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8. 07:00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지 벌써 2년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처음 스마트폰으로 접했던 것이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옴니아 2'였습니다. 한동안 잘 사용했었는데, 잦은 펌업과 잦은 다운 그리고 알 수 없는 오류들로 인해서 기변을 해버렸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환불도 받을 수 있었겠지만 생각보다 귀찮은 일인지라..1년을 사용하고 '안드로이드' 진영에 합류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디자이어 HD'입니다.


1. 안드로이드 어플 베스트 3

hTC의 '디자이어 HD'를 사용한지 벌써 8개월이 훌쩍 넘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앱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휴대전화에는 hTC 기본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제 개인적으로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을 합쳐서 16개씩 9페이지와 추가적으로 하나의 어플이 더 설치되어 있습니다. 갯수로 따지자면  145개의 어플이 되겠는데요. 사실상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것을 제외한다고 해도 제법 많은 수의 어플이 들어 있습니다. 물론, 깔아만두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 어플들이 대다수이고 하루에 최소 한번 또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실행하는 어플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45개의 어플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어플은 3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번째! 돌핀 브라우저 HD(링크) 입니다.  


안드로이드 폰에는 기본적인 브라우저 어플이 있습니다만 제가 디자이어 HD를 구입한 이후에 가장 먼저 설치한 어플이 아마도 '돌핀 브라우저 HD'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본 브라우저 보다 편리한 제스쳐 기능과 편리한 탭 기능, 빠른 브라우징 등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의 브라우저 어플 중에서는 베스트 안에 드는 어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속도면에서는 'Miren'에 밀리는 모습이지만, 확장성이나 사용성 측면에서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Miren'을 잠시 사용하다가 '돌핀 브라우저 HD'로 돌아왔습니다. 

(이미지 From 안드로이드 마켓)

두번째!! Go SMS Pro (링크) 입니다.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앱은 문자 메시지 앱인 'Go SMS Pro'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을 통해 문자를 주고 받고, 저 또한 '카카오톡'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긴 하지만 여전히 사용량이 많은 앱 중에 하나는 SMS 관련 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역시나 SMS 앱에는 커다란 양대 산맥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 지금 소개하는 Go SMS Pro이고, 또 다른 하나가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Handcent SMS 입니다. 저도 Handcent SMS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잦은 오류로 인해 다른 문자 앱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되어 여태까지 사용 중에 있습니다. Go SMS Pro는 원래 Go SMS를 기반으로 하던 어플이었으나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Pro 버전으로 버전이 변경되었고, 여전히 무료로 배포 중입니다.

Go SMS Pro의 장점은 안정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점이겠습니다. Handcent의 가장 큰 단점이 잦은 오류 메시지의 발생이었는데, Go SMS Pro로 변경한 이후에는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Handcent의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 또한, "Go SMS Pro"가 가진 장점은 위의 돌핀 브라우저와 같이 많은 애드온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런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Go Launcher를 제작한 'Go Dev Team'의 작품이기 때문에 수많은 'Go'시리즈와 함께 사용한다면 장점이 충분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ps. 개인적으로는 hTC의 훌륭한 'Sense UI'를 사용 중이기 때문에 'Go Launcher'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SMS 앱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미지는 첨부하지 않습니다. 


세번째! HootSuite (링크) 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HootSuite' 입니다. 예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트위터 어플리케이션(트위터 시작하셨습니까? 그렇다면 Hootsuite으로 트윗하세요)의 안드로이드 버전입니다. 트윗덱을 비록한 여러가지 앱을 설치해서 사용해 본 결과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어서 선택되었고, 초창기 부터 계속 트위터 어플로 사용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트윗덱도 괜찮은 앱이었는데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약간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여러 개의 탭을 이동할 때 HootSuite가 좀 더 편하다고 느껴서였습니다. 예를 들자면 1,2,3 세 개의 탭을 이동하는 경우 순서대로 1-2-3의 탭으로 이동한 이후 다시 1번탭으로 이동할 때, HootSuite는 3에서 1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트윗덱의 경우는 3-2-1의 순서로 돌아가야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찮은 이유이긴 하지만 제가 안드로이드 폰에서 '트위터용 어플'로 'HootSuite'를 선택한 이유가 되겠습니다. ^^

(image From 안드로이드 마켓)

이것으로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어플 베스트 3를 살펴보았는데요. 사실 이것보다 많이 사용하는 어플은 기본 어플인 '카메라'와 'Gmail'이 있습니다. 업무 때문에 카메라는 많이 사용하고, 동기화 되어있는 Gmail 때문에 수시로 'Gmail' 어플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건 따로 추천해드릴만한 어플이 아니니까요.. ^^


그리고 이제 살펴볼 것은 iOS 기반의 '앱' 입니다. 얼마전 맥도널드 이벤트를 통해서 받은 '아이패드 2'에서 주로 사용하는 '앱'(App)에 대해 살펴볼텐데요. 역시나 '베스트 3'만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 아이패드 어플 베스트 3

첫번째! 팟게이트 HD 입니다. 


"팟게이트 HD"는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온 '앱' 중에서 오늘만 무료, 오늘만 할인, 새로운 무료 프로그램들을 추천해주는 '앱'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아이폰, 아이패드용 앱과 관련된 '이벤트'도 알려주기 때문에 유용한 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Twitterrific 입니다.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앱은 'Twitterrific' 입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트위터 앱입니다. MyPad나 Flipboard 등의 앱도 사용해 보긴 했지만 트위터와는 조금 안 어울리고 Facebook에 잘 어울리는 앱이라는 생각에 몇일 전부터 트위터용으로 Twitterrific을 사용 중에 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에서도 HootSuite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두 개의 모바일 어플에서는 인증이 안되는 관계로 선회했습니다. 나름대로 사용할만합니다. 단독 계정만 사용하고 있어서 특별히 유료 어플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만족 중입니다. ^^




세번째!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 입니다.


