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5. 21:47

한달간의 에버라텍 버디 HS-120을 사용하면서 생긴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으로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던 몇가지를 함께 공유하기 위한 포스팅입니다. 당연히 개인적 생각이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100% 객관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렇게 사용하면 HS-120을 포함한 넷북에서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입니다. 

HS-120 화면을 좀 더 넓게 사용하자!

HS-120은 윈도우7 스타터 버전을 탑재하고 있고, 윈도우 7의 기본적인 작업표시줄은 기존에 사용하던 XP에 비해서 더 넓습니다. 따라서 10.1인치의 작은 화면의 넷북은 더 작은 화면만을 표시하게 됩니다. 사실 계속 그렇게 사용했었는데 최근 제가 자주 가는 블로그인 mastmanban님의 블로그 '세상과 만나는 프로그램 이야기'(http://mastmanban.tistory.com/)에서 작업표시줄을 줄이는 방법을 알게되어서 사용하고 부터는 조금 더 넓은 넷북의 화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윈도우7 작업 표시줄과 시작메뉴 속성 설정 http://mastmanban.tistory.com/346

적용방법은 간단합니다. 작업표시줄 위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 클릭 후 '속성'으로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그림의 빨간 박스가 기본적으로 체크가 되어 있지 않은데 그것을 클릭 후 적용하시면 됩니다.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첫번째가 큰 아이콘이고, 두번째가 작은 아이콘입니다. 스크린 샷에 보면 작은 아이콘으로 변경시 작업표시줄과 그림판 사이에 공간이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늘어났습니다. ^^


웹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

윈도우 7에 설치되어 있는 기본 웹브라우저는 마이크로 소프트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8 버전(IE8)입니다. 탭 브라우징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시작페이지를 여러 개로 설정하는 등의 기능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IE8의 속도는 빠른 편이 아니고, 메모리 점유율도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인데 그 이유는 현재 출시되어 있는 웹 브라우저 중 가장 빠른 브라우저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제일 빠른 웹 브라우저는 오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이기 때문에 구글 크롬이 편한 것도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 HS-120을 비롯한 넷북에서 인터넷을 좀 더 원활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http://www.mozilla.or.kr/ko/firefox/), 구글의 웹 브라우저 구글 크롬(http://www.google.com/chrome/?hl=ko),애플의 웹 브라우저 사파리(http://www.apple.com/kr/safari/)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구에서 제일 빠른 웹 브라우저라고 하는 오페라(http://www.opera.com/) 등을 사용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인터넷 뱅킹 등에서의 ActiveX 등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IE를 복수로 사용하거나 IE ㅅtab 등의 확장 기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목에서 구글 크롬을 정한 것은 제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구글 크롬은 개발자 버전으로 구글 크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버전과는 살짝 다릅니다. ^^


마우스는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로

제가 처음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을 받아오면서 생각한 것은 부족한 USB의 활용 부분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3개 정도의 USB포트가 제공되는 다른 넷북과는 다르게 2개만 제공되는 HS-120이었기 때문에 USB를 이용한 마우스를 사용할 경우 USB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여유가 별로 없는 편입니다. 따라서 생각한 것이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였습니다. 대부분의 넷북에서 '블루투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이는 다른 넷북이나 노트북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겠습니다.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의 장점은 USB 포트의 여유가 생기며 일반적인 무선 마우스 보다 더 먼 거리에서의 작동이 가능하며 무선이기 때문에 USB 마우스와 같은 걸리적거리는 선이 없기 때문에 마우스를 운용하느데 편리함이 있습니다. 또한, 터치패드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설정하여 키보드 입력시 터치패드가 터치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는 W3에서 나온 IGM-6000 모델로 MS나 로지텍 등 유명 마우스회사의 마우스보다는 저렴하고 적당한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PDF리더는 'Foxit Reader'로

다음으로는 pdf 파일 포맷을 읽어들이는 PDF리더 부분입니다.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경우 기본적으로 Adobe사의 Adobe Reader 9 버전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프로그램의 속도가 느린 편이고 프로그램 자체의 용량 등도 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Adobe Reader를 삭제하고 'Foxit Reader' 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테스트 도중에는 PDF를 읽어들여야 하는 일이 노트북 사용설명서 정도였는데 Adobe Reader를 이용하여 보게 되는 경우는 상당히 느린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몇번 복원을 하는 과정에서 귀찮음 때문에 Adobe Reader를 삭제하고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경우에는 Foxit Reader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는 넷북 뿐 아니라 데스크탑을 포함한 모든 컴퓨터에서 적용하셔도 좋을 내용입니다. 

윈도우 7의 'Ready Boost'를 활용하자

윈도우 XP에서는 지원되지 않지만, Vista 부터 윈도우는 운영체제 상에서 Ready Boost(레디부스트)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레디부스트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레디부스트(ReadyBoost)는 2006년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비스타 운영 체제에 처음 포함되어 지금은 윈도 7에도 포함된 디스크 캐시 기술이다. USB 2.0의 플래시 메모리SD 카드콤팩트플래시와 같은 플래시 종류의 메모리를 사용함으로써 윈도 비스타를 실행하고 있는 컴퓨터가 더 응답을 빠르게 만들어 주며,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이 레디부스트의 목적이다.
- 위키백과사전 '레디부스트 중에서
기본적으로 넷북에 제공되는 메모리는 1GB(기가바이트)입니다. 물론 2GB까지 확장이 가능하지만 윈도우에서 사용하게 되는 메모리는 설치되어 있는 물리적 메모리외에도 하드디스크 등을 이용한 가상 메모리까지 2GB 이상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레디부스트 기능을 사용함으로 윈도우를 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최근 8GB 메모리가 추가로 생긴 것을 계기로 4GB USB를 레디부스트용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8GB 메모리의 일부를 레디부스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참조 : 러브드웹님의 블로그 포스트 http://loved.pe.kr/926 
제가 참조한 러브드웹님의 블로그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윈도우7을 사용하는 넷북이나 노트북 등에서 좀 더 쾌적한 윈도우 상태를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을 마치며

기본적으로 제가 HS-120을 이용해서 주로 한 것이 인터넷과 트위터, 블로그 관리 등이었기 때문에 조금은 제한된 사용에서 최대한 편리하고, 쾌적하게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보고 이용해본 것들입니다. 넷북에서만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넷북이기 때문에 어쩌면 더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윈7이 적용된 넷북 등을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제가 제시한 것들을 적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4. 25. 15:57

TG삼보컴퓨터의 공식 리뷰어로 활동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습니다. 세번의 포스팅을 통해서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디자인, 성능, 활용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했었는데 마지막으로는 에버라텍 버디 HS-120이 어떤 분들에게 필요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사실, 리뷰 작성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3월 첫 포스팅이후 두번째 성능편 포스팅이 조금 늦었음을 알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제가 가지고 있는 넷북에 사소한(?) 문제와 개인적인 문제 때문에 발생된 부분임을 먼저 알립니다.


