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0. 12. 09:43

티스토리를 사용한지 약 2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전에 이용하던 설치형 블로그에 비해 좋아진 점이라고 하면, 단연 방문자 수의 증가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문자 수의 증가에는 단연 '갑작스런 방문자 폭증'도 기여한 부분이 있습니다. 매번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뚜렷한 리퍼러 로그 없이 늘어나는 방문자 폭증에 의아해하기만 했었는데 오늘 '작은인장'님의 포스팅 - 스팸의 새로운 변화 - 방문자 폭증 뒤 결국 스팸이 붙었군요.를 보면서 그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허수 이기는 하지만, 방문자 수가 늘어난 부분에 대해서는 기쁜 일이지요.

다만, 한 가지 문제가 되는 부분은 티스토리와 태터툴즈 공히 사용하는 스팸 필터 EAS의 차단 기능이라 하겠습니다.

'작은인장'님의 포스팅에 나오는 캡쳐 이미지를 보면 '81.95.146.228'이라는 아이피가 선명히 찍힙니다.
해당 아이피는 해외에서 건너오는 아이피로 추정된다는 말씀도 섞여 있는데, 문제는 제 블로그에도 가끔 '스팸 댓글'을 남기는 녀석도 바로 동일한 아이피라는데에 있습니다.

네.
그저 같은 아이피라면 문제가 되지 않았겠습니다만.

해당 아이피는 이미 지난 8월 '티스토리'로 이전한지 이틀만에 달라붙은 '스팸 댓글'로 인해 '아이피 필터링'을 한 아이피라는 점입니다.
8월 8일 이미 4개의 스팸 댓글을 달아서 바로 해당 아이피에 대한 차단을 선택했고,
스팸 필터 항목에 보면 당당히 아이피 필터링 목록에 들어 있습니다.

이미지를 잘 보시면 알겠지만, 81.95.146.228 입니다. -_-;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달린 스팸 댓글 입니다.

분명히 두달 전에 스팸 필터링을 위해 아이피를 블럭했지만, 허무하게 아이피는 무시당했습니다.
물론, 우회를 통해서 들어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혹시나 문제 있는 부분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스팸 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을 정도의 블로그이기 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고 살았던 부분인데 갑작스럽게 의문이 드는 바람에 이렇게 글로 적어 봅니다.
EAS에 대한 , 특별히 IP 필터링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 됩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