 사실, 다른 앱을 추천하는게 맞습니다만. 아이패드를 이용한 짧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시간 함께 한 앱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를 선택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책' 입니다. 몇몇 부분 오타가 있기는 하지만 '전자책' 어플에 대한 부담감을 확 줄여준 좋은 책 입니다. 물론 내용도 완전 좋았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정가 $8.99에서 할인 행사 중이라 $4.99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같은 책이 올레 eBook에도 올라와 있는데 그것은 정가더군요 ^^


 

이상! 아이패드2에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베스트 3 이었습니다. ^^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1. 1. 23. 23:58

LG전자의 2011년, 스마트폰 업계에 대반격을 위해 준비한 옵티머스 2X.
최초의 듀얼코어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LG전자에서 준비한 야심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해 옵티머스 Q, 옵티머스 Z, 옵티머스 One 등 많은 스마트폰을 출시하였지만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나 애플의 아이폰에는 물론이거니와 한수 아래라고 생각하고 있던 팬텍에게까지 판매량 등에서 뒤지면서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을 고전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0년 말, 옵티머스 마하의 출시와 함께 2011년 첫번째 신규 스마트폰으로 '옵티머스 2X'를 출시하는데요(1월 25일경)

현재 LG전자 공식 블로그 - The Blog(http://blog.lge.com)에서는 옵티머스 2X의 출시와 맞추어 파워리뷰를 함께할 블로거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바로가기)



옵티머스 2X, 듀얼코어 스마트폰의 매력은?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옵티머스 2X는 최초로 출시되는 테그라2 기반의 듀얼코어 스마트폰입니다. CPU 자체 클럭은 기존의 스마트폰의 1Ghz에 머물러 있기는 하지만 PC에서 듀얼코어 기반의 CPU로 플랫폼이 변하면서 컴퓨팅의 환경이 바뀌었던 것처럼 최초의 듀얼코어 스마트폰 또한 스마트폰의 운용 환경 등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인지가 앞으로 주목해야할 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첫번째 매력은 저전력 듀얼코어 CPU 테그라2 입니다.

테그라2는 그래픽 칩셋 제조회사로 유명한 nVidia의 스마트폰용 CPU입니다. 그동안 GPU를 제작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모바일 기기용 칩셋 제조에 이용하면서 놀라운 성능과 효율성을 보여주는데요. 올해 출시될 듀얼코어 스마트폰과 테블릿 중 다수가 테그라2를 채택한다는 점을 상기해 본다면 그 성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그동안 퀄컴의 스냅드래곤으로 대변되던 고성능 모바일 CPU의 판도가 테그라2의 등장으로 어떻게 변할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첨부하는 쿼드런트 벤치마크 스크린 샷을 보면 테그라2의 CPU가 기대되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디자이어 HD의 경우 1500~2000대 근방의 점수입니다.)

(그림 출처 : LG전자 블로그 - The BLOG / http://blog.lge.com/605)

테그라2가 매력적인 것은 듀얼코어 기반의 대단한 컴퓨팅 능력과 함께 저전력 설계라는 점입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되면서 '이슈'가 되는 요소 중 하나는 '배터리'입니다. 가장 최근 배터리 이슈를 가지게 된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안드로이드 최강의 스펙과 성능을 자랑하는 '디자이어 HD' 였는데요. 저전력 설계의 2세대 퀄컴 CPU와 함께 최적화를 통해서 기본 제공되는 배터리로도 충분하다는 hTC의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실 사용자들사이(저를 포함한)에서 몇 안되는 단점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이 배터리 문제입니다. 따라서 '저전력' 이라는 부분이 가지는 장점은 다양하겠는데요. 그와 더불어 옵티머스 2X의 배터리는 다행히 디자이어 HD의 번들 배터리와 다르게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1500mAh라는 점이 든든할 것 같습니다.

두번째 매력은 넉넉한 메모리용량과 확장성 입니다.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스마트폰의 메모리 용량은 8GB~16GB가 대세이며 기본 메모리가 아닌 min SD카드로 대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의 배터리를 예로든 '디자이어 HD'의 경우도 기본적으로 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메모리 768MB와 1.5GB의 추가 메모리, 그리고 8GB의 mini SD 카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출시된 옵티머스 2X의 경우는 DDR2 기반의 512MB의 프로그램 설치 메모리와 함께 16GB가 보장되며, 추가로 mini SD카드를 이용 32GB의 용량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의 활용성을 더해 줄 수 있는 것이 되는데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등을 하게 되는 경우에도 이익이 될 것이고, 음악파일이나 감상을 위한 동영상 파일을 가지고 다니는 일에도 용량을 생각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요소입니다.


옵티머스 2X의 매력은 위에 제시한 두가지를 제외하고도 많습니다. 800만 화소의 카메라와 플래시, 1080p 풀 HD 영상의 녹화를 비롯한 HDMI를 통한 TV와의 연결 등 눈에 띄는 기능들이 많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고,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은 듀얼코어 CPU 테그라2 입니다.

또한, 옴니아2를 사용하다 KT 기반의 디자이어 HD를 사용하다보니 아쉬운 것이 있으니 'T 스토어'의 활용일텐데요. KT에서도 올레마켓이라는 국내 안드로이드 마켓을 운용하고 있지만 아직 'T 스토어'를 따라잡을 정도의 역량이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SKT로 출시되는 '옵티머스 2X'의 경우도 '앱'에 대한 메리트가 충분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가장 걱정되고 우려되는 점은 향후 지원에 대한 점인데요. 최근 갤럭시S의 프로요 업데이트 관련 이슈 등을 볼 때, 현재 LG전자의 OS 업그레이드 등에 대한 지원이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업그레이드 관련 이슈에 대한 대응이나 업그레이드 자체에 대한 진행이 조금 미비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개인적으로 hTC의 디자이어 HD를 구매하게된 '결정적' 이유 중 하나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LG전자는 '옵티머스 2X'의 출시에 대한 마케팅 뿐 아니라 이후 지원에 대해서도 철저히 준비해야할 것 같습니다. hTC의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가 1/4분기로 예정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할 때 비슷한 시기에는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따라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 본 글은 LG전자 옵티머스 2X 체험단 참가를 위해 작성한 포스팅으로 마무리는 리뷰 계획으로 하겠습니다.

주제는 [Mobile & Computing] 옵티머스 2X, PC를 대체할 수 있는가? 입니다.