그렇다면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은 어떤 분들에게 어울릴까요?


첫번째 이동이 잦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넷북의 강점은 저렴한 가격과 함께 이동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TG삼보컴퓨터는 그렇기 때문에 KT와이브로와 연동한 넷북의 보급의 선봉에 있었고, 이번 HS-120의 출시로 인해 그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기존의 넷북은 이동성에 있어서 큰 점수를 주기 어려웠던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기존 TG삼보의 주력 모델이라고 할 수 있던 HS-103 모델만 보더라도 총 무게가' 1.38kg' 으로 부가적으로 들고다니는 어댑터와 마우스 등을 합치게 되면 기본적으로는 1.5kg 이상의 무게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는 이동성의 저하를 가져오게 된다고 보는데. 실예로 제 친구의 경우 삼성의 기존 넷북을 사용하는 보험회사 영업사원인데 보험 설계시의 필요성 때문에 넷북을 구매했지만 그 무게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가지고 다니기에는 살짝 부담스러움을 표시한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넷북에 비해서 200g 이상 가벼워진 HS-120은 분명 '이동이 잦은 분들'에게 장점이 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2010년형 넷북 중 국내 제조사인 삼성, LG의 제품의 경우는 대부분 1.23~1.25kg 정도로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1.13kg 보다는 살짝 무겁습니다. (물론 큰 차이는 아닙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부수적인 것들을 가지고 다니는 것을 감안할 때 조금이라도 가볍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


두번째 넉넉한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네 두번째는 기본 사양에 따른 제품 추천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하드디스크 용량 250GB(실제 용량은 약 230GB)는 상당한 메리트입니다. 물론, 하드디스크 250GB를 제공하는 넷북이 HS-120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기본 사양에 따른 충분한 장점이기에 추천합니다. ^^


세번째 AS 편의성을 원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사실 넷북을 비롯한 노트북의 경우 서비스를 받아야하는 경우들이 드물게 일어납니다. 하지만 컴퓨터나 노트북과 같은 고가의 제품들을 구입할 때에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 중에 하나가 아무래도 사후 서비스(AS)라고 생각합니다. TG삼보컴퓨터는 국내에서는 삼성, LG의 뒤를 잇는 컴퓨터 업계에서는 3번째로 꼽을 수 있는 대기업 중 하나입니다. 그에 따라서 전국AS망도 잘 갖춰져 있는 편이기 때문에 구입시 AS 편의성을 필요로 하신다면 HS-120의 선택을 선택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AS의 편의성은 전화를 통한 제품에 대한 문의나 사용상 문의 등에도 들어갈 것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TG삼보컴퓨터의 콜센터에서 근무해 본 결과로 말씀드리건데! 전화문의 등에 대한 부분은 TG삼보컴퓨터의 지원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 사용에 대한 총평

이것으로 공식적인 에버라텍 버디 HS-120에 대한 리뷰를 마치면서 한달에 걸친 에버라텍 버디 HS-120에 대한 총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자 입장에서의 에버라텍 버디 HS-120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디자인 측면은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겠지만 하이그로시와 메탈릭한 바디의 경우는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과 세련된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으나 다소 단순한 느낌의 디자인과 너무 무난한 느낌의 디자인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내부의 하이그로시 재질은 그냥 보기에는 상당히 세련된 모습이지만 장기간의 사용은 먼지가 잘 붙고, 손으로 만지는 경우 티가 나는 등 관리의 측면에서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성능 부분은 사실 넷북에 있어서 차이가 크지 않다고 하겠습니다. 어느 제조사의 넷북이던지 인텔에서 기본적으로 제시하는 넷북의 기본 사양을 충족한 상태에서 약간의 하드디스크나 메모리 측면에서 업그레이드 이후 출시하는 것이라고 볼 때 성능 부분은 넷북의 구매 측면에서 사실상 고려대상이라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따라서, 넷북의 구매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일반적으로 AS의 편의성이나 가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국내 내의 넷북 제조사들(TG삼보를 포함)의 경우는 운영체제를 포함하여 출시함으로 인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AS가 수월한 측면과 KT 와이브로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 구매의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을 겸하고 있는 장점이 있으며, 기타 ASUS와 MSI를 비롯한 중소업체의 넷북의 경우는 운영체제를 포함하지 않거나 포함하였더라도 가격의 측면에서 국내 제조사의 넷북 보다 저렴한 것을 앞세워 판매하고 있으나 AS의 발생시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를 이용해야하는 등의 편의성이 떨어지는 점과 KT 와이브로를 이용해야하는 경우 따로 가입해야하는 등의 불편함 등이 있습니다.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을 한달 동안 사용하면서 참으로 편리한 생활을 했던 것 같습니다. 성능편과 활용기편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HS-120을 사용하면서 데스크탑을 이용하는 비율이 상당히 줄었습니다. 이는 부팅도 편리하고 어디에서나 컴퓨터를 켤 수 있으며,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성능은 데스크탑을 밀어내기에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쉬웠던 것은 하이그로시한 내부 재질 때문에 지저분해지는 모니터를 관리하기가 불편했고 USB 슬롯이 2개 밖에 없는 점은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와 USB마우스를 동시에 사용하는 등에 있어서는 불편한 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넷북을 구매하고자 하신다면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을 추천하는 이유는 가벼운 본체의 무게와 윈도우 7 스타터를 기본 탑재함으로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점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또한, 구매시에도 KT 와이브로 가입을 하면서 넷북을 함께 구입할 수 있다는 점도 추천의 이유가 되겠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적인 선택의 이유일 뿐입니다. 모두에게 적용될 수는 없다는 점 먼저 말씀드립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4. 21. 07:00

