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20. 08:53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프랭클린 플래너에서 우선업무를 정리하고
잠깐 데일리속지에 있는 명언을 보았는데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포스팅으로 남겨봅니다.

"자신의 사고체계를 바꿀 수 없는 사람은 결코 현실을 바꿀 수 없고, 따라서 어떠한 발전도 이룩하지 못할 것이다." -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의 대통령을 지내고,
1978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이집트의 정치인 '안와르 사다트'의 말입니다.
(안와르 사다트에 대한 프로필은 네이버에서 찾아왔습니다.. ^^)

이 말이 오늘 아침, 저에게 좋은 도전을 주는군요.

"내가 가진 사고체계를 바꿀 수 없다면 내게 어떠한 발전도 없을 것이다"라고 들립니다.
정해진 사고체계로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면 내가 가진 사고체계를 바꿀 수 있어야만 현실을 바꿀 수 있고, 발전도 가능하다는 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하루는 이 말과 함께 도전적으로 살아봐야 하겠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5. 31. 11:44
갑작스레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한나라당(소위 딴나라당)과 그 소속 의원들의 지지자들이 바라는 건
노무현과 참여정부의 절대선(善)을 바라는게 아닐까?

예수는 이런 말을 했다.
"죄 없는자 돌을 던지라"

그런데.. 한나라당과 그 지지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죄 없는 자만 "나에게" 돌을 던지라'
응? 비슷해 보이네.

예수의 말과 한나라당의 말은 같은 조건일까?
그건 읽는 사람이 알아서 선택할 말이고..


무슨 말을 하려고 했었는지..까먹긴 했는데..
아무튼.. 노무현이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딱 20년만 흐르고 지켜봅시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5. 18. 19:32
블로그가 좀 지겨워 보여서 스킨을 변경해봤습니다.

스킨 변경 후 스킨 수정이 안되는 바람에.. 모두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고 버벅였네요.
구글 애드센스, analytics, 다음 웹인사이드 설정하는 것도 일이군요.. ^^;

이번 달에는 포스팅도 못할 정도로 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책은 엄청 사 놓고 읽지도 못하네요.

이제부터라도 읽어야겠죠?


ps. 헛... 오류...-_-; 내일 다시!!
Posted by 푸른가을
2007. 4. 26. 16:06
불현듯, 알라딘의 TTB 적립금을 보다 든 생각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작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적립된 건수는 고작 10건.. ^^;
정확하게 언제시작했고, 몇개의 글이 등록되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10건이라는 숫자. 개인적으로 작은 수는 아닙니다.
책을 많이 읽지 못하기 때문에 그만큼 TTB 리뷰가 적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다만,
들어온 적립금을 기준으로 어떤 책에서 클릭이 있었는가를 살펴보면 베스트셀러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을 봅니다.
제가 베스트셀러에 대한 TTB 리뷰만 신경써서 글을 작성해서 그런 것일까요?
정작 베스트셀러에 대한 리뷰도 잘 쓰진 못했을텐데 말입니다..

저도 몇 권의 베스트셀러를 읽기는 했지만..
사뭇 걱정되는 것은 책에 대한 '편식'입니다. 저같은 경우야 일부러라도 베스트셀러를 제하고 보려는 편입니다만.. 저도 어쩔 수 없이 베스트셀러를 보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베스트셀러.. 물론 좋은 책이니 많이 팔렸으리라 생각되고, 읽어보면 좋은 책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너무 베스트셀러만 읽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해볼 부분인 듯 싶습니다.

그런면에서.. 가끔은 자전거여행 같은 좋은 책들을 찾아서 봐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손에 든 책 조차 마무리하지 못하는 제 모습이 어리석어 보입니다.

얼른, 온라인마케팅 서적도 떼야하고.. 읽어내려가던 부자경제학도 읽어야 하는데..
쉽지 않군요.. 그러고 보니.. 또 어느새 베스트셀러가 손에 들려있네요.. 에효~



Posted by 푸른가을
2007. 4. 5. 20:13

최근의 올블로그에 올라오는 포스팅을 살펴보면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언제나 공정할 것처럼 이야기하던 블로거들은 어느샌가 자신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언론의 행태'를 따라 하고 있다.

생각의 방식은 단순하다.
너무나도 단순하여 이분법 적이다.
A가 아니면 B인것이고, 흑이 아니면 백인 것이다.