1. 옵티머스 2X 개봉기 - 첫인상, 구성품 및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포스팅
2. 옵티머스 2X 기본기 - 옵티머스 2X의 기본기 확인, 기본 UI 및 번들 앱에 대한 포스팅
3. 옵티머스 2X 활용기(1) - 옵티머스 2X 퍼포먼스 - 인터넷(풀브라우징), 각종 앱을 통한 성능 관련 포스팅
4. 옵티머스 2X 활용기(2) - 옵티머스 2X 퍼포먼스 - 현존 최강 디자이어 HD와 비교, 누가 더 셀까?
5. 옵티머스 2X 활용기(3) - 멀티미디어 기기로의 옵티머스 2X, 카메라 및 동영상 촬영 등에 대한 포스팅
6. 옵티머스 2X 활용기(4) - 옵티머스 2X의 다양한 부가기능에 대한 소개 및 활용에 대한 포스팅
7. 옵티머스 2X , 마무리 - 옵티머스 2X가 가진 장점, 확인되는 단점 및 사용에 대한 총평

아무래도 리뷰를 하게 된다면 현재 사용하는 디자이어 HD와 비교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스마트폰 중에서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그 비교는 성능에 대한 직접적 비교가 될 것 같습니다. 과연 옵티머스 2X는 괴물의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Posted by 푸른가을
2011. 1. 20. 07:00

바야흐로 스마트폰 전성시대이며, 휴대전화 시장이 스마트폰 시장으로 재편되면서 중요해진 것이 이른 바 '앱스토어'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이 단연 앞서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의 제한적 이유 때문에 SKT에서 운영하는 'T스토어'도 앱스토어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게 되는 '앱비스타'(http://www.appvista.com/)는 이러한 '앱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에 대한 소개와 함께 '리뷰'를 볼 수 있는 '앱 포털'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앱비스타'는 각각의 앱스토어가 운영체제별, 운영주체별로 나뉘어 있는 것을 한 곳에 모아서 각각의 앱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플랫폼의 스마트폰 앱(어플) 정보가 통합된 최초의 모바일 앱 포털 APPVISTA

모든 플랫폼의 스마트폰 앱이 모이는 앱 포털을 표방하는 앱비스타(APPVISTA)의 화면 구성에서 주목해봐야할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는 각 스마트폰 OS별 메뉴의 구성입니다.
현재는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의 세가지만 활성되어 있지만, 추후 국내에 소개될 윈도우 폰 7의 메뉴도 준비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각 OS별 화면의 구성은 동일하게 되어 있어서 각 플랫폼별 유용한 앱을 찾기에 쉽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국내에서 사용자가 적어서인지 몰라도 스마트폰 사용자의 많은 수를 차지하는 심비안이나 블랙베리 등의 OS를 따로 배려하지 않은 점입니다. 아마, 해당 OS의 경우는 그에 맞는 사용자 카페 등을 이용하더라도 그 앱의 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거나, 사용자의 수가 적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두번째는 오늘의 무료앱 입니다.
사실,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에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는 항목 중에 하나 입니다만 '애플'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사용자라면 오늘은 어떤 앱이 무료로 풀렸는지 찾으러 다녀야하는 수고를 조금은 덜어줍니다. 물론, 블로거들 가운데 오늘의 무료앱을 소개하는 분(대표적으로 도아님)들이 있습니다만 해당 블로그에 들어가서 매일 확인해야하며 iOS의 무료앱만 소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이폰을 포함한 모든 스마트폰 유저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아래 그림은 1월 20일 새벽기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오늘의 무료앱 입니다.


세번째는 앱의 '랭킹'을 제공하는 점입니다.
절대적인 랭킹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겠지만 APPVISTA 내에서 인기있는 앱을 실시간, 일간, 주간, 월간별로 나누어 한 페이지당 10개씩의 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앱을 클릭하면 해당 앱의 랭킹 변화를 플래시를 이용하여 그래프로 보여주며, 표로 작성된 랭킹 변화도 볼 수 있습니다.
랭킹을 통해서 어떠한 앱이 많은 인기를 얻는지 간접적으로 볼 수 있으며, 해당 앱이 어느 정도의 유용한지를 측정할 수 있는 간접적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번째는 '테마스토리'입니다.
테마스토리는 정해진 테마에 대한 '앱'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각각의 테마별로 유용한 앱을 소개하는 페이지라고 하겠습니다. 예를들어 안드로이드 앱의 테마중 '책, 책, 책을 읽읍시다'의 경우는 독서나 도서 구입 등 책과 관련된 앱을 소개하는 페이지로 구성되어서 각각의 앱을 클릭하면 해당 앱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다운로드 가능한 링크 및 QR코드가 제공됩니다. 같이 소개되는 여러 개의 앱 중에서 자신에게 알맞는 앱을 고를 수 있도록 해주고,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섯번째는 '포커스 리뷰' 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테마스토리'가 정해진 카테고리 안에서 여러가지 앱을 소개하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면 '포커스 리뷰'는 정해진 하나의 앱에 대해 포커스를 맞추고, 상세 리뷰를 함으로 설치 방법과 사용방법 등을 제시합니다. 테마스토리에서 소개되는 앱의 경우는 마켓의 설명 수준을 넘어가지 않지만, 포커스 리뷰에 소개되는 앱의 경우는 상세한 리뷰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특정 앱을 선택하여 설치하기 전 사용법을 숙지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앱 소개에 따른 다운로드 메뉴와 QR 코드가 제공됩니다. ^^



여섯번째는 '카테고리별 베스트' 입니다.
위에 먼저 소개한 랭킹의 경우는 카테고리를 정해놓지 않은 전체 앱에서의 순위라고 한다면 '카테고리별 베스트'는 각각의 카테고리별로 인기 상위 App들을 유료, 무료로 구분하여 볼 수 있고, 최신순 / 인기순 / 조회순 / 다운로드 순으로 골라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App의 경우 국내개발사의 App들만 모아보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APPVISTA에서는 App 상세보기에서 해당 App의 타플랫폼 적용여부, 바로 다운로드, 관심앱에 추가하실 수 있으며, 특히 모든 App에 QR 코드가 부여되어 모바일과의 연동을 편리하게 하였습니다.


일곱번째는 '모바일' 지원입니다.
어쩌면 앱 포털의 지향하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모바일 지원을 이야기하는 것은 모바일에서의 앱비스타의 기능도 PC에서와 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PC에서 관심 APP으로 등록한 것은 모바일에서도 동일하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당연히 회원가입하여 회원으로 로그인 한 경우에 한합니다.




스마트폰 필수앱(어플), 이제 관심 App에 담아 넣고 한번에 설치하세요.