이제까지의 포스팅에서 개봉기를 통해서 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디자인을 살펴보았고, 성능편을 통해서 HS-120의 실제적 성능이라할 수 있는 부팅시간을 비롯한 벤치마크를 통해서 기존 넷북과의 성능에서의 차이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멀티미디어 관점에서의 성능을 살펴보고, HS-120을 제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넷북은 멀티미디어 부분에 있어서는 거의 포기한 부분이라고 봐도 무방한 사양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요즘의 컴퓨터를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멀티미디어적인 부분의 성능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을 멀티미디어적으로 어떤 이용할 수 있는지를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어떤 온라인 게임이 가능한가?

먼저 게임을 통한 HS-120의 성능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 보면 '기본(최소)사양'과 '권장사양'을 동시에 표시하는 게임 등이 있는데. 넷마블의 경우는 '기본(최소)사양'만을 표시해놓아서 실제적인 게임 진행이 원활한가의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조금 모자란 감이 있으며 '피망'이나 '넥슨' 등의 사이트 등은 '권장사양'을 동시에 표기하고 있기 때문에 사양만을 놓고보아도 게임 실행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즐기는 게임의 종류가 굉장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많은 게임을 테스트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으나 일반적인 관점에서 포스팅하기 위해서 여러 게임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실행 가능한 게임의 기준을 선정하고 실제 게임을 진행 또는 관전하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 제시되는 어떤 기준을 넘겨야 게임 진행이 원활할까요?
테스트한 바에 따르면 CPU 사양의 경우는 P3 1GHz나 AMD 애슬론 1GHz 이하, 메모리 512MB이하, 그래픽카드는 MX440 또는 ATI 9000 이하 정도였습니다.
사실 위에 제시한 것들 보다 약간의 사양 차이가 있어도 진행이 가능한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제가 위에 정리한 정도의 사양을 넘어서는 게임이라면 원활히 진행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제가 게임을 진행해본 것 중에서 가장 원활히 돌아갔던 것은 '넥슨'의 '카트라이더'였습니다. 게임사양을 사이트에서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게임의 설치도 쉬웠고, 게임의 로딩부터 게임의 실제적 실행까지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옵션은 게임 설치 후 기본 옵션이었습니다. 카트라이더 실행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진행을 해본 것은 '피망'에서 제공되는 '카운터스트라이커' 입니다. 게임 사양은 위에 적은 정도의 사양이 최저 사양이었으며 권장 사양은 그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게임의 설치는 간단했으나, 게임의 로딩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고, 게임에 실제 참여하는 경우에는 상단 메뉴가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실제 게임에 참여하여 확인해 볼 생각이었으나 메뉴 클릭을 잘못하여 '참관'하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 옵션은 게임 설치 후 기본 옵션이었고, 실제 게임 진행이 어느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게임테스트를 진행한 것은 제가 주로 즐기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입니다. 넷마블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사양만 좋다면 4개이상의 클라이언트까지도 실행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경우는 옵션을 최하로 낮춘 다음 실행하는 경우에 어느 정도 플레이 가능하지만, 사람이 많거나 전투를 요하는 장면에서의 플레이는 어렵습니다. 이는 기존 넷북에서도 비슷한 정도의 성능을 보였습니다. 역시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사실 요즘 가장 많이하는 게임은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피파온라인2'입니다만. 현재의 넷북(HS-120)으로의 플레이는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게임 테스트를 하기 위해 가장 먼저 깔았던 게임이 '피파온라인2'였는데 최저 사양으로 플레이시에도 부드러운 게임 진행은 어려웠습니다. 겨우 지지 않는 정도의 플레이만 가능했습니다. ^^

이상으로 온라인 게임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성능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간단한 캐쥬얼 게임 정도의 플레이는 괜찮지만 움직임이 많은 게임이나 고사양이 3D게임을 즐기기에는 '당연히' 어렵다 입니다. 넷북을 게임용으로 준비하는 분은 안 계시겠지요?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동영상 플레이는?

다음으로는 동영상 플레이를 통해 본 HS-120의 멀티미디어 성능입니다. 사실, 넷북이기 때문에 고화질의 HD 동영상을 돌리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에 대비하여 HD 가속칩을 포함한 넷북이 출시되고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어떤 정도의 동영상 플레이가 가능할 것인가 확인해보았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동영상은 일반적으로 웹하드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동영상으로 첫번쨰 사용한 것은 TV 드라마를 녹화한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의 코덱 정보(MediaInfo프로그램 이용)는 아래와 같습니다. 1시간 2분 정도의 동영상으로 Dvix4로 인코딩되어있습니다. 약 828MB로 일반 동영상을 700MB 정도 단위로 압축하는 것보다는 고화질이라고 볼 수 있으며 안정적으로 플레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동영상 플레이 확인은 'HD급' 동영상입니다. 720p 정도의 동영상으로 먼저 영화 '행복을 찾아서'를 플레이해봤습니다. 역시 MediaInfo 프로그램으로 코덱정보를 확인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덱 정보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화면에 나와있는 것을 그대로 보면 AVC코덱을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일 확장자는 일반적인 HD 동영상인 mkv 였습니다. 

실제 동영상 플레이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곰플레이어'가 아닌 '톡플레이어'를 이용했습니다. 플레이 화면은 생각보다 깔끔하게 플레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테스트에 사용한 동영상은 미국드라마(일명 미드) '퍼시픽'입니다. 인코딩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동영상과 미드 '퍼시픽'이 다른 점이 크게 없어보이지만 '퍼시픽' 동영상이 더 고화질 인 것으로 보입니다. 약50분 분량이며 용량은 1GB가 살짝 넘어갑니다. 상당한 고화질이어서 '톡플레이어' 재생시에는 어느 정도 볼만한 재생이 되지만 '초코 플레이어'를 통해서 재생하는 경우에는 '소리가 튀는' 등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곰플레이어 재생시에는 정상 재생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영상 플레이 샘플 첨부합니다. ^^


 
동영상 플레이시 HD급 동영상의 경우 720p까지의 재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동영상 플레이어의 종류를 비롯한 코덱 설정 등에 따라 재생 능력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080p 또는 1080i의 경우는 플레이 자체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결론적으로 동영상 플레이의 성능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일부 720p급의 고화질 동영상 플레이 가능, 단 동영상 플레이어는 톡플레이어?!

