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는 유독 '군'문제에 대해 민감하다.
얼마 전 있었던 공무원 임용시의 군가산점과 관련된 토론회 등을 통해 '전거성'으로 이름을 올린 전원책 씨를 비롯해, 연예인 군입대 거부의 대표 사례로 거론되며 입국거부를 당하고 현재 중국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까지.
특별히, 우리 사회의 '군문제'인식에 대해 주목해야할 부분은 소위 '공인'이라고 불리는 '연예인'의 병역비리 연루에 대해 '극심할' 정도의 '알러지'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극심한 알러지 반응에 따른 부작용이다.
지금의 싸이의 병역비리에 대한 부분을 살펴 보자.
현재 다다수의 네티즌(절대 다수 남성 네티즌이다.)들은 싸이에 대해 비난을 퍼붓고 있다.
일단 기사화 된 부분에 대한 검증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싸이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서 입장을 표명한 것 자체로도 큰 이슈가 되어, 그러한 입장 표명 조차 군입대를 거부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물론, 재입대가 필요하면 재입대를 하겠다고 밝혔던 싸이의 기존 입장을 본다면 '제2의 유승준'이라고 칭할 만 하나 이미 '싸이'와 '유승준'은 다른 선상에 서 있다.
'싸이'는 나름대로 3년의 병역특례 업체에서의 복무 경력이 있는 반면, '유승준'은 군입대 자체에 대한 거부였다. (물론, 이에 대해서 유승준의 편에서 서서 남긴 포스팅도 있으나 이는 여기서 다룰 문제는 아니라고 보아 지나쳐 본다.)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되는데,
싸이가 입장 표명을 한 '미니홈피'의 게시물을 통해 볼 때.
병무청은 3년 동안의 특례 복무에 대해 이상없이 근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조이뉴스'가 보도한 기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에 따른 병무청의 해명도 있기는 하나, 이는 발뺌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현재, 싸이는 산업체기능요원 편입 취소처분 통지를 받았다. 이는 곳 입대를 의미하는데, 문제는 현재 싸이의 병역비리 문제의 '쟁점'은 해결되지 않았다는데 있다.
병무청은 '이상없다'고 처분한 근무내용을 검찰은 '이상있다'라고 처분했다. 그에 대한 병무청의 '소명'은 본 기억이 없다. (혹시라도 보신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검찰에서 '이상있다'고 지목한 것은 '미지정 분야 근무'에 대한 부분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란 '프로그래밍업무'를 뜻한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검찰의 입장을 지지하지 않는다. 오히려 싸이측이 제시한 부분도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단순히 '프로그래밍업무' 즉 '코딩업무' 정도로 생각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프로그래밍업무'라는 부분이 단순 코딩만을 의미하지 않지만 검찰측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분위기 자체는 '코딩'에 가깝다는 생각이다.
이제 공은 싸이에게 넘어갔다.
아마도 그는 '제2의 유승준'이라는 비난을 듣더라도 '떳떳한 가장'으로서의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기에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을 것이다.
(역시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싸이가 일반적인 가수와 달리 생각하는 가수라는 점에서..)
'제2의 유승준'이 된다고 하면, 싸이는 '유승준'처럼 연예인으로서의 생활이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물론, 유승준과는 다르니 '복무하면 되고' 복무가 끝나면 예의 'J모군' 이나 'S모군'과 같은 활동을 하게 되겠지만.
만일, 행정소송을 통해 검찰이 틀렸다면 그동안 '싸이'가 받아온 비난은 어떻게 보상해 줄 것인가? 금전적인 보상을 해 줄 것인가? 아니면 명예회복이라도 대신 해 줄 수 있는가?
우리는 '유승준'이 그러했던 것 처럼, 싸이를 통해서 '언론에 의해' 놀아나고 있는 중이다.
사건의 중심에 '싸이'가 서 있지만, 그 보다 더 중심에 있어야할 '병무청'은 사라졌다.
여론을 두려워해 '싸이'에게 '재입영' 통보를 했지만,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싸이'가 산업체 기능 요원으로 '정확한 업무를 통해' 근무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못한다.
이는 '강한 자에게는 무한히 약하고, 약한자에게는 무한히 강한' 병무청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만일, '싸이'가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그가 일반인은 잘 알지 못하는 고위층 인사의 자제였거나 했다면 병무청이, 언론이 그렇게 했을까?
만일, '싸이'가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언론'이 그를 잡아서 '단두대'의 정 중앙에 세웠을까?
'언론'의 '마녀만들기'
이제 그만할 때도 된 듯 한데,
아직도 우리나라의 언론은 '중세 시대'를 살고 있는 듯 하다.