앱비스타의 특징들을 살펴보았는데요. 스크롤의 압박을 생각하여 앱비스타의 회원가입의 편리성이나 마이페이지의 유용성 등을 모두 이야기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회원가입의 경우는 특별히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 이유는 없고, 트위터 등의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처럼 간단히 이메일 주소만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

오늘 살펴본 앱비스타의 경우는 이제 막 시작한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앱'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를 알려주는 하나의 예라고 하겠습니다. 사실, 아직 각각의 앱에 대한 리뷰도 많이 부족한 상태이고 방문자의 수도 그렇게 많은 편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서비스 초창기이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기대되는 것은 특별히 스마트폰을 샀다는 이유로 스마트폰 카페에 가입하여 이런저런 절차를 겪어가며 '앱'(프로그램)을 설치하여야 하는 많은 이들에게 좀 더 편하게 앱을 선택하고, 다운받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려는 서비스 때문이겠습니다.

앱비스타의 웹주소는 http://www.appvista.com(링크)
모바일 접속시에도 동일주소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아래의 QR코드로도 접속 가능합니다.



완벽한 서비스라고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모바일 APP이 필요할 때, APPVISTA!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12. 29. 07:00

지금부터 1년전! 저는 포스팅을 통해 삼성의 '옴니아2'를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옴니아2와 관련된 몇번의 포스팅도 했었고, 사용자에 따라서는 그리 나쁘지는 않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1년동안 커다란 문제는 없이 잘 사용해왔습니다. 
(예...다만 하루에도 몇번씩 리부팅이 필요했지요^^)

아이폰 열풍이 불어오고, 쿼티자판이 달린 안드로이드 폰들이 출시되고, 삼성에서 갤럭시S가 나와서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아이폰4의 예약판매가 이어질 때에도 '옴니아2'로도 괜찮아!! 라며 애써 위로하면서 잘 써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가 한눈에 반해 버린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HTC의 '디자이어 HD' 였습니다. 사실, 제가 저희 집에서는 첫번째 스마트폰 유저여서 제 아내에게는 '넥서스원'을, 동생에게는 '디자이어'를 권해준 상황에서 '디자이어 HD'의 출시 소식은 당연히 제 지름 본능을 움직였습니다. (어쩌다보니 HTC 제품을 다 사용 중이네요 ^^)


그렇습니다. 전 아직 약정 기간이 남아 있는 '옴니아2'를 버리고, '디자이어 HD'로 이동했습니다. 디자이어 HD라면 새로운 노예 계약도 아깝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까요 ^^ 위 사진은 '디자이어 HD'로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상하게 케이스 전면을 촬영하니 저렇게 나오더군요..-_- 뭔가 묻은 듯한 느낌입니다.

다음은 함께 제공되는 액세서리 입니다. 첫번째는 배터리와 배터리 충전용 거치대이고, 두번째는 충전기입니다. 세번째 제공되는 USB 케이블을 충전기에 연결해서 충전해도 되고, USB 케이블을 컴퓨터에 연결해서 충전도 가능합니다.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폰은 사진을 찍어놓지 않아서 첨부하지 못했습니다. ^^

다음은 문제가 되는 '디자이어 HD"의 배터리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제공되는 배터리의 용량은 1500mAh 이상인데 반해서 이 녀석의 배터리는 꼴랑 '1230mAh'입니다. HTC에서는 괜찮다고 하지만 대략 10일 정도 사용해본 결과 3G와 WiFi를 모두 켜놓은 상태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사람에게는 2개도 턱없이 부족하다 입니다. WiFi를 꺼놓은 상태로 여기저기 안 돌아다니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좀 다르겠습니다만. 대략 1시간 가량의 3G 또는 WiFi를 이용한 풀타임 인터넷 서핑과 트위터를 해 본 결과 대략 15~20% 정도의 배터리가 소모되는 듯 했습니다. (물론 정확한 수치는 아닙니다. ^^)

넥서스원의 케이스와 디자이어 HD 케이스의 비교입니다. 크기는 디자이어 HD가 훨씬 큽니다만 포장 케이스는 대략 넥서스원의 승리입니다. 다른 분의 포스팅에서도 이야기된 적이 있지만 디자이어 HD의 포장 케이스에 있는 사진은 실물 디자이어 HD의 크기입니다. 그 옆으로 손그림으로 '디자이어 HD'의 특징을 설명하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최고를 의미하는 엄지손가락 그림과 HD 동영상 촬영 가능한 기능등을 이야기하네요 ^^

측면에는 돌비 모바일, SRS Wow HD 등의 사운드 관련 기능에 대한 마크가 있습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디자이어 HD의 실물입니다. (촬영은 옴니아2를 이용했습니다.)
넓은 화면과 HTC 특유의 UI 입니다.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던 아이콘 중 일부는 제가 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으로 변경해 놓은 상태여서 조금 다릅니다. ^^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문자 가독성입니다. ^^



문제의 뒷면입니다. 후면부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와 플래시가 탑재 되어있고, 배터리는 옆구리를 통해서 들어갑니다. 사실 이놈이 제일 문제인데요. 잘 열리지도 않고 살짝 틈새가 있습니다 -_- 사용상에는 크게 문제가 없는터라 그냥 사용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하단부를 통해서 USIM과 SD카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바디는 탄탄한 느낌과 함께 크기에 비해서 상당히 괜찮은 그립감을 줍니다. 다른 리뷰들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갤럭시S 보다는 살짝 크지만 큰 차이가 있는 느낌은 아닙니다. 다만, 40g의 무게에 비해서는 상당히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 제 주변의 갤럭시S 유저들은 후면 플래시를 부러워하더군요.


마지막 보너스샷은 '넥서스원'과의 비교샷입니다. 퍼플 색상의 링케 케이스를 뒤집어 쓴 '넥서스원'입니다만 크기에서 압도적으로 밀립니다. ^^ 잘보시면 넥서스원과 디자이어 HD의 메뉴가 배열이 좀 다릅니다. 두 개다 만지다보면 가끔 헷갈립니다. ^^


네.. 이것으로 제 '자랑질 포스팅'(?)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디자이어 HD'의 장점과 단점을 살짝 이야기하겠습니다.


- 디자이어 HD 장점은?

1. 4.3인치 화면
- 직접 사용해 보시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가로 상태에서의 문자입력도 상당히 좋습니다.