이상으로 HS-120의 멀티미디어 성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게임 및 동영상 모두 평범한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였으며 특히 동영상의 경우는 예상외로 720p급의 고화질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였습니다.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HS-120 나만의 활용편

지난 한달여 동안 에버라텍 버디 HS-120은 참 편리한 녀석이었습니다. 데스크탑 보다 성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빠른 부팅 속도와 만족할 만한 인터넷 성능 등으로 인해서 한동안은 데스크탑을 켜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난 한달 동안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을 어떻게 활용하였을까요?

1. 트위터 및 블로그 관리

하루 중 대부분을 블로그 관리와 트위터를 하면서 지내는 편이기 때문에 데스크탑 보다는 넷북(HS-120)을 이용해서 트위터를 많이 했습니다. 밖에 나가 있는 동안에는 와이브로를 사용할 수 없었던 관계로 넷북 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였고, 주로 밤 시간대 아이를 재우고 난 이후에 데스크탑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간 등에 넷북(HS-120)을 이용한 트위터 사용은 편리했습니다.

2. 동영상 강의

제가 요즘 '독학사'를 준비하고 있는 관계로 HS-120은 작은 동영상 강의실이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쓰는 방에서 동영상 강의를 같이 듣기 어려운 때에는 넷북만 들고 작은 방에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기가 편리했습니다. ^^ 데스크탑을 켜놓은 채로 책상에 앉아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책까지 보는 것은 불편할 뿐더러 자주 앉기 어려운 반면, 작은 크기의 HS-120은 작은 공부 책상에 올려놓은 채로 옆에 교재까지 펴놓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연결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에 혼자서 이어폰 등을 꽂은 채로 공부하는데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3. 아이와 함께 컴퓨터 하기

집에 이미 데스크탑이 있어 컴퓨터로 각종 동영상(뽀로로나 토마스와 친구들)을 본다거나 네이버나 다음에 올라와있는 플래시 동화를 보는 것을 했었지만, 아무래도 책상에 있는 컴퓨터다보니 눈높이를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HS-120이 오고부터는 노트북을 이용하게 되고 편리하기도 합니다.



사진을 대각선 방향에서 옴니아2로 찍었더니 영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만 다음 '키즈짱'에서 플래시 동화를 보는 중입니다. 동영상도 함께 올립니다. ^^


`키즈짱에서 플래시 동화를 보는 중입니다. ^^ 한번 집중하면 지겨울 때까지 해야하는 아이라서 한참을 봤습니다.이것도 이것이지만, 우리아이 넷북을 처음 가져왔을 때 가장 먼저한 것은 '웹캠'을 이용한 셀카 놀이랍니다. ^^
테스트 때문에 여러번 윈도우를 재설치하는 바람에 많은 자료가 남아있지는 않지만 Cybelink YouCAM을 이용한 셀카놀이는 너무 좋아합니다. 거울로 자기 얼굴을 보는 것도 좋아하는 아이라서 그렇겠지요? 
(자료 첨부를 위해서 YouCAM을 찾아봤는데 현재는 자료가 없습니다..어이쿠...^^)

제가 이 넷북(HS-120)을 주로 활용했던 것은 위에서 밝힌 3가지 정도일 것 같습니다. 물론, 와이브로 등의 제공되어 외부에서도 인터넷이 가능했다면 지하철 등에서 '인터넷 뉴스' 등을 보거나 '트위터'를 하거나 했을 것이지만 와이브로에 가입을 따로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주로 집에서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밖에 잘 나가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4. 15. 09:06
지난 번 개봉기와 디자인 편을 올린 이후로 지난 주에 올렸어야 하는 '에버라텍 버디'의 성능편을 이제야 작성하게 됩니다. 사소한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좀 늦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성능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HS-120의 사양은 어떠한지 사양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버라텍 Buddy HS-120 기본 사양은?


기본적인 사양은 Intel Atom N450 을 탑재한 신형 넷북이고, 운영체제는 윈도우 7 스타터, 메모리는 1GB, 메인보드 칩셋은 NM10이며, 모니터는 크기가 25.6Cm (10.1인치형)으로 최적해상도는 1024*600을 지원하는 LED 백라이트 LCD이며 하드디스크는 250기가, 그래픽카드는 Intel GMA 3150이 탑재되어있고, 유선랜과 무선랜 사용이 가능하며 4Cell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외 부가적으로 130만 화소의 웹캠과 블루투스 2.1을 지원하고, 전면에 마이크, 헤드폰을 지원하는 포트가 1개씩, 4-in-1의 카드리더기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CPU가 기존의 넷북에 들어가는 N270 이 아닌 신형 N450 이라는 점이고, 그래픽칩셋(945SE)과 I/O 칩셋(ICH7M)이 따로 존재하던 메인보드의 칩셋군이 NM10이라는 단일 플랫폼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이겠습니다.

먼저 인텔(http://intel.com)에 올라온 CPU에 대한 간단한 비교표를 보겠습니다.

CPU는 자체적인 클럭스피드는 많이 향상되지 않았으나 Bus Speed 측면에서 533Mhz로 제한된던 것이 상향되었습니다. (현재 HS-120에는 FSB 800Mhz의 메모리가 들어 있습니다.) 또한 N270에서는 지원되지 않던 Intel의 64비트 프로세스가 추가적으로 지원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N450과 NM10을 사용함으로써 얻어지는 유익에 대한 부분을 삼보컴퓨터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으로는 역시 메모리 성능의 향상과 그래픽 성능의 향상을 들 수 있으며, 전력소비 또한 감소된다고 합니다. 메모리 성능과 그래픽 성능의 향상이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벤치마크를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verest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시스템에 설치된 하드웨어의 정보를 활용하는데 사용하지만, 간단한 벤치마크를 하는데에도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Everest 벤치마크는 각 항목별로 3~4가지를 따로 했기 때문에 결과값이 많습니다. 따라서 슬라이드쇼로 넣어서 설명합니다. 

