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13. 13:39
어제 일자 매일경제 신문의 실린 "못말리는 초등학생 영어연수 이젠 피지ㆍ몰타까지…" 라는 기사를 혹시 읽어 보셨습니까?

기사의 내용을 읽으면서 교육에 대한 통탄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제의 또 다른 기사와 엮어 버리면 정말이지 이 나라의 교육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또 다른 기사의 경우도 사교육, 즉 과외 광풍에 대한 이야기로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과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작금의 실태를 보여줍니다. (해당기사 바로보기)

다시 원래의 기사의 내용으로 돌아와 살펴보겠습니다.
기사의 주된 내용은 초등학생들의 대부분은 합법적인 방법을 이용한 학기 중 영어연수 뿐만 아니라, 방학을 통한 영어연수도 그 수가 많은데 연수지가 하필이면 '피지, 몰타' 등지의 관광지일 뿐 아니라, 그 지역이 영어를 모국어 내지는 공용어로 사용하는 지역이 아니라는 것에 주목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면서 휴양과 영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아직은 한국인이 적어 현지인들과 직접 부딪히며 영어를 쓸 환경이 조성돼 있다"고 이들 업체는 설명한다.

-기사 내용 중 일부/원저작은 매일경제에 있습니다.
초등학생의 영어연수 자체를 비난 할 수는 없겠지만 피지나 몰타와 같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지 않는 곳의 영어수준은 '일반적으로' 아는 바와 같이 현지 억양으로 인해 수준이 높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게다가, 이러한 영어연수의 대부분은 그룹 단위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는 어학연수라기 보다는 또래 집단의 놀이수단으로 전락할 위험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서도 전문가인 한국외대 교수님의 다음 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성하 한국외대 영어학과 교수는 "한두 달 동안 한국 아이들끼리 모여 놀러다닌다고 영어 실력이 크게 향상될 거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며 "이게 다 한국 영어조기교육 광풍이 불러온 과잉경쟁 결과인 셈"이라고 꼬집었다.

-기사 내용 중 일부/원저작은 매일경제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부모들은 이런 영어연수를 보내야만 하는 것일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기 때문에 내 아이도 해야 한다고 하는 군중심리 때문일 겁니다.
요즘의 부모들은 다른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는 것을 보고 불안감을 느낍니다. 내 아이가 뒤쳐질 것을 두려워 하기 때문이죠.
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뒤쳐지는 것일 수도 있겠고, 그렇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앞서거나, 중간쯤 간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가정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학원을 열심히 다닌 쪽이 성적이 좋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학원에서는 성적을 올리는 부분에만 신경을 쓰니까.

두번째는 공교육에 대한 불신 때문입니다.
공교육이 무너졌기 때문에 사교육 열풍이 불어왔다는 것은 어찌보면 어불설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교육의 무너짐은 사교육으로 인한 공교육에 대한 불인정 때문이라고 봅니다.

아이들은 초등학교를 입학 하기 전부터 선행학습을 하므로써, 초등학교에 입학함과 동시에 공교육의 따분함을 느껴버립니다. 이러한 따분함을 달래기 위한 또 다른 방편은 사교육(학원, 과외 등)을 통하는 것이고 이러한 순환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대학에 이르기까지 이어집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선행학습의 해악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도, 어느 정도의 선행학습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과유불급'.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의 선행학습입니다. 또한, 필요한 것은 '생각하는 능력' '창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지 '답을 찾아내는 능력' '시험을 잘 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아님에도, 현재의 사교육은 후자를 따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모된 자로서 앞으로의 자녀 교육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신념은 잃지 않을 예정입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이제 갓 돌이 지난 녀석에게 영어로 된 만화를 보여주거나, 영어로 된 테잎을 계속해서 들려주라고. 그러면, 나중에 영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그렇게하지도 않고 있지만, 앞으로도 몇년간은 그렇게 할 예정도 없습니다.
제가 틀렸어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한국 사람으로 태어나서 '한국어'도 제대로 사용 못하면서 영어만 잘하는 사람은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영어는 잘하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대화하지 못하는 사람은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뭐, 차후 몇년이 지나 저도 제 자녀를 학원에 보낼 수는 있겠지만.
녀석이 좋아한다면 이라는 가정에서 입니다.
대신, 지금부터 해주고 싶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책을 통한 앎'의 즐거움을 남겨 주고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하지만 많이 읽지는 못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한, 얼마 전 읽은 책에 의하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에 대한 효과가 상당함을 알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책을 읽어주려고 합니다.