2. HTC SENSE
- HTC가 자랑하는 UI도 매우 매력적입니다. 기본 7개의 화면을 제공하고, 다양한 스킨이 제공됩니다. 각각의 Scene의 수정도 가능합니다.

3. 괜찮은 터치감과 반응속도(인터넷 속도)
- 최고!라고 말하진 못하겠습니다. 아이폰4를 못 만져봤습니다. 그렇지만 좋습니다. 갤럭시의 반응속도 보다는 나은 듯 싶습니다. 인터넷 할 때는 환상적입니다!! 3G 상태에서도 3G 상태인지 모를 정도 입니다. ^^

4. HTCSense.com
- PC에서 제어 가능한 스마트폰은 굉장한 매력입니다. 다만, 아직 모든 메뉴가 사용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매력적입니다. ^^

5. HTC의 발빠른 지원
- 안드로이드 OS는 업그레이드 주기가 짧아지고 있습니다. 디자이어 HD는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2011년 1/4분기 중에 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참고로 LG의 스마트폰은 내년 1월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이 장점인 기기는 하나도 없을테니 말입니다. ^^

- 디자이어 HD 단점은?

1. 저용량의 배터리
- 두개의 배터리가 제공됨에도 불구하고 배터리가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4.3인치의 대화면 채택은 배터리가 조금 더 컸어야하는 가장 큰 이유였음에도 과도한 자신감이 아쉬운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2. 부족한 마무리
- HTC는 상당히 멋진 바디 라인을 위해 좋은 선택을 했습니다. 다만, 작은 부분에서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배터리 입구 부분은 열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유격 문제가 불거지면서 제 주변에서도 그 이유로 교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3. 부족한 또는 전문적이지 못한 A/S
해외의 브랜드이면서 대기업이 아닌 관계로 당연히 서비스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기 어렵습니다. TGS는 삼보컴퓨터와 기타 브랜드의 서비스를 많이 담당하고 있지만 전문적이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삼성이나 LG만큼의 전국적인 센터를 갖추지는 못했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그 정도의 업체와 계약했다는 것은 HTC가 한국에서 성공하고 싶은 열망을 보여준닥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명성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제품이지만 성능만 놓고본다면 좋습니다. 단점이 존재하지만 장점이 분명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KT의 스마트폰 중에서 추천을 해달라고 누군가 제게 물어온다면 주저없이 '디자이어 HD'를 꼽을 것입니다. 팬텍과 LG의 스마트폰들은 국내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어플로 어필하지만 OS에 대한 지원에 있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고, 델의 스트릭을 비롯한 스마트폰 라인업은 눈에 띄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강점이 보이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디자이어 HD, 2년의 새로운 노예 계약을 했지만 후회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16. 14:03

포스팅 준비하면서 기웃대다보니 우리 '레뷰'(http://revu.co.kr)가 바뀌었네요 ^^

어디가 바뀌었을까요?

프론티어 리뷰 하단으로 각 카테고리별 인기포스팅만 보여주던 '레뷰' 사이트가 마치 '올블로그'(http://allblog.net)의 인기태그 처럼 인기 키워드를 기준으로 포스팅을 더 보여주고 있는 화면입니다.



속도도 살짝 빨라져서 다행이고, 이런저런 소소한 리뉴얼도 반갑습니다.
아, 모바일 레뷰(http://m.revu.co.kr) 들어가보셨나요? 사실, 모바일 레뷰가 레뷰 사이트만큼이나 깔끔하답니다.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모바일 레뷰에서 여러가지 리뷰도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10. 18:05

국내에서는 SKT의 모토로이에 이어 두번째인 안드로이드폰인 '안드로-1'이 KT를 통해서 출시되었다는 소식입니다. LG전자로써는 삼성 보다 먼저 안드로이드폰을 출시하기를 바랬던 모양이고, 특이하게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을 염두에 두어서 가격 또한 저렴합니다. 또한 쿼티 자판의 채용도 눈여겨볼 만한 점입니다. 터치를 기반으로 하는 폰들의 문자 입력이 까다로운 것을 감안한다면 괜찮은 선택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아쉬운 점이라고하면 탑재된 안드로이드버전이 1.5에 불과하고, 업그레이드가 예정되었기는 하지만 예정된 버전또한 1.6 입니다. 



추가 이미지: http://www.flickr.com/photos/lge/sets/72157623588915056/


LG전자(066570, 대표 南鏞, www.lge.co.kr)는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안 드로이드(Android)’를 탑재한 ‘안드로-1(One)(andro-1, 모델명: LG-KH5200)’을 10일부터 KT를 통 해 출시한다. 국산으로는 처음이다.

‘안드로-1’은 LG전자와 KT의 국내 첫 안드로이드 탑재폰이라는 의미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안드로이드 열풍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드로-1’은 320 x 480 해상도의 HVGA급 3인치 풀터치 스크린(감압식)과 다섯줄 쿼티(QWERTY) 자판을 혼합한 가로 슬라이드 타입으로 판매가는 60만원대다.

특히 이메일, 문자 입력 편의성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쿼티 자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유선형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강조했다.

스마트폰의 다양한 사용성을 고려, 2기가바이트(GB) 외장 메모리를 기본 탑재하고, 1,5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안드로-1’은 스마트폰 초기 사용자들을 배려해 안드로이드 기반의 친숙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친한 연락처 별도 관 리, 연락처 검색 기능을 갖췄다. 또 이메일, 메시지, 카메라 등 각 기능의 특징을 묘사한 귀여운 캐릭터 아이콘을 메인화면에 적용 해 사용의 재미를 더했다. 
 
또, 휴대폰-웹 간 이메일, 문서, 일정 등을 실시간 연동되도록 구글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구글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안 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현재까지의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등 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푸시 이메일 기능으로 G메일(Gmail), 핫메일(Hotmail), 야후(yahoo) 등 주요 이메일을 별도 로그인 없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커뮤니티형 웹 사이트인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등의 계정을 통합 관리하는 ‘SNS 매니저(SNS Manager)’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했다. 

이를 이용해 자신의 SNS사이트에 텍스트, 사진 등을 간편하게 올릴 수 있다. 전화번호부에 있는 이름을 선택하면 그 대상이 SNS 사이트에 올려놓은 글이나 이미지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자동 얼굴 인식(Auto Face-Tagging)’ 기능을 탑재, 사진 속의 특정 얼굴을 선택해 정보를 입 력하면, 다른 사진에서도 동일한 얼굴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인식한다. 인식된 얼굴을 터치하면 문자를 보내거나 당사자의 SNS사이트 에 글을 올릴 수 있다. 