1. Everest CPU 벤치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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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 AES  CPU Photoworxx CPU Queen  CPU ZLip 
 Atom N450  1911  2753 3926  8719
 Atom N230  1839  2371 3779 8466 

CPU 벤치마크에서 각 항목별 테스트를 보면 일부는 펜티엄D 820에 맞먹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셀러론D의 성능에도 못 미치는 결과들이 나옵니다. CPU 자체의 성능이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사용하는 분야에 따라서 효율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 Everest 메모리 벤치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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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복사  메모리 읽기 메모리 쓰기 메모리 지연시간
 Atom N450 2963 4193 3020 93.5 ns
 Atom N230 (2500 이하) (3700 이하) (2800 이하) 102.1 ns

메모리 복사, 읽기, 쓰기 모두 단위는 Mbps 이며, 메모리 지연시간을 제외한 메모리 복사, 읽기, 쓰기 분야에서는 기존의 넷북 칩셋에 비해서 많은 성능향상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Everest FPU 벤치마크


FPU 벤치마크의 경우 3가지의 점검사항이 있었으나 기존의 Atom 칩셋과의 차이가 미미하여 결과값은 하나의 스크린 샷으로 대체합니다. FPU SinJulia 벤치마크 점수로 N450의 경우 291점, N230의 경우 285점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다음으로는 PC의 전반적인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PCMark05를 이용한 벤치마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CMark 05의 벤치마크는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HS-120모델과 LG의 넷북 중 X120모델을 비교하여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X120 모델은 작년에 구입한 제품으로 Atom N270을 탑재한 넷북입니다.

PCMark 05에서 테스트할 항목은 다음과 같으며, 일부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아서 결과값에 반영되지 못한 값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기존에 출시되었던 LG의 X-120모델의 결과 값입니다.


결과값 중 의미가 있는 결과값은 CPU 점수와 메모리 점수가 나왔는데요. CPU는 1494점, 메모리는 2397점이 나왔습니다. 

다음은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PCMark05 점수 결과 입니다.


모든 테스트의 기준값은 같았고, CPU 점수는 1504점, 메모리 점수는 2559점이 나왔습니다. CPU점수에 있어서는 클럭 자체가 N270 1.6Ghz, N450 1.66Ghz로 큰 차이가 없는 것과 같이 점수에서도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고, 메모리에서는 약 2400점과 약 2560점 정도로 차이가 조금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X-120의 경우는 그래픽 점수가 나오지 않았고, 에버라텍 HS-120의 경우는 359점의 점수를 마크했습니다. 큰 점수는 아닙니다. ^^

보너스로 PCMark Vantage의 점수 결과입니다. 원래는 X-120에서도 같은 테스트를 하고 싶었으나 윈도우 비스타 이상에서만 작동하는 것 때문에 에버라텍 버디 HS-120에서의 점수 값만 살짝 보겠습니다. 


옆에 등록되어있는 값은 가장 높은 점수의 시스템입니다. 비교할 수 없는 값이라고 생각됩니다. ^^
PCMark Vantage의 점수는 1044점이 나왔습니다. ^^


다음으로는 내장그래픽카드의 성능을 확인해보기 위해서 3DMark 05 버전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Dmark 05의 벤치마크 결과 또한 LG X-120과 에버라텍 버디 HS-120 모델의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LG의 X-120에서의 점수입니다. 점수는 246점이 나왔습니다. ^^

다음은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벤치마크 점수 결과입니다. 점수는 300점이 나왔습니다. 
약간의 점수 향상은 있었지만, 의미 있는 정도의 점수향상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래픽 성능의 50% 향상은 아니고 약간의 그래픽 성능의 향상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 


참고로 '파코즈(http://www.parkoz.com)의 3DMark 05 벤치마크 데이터에서 참고해본 점수를 보면 AMD 브리즈번 3600+와 N7050V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 조합의 점수가 840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볼 때, HS-120을 이용한 3D 게임에는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다음은 하드디스크의 성능 비교입니다. 

HDD 성능의 경우도 동일하게 X-120과 에버라텍 HS-120의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각 테스트는 시간관계상 1회씩 진행되었습니다.

1. HDTune Read 테스트 - LG X-120

Read 테스트에서 살펴볼 것은 평균 전송 속도와 액세스 시간, 버스트 속도, CPU 사용률이 되겠습니다.
전송속도는 최대 63.5MB/sec, 평균 50.6 MB/sec 이고, 액세스 시간은 18.8ms, 버스트 속도는 66.0MB/sec, CPU 사용률은 6.4%로 낮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Read 테스트 입니다. 최대는 81.6MB/sec, 평균은 54.5 MB/sec, 액세스 시간은 21.5ms, 버스트 속도는 68.9 MB/sec, CPU 사용률이 무려 55.7%로 정상적인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윈도우를 재설치한 이후, HD Tune 4.01 Pro Potable에서 측정한 값은 조금 다릅니다. 


Read 테스트에서 최대속도를 살펴보았을 때, 평균속도가 X-120 보다 높게 나와야하지만 결과값이 그렇게 나오지 못한 것은 테스트 당시 컴퓨터의 문제로 보입니다. ^^

다음은 랜덤 액세스에 관련한 테스트입니다. 역시 첫번째 그림이 X-120 입니다. 

아래의 그림이 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랜덤 액세스 테스트 화면입니다

두 제품의 비교에서 적은 전송크기에서의 평균 엑세스 시간은 X-120 제품이 짧지만, 1MB 전송크기에서는 HS-120제품이 많이 빠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랜덤에서의 시간 차이는 오차 범위내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컴퓨터의 부팅 속도 입니다. 사실, 제 경우 넷북을 사용하면서 대기 모드 상태로 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팅이나 재부팅을 해야할 경우가 적지만 넷북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에는 부팅 속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팅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3DP 커뮤니티에서 배포하고 있는 3DP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산술적으로 계산한 것과 실제적인 부팅시간 확인을 위한 동영상 촬영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먼저 3DP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교가 되겠습니다. 

