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12. 20:17

구글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검색이고, 그 다음은 안드로이드라는 스마트폰 OS일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구글의 위치는 그야말로 안드로이드 출시 이전까지 '듣보잡'에 불과했습니다만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다양한 스마트폰의 출시로 때늦은 구글에 대한 관심이 생기는 시점에 '구글'을 확실히 활용하는 법에 대한 책이 나왔습니다. '구글 완전 활용법' 이라는 책인데요. 현재 블로그코리아(http://www.blogkorea.net/)에서 리뷰어를 모집 중에 있습니다.


 

업무 능력 200% 업그레이드! 

구글 완전 활용법

 

 

 

 연봉 1억, 그들은 왜 구글을 쓸까?”

 

 

경쟁력 있는 사람들의 필수 도구, 구글

 

  외국에서 유학하고 온 A씨, 명품 정장을 입은 사업가 B씨, 잘나가는 마케터 C, 그들이 내미는 명함엔 모두 G메일(구글의 메일 서비스)이 있었다. ‘구글’이 검색만 잘되는 서비스로 알고 있다면 당신의 IT 지수는 평균 이하이다.

당신이 상상하는 거의 모든 IT 서비스는 구글에 있다. 특히 업무에 관한 모든 일은 구글 하나로 해결된다.

 

  예를 들어 일본 사람, 러시아 사람, 한국 사람 셋이서 채팅해야 한다면 구글을 불러들여라. 당신이 일본말이나 러시아 말을 못해도 구글의 번역 로봇이 해결해준다. 전 세계 27개국 언어가 번역될 뿐 아니라 그 나라의 언어로 검색을 할 수 있다. 당신이 외국어를 잘한다면 능력을 인정받을 것이다. 그러나 구글의 대표적인 서비스들을 이용할 줄 안다면 외국어 두 세 개에 능통한 사람보다 더 나은 업무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폐쇄 그룹 또는 사내 인트라넷 같은 것을 만들고 싶다면 구글을 통해 무료로 만들 수 있다. 웹사이트 구축 비용을 제로로 만들어 주는 구글의 놀라운 서비스를 만나보라.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의 IT 재교육은 구글 서비스 섭렵으로 끝난다.

 

  구글 완전 활용법은 구글의 대표 서비스를 가장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4명의 각계 전문가가 쓴 구글 서비스 입문서이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웹 브라우저 크롬 브라우저부터 딱 네 번 클릭으로 웹사이트를 뚝딱 만들어주는 구글 사이트 도구까지! 이 책 한 권으로 구글의 대표 서비스를 끝내라.

 

 

참여방법


리뷰어 모집 : 2011년 2월 7일 ~ 2월 13일 (1주간)

 

리뷰 인원 : 20명


리뷰어 발표 : 2011년 2월 14일(월)


리뷰작성기간 : 2011년 2월 15일(화) ~2월 25일(금)

 

응모방법 : 신청자 한마디에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에 대해 신청사연을 남겨주세요.

 

[서평 - 보도자료]

 

국내 최초의 구글 활용서, <구글 완전 활용법> 출간!


  구글에 관한 경제경영서는 많지만 구글이 어떤 서비스이고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은 없었다. 이지스퍼블리싱의 <구글 완전 활용법>은 국내 최초로 집필된 구글의 사용 설명서다. 일정관리 전문가, 검색의 달인 등 네 명의 저자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글의 주요 서비스들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주고 있다.
  ‘구글에는 이런 것도 있구나’를 넘어서 직접 구글 서비스들을 이용해보면 이제는 ‘구글링(Googling)’이라는 단어가 단순히 ‘구글을 통해 정보를 검색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구글을 통해 모든 업무를 처리한다’는 뜻으로 바뀔지 모른다. 특히나 아기자기하고 번쩍거리는 국내 포털서비스의 젊은이 대상 서비스가 아니라, 거품없이 담백한 비즈니스용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사용해야 할 회사원이라면 이 책은 필수적인 업무능력 향상의 비밀병기가 될 것이다. 너무나 간단해 보여서 어떻게 활용할지 오히려 난감해하던 구글의 수많은 서비스들을 제대로 이용하고 싶다면 <구글 완전 활용법>은 당신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당신이 상상하는 거의 모든 서비스는 구글에 있다.