'놀이의 즐거움'을 남겨주고 싶습니다.
- 요즘의 어린이들은 '놀이'의 즐거움을 알지 못합니다. 컴퓨터 게임은 잘 알지만, 그외의 놀이에 대한 즐거움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또래와의 놀이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중학교를 진학하기 전까지 그 녀석에게 '공부의 압박'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겁니다.
대신, 위에서 이야기한 책을 통한 사고 능력은 계속해서 배양해주어야겠죠.

'돈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돈의 궁핍함은 알았지만,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고,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은 알지 못했습니다. 아, 아직도 잘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아이에게는 '돈의 소중함'을 통해서 어떻게 모아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이로운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현재의 공교육의 붕괴와 사교육 열풍의 조우는 우연하게 찾아온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학원이나 과외로 내몰아 댈 뿐, 아이들이 어떻게 혼자서 공부하는지에 대해서는 한 번도 가르친 적 없는 '어른'들에게 그 출발이 있습니다.

이제라도 교육은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 출발을 위해 '나라'에게 위임할 필요 없습니다.
'나라'를 탓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라'의 교육 정책을 비난할 필요도 없습니다.

내 아이에게 공부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출발에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3. 10:38
들어가기 앞서, 제목의 과격함을 사과드립니다.
또한, 기독인으로서 행여나 이 글을 읽고 아파하실 기독인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벌써 보름 정도가 흐른 이랜드 사태에 대해서 한마디 하고 싶어서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매일 아침, 저는 출근하는 길에 SBS라디오 "이숙영의 파워FM"을 듣습니다.
오늘도 역시 들으면서 출근했고,
그중 '조간브리핑' 코너를 통해 '이랜드그룹'의 기사를 접했습니다.
'한겨례'를 통해 보도된 기사 제목은 '퇴직금 안주려 1년뒤엔 타인 이름 계약' 입니다.

기사내용은 이랜드그룹의 계열사인 '뉴코아 아울렛'의 한 비정규직 계산원의 이야기로 지난해 부터 근무하여 계약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사측은 다른 사람 이름으로 재계약을 종용했고 그에 따른 세부적인 근로계약서 조차 맺지 않고 일을 하다, 비정규직법 적용 바로 전인 6월 30일부로 용역업체로의 계약전환 또는 해당일까지 본업인 계산원이 아닌 다른 직무의 일을 하도록 지시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이미 여러 내용으로 이랜드의 부당함은 이야기 되어 왔습니다.
까르푸로부터의 고용승계를 약속한 '홈에버'에서의 고용승계 불이행부터,
기존의 '뉴코아'계열 계약직 사원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들.


안타깝게도.
이랜드가 '삼성' 이나 '현대' 'LG' 같은 일반적 기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당황스럽습니다.
그들은 초창기 '의류브랜드'로 시작하면서 대대적으로 기독교 기업임을 선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대담하게 나올 수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게 됩니다.

한가지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이랜드 박성수 사장님.
이랜드 그룹의 판매 품목에서 '예수'는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당신네들 회사에서 '예수'라는 이름으로 구매를 유혹하는 악행은 거두시기 바랍니다.
그 이름이 아무 곳에나 버려져야하는 이름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제발, 많은 기독인들이 '사랑하는' 예수의 이름을 더럽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일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면.
법을 이용하려는 편법적인 행동들에 대해 사죄하시고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구약의 시대,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왕이 잘못하였을 때, 여호와는 그 나라를 벌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악으로 몰고 갔던 사울의 잘못을 번복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비록 날라리 신자이자 평범한 크리스찬으로서 이랜드사태는 아픔입니다.
이랜드그룹의 성장으로 인해 함께 기뻐하고 기도해주었던 형제, 자매들의 기도가 헛되지 않도록 많은 이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문제가 해결되길 기도하겠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2. 17:40
어제 '왜 富者가 가난한 사람보다 더 도덕적인가?' 라는 글에 달린 리플입니다.
혹시 몰라서 캡쳐한 화면을 보시죠.. ^^


명랑소녀라는 닉네임의 저 분!
분명히 기회를 줘보자고 했습니다. 저건 분명히 지지선언이겠습니다.
게다가 대담하게도 자신들의 카페 주소도 공개해놨습니다.

두번째 그림은 해당 카페의 메인페이지 입니다.
굳이 해당 카페에서 그들이 무슨 글을 올리는지까지는 궁금하지 않아 가입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이미, 이들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얼굴 사진이며, 그의 대표적인 공약이며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확실하게 선거법 위반으로 보이는데, 아닌가요??