얼마 전 있었던 공무원 임용시의 군가산점과 관련된 토론회 등을 통해 '전거성'으로 이름을 올린 전원책 씨를 비롯해, 연예인 군입대 거부의 대표 사례로 거론되며 입국거부를 당하고 현재 중국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까지.
특별히, 우리 사회의 '군문제'인식에 대해 주목해야할 부분은 소위 '공인'이라고 불리는 '연예인'의 병역비리 연루에 대해 '극심할' 정도의 '알러지'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극심한 알러지 반응에 따른 부작용이다.
지금의 싸이의 병역비리에 대한 부분을 살펴 보자.
현재 다다수의 네티즌(절대 다수 남성 네티즌이다.)들은 싸이에 대해 비난을 퍼붓고 있다.
일단 기사화 된 부분에 대한 검증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싸이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서 입장을 표명한 것 자체로도 큰 이슈가 되어, 그러한 입장 표명 조차 군입대를 거부하기 위한 방편일 뿐이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물론, 재입대가 필요하면 재입대를 하겠다고 밝혔던 싸이의 기존 입장을 본다면 '제2의 유승준'이라고 칭할 만 하나 이미 '싸이'와 '유승준'은 다른 선상에 서 있다.
'싸이'는 나름대로 3년의 병역특례 업체에서의 복무 경력이 있는 반면, '유승준'은 군입대 자체에 대한 거부였다. (물론, 이에 대해서 유승준의 편에서 서서 남긴 포스팅도 있으나 이는 여기서 다룰 문제는 아니라고 보아 지나쳐 본다.)
문제는 여기에서 발생되는데,
싸이가 입장 표명을 한 '미니홈피'의 게시물을 통해 볼 때.
병무청은 3년 동안의 특례 복무에 대해 이상없이 근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조이뉴스'가 보도한 기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그에 따른 병무청의 해명도 있기는 하나, 이는 발뺌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현재, 싸이는 산업체기능요원 편입 취소처분 통지를 받았다. 이는 곳 입대를 의미하는데, 문제는 현재 싸이의 병역비리 문제의 '쟁점'은 해결되지 않았다는데 있다.
병무청은 '이상없다'고 처분한 근무내용을 검찰은 '이상있다'라고 처분했다. 그에 대한 병무청의 '소명'은 본 기억이 없다. (혹시라도 보신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검찰에서 '이상있다'고 지목한 것은 '미지정 분야 근무'에 대한 부분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란 '프로그래밍업무'를 뜻한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검찰의 입장을 지지하지 않는다. 오히려 싸이측이 제시한 부분도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를 단순히 '프로그래밍업무' 즉 '코딩업무' 정도로 생각한다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프로그래밍업무'라는 부분이 단순 코딩만을 의미하지 않지만 검찰측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분위기 자체는 '코딩'에 가깝다는 생각이다.
이제 공은 싸이에게 넘어갔다.
아마도 그는 '제2의 유승준'이라는 비난을 듣더라도 '떳떳한 가장'으로서의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기에 미니홈피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을 것이다.
(역시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싸이가 일반적인 가수와 달리 생각하는 가수라는 점에서..)
'제2의 유승준'이 된다고 하면, 싸이는 '유승준'처럼 연예인으로서의 생활이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물론, 유승준과는 다르니 '복무하면 되고' 복무가 끝나면 예의 'J모군' 이나 'S모군'과 같은 활동을 하게 되겠지만.
만일, 행정소송을 통해 검찰이 틀렸다면 그동안 '싸이'가 받아온 비난은 어떻게 보상해 줄 것인가? 금전적인 보상을 해 줄 것인가? 아니면 명예회복이라도 대신 해 줄 수 있는가?
우리는 '유승준'이 그러했던 것 처럼, 싸이를 통해서 '언론에 의해' 놀아나고 있는 중이다.
사건의 중심에 '싸이'가 서 있지만, 그 보다 더 중심에 있어야할 '병무청'은 사라졌다.
여론을 두려워해 '싸이'에게 '재입영' 통보를 했지만,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싸이'가 산업체 기능 요원으로 '정확한 업무를 통해' 근무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못한다.
이는 '강한 자에게는 무한히 약하고, 약한자에게는 무한히 강한' 병무청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만일, '싸이'가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그가 일반인은 잘 알지 못하는 고위층 인사의 자제였거나 했다면 병무청이, 언론이 그렇게 했을까?
만일, '싸이'가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언론'이 그를 잡아서 '단두대'의 정 중앙에 세웠을까?
'언론'의 '마녀만들기'
이제 그만할 때도 된 듯 한데,
아직도 우리나라의 언론은 '중세 시대'를 살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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