우징 등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의 브라우저 어플 중에서는 베스트 안에 드는 어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속도면에서는 'Miren'에 밀리는 모습이지만, 확장성이나 사용성 측면에서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Miren'을 잠시 사용하다가 '돌핀 브라우저 HD'로 돌아왔습니다. 

(이미지 From 안드로이드 마켓)

두번째!! Go SMS Pro (링크) 입니다.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앱은 문자 메시지 앱인 'Go SMS Pro'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을 통해 문자를 주고 받고, 저 또한 '카카오톡'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긴 하지만 여전히 사용량이 많은 앱 중에 하나는 SMS 관련 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역시나 SMS 앱에는 커다란 양대 산맥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 지금 소개하는 Go SMS Pro이고, 또 다른 하나가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Handcent SMS 입니다. 저도 Handcent SMS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잦은 오류로 인해 다른 문자 앱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되어 여태까지 사용 중에 있습니다. Go SMS Pro는 원래 Go SMS를 기반으로 하던 어플이었으나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Pro 버전으로 버전이 변경되었고, 여전히 무료로 배포 중입니다.

Go SMS Pro의 장점은 안정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점이겠습니다. Handcent의 가장 큰 단점이 잦은 오류 메시지의 발생이었는데, Go SMS Pro로 변경한 이후에는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Handcent의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 또한, "Go SMS Pro"가 가진 장점은 위의 돌핀 브라우저와 같이 많은 애드온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런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Go Launcher를 제작한 'Go Dev Team'의 작품이기 때문에 수많은 'Go'시리즈와 함께 사용한다면 장점이 충분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ps. 개인적으로는 hTC의 훌륭한 'Sense UI'를 사용 중이기 때문에 'Go Launcher'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SMS 앱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미지는 첨부하지 않습니다. 


세번째! HootSuite (링크) 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HootSuite' 입니다. 예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트위터 어플리케이션(트위터 시작하셨습니까? 그렇다면 Hootsuite으로 트윗하세요)의 안드로이드 버전입니다. 트윗덱을 비록한 여러가지 앱을 설치해서 사용해 본 결과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어서 선택되었고, 초창기 부터 계속 트위터 어플로 사용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트윗덱도 괜찮은 앱이었는데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약간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여러 개의 탭을 이동할 때 HootSuite가 좀 더 편하다고 느껴서였습니다. 예를 들자면 1,2,3 세 개의 탭을 이동하는 경우 순서대로 1-2-3의 탭으로 이동한 이후 다시 1번탭으로 이동할 때, HootSuite는 3에서 1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트윗덱의 경우는 3-2-1의 순서로 돌아가야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찮은 이유이긴 하지만 제가 안드로이드 폰에서 '트위터용 어플'로 'HootSuite'를 선택한 이유가 되겠습니다. ^^

(image From 안드로이드 마켓)

이것으로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어플 베스트 3를 살펴보았는데요. 사실 이것보다 많이 사용하는 어플은 기본 어플인 '카메라'와 'Gmail'이 있습니다. 업무 때문에 카메라는 많이 사용하고, 동기화 되어있는 Gmail 때문에 수시로 'Gmail' 어플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건 따로 추천해드릴만한 어플이 아니니까요.. ^^


그리고 이제 살펴볼 것은 iOS 기반의 '앱' 입니다. 얼마전 맥도널드 이벤트를 통해서 받은 '아이패드 2'에서 주로 사용하는 '앱'(App)에 대해 살펴볼텐데요. 역시나 '베스트 3'만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 아이패드 어플 베스트 3

첫번째! 팟게이트 HD 입니다. 


"팟게이트 HD"는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온 '앱' 중에서 오늘만 무료, 오늘만 할인, 새로운 무료 프로그램들을 추천해주는 '앱'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아이폰, 아이패드용 앱과 관련된 '이벤트'도 알려주기 때문에 유용한 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Twitterrific 입니다.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앱은 'Twitterrific' 입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트위터 앱입니다. MyPad나 Flipboard 등의 앱도 사용해 보긴 했지만 트위터와는 조금 안 어울리고 Facebook에 잘 어울리는 앱이라는 생각에 몇일 전부터 트위터용으로 Twitterrific을 사용 중에 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에서도 HootSuite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두 개의 모바일 어플에서는 인증이 안되는 관계로 선회했습니다. 나름대로 사용할만합니다. 단독 계정만 사용하고 있어서 특별히 유료 어플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만족 중입니다. ^^




세번째!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입니다.


 사실, 다른 앱을 추천하는게 맞습니다만. 아이패드를 이용한 짧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시간 함께 한 앱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를 선택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책' 입니다. 몇몇 부분 오타가 있기는 하지만 '전자책' 어플에 대한 부담감을 확 줄여준 좋은 책 입니다. 물론 내용도 완전 좋았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정가 $8.99에서 할인 행사 중이라 $4.99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같은 책이 올레 eBook에도 올라와 있는데 그것은 정가더군요 ^^


 

이상! 아이패드2에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베스트 3 이었습니다. ^^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1. 1. 20. 07:00

바야흐로 스마트폰 전성시대이며, 휴대전화 시장이 스마트폰 시장으로 재편되면서 중요해진 것이 이른 바 '앱스토어'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이 단연 앞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제한적 이유 때문에 SKT에서 운영하는 'T스토어'도 앱스토어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게 되는 '앱비스타'(http://www.appvista.com/)는 이러한 '앱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대한 소개와 함께 '리뷰'를 볼 수 있는 '앱 포털'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앱비스타'는 각각의 앱스토어가 운영체제별, 운영주체별로 나뉘어 있는 것을 한 곳에 모아서 각각의 앱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플랫폼의 스마트폰 앱(어플) 정보가 통합된 최초의 모바일 앱 포털 APPVISTA