01

(캡쳐한 그림을 그대로 올렸더니 레이아웃이 깨지는 바람에 급히 수정합니다. ^^
에..근데도 깨지네요 아무래도 올블릿 문제인 듯 합니다.. -_-;)

이 글을 보시는 블로거 분들의 의견 반영하여 신고들어갈지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자! 결정해주세요!!!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2. 11:46
오늘 미디어 다음에서 뉴스를 읽다가 눈에 띄는 기사가 있어서 읽어보았습니다.
기사는 '동아일보'에서 쓴 기사이고,
기사의 제목은 이렇습니다. "세계는 소형차시대 한국만 역주행하나"(미디어다음)

기사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1. 자동차 소비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
2. 중,대형차  중심의 자동차 산업은 위험할 수 있다.

약간의 논지가 부족하긴 합니다.
첫번째, 자동차 소비의 구조를 바꿔야 하는 이유는 세계가 그러한 추세로 가기 때문이고,
고유가 시대에 중, 대형차량의 증가로 인한 에너지 위기에 대한 문제도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두번째의 경우는 그나마 좀 나은 편입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 업체들의 신 경향은 소형화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국내 생산업체인 '현대'의 경우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대형차' '고급차' 판매에만 역량을 기울이고 있어서 추후 '소형차' 중심의 시장으로 개편될 경우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위 두가지의 이유도 충분히 우리가 소형차를 개발해야 하고, 소형차를 타야 하는 이유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한국에서 소형차(경차)가 외면 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현재 생산되는 경차로는 '마티즈' '다마스'가 전부이고, 그나마도 '다마스'는 단종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전에 생산되었던 '아토스' 등은 생산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경차에 대한 세제 혜택이나 우대 정책이 어느 정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차나 소형차의 소비가 적은데에는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자동차 관련 업계나 정부에서는 알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혜택이 생각보다 적다.
구입시 세금 면제나 자동차세의 감면은 상당부분 도움이 되는 분이기는 하나 일시적인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자주 맞대는 문제가 아니다보니 혜택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의 경우는 고속도로 통행이 많은 경우는 혜택을 많이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시내 운전자'의 경우는 혜택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서의 50% 할인도 좋은 혜택입니다만 '공영주차장'의 수가 현저하게 적고, 일반 주차장이 많은 현실에서 큰 혜택을 받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두번째, 소형차의 안전성에 대한 의심을 들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소형차에 대해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소형차(경차)에 중형차 이상의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소형차(경차)의 안전성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낫다라는 부분을 홍보하는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안전성 검사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고자 했는데, 검색실력의 부족으로 인해 자료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나,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대다수 사람들의 '중,대형차'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봅니다.
경차의 시초라 할 수 있는 '티코'의 안전성 등이 도마 위에 오르고, 그 이후 출시된 경차들에 대한 객관적인 안전성 테스트에 대한 결과 없이 단순히 사고 당시의 영상들이 뉴스 등에 노출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생각없이 감성적 불신이 생겨났다고 생각듭니다.


위에서 밝히 두가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2006년 한겨례에 실린
'서민차 경차 판매 경고음 뚜뚜' 라는 기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사 말미를 살펴보면,
마티즈 온라인' 등에서 활동하는 경차 애호가들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는 외국의 경차 활성화 정책으로는 △보유세 대폭 인하 △인도 가장자리에 ‘개구리 주차’ 허용 △경차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 이용 등이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의 강동윤 실장은 “정부가 2008년 실시 예정인 경차 혜택 1000㏄급 확대를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며 “자동차 제조사들도 지금처럼 큰 차 위주로 모델을 출시한다면 소형차 시장을 외국 업체들에게 뺏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경차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보다 폭 넓은 세제혜택, 공영주차장 뿐 아니라 다른 부분에 있어서의 주차 혜택, 고속도로 주행 등에서의 헤택 등을 이야기합니다.
물론, 기사의 내용 중에 있었던 '경차에 대한 식별'을 위한 번호판 구별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다마스를 경차로 생각라고 생각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위에서 밝혔던 것 같이 소형차(경차)에 대한 안전성의 객관적 비교도 필요 합니다.
만일, 출시되는 경차의 안전성이 떨어진다면 구매하지 않아더라도 할 말이 없는 것이고 경차의 안전성을 높이도록 '소비자'로서 '판매자'에게 요청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소형차의 안전성' 부분을 공개하여, 소형차(경차)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 구매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년부터 1000cc 이하의 차량도 경차에 포함되어진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경차를 타는 사람의 입장에서 경차의 확대를 환영하며, 앞으로는 길에서나 주차장에서나 소형차를 많이 목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형SUV들이 차지해 버린 주차장은 경차임에도 주차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1. 18:13
이번 포스팅은 단순 잡담 포스팅입니다. ^^;
지난 6월 한달간의 포스팅 숫자가 '6'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제, 오늘 합쳐서 벌써 6개째 포스팅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다음의 블로거 뉴스에 가입하고,
조갑제씨의 홈페이지 발언에 대해 포스팅한 것을 블로거 뉴스로 보냈습니다.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았는지.. 다음 블로거 뉴스의 힘을 느껴버렸습니다.