 

  구글은 단순한 검색엔진이 아니다. 텅빈 웹브라우저 한가운데의 한줄짜리 창에 검색어를 넣는 것만으로 ‘구글링을 한다’고 말하는 것은 구글의 5%밖에는 사용하지 않는 셈이다.
이미 구글은 모든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G메일과, 아이폰, 아이패드, 매킨토시와 어떤 PC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클릭 네 번으로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사이트(Sites) 도구에다, 회사의 모든 업무를 지원해줄 수 있는 인트라넷 중심의 구글 앱스(Apps), 각자의 모국어로 채팅을 하면 실시간으로 통역을 해주는 메신저 토크(Talk), 온라인에서 사용하는 MS오피스랄 수 있는 구글 독스(Docs), 전세계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그 길을 직접 걷는 듯하게 보여주는 구글 어스(Earth), 어떤 언어로 되어 있는 페이지든지 사용자의 언어로 번역해서 보여주는 자동 번역과 유해 코드를 담은 사이트는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크롬(Chrome) 웹브라우저 등은 모두 ‘업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알록달록하고 그저 보기만 좋을 뿐 업무에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 서비스는 구글 서비스가 아니다. 그렇다면, 구글의 완전한 활용서는 업무 중심으로 수록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세상은 구글을 사용하는 사람과 구글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으로 나뉜다.

 

  자, 그렇다면 이제는 구글을 어떻게 활용해야 잘 활용하는 것인지의 문제가 남는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당신의 스마트폰으로 G메일의 도착을 확인한다. 내용을 보니 회사의 문서를 수정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미 구글 독스(문서도구)에 올려둔 그 중요문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열어서 수정한다. 그리고 인트라넷으로 구축된 앱스를 통해서 회사의 이메일 계정을 발신자로 하여 전송한다. 목적지까지는 구글 어스를 통해서 대중교통까지 파악해 두었으며, 우리 팀의 다음 일정은 구글 캘린더를 통해 전 사원에게 공유되어 있다. 이번 프로젝트 팀의 프리젠테이션 문서는 구글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어 있으며, 필요한 이미지와 내용은 27개 언어의 번역 검색을 통해 확보해둔 상태다. 오지의 현장에 있는 원주민과의 실시간 번역 채팅을 통해 현지 동향도 파악해두었고 관련된 뉴스는 매일같이 구글 리더를 통해 나에게 선별되어 전달된다. 최소한 업무에 관한 한, 구글만으로 모든 일이 해결된다.

이렇게 구글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본격적인 구글 활용서가 왜 여태 없었던 걸까?

 

 

[전문가의 추천]

 

 “참 신기한 일이다”
구글을 제대로 쓰는 법에 관한 책이 이제야 출간된다는 건 참 신기할 일이다. 그나마 다행인 건 더 이상 나올 필요는 없겠다는 거다. 이 책 하나면 충분하니까.
딴지일보 종신총수 김어준

 

전세계 인재들이 모인 하버드에서도 필수적인 구글
구글은 특히 미국의 인재들이 필수적으로 활용하는 툴입니다. …… 이 책을 통해서 구글의 숨겨진 사용법을 익히고 보다 효과적인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하버드식 자기혁명 “Self-Revolution 7 Honors” 대표 켄트김

 

국내 최초의 구글 실용서
그동안 구글을 경영학 관점에서 고찰한 책은 많지만 네티즌에게 안성맞춤인 실용서는 찾기 어려웠다. 세계 최고의 구글 서비스와 인터넷 활용의 달인들이 만난 《구글 완전 활용법》이 네티즌에게 친절한 길라잡이가 되길 기대한다.
전자신문 편집부 차장 장동준

 

꿈에도 그리던 사용설명서가 나왔네요!
구글의 모든 서비스는 궁극에는 다 서로 연결되는 거대한 고리가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 분들이 따라하다보면 방대한 구글의 서비스가 얼마나 업무능력을 향상시켜주는지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구글러 후글(한승호)

 


[저자 소개]

 

강재욱  컴퓨터 출판기획자를 거쳐 컴퓨터 월간지 기자, 월간 <컴퓨터아트> 편집장을 거치는 동안 EBS와 케이블 TV의 <컴퓨터는 내 친구>, <컴퓨터로 여는 세상> 등의 방송에 8년간 고정출연하였으며, 캐나다에서 홍보영상물 제작 PD, 딴지일보 기자, 각종 서적 집필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공짜 인터넷》, 《힘내라 대한컴맹》, 《컴퓨터 가지고 놀기》 등이 있다.

