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굿모닝 팝스의 진행자인 '이지영'씨의 학력위조 사실이 드러나면서 굿모닝 팝스의 애청자들은 물론 방송계 전반에 또 다른 '학력위조' 논쟁을 불러왔습니다.
이것은 얼마전 '광주 비엔날레' 총 감독으로 임명되었던 '신정아'씨의 학력위조 사건에 이어 밝혀짐으로해서 더 큰 이슈가 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지영씨의 학력위조는 '잘못되었습니다'.
비록, 그것이 그 순간을 살아가고 벗어나기 위한 좋은 방편이 되었다 할지라도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것은 잘못되었습니다.
하지만, 잘못으로 인한 '이지영'씨의 행동은 '잘 한 것입니다'.
비록, 방송국을 상대로 청취자를 상대로, 국민을 상대로 '커다란' 거짓말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따른 '방송 하차'라던가, '학력 위조에 대한 인정' 같은 것은 잘 했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잘못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신정아'라는 사람은 어떻습니까?
예일대로부터 입학한 사실 조차 없다는 입장 표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적 상태입니다.
오히려, 더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것 같기도하군요.
그래서일까요?
이지영씨는 굿모닝 팝스 청취자를 포함한 다수로부터 '약간의' 지지를 얻고 있고,
신정아씨는 그야 말로 '난타'당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지영'씨 쪽에 조금 더 정이 간다랄까요?
그게 처세술이라고 한다면, 처세술에도 능통하다라고 하겠습니다.
'이지영'이라는 사람에게 면죄부를 주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에게 더 동정이 가는 것은 제 학력도 애매하기 때문일 겁니다.
저도 나름대로 '대학'생활을 즐겼습니다. ^^;
다만, 사정이 있어 졸업을 하진 못했습니다. 최종 학력은 '대학 중퇴' 또는 '고졸' 입니다.
사실, 학교를 그만두는 과정에서야 그런 것이 사회에서 얼마의 영향력을 줄 것인가는 생각 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사회에서의 영향력은 크더군요.
일단, 취업서류 제출의 폭 부터 달랐습니다.
대졸 이상 또는 초대졸 이상이라고 적혀 있는 곳에는 원서접수 조차 해보지 못했습니다.
아니, 해볼 엄두 조차 나지 않았다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유는 처음 면접을 보러갔더 "L카드사" 상담원 채용 단계에서 '대학중퇴'는 '고졸'과 동일한 대우를 받게 된다고 알게된 후부터였을 겁니다. 상담원 채용 단계에서 급여차이가 있었더랍니다. '대졸자' '고졸자' 대략 10만원. 그게 지금으로부터 5년여 전이니 아직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도대체, 동일 업무를 (그것도 단순 연체 안내 등의) 진행하는데 있어서 학력차로 인한 기본급 차이가 말이나 되는 일인지.. -_-;
개인적으로 겪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사회의 '학력차별'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의 두 사람의 학력위조도 같은 범주에서 벌어진 일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있으나 '졸업장'이 없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그들을 그러한 길로 이끌어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두 사람 모두 잘못했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 입니다.
아쉬운 것은 그들이 실력 만으로는 인정 받을 수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실력보다는 '졸업장' '학위증'이 더 인정 받는 세태.
이러한 세태가 '이지영' '신정아'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인 실력이 인정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장치가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기본 상식도 모르는 '머리 빈' 대학생 또는 졸업자 보다는
학력은 조금 모라자랄지 몰라도 기본 상식은 꽉 찬 '고등학교 졸업자'가 더 좋습니다.
물론, 현실은 서른 셋의 나이에 졸업장을 생각하고 돈 좀 모이면 어찌되었든 편입이나 좀 해볼까 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_^
이것은 얼마전 '광주 비엔날레' 총 감독으로 임명되었던 '신정아'씨의 학력위조 사건에 이어 밝혀짐으로해서 더 큰 이슈가 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지영씨의 학력위조는 '잘못되었습니다'.
비록, 그것이 그 순간을 살아가고 벗어나기 위한 좋은 방편이 되었다 할지라도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것은 잘못되었습니다.
하지만, 잘못으로 인한 '이지영'씨의 행동은 '잘 한 것입니다'.
비록, 방송국을 상대로 청취자를 상대로, 국민을 상대로 '커다란' 거짓말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따른 '방송 하차'라던가, '학력 위조에 대한 인정' 같은 것은 잘 했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잘못이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신정아'라는 사람은 어떻습니까?
예일대로부터 입학한 사실 조차 없다는 입장 표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잠적 상태입니다.
오히려, 더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것 같기도하군요.
그래서일까요?
이지영씨는 굿모닝 팝스 청취자를 포함한 다수로부터 '약간의' 지지를 얻고 있고,
신정아씨는 그야 말로 '난타'당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지영'씨 쪽에 조금 더 정이 간다랄까요?
그게 처세술이라고 한다면, 처세술에도 능통하다라고 하겠습니다.
'이지영'이라는 사람에게 면죄부를 주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에게 더 동정이 가는 것은 제 학력도 애매하기 때문일 겁니다.
저도 나름대로 '대학'생활을 즐겼습니다. ^^;
다만, 사정이 있어 졸업을 하진 못했습니다. 최종 학력은 '대학 중퇴' 또는 '고졸' 입니다.
사실, 학교를 그만두는 과정에서야 그런 것이 사회에서 얼마의 영향력을 줄 것인가는 생각 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사회에서의 영향력은 크더군요.
일단, 취업서류 제출의 폭 부터 달랐습니다.
대졸 이상 또는 초대졸 이상이라고 적혀 있는 곳에는 원서접수 조차 해보지 못했습니다.
아니, 해볼 엄두 조차 나지 않았다는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유는 처음 면접을 보러갔더 "L카드사" 상담원 채용 단계에서 '대학중퇴'는 '고졸'과 동일한 대우를 받게 된다고 알게된 후부터였을 겁니다. 상담원 채용 단계에서 급여차이가 있었더랍니다. '대졸자' '고졸자' 대략 10만원. 그게 지금으로부터 5년여 전이니 아직 그럴지도 모르겠군요. 도대체, 동일 업무를 (그것도 단순 연체 안내 등의) 진행하는데 있어서 학력차로 인한 기본급 차이가 말이나 되는 일인지.. -_-;
개인적으로 겪은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사회의 '학력차별'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의 두 사람의 학력위조도 같은 범주에서 벌어진 일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은 있으나 '졸업장'이 없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그들을 그러한 길로 이끌어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두 사람 모두 잘못했고, 그에 따른 책임을 져야 할 것 입니다.
아쉬운 것은 그들이 실력 만으로는 인정 받을 수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실력보다는 '졸업장' '학위증'이 더 인정 받는 세태.
이러한 세태가 '이지영' '신정아'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인 실력이 인정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장치가 만들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기본 상식도 모르는 '머리 빈' 대학생 또는 졸업자 보다는
학력은 조금 모라자랄지 몰라도 기본 상식은 꽉 찬 '고등학교 졸업자'가 더 좋습니다.
물론, 현실은 서른 셋의 나이에 졸업장을 생각하고 돈 좀 모이면 어찌되었든 편입이나 좀 해볼까 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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