역시 먼저 LG X-120의 부팅시간, 종료시간, 재부팅 시간에 대한 벤치마크 결과 입니다. 부팅에 걸리는 시간은 1분 15초 정도이고, 종료에는 30초 정도가 소요되며, 재부팅에는 그 값을 더한 1분 45초 정도가 소요됩니다.(결과값은 세번에 걸쳐서 실행하였고 그중 가장 좋은 값입니다.) 실제로 부팅에 걸리는 시간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


이것은 참고 자료로 PI 값을 연산하여 계산 수행시간이 적게 나오면 그 CPU의 성능이 좋음을 나타냅니다. X-120의 경우는 5분 20초 정도가 걸렸습니다. 


다음은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부팅 시간 테스트와 PI값 연산입니다. 
부팅에 걸리는 시간은 HS-120의 경우가 빨랐습니다. 30초 이상 빠른 속도를 보였고, 종료 시간에 있어서는 X-120이 근소하게 빠르지만 부팅 속도의 차이로 인해서 재부팅 속도에서도 역시 HS-120이 확연히 빠른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다음은 PI연산 값인데..사실 이부분에서 상당히 의외의 결과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X-120의 경우 5분대의 연산결과가 나오는데 반해서 HS-120은 6분~7분 사이의 결과값이 나와서 그렇습니다. 운영체제에서 오는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실제부팅에 걸리는 시간을 동영상으로 비교확인해보았습니다. XP 부팅 로그와 함께 재부팅되는 영상이 LG X-120 제품이고, 윈도우 7의 로고와 함께 부팅하는 영상이 HS-120 영상입니다. X-120영상부터 올리고, 다음으로 HS-120의 영상을 올리겠습니다. 


<LG 넷북 X-120 라임 부팅시간 체크 동영상>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부팅시간 체크 동영상>

삼보 에버라텍의 체크 동영상은 X-120 테스트 동영상 보다 조금 깁니다. 제가 IE8을 주로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시작페이지 설정이 안되어 있는 바람에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또한, 부팅 속도 자체는 빠르지만 설정된 인터넷을 불러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바람에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부팅 동영상 테스트는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에 포함되어 있는 배터리는 4Cell(셀) 배터리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셀의 배터리가 더 큰 용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4 Cell 배터리임에도 불구하고 6500 mAh의 용량입니다. 기존 TG의 넷북에 들어가던 배터리가 6 Cell의 4400 mAh 였던 것을 본다면 배터리의 크기는 줄이고 용량은 늘인 셈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과연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줄 것인가가 중요한데요. 

700MB 용량의 일반적인 동영상을 웹하드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연속 재생으로 재생하면서 벤치타이머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동시간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사용을 하던 중인 경우에는 95% 이상이 되면 완충상태가 되어 더 이상 충전을 하지 않게 되는 이유 때문에 테스트를 시작할 때의 배터리 용량은 노트북 배터리의 96%가 충전된 상태에서였으며, 배터리만 연결한 상태로 절전모드를 중지하고 백라이트는 최대였던 것 같고, 소리는 스피커를 통한 출력이 아닌 이어폰을 통한 출력을 이용했습니다. 


제가 테스트한 동영상 구동시의 배터리의 구동시간은 약 4시간 10분 정도였습니다. 벤치타이머를 종료한 시점은 배터리가 약 7% 정도남은 상태에서라고 볼 때 4시간~4시간 15분 정도의 동영상 구동은 완충상태의 배터리로 가능합니다. 또한, 동영상 재생이 아닌 일반적인 인터넷의 이용 등을 위한 배터리 이용시간은 6시간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테스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


사실 벤치마크의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느끼는 체감일 것입니다. 부팅 속도 테스트에서도 본 것처럼 실제적으로 부팅되는 시간 등에서 HS-120의 속도는 기존의 넷북 보다 나았습니다. 물론, XP로 셋팅된 넷북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것이므로 최적화되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야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부팅속도만으로 비교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는 합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넷북을 이용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하게될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구동과 IE8에서의 탭 생성, 탭간 이동,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의 성능이나 동영상 버퍼링 등의 성능을 확인해보고자 실제 사용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한 기기는 삼성의 옴니아2(M715) 기종으로 부스럭거리는 잡음이 좀 많은 점 이해바라겠습니다. ^^ 또한, 테스트를 한 곳의 인터넷 상태는 무선인터넷의 안테나가 5개 중 3개~4개가 나오는 곳으로 100%의 인터넷 퍼포먼스를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성능테스트를 마치며

성능테스트 중 일부는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수치로 작성되는 것은 그 수치만으로 비교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따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영상 재생 능력이나, 게임 실행과 같은 항목들은 추후 진행될 '멀티미디어 성능 및 활용기'에서 중복될 소지가 있는 관계로 일반적인 성능테스트 선에서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사실, 보다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었는데 제가 받은 넷북에 약간의 이상이 있는 바람에 리뷰도 늦어지고 성능도 원래 만큼은 못보여준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일단 2주간이 넘는 동안 사용하면서 저는 HS-120을 거의 메인 PC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요즘 제가 컴퓨터를 가지고 하는 일들이 블로그 포스팅 작성과 트위터에서 글을 보고, 글을 작성하는 정도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도의 작업을 하는데에는 부팅 속도도 느리고, 작업 속도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데스크탑을 굳이 켜야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HS-120의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진행될 리뷰 '멀티미디어 성능과 활용기'를 통해서 더욱 자세히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리뷰 글을 끝까지 봐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26. 13:53

푸른가을의 넷북이야기 -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개봉기에 이은 두번째 넷북이야기 입니다. 개봉기가 상당히 길어서 디자인까지 한편에 넣기에는 부담스러운지라 디자인을 따로 빼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전체 이미지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습니다. 실내에서 조명없이 찍은데다 카메라가 전편에 밝힌 바와 같이 올림푸스 뮤850과 옴니아2라서 그렇습니다. ^^ HS-120의 상판부 입니다. 메탈릭 소재를 이용해서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메탈릭이어서 상판부는 당연히 손으로 만지만 살짝 차갑습니다. 또한 결에 대한 느낌이 잘 살아있습니다. 마치 목재의 느낌처럼 결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가운데에는 TG 로고가 음각으로 박혀 있습니다. 