또한, 어떠한 사실(혹은 소문)이 귀에 들리면 앞뒤는 재지않고
일단 한쪽 편을 들어주거나, 한쪽의 소리에만 귀를 기울인다.

일명 '일인 미디어'라고 지칭되는 블로거이기에..
언론의 행태를 따라하는 것인가?


순천향병원의 사태도 그러하고, FTA를 바라보는 관점도 그렇다.
분명 병원의 이유도 있었을 것이고, 유가족의 입장도 있었을 것인데
일단은 '힘 있다'고 여겨지는 병원에 커다란 혐의점을 두고 이야기가 시작되었고,
'힘 있는' 것만으로 커다란 잘못으로 결론되어 졌다.
(물론, 병원의 잘못이 전혀 없지는 않았고 잘못이 작지만은 않았다. 그렇다 하더라도...)

FTA에서도 그렇다.
언론은  FTA 타결로 인해 보수가 노무현을 지지하고,
진보가 노무현에게서 등돌렸다고 말한다.

이분법적이다. FTA로 인해 보수층에서도 속터지는 이가 있을 것이고 , 진보측에서는 이득 보는 자가 있을텐데. 전혀 고려되지 않는다.

블로거의 포스팅도 그렇다.


나라가 분단되어 분단된 사고만 남았는가?
이성적 사고방식은 어디에 처 박아두고... 깊이 생각한 다음 이슈를 이야기해도 잘못된 이야기를 할 공산이 큰데.. 급하게 이야기하려 하니 더 잘못되어가나보다.

조금 더 생각하고 글로 적어야할 때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4. 2. 18:01

벌써 2007년이 시작된지 3개월이 훌쩍 흘러 4월이 되었군요.
그저 블로그가 놀고 있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해서 그냥 잡담이나 하려고 포스팅 합니다.
만우절엔 그냥 집에 있느라 거짓말도 못하고 참 아쉬웠는데
막상 출근하니 집에 있던게 아쉽군요.. ^^;

지난 주 동안에는 생애 첫 필테를 완료했습니다.
너무 엉성한 내용이긴 하지만 너무 기쁘군요 ^^;
다만, 필테 내용을 블로그에 옮기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규칙이라서...

종종 별 일이 아니더라도 포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2. 22. 16:03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와있던 설문조사를 보다 문득 드는 생각이 있어 글로 남겨봅니다.
갑작스런 생각이라서, 정리도 덜될 것이고 내용도 부실할 듯 싶지만. 아무튼!

우리가 사는 사회는 규칙이 있습니다.
가정이라고 하는 가장 기초적인 사회집단에서 부터, 학교나 직장 등의 약간의 규모가 있는 사회집단에 이르기까지 암묵적인 또는 문서화 등을 통해 규정되어진 규칙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한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면 부부가 된다던가. 학교에는 몇시까지 등교해야하고, 몇시부터 수입이 시작된다던가 하는.

그저 생활에 체득되어져버려서 그것이 규칙인지 조차도 알 수 없는 규칙들이 존재하는가 하면, 법률 등을 통해 구체화 되어는 있으나 있었는지 조차도 알 수 없는 규칙들 또한 존재합니다.

이러한 규칙들 ,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규칙은 지키기 위해 존재합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규칙을 깨기 위한 규칙은 없습니다. 규칙을 깨기 위한 규칙이 있다면 그것은 기존의 규칙을 제하고 새로운 규칙이 필요한 때이겠지요.

그런데, 우리 사회는 이러한 규칙들이 통하지 않는 사회가 되어 있습니다. 법을 지키고, 규칙을 지키는 사람은 냉대 받고 특이한 사람 취급 받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규칙을 만들고, 지켜야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규칙의 틈을 찾아내기에 바쁘고, 이런 저런 이유로 규칙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규칙을 지키지 않는 사회 지도층이나 금전적 상위계층들을 보면서 이른바 서민이나 일반인들은 분개할 따름입니다. 예, 분개'만'.. 단지 '분개만' 할 따름입니다.