 

김응석  한양대학교(전자계산학), 동 대학원(멀티미디어) 석사, 숭실 대학교 대학원 미디어아트 MAAT랩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주)파이언소 프트 개발팀장, (주)소프트뱅크 웹인스티튜트 기술이사(CIO)를 거쳐 현재 안산1대학 멀티미디어과 부교수 겸 교수학습 지원센터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안녕하세요 터보C》, 《한글 비주얼베이직 2005 익스프레스》, 《안녕하세요 컴퓨터 길라잡이》, 《新 한글 비주얼베이직 6》 등이 있다.

 

신호승  교육전문포탈 사이트인 ‘디그’의 기획이사, 즐거운학교 컨텐츠 기획팀장 등 교육 관련 컨텐츠 개발 분야에서 일했다. 인터넷 특히 최근의 SNS의 발달이 교육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 주시하며, 네트워크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육 컨텐츠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한겨레에듀 기획 위원, 정진에드윈 기획이사로 있다.

 

양재봉  국내 최초의 홈페이지 제작서 《인터넷에 홈페이지를 만들자》의 저자이며, 나우누리 WINDOWS 동호회 ‘WIN’의 시삽, 월간 기자, 출판기획자, 바른손카드 온라인 사업부 차장, 컨텐츠 제작소 ‘비스퀘어’ 대표를 지냈다. 주요 저서로는 《너 하드디스크 포맷해 봤니?》, 《秘技 파워포인트 2007 프레젠테이션》과 《부모님의 첫번째 컴퓨터&인터넷》 등이 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1. 2. 8. 06:00

잠깐 멈춤 - 10점
고도원 지음, 김성신 그림/해냄



아침 출근길에 듣는 라디오 방송 '이숙영의 파워FM'의 '목요 북클럽' 코너를 통해서 '잠깐 멈춤'이라는 책이 출판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사실 '아침 편지'를 쓰는 '고도원'님에 대해 많이 알고 있지는 못했지만, '아침 편지'에 대해서 들었던 내용은 많았기 때문에 어떤 내용을 닮고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않았는가 생각해 봅니다.

'잠깐 멈춤'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기나긴 여정이며 현대 사회에서의 인생이라는 무대는 치열한 전쟁터와 같은 곳이기 때문에 우리는 무조건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간다면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지금 어디로 달려가는 것일까요?
'잠깐 멈춤'은 제가 '인생의 방향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글' 이었습니다. 마라톤과 같은 인생 길에서 난 무엇을 향해 뛰고 있고, 어느 방향을 향해서 뛰어가고 있는가. 그동안의 내 삶은 어떻게 흘러왔으며 앞으로의 내 삶은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잠깐 멈춤'은 '꿈에 대하여' , '용기에 대하여', '실천에 대하여', '관계에 대하여', '통찰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첫째. 꿈 - 꿈너머꿈, 인생의 준비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때에 꿈을 이룰 수 있고, 꿈이 이루어집니다. 다만, 그 방향을 어떻게 선택하는가는 나의 몫이며 그 방향이 올바른지를 찾아가기 위해 우리는 '멈추어 설 수' 있어야 합니다. 방향이 올바르지 않다면 꿈에 대한 열정 또한 의미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그 '방향'에 주목해야 합니다.
또한 꿈은 크게 가져야 합니다. 큰 꿈을 꾸고, 꿈너머 꿈을 꾸어야합니다. 소망하는 만큼 이룰 수 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꿈을 기록하고, 준비하고 움직여야 합니다.

둘째. 용기 -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인생의 용기란.
인생에 찾아오는 기회가 세번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기회를 얻으려면 '용기'를 내어 움직여야 합니다. 철저히 준비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기회를 잡기 위해 용기를 내야합니다. 우리가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수천 번'의 넘어짐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넘어지는 것을 두려워한다면 걸을 수 없었을 것을 기억해야합니다. 나는, 그리고 당신은 그런 사람입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한번의 실패에 낙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하늘은 없습니다.  '힘이 없다' '힘이 부족하다'는 것은 그만큼 절박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셋째. 실천 - 행동하라! 그러나, 준비하고 생각하라.
한 번 더 생각하는 것. 행동을 옮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행동이 옳은 결정인가에 대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깐 멈추어, 한 번 더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생에 있어서 '멘토'가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할 수 없음이 안타까웠습니다. '멘토'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나의 '롤 모델'은 누구였는가? 내가 준비되지 못하여 이제까지 얻지 못한 나만의 '멘토'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고민을 가져봅니다.