정면에서의 사진입니다. 상판부를 제외한 안쪽의 재질은 '하이그로시'를 표방합니다. 유광 느낌을 살린 것인데 LCD 모니터 부분 뿐아니라 키보드를 제외한 터치패드와 그 좌우 부분까지도 하이그로시입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


제품의 뒷면입니다. 배터리팩을 체결한 상태로 찍었습니다. 배터리팩, 메모리 부분, 제품 시리얼, 제품 표시, 윈7 Stater 시리얼과 주의사항 등이 적혀있습니다. 

단 세장의 사진으로 전체의 느낌이 살아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 그래서 다양한 각도에서의 전체사진을 슬라이드로 준비했습니다. 한장씩 넘기면서 느낌을 찾아보세요. 사진 실력이 좋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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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세부 이미지

현재의 사진의 각도가 에버라텍 버디 HS-120이 할 수 있는 최대의 각도입니다. 

이 사진은 배터리팩을 연결하는 장면입니다. 노트북의 끝부분에 넣어서 연결해서 정상적으로 연결됩니다. 

크기 비교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출판되는 크기의 책과의 비교입니다. 책보다 살짝 큰 크기의 넷북. 책은 325페이지짜리 책입니다. 두께도 상당히 얇습니다. 얇은 곳은 2cm, 배터리가 있는 곳은 2.7cm 정도입니다. 

좌우 측면부 입니다. 첫번째가 좌측 사진입니다. 켄싱턴 락, 전원 연결부, USB 포트 2개가 순서대로 있습니다. USB포트와 바짝 붙어 있는 환기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두번
째 우측 사진은 우측에서부터 RGB포트(모니터 연결부), 랜포트가 있습니다. 무선 랜(Wi-Fi)가 지원되기 때문에 유무선 공유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면 쓸모가 많지는 않습니다. 



전체적면부 사진 중 좌측 상단에 있는 웹캠입니다. WEB EYE라는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130만 화소의 화상카메라이며 사용을 위해 CyberLink YouCAM이라는 프로그램이 깔려있습니다. 

웹캠의 하단부에 자리하고 있는 내장 스피커입니다. 대부분의 노트북을 포함한 넷북의 스피커 위치가 제품의 하단부, 키보드를 기준으로 아래 쪽에 위치한 편인데 모니터의 좌우에 위치하면서 소리가 퍼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보겠습니다. 키보드의 특징은 좌우 Shift키가의 크기가 기존의 넷북의 그것보다 조금 더 커졌다는 점입니다. 다만, 방향키의 위치를 고수하려는 점 때문에 우측의 Shift키 옆에 키의 크기가 작아져서 해당 키를 누르는 경우 오타의 확률이 있습니다. 
터치패드는 이미 전에 설명한 바와 같이 '하이그로시' 재질입니다. 한마디로 반질반질하며 광택이 흐르고 윤기가 납니다. 장점은 말 그대로 깨끗한 상태에서보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는 것이고, 단점은 지문이 잘 뭍어납니다. 손에 습기가 있는 경우에는 포인팅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초반에 적응하는데 애를 좀 먹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 본체 전원은 키보드의 우측 부분에 위치합니다. 다른 노트북의 경우는 대부분 키보드 좌측 상단 부에 위치하는데 키보드 자판 크기의 유지를 위해 키보드 우측 부분으로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다만 그로인해서 자판의 좌우 길이가 조금 짧아졌습니다. ^^

노트북 전면의 좌측부 입니다. 순서대로 라인-in, 헤드폰, 카드 리더기입니다. 카드리더기는 4-in-1 제품으로 MS/MS Pro/MMC/SD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아쉽게도 올림푸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XD 메모리 지원은 없었습니다.. ^^

노트북의 우측 하단부입니다. 순서대로 전원등, 무선랜, 하드디스크 작동등,배터리 충전등 입니다. 작동시에만 불이들어오는데 불의 세기가 너무 밝거나 너무 약하거나 하지 않은 적당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제품 중 작동표시등이 너무 밝아서 밤에 불을 끈 상태에서 사용하는 경우에 너무 밝은 경우도 있는데 너무 밝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트북 터치패드 우측에 붙어있는 간략한 제품의 특징에 대한 사항입니다. 사진이 흐리게 나온 관계로 두개로 나누어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에버브라이트 LED LCD가 탑재되었고, 130만화소의 웹캠과 25.6cm의 LCD 사이즈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고, 윈도우 7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전과 다르게 인텔 GMA 3150이 탑재되어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터치패드 좌측에 붙어있는 스티커입니다. 
윈도우 7 Starter 버전과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보너스샷으로 노트북 하단의 DDR 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메모리 모듈 부분을 열어서 확인한 사항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메모리입니다. 본 HS-120에는 200pin의 DDR2 모듈이 들어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파인트레인 플랫폼은 DDR2 PC 5300(@667Mhz) 까지 지원으로 알고 있는데 들어있는 것은 DDR2 PC 6400(@800Mhz) 입니다. 제조사는 GoldenMars사 입니다. 물론 이것은 제품마다 동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사진은 무엇일까요? 사진이 무척 흐리게 나왔습니다. 여러번 다시 찍어보았지만 똑딱이의 한계로 더 이상은 안되겠어서 윤곽만 보여드립니다. ^^ 무선랜 모듈입니다. 802.11 b/g/n을 지원합니다.