모든 플랫폼의 스마트폰 앱이 모이는 앱 포털을 표방하는 앱비스타(APPVISTA)의 화면 구성에서 주목해봐야할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는 각 스마트폰 OS별 메뉴의 구성입니다.
현재는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의 세가지만 활성되어 있지만, 추후 국내에 소개될 윈도우 폰 7의 메뉴도 준비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 OS별 화면의 구성은 동일하게 되어 있어서 각 플랫폼별 유용한 앱을 찾기에 쉽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국내에서 사용자가 적어서인지 몰라도 스마트폰 사용자의 많은 수를 차지하는 심비안이나 블랙베리 등의 OS를 따로 배려하지 않은 점입니다. 아마, 해당 OS의 경우는 그에 맞는 사용자 카페 등을 이용하더라도 그 앱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거나, 사용자의 수가 적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두번째는 오늘의 무료앱 입니다.
사실,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에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는 항목 중에 하나 입니다만 '애플'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오늘은 어떤 앱이 무료로 풀렸는지 찾으러 다녀야하는 수고를 조금은 덜어줍니다. 물론, 블로거들 가운데 오늘의 무료앱을 소개하는 분(대표적으로 도아님)들이 있습니다만 해당 블로그에 들어가서 매일 확인해야하며 iOS의 무료앱만 소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이폰을 포함한 모든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1월 20일 새벽기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오늘의 무료앱 입니다.


세번째는 앱의 '랭킹'을 제공하는 점입니다.
절대적인 랭킹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겠지만 APPVISTA 내에서 인기있는 앱을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별로 나누어 한 페이지당 10개씩의 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앱을 클릭하면 해당 앱의 랭킹 변화를 플래시를 이용하여 그래프로 보여주며, 표로 작성된 랭킹 변화도 볼 수 있습니다.
랭킹을 통해서 어떠한 앱이 많은 인기를 얻는지 간접적으로 볼 수 있으며, 해당 앱이 어느 정도의 유용한지를 측정할 수 있는 간접적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번째는 '테마스토리'입니다.
테마스토리는 정해진 테마에 대한 '앱'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각각의 테마별로 유용한 앱을 소개하는 페이지라고 하겠습니다. 예를들어 안드로이드 앱의 테마중 '책, 책, 책을 읽읍시다'의 경우는 독서나 도서 구입 등 책과 관련된 앱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구성되어서 각각의 앱을 클릭하면 해당 앱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다운로드 가능한 링크 및 QR코드가 제공됩니다. 같이 소개되는 여러 개의 앱 중에서 자신에게 알맞는 앱을 고를 수 있도록 해주고,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섯번째는 '포커스 리뷰' 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테마스토리'가 정해진 카테고리 안에서 여러가지 앱을 소개하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면 '포커스 리뷰'는 정해진 하나의 앱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고, 상세 리뷰를 함으로 설치 방법과 사용방법 등을 제시합니다. 테마스토리에서 소개되는 앱의 경우는 마켓의 설명 수준을 넘어가지 않지만, 포커스 리뷰에 소개되는 앱의 경우는 상세한 리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정 앱을 선택하여 설치하기 전 사용법을 숙지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앱 소개에 따른 다운로드 메뉴와 QR 코드가 제공됩니다. ^^



여섯번째는 '카테고리별 베스트' 입니다.
위에 먼저 소개한 랭킹의 경우는 카테고리를 정해놓지 않은 전체 앱에서의 순위라고 한다면 '카테고리별 베스트'는 각각의 카테고리별로 인기 상위 App들을 유료, 무료로 구분하여 볼 수 있고, 최신순 / 인기순 / 조회순 / 다운로드 순으로 골라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App의 경우 국내개발사의 App들만 모아보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APPVISTA에서는 App 상세보기에서 해당 App의 타플랫폼 적용여부, 바로 다운로드, 관심앱에 추가하실 수 있으며, 특히 모든 App에 QR 코드가 부여되어 모바일과의 연동을 편리하게 하였습니다.


일곱번째는 '모바일' 지원입니다.
어쩌면 앱 포털의 지향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모바일 지원을 이야기하는 것은 모바일에서의 앱비스타의 기능도 PC에서와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PC에서 관심 APP으로 등록한 것은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회원가입하여 회원으로 로그인 한 경우에 한합니다.




스마트폰 필수앱(어플), 이제 관심 App에 담아 넣고 한번에 설치하세요.


앱비스타의 특징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스크롤의 압박을 생각하여 앱비스타의 회원가입의 편리성이나 마이페이지의 유용성 등을 모두 이야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회원가입의 경우는 특별히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 이유는 없고, 트위터 등의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처럼 간단히 이메일 주소만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오늘 살펴본 앱비스타의 경우는 이제 막 시작한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앱'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를 알려주는 하나의 예라고 하겠습니다. 사실, 아직 각각의 앱에 대한 리뷰도 많이 부족한 상태이고 방문자의 수도 그렇게 많은 편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서비스 초창기이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기대되는 것은 특별히 스마트폰을 샀다는 이유로 스마트폰 카페에 가입하여 이런저런 절차를 겪어가며 '앱'(프로그램)을 설치하여야 하는 많은 이들에게 좀 더 편하게 앱을 선택하고, 다운받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려는 서비스 때문이겠습니다.

앱비스타의 웹주소는 http://www.appvista.com(링크)
모바일 접속시에도 동일주소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아래의 QR코드로도 접속 가능합니다.



완벽한 서비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APP이 필요할 때, APPVISTA!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