이외에도 500만 화소 카메라와 함께, 동영상을 찍으면서 정지화면을 저장할 수 있는 ‘틀 고정 기능 (Grab Frame Feature)’을 비롯, 32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 가능한 외장 메모리 슬롯, GPS, 와이파이, 블루 투스 2.0, MP3 플레이어, FM 라디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 CYON마케팅팀 신현준 팀장은 “‘안드로-1’은 국내 안드로이드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 제품”이라며 “쿼티 자판과 친숙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한 사용 편의성, 디자인 등으로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LG전자 CYON ‘안드로-1(LG-KH5200)’주요 제원 ▣
· 모델명: LG-KH5200 (KT)
· 디스플레이: 3.0인치 HVGA (320 x 480)
· 색상: 검정색, 흰색(4월 출시)
· 크기: 109 x 54.5 x 15.9 mm
· 내장메모리: System Memory 4Gb NAND FLASH + 2Gb SDRAM
           User Memory 약 170MB
· 외장메모리: Micro-SD 지원 (Max. 32GB)
· 연결방식: Wi-Fi 무선랜, HSDPA+GSM
· 카메라: 500만 화소 (LED Flash 지원)
· 배터리: 1,500mAh (2개) 
  - 연속통화: 약 462분 이상
  - 연속대기: 약 625시간
· O/S: Google Android 
· 기타: 안드로이드 웹킷 브라우저, Dvix, Wi-Fi, 비디오코덱, GPS, 
· 블루투스2.0, MP3플레이어, FM라디오, 3.5파이 이어폰잭 등 지원
· 가격: 60만원대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4. 15:53

티스토리를 벌써 몇년째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그저 아쉬운 마음에 올리는 포스팅임을 밝힙니다. 


오늘 제 블로그 관리화면에 들어갔다가 눈에 띄는 공지사항이 있어서 클릭을 해 봤습니다. 

OZ-TISTORY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합니다! 


세상에!! 아이폰 지원에 이어서 이번에 새로나오는 LG의 새 모델 맥스(모델명 Maxx, LG-LU9400)에 OZ-Tistory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는 공지사항입니다. 제일 먼저든 생각은 좀 억울하다 입니다.. ㅠㅠ

아이폰과 더불어 제가 사용하고 있는 옴니아2의 사용자의 숫자도 상당하고, 옴니아2 사용자이면서 티스토리 사용자인 분들도 꽤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직 티스토리에서는 공식적인 어플리케이션의 지원이 없습니다. 비공식적으로 P히로님께서 만드신 '히로스토리' 라는 어플리케이션이 존재하기는 합니다. 

아쉽지만, 아직까지는 P히로님께서 만드신 '히로스토리' 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옴니아2'를 이용한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를 병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히로스토리'는 여기 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운영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괜찮을 수 있겠지만 가능하다면 '티스토리'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WM용 어플리케이션의 탄생을 기대하는 마음에 이렇게 포스팅을 해 봅니다.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측면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방문사의 수나, 유입경로, 방문자 통계 등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면 더욱 편하게 운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티스토리의 WM용 티스토리 어플리케이션의 지원을 기대합니다. ^^
그리고, 옴니아2에서 구동되는 티스토리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주시고 업데이트하고 계시는 P히로님도 감사합니다.. ^^

조만간 '히로스토리'를 통한 포스팅을 해보고 그에 대한 리뷰 글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3. 11:16

지난 2월 27일, T*옴니아2 사용자들이 목이 빠지게 기다리던 OS 업그레이드 공지가 떴습니다. 딱 그 날부터 블로그며 인터넷이며 접속을 못하는 바람에 눈치채지 못했는데 어제 불현듯 생각난 것이 2월말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는 공지(?)가 있었던 것을 기억해내고 삼성 모바일 닷컴에 접속을 해보니 공지사항으로 T*옴니아2의 OS 업그레이드 공지가 있길래 업그레이드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업그레이드 상의 주의사항은 '삼성 모바일 닷컴'(이하 삼성)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면 될 듯 싶고, 삼성의 공지에 보면 업그레이드의 방법으로 New Pc Studio(NPS)와 Kies[각주:1]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Kies를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기 전에 데이터(전화번호부, 메시지, 사진 등)을 백업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Kies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업그레이드 도중 백업할 것을 묻습니다. 

Kies 프로그램을 통한 옴니아2 OS 업그레이드 방법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옴니아2를 컴퓨터와 USB 케이블을 통하여 연결을 한 다음 Kies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Kies 프로그램 하단의 환경설정 옆의 '펌웨어 업그레이드' 아이콘을 클릭하면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장치에 대한 현재 버전, 업그레이 버전의 펌웨어가 표시 됩니다.


업그레이드를 누르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펌웨어 업그레드시 사용자 데이터가 지워지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업을 지원합니다. 백업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개인적으로는 백업을 해놓은 것이 있어서 넘어갔습니다. Kies로도 백업을 해두었고, 사진과 같은 경우는 따로 백업을 해두기도 했습니다. ^^


백업이 끝난 다음 또 한번의 주의사항입니다. 


두번의 주의사항을 지나면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실행 됩니다. 
먼저 펌웨어 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실행합니다. 


이후에 진행되는 화면에 대한 캡쳐파일은 없습니다. ^^ 일단은 이 다음부터는 따로 해줄 것이 없는데 딱 한번 펌웨어 업그레이드 파일의 다운로드 이후 기기에 설치하고 나서 '소프트 리셋'을 요구 합니다. 소프트 리셋이 후에는 자동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됩니다. 



옴니아2 윈도우 모바일 6.5 기본 락 스크린 화면입니다. 기존 락스크린에 비해서 깔끔합니다. 
눌러서 해제해야만 했던 해제 방식에서 밀어서 잠금 해제가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눌러서 가능한가봤더니 안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생소합니다.)



옴니아2 윈도우 모바일 6.5 화면 '삼성 투데이' 입니다.
상단바와 1,2,3 이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기존의 투데이 화면에서는 상단바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따로 WLTask 프로그램 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윈도우 모바일 6.5의 기본 화면 입니다.