넷째. 관계 - 사랑하라, 지금이 마지막 순간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인생이 그렇듯이 사랑은 하고 싶을 때 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 마지막 순간인 것처럼 사랑하여야하는 이유입니다. '가족'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합니다. 나는 '내 가족'을 얼만큼 사랑하는가. 아버지가 되어 아버지의 마음을 읽어보려하는 것처럼, 어머니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지를 생각하고 또 생각해 봅니다. 아직 젊을 때, 아직 살아계실 때. 지금 사랑해야할텐데. 매일의 순간 아쉬워 합니다.

다섯째. 통찰 - 마음으로 보는 법
더 깊이 보기 위해, 더 먼 발치에 서서 보는 법을 배워야하겠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우주 밖에서 지구를 바라본 '이소연' 박사의 이야기는 '인생'을 어떻게 보아야하는지를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는지 먼 발치에서 바라보았을 때, 내 인생을 어떻게 보일까요. 먼 발치에 서서 지구를 보는 것 처럼 아름답고 감사하게만 보일런지. 내 인생의 뒷모습은 어떠할 것인지. 마음으로 보는 법을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


'잠깐 멈춤',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고민하는 현대인에게 '빠른 발걸음'을 버리고 잠깐 멈추어서서 뒤를 돌아볼 것을 권유합니다. '꿈너무꿈'을 생각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빠르게' 살아가는 것보다는 '어떻게' 사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 인생의 '꿈너머꿈'은 무엇일까 깊이 고민해보아야할 문제로 남았습니다.
'꿈' 그 너머에 있는 '꿈', 바로 '꿈너머꿈'을 찾는 것. 그것이 2011년 또다른 문제이며 목표일 것 같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1. 1. 2. 08:02
하루 10분의 기적 - 8점
KBS 수요기획팀 지음/가디언

지난 12월 말, 정말 오랜만에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 책을 구입했습니다. 아내가 준비하는 사회복지사 시험을 위한 문제집과 오늘 소개하게 될 '하루 10분의 기적' 그리고 또 다른 한권의 책. 

다른 무엇보다 '하루 10분의 기적'이라는 책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책의 카피에 있습니다. 

무심코 당신이 오늘 지나친 144번의 10분에 인생 기적의 비밀이 있다.

하루 10분의 기적. 과연 책은 하루 10분을 통해 어떠한 기적을 내게 선사할 것인가 무척 궁금하였고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어서 금방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 10분의 기적' 이 책은 KBS 수요기획을 통해 소개된 몇몇 사례를 통해서 10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뇌의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0분간의 쉬는 시간을 잘 활용하며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한 학생의 예와, 쉬는 시간을 이용해 108배를 하게 되면서 몸과 정신이 모두 건강해지고 있는 한 학교. 정식 수업이 시작되기 전 10분간 수학 문제를 풀면서 놀랍게도 수학 실력의 향상 뿐 아니라 전체적인 학습 태도 등이 변하게 된 학교의 예. 틈틈히 발생하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수십가지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선생님의 비밀 등을 이야기 하면서 '10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학습'의 성취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두번째는 10분간의 운동이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업무 시작전 10분간의 탈춤을 추게 되면서 무재해 사업장으로 탈바꿈하게 된 '한국화장품'의 사례를 들면서 10분간의 운동이 업무 효율 뿐만 아니라 개인의 건강까지도 바꾸어 놓았음을 이야기하고, 탤런트 오미연씨의 사례를 통해서 10분간의 간단한 운동 만으로도 건강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예를 든 한 중학교의 108배의 이야기도 10분간의 운동이 끼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운동은 오래 해야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레 겁을 먹고 운동을 못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오히려 시간이 없다면 10분씩 쪼개서 여러 번 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마지막으로 10분은 휴식의 시간임을 이야기 합니다. 10분간의 휴식은 뇌의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시간입니다. 열심히 일하다 맞이하는 10분의 휴식은 뇌의 기억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고, 창의력을 높이는 효과 또한 있습니다. 역시나 방송을 통해 소개된 '이상민 대표'의 사례를 예로 들며 10분간의 휴식이 창의력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를 이야기 합니다. 10분의 휴식을 위해 제시되는 것은 '산책' 과 '명상'입니다.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산책을 함으로 명상과 더불어 맑은 공기를 통해 맑은 정신을 얻는 것으로 뇌에 휴식을 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짧은 내용의 책이었고, 이미 방송된 내용이었기 때문에 기존 방송 내용을 다시 찾아보면 얻을 수 있는 내용이었을지 몰라도 책으로 읽는 것은 다른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10분 정도의 자투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자투리를 이용하면 올해 계획하고 있는 몇몇 일들을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먼저 10분의 자투리를 이용하여 '책 읽기'를 하려고 합니다. 하루 종일 한 곳에 앉아 일을 하는 것이 아니어서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많이 댔었는데 틈틈히 읽다보면 한달에 한두 권, 또는 서너 권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표면적 목표는 '한달에 두권' 정도 입니다. 1년이면 24권 정도가 될 듯 싶습니다.

