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120 화면을 좀 더 넓게 사용하자!
HS-120은 윈도우7 스타터 버전을 탑재하고 있고, 윈도우 7의 기본적인 작업표시줄은 기존에 사용하던 XP에 비해서 더 넓습니다. 따라서 10.1인치의 작은 화면의 넷북은 더 작은 화면만을 표시하게 됩니다. 사실 계속 그렇게 사용했었는데 최근 제가 자주 가는 블로그인 mastmanban님의 블로그 '세상과 만나는 프로그램 이야기'(http://mastmanban.tistory.com/)에서 작업표시줄을 줄이는 방법을 알게되어서 사용하고 부터는 조금 더 넓은 넷북의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윈도우7 작업 표시줄과 시작메뉴 속성 설정 http://mastmanban.tistory.com/346
적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작업표시줄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후 '속성'으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그림의 빨간 박스가 기본적으로 체크가 되어 있지 않은데 그것을 클릭 후 적용하시면 됩니다.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첫번째가 큰 아이콘이고, 두번째가 작은 아이콘입니다. 스크린 샷에 보면 작은 아이콘으로 변경시 작업표시줄과 그림판 사이에 공간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늘어났습니다. ^^
웹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
윈도우 7에 설치되어 있는 기본 웹브라우저는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8 버전(IE8)입니다. 탭 브라우징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시작페이지를 여러 개로 설정하는 등의 기능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IE8의 속도는 빠른 편이 아니고, 메모리 점유율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인데 그 이유는 현재 출시되어 있는 웹 브라우저 중 가장 빠른 브라우저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제일 빠른 웹 브라우저는 오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이기 때문에 구글 크롬이 편한 것도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 HS-120을 비롯한 넷북에서 인터넷을 좀 더 원활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http://www.mozilla.or.kr/ko/firefox/), 구글의 웹 브라우저 구글 크롬(http://www.google.com/chrome/?hl=ko),애플의 웹 브라우저 사파리(http://www.apple.com/kr/safari/)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구에서 제일 빠른 웹 브라우저라고 하는 오페라(http://www.opera.com/) 등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인터넷 뱅킹 등에서의 ActiveX 등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IE를 복수로 사용하거나 IE ㅅtab 등의 확장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목에서 구글 크롬을 정한 것은 제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구글 크롬은 개발자 버전으로 구글 크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버전과는 살짝 다릅니다. ^^
마우스는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로
제가 처음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을 받아오면서 생각한 것은 부족한 USB의 활용 부분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3개 정도의 USB포트가 제공되는 다른 넷북과는 다르게 2개만 제공되는 HS-120이었기 때문에 USB를 이용한 마우스를 사용할 경우 USB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여유가 별로 없는 편입니다. 따라서 생각한 것이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였습니다. 대부분의 넷북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는 다른 넷북이나 노트북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겠습니다.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의 장점은 USB 포트의 여유가 생기며 일반적인 무선 마우스 보다 더 먼 거리에서의 작동이 가능하며 무선이기 때문에 USB 마우스와 같은 걸리적거리는 선이 없기 때문에 마우스를 운용하느데 편리함이 있습니다. 또한, 터치패드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설정하여 키보드 입력시 터치패드가 터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는 W3에서 나온 IGM-6000 모델로 MS나 로지텍 등 유명 마우스회사의 마우스보다는 저렴하고 적당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PDF리더는 'Foxit Reader'로
다음으로는 pdf 파일 포맷을 읽어들이는 PDF리더 부분입니다.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경우 기본적으로 Adobe사의 Adobe Reader 9 버전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프로그램의 속도가 느린 편이고 프로그램 자체의 용량 등도 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Adobe Reader를 삭제하고 'Foxit Reader' 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테스트 도중에는 PDF를 읽어들여야 하는 일이 노트북 사용설명서 정도였는데 Adobe Reader를 이용하여 보게 되는 경우는 상당히 느린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몇번 복원을 하는 과정에서 귀찮음 때문에 Adobe Reader를 삭제하고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경우에는 Foxit Reader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는 넷북 뿐 아니라 데스크탑을 포함한 모든 컴퓨터에서 적용하셔도 좋을 내용입니다.
윈도우 7의 'Ready Boost'를 활용하자
윈도우 XP에서는 지원되지 않지만, Vista 부터 윈도우는 운영체제 상에서 Ready Boost(레디부스트)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레디부스트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디부스트(ReadyBoost)는 2006년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비스타 운영 체제에 처음 포함되어 지금은 윈도 7에도 포함된 디스크 캐시 기술이다. USB 2.0의 플래시 메모리, SD 카드, 콤팩트플래시와 같은 플래시 종류의 메모리를 사용함으로써 윈도 비스타를 실행하고 있는 컴퓨터가 더 응답을 빠르게 만들어 주며,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레디부스트의 목적이다.
- 위키백과사전 '레디부스트 중에서
기본적으로 넷북에 제공되는 메모리는 1GB(기가바이트)입니다. 물론 2GB까지 확장이 가능하지만 윈도우에서 사용하게 되는 메모리는 설치되어 있는 물리적 메모리외에도 하드디스크 등을 이용한 가상 메모리까지 2GB 이상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레디부스트 기능을 사용함으로 윈도우를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최근 8GB 메모리가 추가로 생긴 것을 계기로 4GB USB를 레디부스트용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8GB 메모리의 일부를 레디부스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조 : 러브드웹님의 블로그 포스트 http://loved.pe.kr/926제가 참조한 러브드웹님의 블로그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윈도우7을 사용하는 넷북이나 노트북 등에서 좀 더 쾌적한 윈도우 상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기본적으로 제가 HS-120을 이용해서 주로 한 것이 인터넷과 트위터, 블로그 관리 등이었기 때문에 조금은 제한된 사용에서 최대한 편리하고, 쾌적하게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고 이용해본 것들입니다. 넷북에서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넷북이기 때문에 어쩌면 더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윈7이 적용된 넷북 등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제가 제시한 것들을 적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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