옴니아2 윈도우 모바일 6.5 업그레이드 후 일단은 만족입니다. '반응속도'가 기존의 옴니아2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릅니다. 다만, 현재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에 올라오는 사용자들의 평이 많이 좋은 편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점이 걸립니다. 일단 일주일 이상은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설치해보고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크린 샷은 My mobiler 1.25 버전을 이용하였습니다. 

ps. 제목에 오탈자가 발생한 것을 글 작성 후 무려 7시간이 지난 후에 깨달았네요 ...
  1. Kies는 삼성의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기기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전화번호 데이터를 관리하고 즐길 수 있는 PC 소프트웨어입니다. 한번에 4개의 기기가 연결된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Posted by 푸른가을
2010. 1. 29. 17:02

 

작년 11월, 한창 아이폰의 출시이벤트로 시끄럽던 시기에 휴대전화를 새로 해야만 했던지라 '아이폰'과 '옴니아2' 사이의 갈등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KT와 SKT 라는 두 통신사의 선택의 문제도 있었지만, 두 스마트폰의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선명한지라 그에 대한 선택의 문제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간단하게 '옴니아2'를 선택하게 된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로, KT라고 하는 통신사에서 출시되는 아이폰 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각 개인에게 있어서 통신사의 호불호가 있다고 한다면 제게는 KT 보다는 SKT의 이미지가 더 좋습니다. 물론, 두 통신사 모두 그다지 좋은 감정이 있지는 않지만 그나마 나은 것이 SKT라고 할까요? LGT는 사실상 언제나 제 휴대전화 선택에 있어서 논외입니다. 물론, 이도 선입견이 작용하는 부분이리라 생각되지만 말이죠 ^^

 

두번째로 '영상통화'의 유무 때문입니다. 다섯살 배기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의 입장 때문이기도 하지만, 통화를 빈번히 하게 되는 아내의 휴대전화와 어머니의 전화가 모두 영상통화가 가능한 전화인데다가 두 사람 모두 '아들(또는 손자)'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느끼는 즐거움이 상당한 부분이기에 '영상통화'가 없는 휴대전화의 개통은 사실상 무의미 했습니다. 어찌보면 이 문제 때문에 '아이폰'은 제게 있어서 완벽한 후 순위로 밀리게 되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세번째로는 '옴니아2'에 제공되는 '멜론 서비스의 무료' 입니다. MP3를 듣기 위한 추가적인 지출을 하지 않으면서 합법적으로 MP3를 다운받을 수 있다는 점은 충분한 메리트가 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서 MP3를 받을 수 있는 경로는 충분히 많으며 앨범 등을 통해 MP3를 추출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따로 앨범을 구입하지도 않는 상황이고 MP3 다운로드를 위해 사이트들을 뒤질 여력도 없기 때문에 '멜론'의 제공은 또 다른 선택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런 몇가지 이유로 별다른 망설임 없이 선택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옴니아2'이지만 

그럼에도 불편한 것을 불편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것 몇가지에 대해서 정리할까 합니다. 이런 작은 포스팅을 통해서 수정될 수 있는 부분은 수정되고, 수정이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이 가능하다면 보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옴니아2' 한달의 사용기, 이것은 불편하다!!

 

  1. 문자메시지


    옴니아2를 사용하면서 처음 불편을 느낀 것은 '문자메시지'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조금 느리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용했었지만, 요즘 'SmsOn'을 통해서 ms-sms로 문자를 주고 받으며 '문자메시지' 프로그램이 문제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너무 느립니다. 문자메시지 프로그램 자체의 로딩 속도도 문제이지만 프로그램 내에서 메뉴를 선택하면서도 딜레이가 생기는 부분은 최적화에 실패했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문자메시지 프로그램의 또 다른 문제는 종료입니다. 그냥 사용할 때는 몰랐으나 WkTask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느끼게 된 것인데. 문자메시지의 메뉴에서 종료를 눌러서 종료하지 않으면 메모리에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메모리 누수가 많다고 하는 WM 6.1에서 종료가 잘 안되는 부분은 좀 많이 아쉽습니다. 

  2. 미디어플레이어


    옴니아2에서 미디어플레이어의 쓰임새는 단연 높은 편입니다. 그런 만큼 아쉬운 점도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일단 멜론에서 다운로드 받는 DRM이 걸려있는 MP3 파일의 경우는 옴니아2에 함께 제공되는 미디어플레이어 외에는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멜론에서 프리다운로드 받아서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옴니아2의 특성상 그 사용 빈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중 가장 큰 문제인 것이 한 곡을 들은 이후에 다음 곡으로어가는 때 발생되는 약 2~3초 간의 딜레이 입니다. 노래 한곡이 끝난 다음 한동안 묵음 상태가 나오면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

    다음으로는 미디어플레이어 종료 후 다시 실행을 하는 경우 이어듣기가 안되는 점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특정 플레이리스트를 반복해서 듣는 경우 많다면 이 부분은 꼭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3. 기본 UI


    많은 분들의 불만 요소 중 가장 많은 표를 얻고 있는 것이 아마 기본 UI 일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기본UI 만 다른 것을 바꿔도 옴니아2의 성능 자체가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니까 말입니다. 일단 구동 속도 자체의 문제도 문제지만 기본 UI 상에서 좌우 스크롤로 각각의 UI를 선택할 때, 아이콘이 사라지는 현상도 있었기 때문에 초반부터 기본UI 사용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모바일쉘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에도 동일한 문제가 있는지는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4. New Pc Studio


    삼성이 소프트웨어를 발로 만들었다는 소리를 하게 만드는게 바로 New PC Studio 이른 바 NPS 라고 하는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제 컴퓨터의 사양이 많이 낮은 편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NPS 구동 자체가 엄청 느립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겠지만, 그다지 직관적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NPS를 통한 업데이트 도중 오류가 나는 현상이 잦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는 개인PC 상의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2010년 1월 29일) 펌웨어 업데이트를 내놓은지 이틀만에 현재 서버에 접속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관련 카페를 통해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삼성의 관련 서버 관리나 펌웨어 업데이트의 관리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불편한 점으로는 GPS 수신이 좀 불안한 것이라든지 지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한 것과 같은 DRM이 걸린 오디오북을 변환 없이 재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라는 점 정도가 더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옴니아2가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는 다양한(물론 아이폰에 비해서는 형편없기는 하지만) 어플을 이용한 시간관리나 업무관리, 외부에서도 이용 가능한 SNS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는 점, 무제한 멜론의 제공 등의 여러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그렇지만, 삼성이나 SKT에서는 이러한 점에만 안주할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소프트웨어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 입니다. 이미 출시 몇개월 만에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옴니아1의 사용자들을 보면서 옴니아2 유저들은 벌써부터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습니다. 모토로이 이후 SKT를 통해서 또 다른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또는 옴니아2를 거치는 다른 스마트폰이 삼성을 통해서 나온다면 옴니아2 사용자들은 잊혀진 사용자가 되지는 않을지.