두번째는 지난 해에 알게된 '독학사'에 대한 대비입니다. 사실 집에 돌아오면 집안 일(맞벌이 이기때문에 같이 해야합니다. ^^)과 아이 보는 것 때문에 많은 시간을 내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틈'을 낸다면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먼저 5월 29일에 있을 독학사 2단계부터 천천히 준비할까 합니다.

마지막은 '운동'에 대한 부분입니다. 역시나 시간을 핑계로 운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더 이상은 미룰 수 없어 보입니다. 지난 12월, 병원에 잠시 입원을 했었는데 역시나 의사 선생님의 말씀은 '운동'을 좀 해야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운동과 제가 입원했던 것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었습니다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이제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나이에 건강에 '적신호'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쩌면 그냥 지나쳐버렸을 내용이지만 '하루 10분의 기적'은 제게 기적처럼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이 '기적'이 그냥 지나쳐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은 온전히 제 자신만의 일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비슷한 결심으로 한 해를 시작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잘해봐야겠습니다. 
작심삼일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작심삼일이 된다면. 작심을 삼일마다 한다는 심정으로 일년을 버텨볼까 합니다. 



ps. 어째 도서 리뷰에서 개인 계획으로 포스팅 내용이 흘러버렸습니다.  추후, 올해의 계획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 합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6. 28. 22:42

영어 리딩 무작정 따라하기 - 10점
이선욱 지음/길벗이지톡

영어 공부를 하게 되면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부분은 영문법과 영어리딩, 영어듣기 정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열심히 하는 것은 영문법이 되겠고, 영어리딩은 보통 그 다음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제 경우는 생각이 조금 달랐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할 때에도 영문법에는 큰 관심은 없었고, 어떻게 하면 '읽기'를 더 잘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어 영어를 공부하게 되면서 '영어리딩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책이 있는 것을 보고 어떤 책인가 궁금했습니다. '뼈대가 보이는 가지치기 독해법' 이라는 부제도 제법 마음에 들었습니다.짧은 기간이었지만 하루하루 책을 보면서 공부를 했고, 왜 이제서야 이러한 책이 나왔는가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사실 책의 내용 자체가 대단하다거나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만. 영어리딩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고있고, 시험을 볼 때면 항상 지문을 읽다말고 문제를 풀어야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인 현실에서 이러한 방법으로 영어리딩이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는 것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만약 토익을 비롯하여, 수능이나 영어 관련 시험을 공부하면서 영어 지문 읽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라면 이 책을 가지고 공부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왕이면 영어 초급자이거나 중급자 정도의 사람이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이 방식대로 영어리딩을 공부하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여전히 리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본다면 독해법에 대한 참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영어리딩 무작정 따라하기가 가진 장점은 방법을 제시하면서 하루에 공부할 양이 그리 많지도 않고, 공부해야하는 지문도 상당히 재미있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어서 공부하는데 지루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여러가지 상식들과 최신의 미국 드라마나 연예인과 관련한 지문들을 등장시켜서 영어 공부도 하면서 상식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지문에 대한 MP3 파일의 제공입니다. 기본적으로 책과 제공되는 CD에 부록으로 수록된 MP3 파일은 듣기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으며, CD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에는 길벗의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서 영어리딩과 함께 리스닝도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그리고, 서두에 밝힌 영문법에 대한 내용도 하루의 공부 내용을 정리하면서 짧게나마 정리를 해주기 때문에 영어 공부를 위해서는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사실 책을 모두 마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보는 내내 지금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조카들과 사촌 동생들을 떠올렸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주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사촌 동생들은 뒷전이고 고등학교를 다니는 조카에게 선물을 해주고 방학이 지난 후 어떤 결과가 나올련지 확인해 볼 생각입니다. ^^ 


영어 리딩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과감히 질러보세요 ^^ 만족하실 것입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16. 09:57
교보문고에서 의미있는 서평단을 모집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인터넷 교보문고를 자주 이용하지는 않지만 이런 이벤트에는 참가해보고 싶은데요? 
근데, 왜 이런거 하면 '맘' 위주인겁니까? 아빠는 어쩌라고 ^^ 그래도 일단은 도전!!