그동안의 일 방문자수가 최대 300여명 선이었는데, 오후 6시 10분 현재 1111명을 기록 중입니다.




리퍼러 순위에서도 대 변혁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4, 5, 6위를 차지하던 알라딘, 야후, 구글이 내려 앉고 블로거 뉴스를 통한 리퍼러가 '하루'만에 치고 올라왔습니다. ^^;

이 정도를 예상한 건 아니었는데..
내일부터 포스팅을 어떻게 해야 이 정도 리퍼러와 방문자 수를 유지할런지 부담스럽네요.

지속적인 블로깅 힘내야겠네요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1. 11:57

조갑제 “부자가 더 도덕적, 가난한 자는 폐만 끼쳐” (네이버 기사/경향신문)

체리필터님의 블로그에서 기사 내용을 보고 황당한 마음에 포스팅 해 봅니다.
이것 참 기사의 내용은 간략화 시켜놓아서 그런 말을 했나보다 했는데.

조갑제씨 홈페이지를 보면 황당할 따름입니다.
원본도 링크 걸어봅니다.

왜 부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도덕적인가?(조갑제 홈페이지)

해당 글에 최상단에 위치한 글을 한 번 봅시다.
"스스로 돈을 벌어 본 적이 없고 공돈으로 잘 먹고 잘 살아온 사람이 돈을 많이 벌어 좋은 데 쓴 사람을 상대로 도덕성 검증이란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도덕에 대한 모독이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 하면,
이른바 좌파 정권(즉, 부도덕한 자들)이 어떻게 도덕적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검증하냐는 말이다.

왜 이런 말이 나오는가,
그의 글을 살펴보니 그의 논리가 한참 엉망임을 알게되었다.
아래는 그의 논리이다.


먼저, 부자가 도덕적인 이유를 보자.
부자는 우선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신뢰성이 강하므로 부자가 되었다. 즉 도덕적이기 때문에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예외적으로 속임수와 뇌물로 부자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응? 성실하고 부지런해서 부자가 되는 건 이해 가능.
근데 신뢰성이 강하기 때문에 부자가 되었다? 그리고, 이런 세가지 이유 때문에 도덕적이다?
아무래도 학교를 잘못 다니셨다.

가난한 사람이 부도덕한 이유도 보자.
대체로 게으르고 무책임하며 신용이 떨어진다.
아하..
일반적으로 가난한 사람은 '모두' 게으르고 무책임한데다가 신용도 없군 -_-;
딱! 내 얘기올시다!!

그럼, 수십년을,
그것도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를 졸업하시자마자 '가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중학교 진학도 못하시고, 공장에서 일하시고, 튀김 튀기시고,
이런저런 일을 모두 마다하지 않았고.
현재도 새벽부터 나가셔서 청소하시면서,
일찍 끝나면 폐지 주으러 다니시는

그러나,
20여년 전 산 집의 대출금을 겨우 갚아내고 이제야 다른 빚들을 조금 없애보려고 애쓰시는
'우리 아버지'는 '부도덕한가?'


도덕이라는 정의를 모르시는 조갑제씨에게
도덕의 정의를 알려주면서 포스팅 마치렵니다.

도덕 :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 또는 바람직한 행동기준.
원래 도덕이란 자연환경의 특성에 순응하고 각기 그 집단과 더불어 생활하여 온 인간이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간 방식과 습속에서 생긴 것이다. 즉 생활양식이나 생활관습의 경험을 정리해서 공존()을 위해 인간집단의 질서나 규범을 정하고 그것을 엄격하게 지켜나간 데서 도덕은 생긴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도덕과 법은 같은 근원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법은 사회적 외적() 규제로, 그리고 도덕은 개인적 내적() 규제로 자연히 분화되었을 뿐이다.

네이버 백과사전 인용

조갑제씨,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도덕성 검증에 대해 반박하기 위한 글인 듯 보입니다.
일단, 성경을 인용한 부분에 있어서 '당황스럽고'
두번째, 말도 안되는 도덕에 대한 논리에 또 당황스럽습니다.