그들의 행동에 분개하지만 저로선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그저, 나만이라도 잘 지켜보자 정도?
굉장히 손해보는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규칙은 지켜나가야하지 않겠습니까?


ps.
그냥 가볍게 규칙이라고 정의했지만 법이기도 하고, 개인의 약속이기도 하며, 사회적 규범이기도 하고, 공동체적 양심이기도 합니다.
정리하는 센스가 부족하다보니.. 벌써 열흘전에 시작해 놓은 글을 그냥 마무리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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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가을
2007. 2. 6. 15:30

경남 합천에 전두환 전(前)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한 공원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 이름도 전두환 전(前) 대통령의 호를 따서 만든 이름이라지요.
이런 얘기가 나온지는 꽤 되었더군요. 중앙일보의 기사를 검색해보니 기사화된 최초 날짜가 12월 24일 정도군요. (조인스에서의 검색결과만 가지고 본 것이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일해공원'의 명칭을 이유로 반대를 하고 있음에도 합천군 측에서는 전혀 문제될 것 없다는 식의 태도로 일관하는데에 있습니다.

어제날짜 경향신문의 기사를 보면 합천군민들중 많은 수는 '일해공원' 명칭에 반대하나 공식적으로 반대 주장을 펼치지 못한다고 나옵니다. 그 이유 또한 환상입니다.
"불순세력"으로 찍힌다라나...

오늘의 일해공원과 관련된 기사를 살펴 보면 이렇습니다.

동아 "[부산/경남]경남도민 66% “일해공원 명칭 부적절”
서울 일해공원 명칭 공모 조작
노컷 '일해공원'에 대한 합천군민 여론
한겨례 [단독] 합천군의회, ‘일해공원’ 반대의원 제명추진


중앙일보의 논조도 이와 별반다르지 않습니다. 물론 사실에 입각한 보도의 형태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설이라면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사설은 별로 안좋아해서..^^

이러한 상태임에도 합천군은 왜 '일해공원'을 강행하려 하는지 이유를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노컷뉴스의 기사의 찬성하는 시민들과 같은 마음으로 '관광자원'으로 사용하려는 겁니까?

그렇다면.. 차라리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처럼 놀이기구라도 하나 가져다 놓으시는게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전 국민이 싫어하는 '전두환'이라는 이름이 걸린 공원을 어떤 정신멀쩡한 사람이 찾아갑니까?
당신이면 가겠습니까? (아.. 가신다고 해도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저번 김영삼 전 대통령 기념관 설립 때도 말했지만..제발 예산 좀 허투루 쓰지 마세요.
돈 쓸데가 그래 없습니까?

뭐.. 중아일보가 제시하는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관이라면.. 그건 괜찮겠다는 생각도 든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6. 11. 29. 13:58
노대통령의 말 한마디가 또 다시 파장을 일으켰다.
잔잔하지 못한 바다였지만, 그 파도의 영향은 커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오는 듯 하다.

언제나처럼,
그 말의 진의는 뒤로 한채 (물론 진의야 어떠했든 경솔해 보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소리하려거든 당장 그만두던지, 국민들 생각을 해보라고 여기저기서 충고다.. -_-;


오늘자 뉴스를 혹시나 보았는가?
50%가 넘는 법안들이 국회에 멈추어 서 있다.
누가 주도했는가?

노무현 대통령 한 사람을 잡으려고 했다면, 그 한 사람만 잡아라.
국민들 발목까지 잡으면서 모두 노무현 탓이라고 떠들어대지 말고. -_-;

내가 정치뉴스를 흘려 들은지도 근 10여년이련만..
정기국회는 물론이고, 임시국회를 동원해서라도 제대로된 회의를 이끌었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으니...

국회의원은 '돈벌이'로만 생각하는 정치인 나부랭이들 -_-;



아흠..
이런 식으로 정치할거면 뭐하러 민주주의니 국회니 대통령이니 뽑아놨을까나?

너들이 그리 싫어하는 북한 처럼 한 사람 맘대로 그냥 살자꾸나.. -_-;
뭐.. 누가 그 한사람이 되던 난 상관안할테니까..


이것 참, 하고 싶은 말은 태평양 바닷물처럼 많은데 귀찮네.. -_-;


Posted by 푸른가을
2006. 11. 25. 11:11

오늘 새벽에 4만 히트가 달성되었군요.
블로깅 시작하고 4-5개월 정도가 흘렀으니 한달에 꾸준히 1만 히트 정도는 기록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작 포스팅은 한달에 10개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꾸준한 히트 수가 나왔던 건...

"된장녀" 때문인 듯 싶군요.
예전, 노현정씨 결혼할 무렵 쯤 포스팅했던 글 중에 태그로 입력되었던 것이 아마도 '된장녀'였던가 봅니다.. ^^;

다음과 야후에서 "된장녀" 찾으시는 분들이 꽤 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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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