[교보문고]키위맘 써포터즈 이벤트


Posted by 푸른가을
2010. 1. 26. 18:14

얼마 전 동네에 있는 '이마트'에 들렀다가 핸디북 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 현장에서 급하게 구입하게 된 '아버지의 가계부'.
사실 책이 처음 나왔을 때부터 나름 괜찮은 평들과 함께 베스트셀러였던 기억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알라딘에서 책정보를 보니 초판이 제가 블로그를 막 시작할 무렵이던 2007년 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내심 기대하면서 핸디북의 얇은 책 두께 때문에 한번에 읽게 되었네요.

책을 읽고 난 다음의 느낌을 정의한다면 '읽기도 수월하면서 필요한 내용을 확실히 짚어주고 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최근의 제 가정의 재무상황이 많이 어려운 상황인데 그것이 아무래도 계획적이지 못한 소비지출에 있지 않은가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막연한 생각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아버지의 가계부'가 의미하는 것은 단순한 가계부의 작성에 있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가계부에는 한 가정의 미래 계획이 담겨져 있었고, 그 가정이 가지고 있는 철학이 담겨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가계부를 읽으면서 계속해서 들었던 생각은 재테크와 관련된 생각만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너무나도 재테크에 대해 최적화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내가 살아야할 인생은, 내 가정이 살아가야할 미래는 어떻게 계획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이 더 깊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한 미래 계획이 없이는 아마도 '탄탄한' 미래를 위핸 '재무적' '재정적' 계획 또한 세울 수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가계부에서 제가 얻은 것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부부가 함께 쓰는, 가정이 함께 쓰는 가계부를 작성하자.
2. 소비 계획을 세우고, 소비 지출을 통제하자.
3. 가정의 미래 계획을 설계하고 실천하자.
4. 대화가 없는 가정에게 미래도 없을 수 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위의 4가지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어쩌면 상당히 의외의 정리가 될지 모르지만, 재테크 서적에서 '가정의 미래'를 읽어나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만큼 제가 처해 있는 상황이 그리 녹녹치 않다는 반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일 어려운 소비 지출을 통제하기 위해서라도 가계부 작성을 해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실물 가계부가 있는 편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고 가계부를 사기엔 부담스러우니 아무래도 당분간은 노트에라도 적어보면서 어떻게 소비하고 있는지 가정의 소비 성향을 먼저 파악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재테크에 대해서 감을 잡고 싶은 분이라면 강추할 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이 보다 전에 사놓은 '시골의사의 부자 경제학'은 언제 읽게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

아버지의 가계부 - 10점
제윤경 지음/Tb(티비)




Posted by 푸른가을
2009. 4. 1. 12:03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 - 10점
김우열 지음/잉크(위즈덤하우스)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 - 베스트셀러 '시크릿'의 저자인 김우열님의 번역가를 지망하는 입문자들을 위한 책입니다. (저는 '시크릿'을 아직 읽어보지는 못했습니다..^^)

책을 사 놓은 것은 작년 10월이니 벌써 5개월 정도가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리뷰가 늦어진 것은 그만큼 요즘 제가 책을 잘 읽지 않는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아, 잡설은 여기까지하고 간단하게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나도 번역 한번 해볼까'라는 책은 '출판 번역'에 입문하고픈 번역가 지망생들을 위한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고르게 된 이유도 '지망생'을 위한 책이었기 때문이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일단은 '만족'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 되겠습니다.

책은 전에 읽어놓은 분량이 있어서 이틀 정도에 걸쳐서 읽어내려간 것 같습니다. 읽기 편한 문체로 되어 있었고, 구성 또한 읽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관점에서 이기는 합니다.

책은 총 3개의 큰 챕터로 구성되어 있고, 각 챕터들은 각각의 물음과 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물음들은 아마도 글쓴 이 본인이 데뷔 초창기 부터 가졌던 의문들과 주변의 '번역 지망생'들이 주로 하는 것들로 일일히 찾아다니지 않아도 원하는 답들을 읽을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번역가를 지망한다면 읽어보면 좋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ps. 
오랫만에 도서리뷰다보니 글을 길게 쓸만한 자신이 없어집니다.
게다가, 책의 내용에서 밝힌대로 '글쓰기'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좋은 글'을 쓰려니 길어지면 안될 듯 싶기도 하고 ^^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