그냥 하고 싶은 말을 하시되,
굳이 인용하고 싶은 구절이 있으시거들랑 천만번만 더 생각해보시고 인용해주세요.
성경을 쓰신 여러 선진들이 울고 가십니다.


ps. 아, 놓친 부분이 있네요. 조갑제씨 '돈' 좋아하시는군요.. -_-;
돈이 생명력이라고 하고, 나쁜 부자들이 모은 돈도 결국에 좋은데 쓰인다라... -_-;
이건 뭐.. "전(錢)교" 입니까? 당신이 교주 하세요.. -_-;


ps. 2. (오후 4시 11분)
혹여나, 도덕적이신 '조갑제'님께서 혹여나 이 글을 보신다면 (뭐 그러실 시간도 없으시겠지만)
글 중간에 밝힌대로 성실히 일하셨으나
아직은 '부자'가 못되신 '내 아버지'가 부도덕한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0. 18:36
갑자기 화장실에서 손 씻다가 들어 버린 생각입니다.
네이버 뉴스에 보면 '트랙백 보내기'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네이버 뉴스에 트랙백 보내보신 분 계시나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발행한 포스팅을 트랙백 걸어보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생길까요?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0. 16:41
네이버 뉴스를 살피는 도중에 눈에 띄는 헤드라인이 있었습니다.

문화 "브리핑룸 통폐합은 보도자유 침해" 헌법소원
(조선닷컴 보도/네이버링크)

문화일보의 보도 내용을 조선닷컴에서 재송신 한 것으로 보여지고,
네이버 뉴스에서는 해당 뉴스 목록에 문화일보의 기사도 링크해 주고 있습니다.

지난 기자실 통폐합으로 인해 블로고스피어가 떠들썩한 와중에도 어지간해서는 이슈는 피해보고자
포스팅을 자제했는데 이번에는 못 봐주겠군요.

장난합니까?
기사 내용에 보면 "압도적인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혹시 '압도적인 언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라는 표현을 잘못 쓰신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기자실 없으면 보도자유도 없는건가요?
기자는 브리핑룸에서만 취재가 가능한 겁니까?
도대체 기자는 한 자리에 앉아서 '기사거리'만 받아먹으면 할 수 있는 직업이었나요?
기자가 '권력'을 가진 자리라는 생각을 버려야 '언론인' 대접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요즘 한참 방영되는 '경성스캔들'이라는 드라마를 기자들이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삼류 잡지 수준의 '지라시'(일명 찌라시)의 삼류 기자들도 특종 한 번 내보자고 뛰어다닙디다.

제발!
정부에서 브리핑룸 통폐합으로 보도자유가 침해 당했다고 하지 말고,
나 뛰어다니기 싫으니 그냥 방에서 기사 쓰게 해주세요 라고 당당히 말씀하세요!

과감하게 박차고 일어선 '전' 시사저널 편집국 기자들처럼 밥벌이 말고
진정한 '언론인'이 되고 싶은 기자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러기 전에 그런 '언론사'가 생겨야 할텐데 그게 어렵겠군요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6. 14:21
혹시 알고 계시나요?
KTF와 JH커뮤니케이션에서 월 200권의 책을 무료로 보내주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저도 처음 알아서 이벤트에 참여했었는데 당첨이 되었더군요.
"퍼스널 브랜드 전략 YOU"라는 책을 받았습니다. ^^;


참여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KTFMembers.com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합니다.
그 후에 "마일리지/멤버십" 메뉴 중 "가맹점 안내"를 클릭합니다.
가맹점 안내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만남 공연/문화/음악"을 클릭합니다.

4개의 가맹점 중 "JH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는 가맹점의 자세히 보기를 클릭하면
이벤트 참여 방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또 다른 접속 방법으로는 JH커뮤니케이션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벤트 페이지로 바로 접속하셔도 됩니다.
물론, KTFMembers.com에 로그인을 해야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는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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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참여해보시죠?
이번 달에도 10권의 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6. 20. 11:17
올블릿2 설치 이벤트에 참가했고, 이벤트 당첨으로 인해 올블릿 티셔츠가 어제 도착했습니다.
사실 어제는 올블에 어떤 공지사항도 없어서 난감하고 당황스러웠는데.. 많은 분들이 티셔츠가 도착했다는 포스팅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알았습니다. ^^;

오늘은 다행이도 올블에 공지사항으로 올라와 있네요.
어제 깜빡잊고 집에 가져가지 못해서 입고 출근하지는 못했고,
대신 펼쳐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올블 돈 좀 쓰셨겠습니다??
농담이고, 앞으로도 좋은 이벤트 & 좋은 서비스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잘 입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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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댓글달고 보니.. 딱 100개째 포스팅입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