이 글은 단지 옴니아2의 단점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포스팅은 아닙니다. 다만, 옴니아2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점은 주의하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아이폰이 분명한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점과, 분명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사용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옴니아2의 차이는 기기 자체의 차이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기기에 올라와 있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확실한 철학인 담겨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는 이렇게 발견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iTunes 가 있는 애플 제품은 맥을 사지 않는 이상은 안사게 될 것 같아요 ^^ 그런 의미에서 맥북은 참으로 구매하고 싶은 품목 중 하나라는 거죠. 애플 제품이라고는 아직 iPod Shuffle 밖에는 없습니다만..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티스토리에서 수정을 거칩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1. 26. 14:45

오랫만에 올리는 포스팅인 듯 싶습니다. 간단히 미투데이에만 도착신고를 할 생각이었으나, 택배를 받고 포장을 뜯기 전 박스를 보면서부터 포장에서부터 내용물까지의 리뷰를 간단하게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급하게 포스팅하도록 합니다.

옴니아2를 구입하면서 구입처로부터 받은 '가죽케이스'가 하나 있었는데 구입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난 후에 가죽케이스의 하단부에서 옴니아2를 지지하도록 구성된 '플라스틱' 지지대가 하나 부러지는 바람에 케이스라는 본연의 기능을 손실하게 되었습니다. 케이스를 바로 구입하려고 했으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구매는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지난 금요일(1월 22일) 11번가를 통해서 구매하였습니다. 

사실은 11번가에서 제공되는 5천원 쿠폰을 생각하고 다른 제품과 함께 구입하려고 하였던 것이었는데 쿠폰은 결제일 기준으로 결제일 이후 제공된다고 하면서 제공된 쿠폰이 없었기에 다음기회에~를 외치고 그냥 구매했습니다. ㅠㅠ

이제 잡설은 그만 하고 본격적인 '리어스 T*옴니아2 링케' 실리콘 케이스 개봉기 시작되겠습니다.


첫 도착 사진입니다. 
평범한 박스처럼 보이는 택배상자, 제가 사는 동네는 아무래도 대한통운이 제일 좋은데 다행스럽게도 대한통운으로 왔습니다.



상자 옆면을 우연히 봤는데 이런 글이 있습니다.
택배를 기다린 고객을 위한 나름 센스있는 포장 센스겠지요? 

"고객님, 오래 기다리셨죠?"
'이제 포장을 개봉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정말 많이 기다렸습니다. 금요일에 주문한 것을 화요일에 받았으니 말입니다. 이 부분은 마지막에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를 뜯었을 때 나온 T*옴니아2 링케 실리콘 케이스 '아쿠아 블랙'의 모습과 '리어스 R케어 서비스'라고 적혀 있는 작은 봉투 하나 입니다. 교환/반품에 대한 자세한 규정들, 교환/반품을 위한 방법에 대한 안내가 조금은 작을 글씨지만 잘 적혀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붉은 글씨로 적어놓아서 유의해야할 점이 있음을 한눈에도 알 수 있습니다.

색상은 '아쿠아 블랙' 입니다. 살짝 '그레이(회색)'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블랙'케이스와는 다른 느낌이어서 나쁘지는 않습니다. ^^ 색상은 블랙, 화이트, 아쿠아 블랙. 아쿠아 화이트, 민트, 퍼플, 마일드 핑크, 허니머스터드, 핫페퍼 등이 있습니다.
(리어스 홈페이지 http://www.rearth.com 참조)


리어스 링케 실리콘 케이스가 들어있는 작은 상자안의 뒷면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호환모델과 링케의 특징들이 적혀있고, 주의사항이 아래 부분에 적혀 있습니다. 
맨 아래 바코드 좌측편에는 케이스의 재질과 원산지/제조원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HT실리콘 소재로 대한민국에서 만들었고, 제조원은 리어스 라고 나와 있습니다. 
소모품으로 분류되는 '휴대전화 케이스' 임에도 '고객센터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주소'가 친절히 나와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개봉 사진입니다. 
(개봉 후 장착 사진도 첨부하면 좋겠지만, 그것은 나중에 올림푸스 뮤 디카가 제 손으로 돌아오면 올리겠습니다. 가족이 디카를 들고 다니는 관계로..^^)

포장지로 쓰인 상자 안쪽에 링케의 착용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너무나 간단한 장착 방법이기는 하지만 단계별로 알기 쉽도록 잘 나와 있습니다. 4단계의 착용 방법 그림과 설명의 아래 부분에는 4가지의 사용상 주의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설명이 필요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친절히 설명해 주었다는 것과 주의사항까지 알려주는 점은 높은 점수를 줄만 합니다. 
그러나, 옴니아2에 스타일러스 펜을 꽂아놓았을 경우에 대한 설명의 부재나 주의사항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점은 살짝 감점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스타일러스 펜이 있는 경우의 연결방법은 구매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



이제 전체적인 총평 입니다.

리어스 T*OMNIA2 링케 실리콘케이스 개봉 후 장착에 대한 개인적 느낌은 '기분좋은 케이스' 입니다.

기분 좋은 몇가지 이유를 말하자면

1. 포장부터 신경쓴 듯한 서비스 정신
2. 간단한 착용 방법과 괜찮은 착용감
3. 비싼 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한 '택비비 부담' 

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휴대전화 케이스라는 것이 특별한 장점을 따로 가진 것이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이 정도선이 알맞을 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 몇가지 이유에 대한 반대적 이유로 살짝 기분 나빴던 이유도 나열하겠습니다.

1. 금요일에 구입했음에도 늦은 배송일자
2. 착용 방법 안의 세부적인 주의사항에 대한 아쉬운 배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2번의 경우야 차근히 읽어본다면 나쁘진 않은 점일수도 있겠고 다른 분들에게 있어서는 단점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1번의 경우는 조금은 아쉬운 점인 것 같습니다. 리어스의 운영정책 때문이겠지만. 당일 발송을 원하는 경우의 '구입시간' 기준이 지나치게 이른 감이 있습니다. '낮2시' 이전 구입자에 대한 당일 발송은 여타의 다른 업체의 오후 4~5시 기준에 비해 좀 이른 감이 있습니다. 게다가, 주말 근무가 없는 리어스 사의 특성을 모르고 구입한 경우에는 금요일에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처럼 화요일에 배송 받을 수도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 두시간 정도 발송 기준 시간을 변경할 수 있으면 더 좋을 듯 싶고,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판매글에도 당일 발송과 관련된 안내를 '상품 안내' 페이지에서부터 알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본문에 첨부된 사진은 모두 T*옴니아2 M715 모델로 촬영하였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