이상으로 세부 디자인에 대한 사진 설명을 마칩니다. 마무리 사진이 조금 아쉽네요 ^^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디자인에 대한 총평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첫 이미지는 메탈릭 소재가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세련되었다는 느낌과 함께 차갑다는 느낌을 함께 받았습니다. 눈에 확 들어오는 스타일의 디자인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면서 지루하지 않은 느낌을 주려고 했다는 생각이 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에서 아쉬운 점은 터치패드에 있습니다. 첫번째로 디자인과 상관이 없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버튼의 감각 부분인데 버튼 자체를 작게 나누어놓은 점은 상관없으나 클릭감이 상당히 안 좋습니다. 클릭시의 소리가 상당히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로는 터치패드에 채용한 '하이그로시' 재질입니다. 세부 디자인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하이그로시 재질을 사용함으로 자주 사용하는 터치패드 부분은 깔끔한 느낌 보다는 지저분한 느낌이 더 많이 남습니다 게다가 사용시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터치패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처음 노트북을 받아서 사용할 때, 터치패드 부분의 아쉬움이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노트북 전체적 디자인이나 구성에 있어서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대부분 하단에 배치하기 마련인 스피커를 모니터의 좌우에 배치했다거나 웹캠의 위치를 좌측으로 이동시켰다거나 하는 점은 독특한 디자인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무리의 부재가 아쉽다고 하겠습니다. 전원 버튼의 클릭감이나 터치패드에서의 아쉬움은 개선의 요소를 남겨두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에 대해 점수를 주자면 100점 중 85점을 주겠습니다. 
터치패드에 하이그로시를 쓴 점에서 감점이 많았습니다. ^^ 이것은 개인적인 주관이 따르는 부분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오히려 하이그로시이기 때문에 점수를 더 받을 수도 있겠지요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26. 12:14

안녕하십니까? 얼마 전, 삼보컴퓨터 공식 리뷰어가 되었다는 소식을 '명함'과 함께 알렸던 푸른가을입니다. 오늘은 'TG삼보'의 2010년형 넷북 에버라텍 버디(Averatec Buddy) HS-120 리뷰를 시작하도록하겠습니다. 오늘 리뷰하게 될 에버라텍 버디 HS-120시리즈는 인텔의 2010년형 넷북의 플랫폼인 파인트레일(PineTrail-M)을 채택하여 기존의 넷북 보다 성능은 높이고, 전력소비는 줄이는 효과를 보게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첫번째로 HS-120 패키지의 구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면서

제품 :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Averatec Buddy HS-120 Series 
제품사양 

이번에 리뷰를 하게된 모델은 TG삼보에서 처음 내 놓는 2010년형 넷북 플랫폼의 모델입니다. 나름 야심차게 준비한 모습이어서 기대를 하면서 제품을 받았고, 그에 상응하는 리뷰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TG삼보 Averatec Buddy HS120 개봉기 - 제품 박스편

본 개봉기에 등장하는 사진은 올림푸스 뮤 850 / 삼성 옴니아2 (SCH-M715) 모델이 사용되었습니다. 
따라서, 최상의 사진 품질을 보일 수 없음을 양해부탁드리면서 개봉기 들어갑니다. ^^


TG Averatec Buddy HS-120 패키지 전면입니다. 
간단히 제품에 대한 사진과 제품명, 하단에 모델명 등이 있습니다.


제품상자의 우측면입니다. 넷북의 시리얼 번호 등이 붙어 있습니다. 이것은 노트북 하단에도 표시되어 있는 것이지만 따로 보관하시면 추후 노트북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TG삼보의 시리얼 번호는 총 13자리의 숫자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앞의 8 자리를 가지고 모델명을 구분합니다. 나머지 5자리는 일련번호 순입니다. 제가 가진 모델은 일련번호만 두고 보면 5번째 제품입니다. ^^


제품상자의 다른 측면입니다. 단순하게 모델명과 제품 플랫폼 제공업체인 Intel(인텔)의 로고가 크게 보입니다. 하단부에는 6시그마, 깨지기쉬움, 재활용 표시 등이 있습니다. ^^


제품박스의 상단입니다. 간단하게 제품모델과 TG삼보 라는 마크만 있습니다.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손잡이도 있습니다. 넷북 자체 무게와 박스내 구성품까지 전부해도 그리 무겁지 않은 편이라 손잡이 자체의 강도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변에서부터 용인까지 지하철을 타고 오면서도 그리 무겁다는 느낌을 받진 않았습니다. ^^

박스 전면에 인쇄되어 있는 Averatec Buddy를 촬영해봤습니다.

제품 전면 하단부에 위치한 세부모델명 표기입니다.

각종 제품관련 표기사항입니다. 

제품 봉인 실(seal)입니다. 실(Seal)이 훼손된 경우, 내용물을 확인해보라는 경고문구입니다. Seal의 하단에는 Mat. No가 적혀 있습니다. 다만, 손상하지 않고 Seal를 뗄 수가 있더군요 ^^

이상으로 제품박스의 겉면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단부도 있으나 별다른 내용없이 제품명과 TG삼보 등의 표시만 되어 있는 관계로 사진을 첨부하지는 않습니다. 박스 전체적인 느낌은 심플(Simple)함입니다. 별다른 치장없이 제품에 대한 사진으로 궁금증을 유발하며 제품명에 대한 정확한 표기는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TG삼보 Averatec Buddy HS120 개봉기 - 내용물 편

이번에 살펴볼 것은 상자를 개봉한 이후, 상자안의 내용물입니다. 박스 디자인이 아무리 잘 되었더라도 내용물이 부실하면 안되는 것이니까요 ^^

상자를 딱! 열자마자 보이는 모습입니다. 넷북 본체를 보호하기 위한 얇은 완충제가 들어 있습니다. 상단을 보호 하기 위한 것으로 나머지부분은 종이 상자로 완충제 역할을 대신 합니다.

완충제를 벗겨내면 넷북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사용 안내 가이드가 보입니다. 간단히 함께 포함된 제품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사용 안내 가이드를 보면서 제품 상자안의 품목 중 누락된 품목이 있는지를 확인하면 되겠습니다.


넷북을 들어서 올려놓고 그 아랫층을 찍은 모습입니다. 배터리팩과 아답터, 전원선 등이 들어 있습니다. 메탈 바디의 넷북의 첫 모습을 이제야 볼 수 있습니다. ^^

위에서 설명한 사용 안내 가이드입니다. 내용물 확인을 위해 그림이 같이 그려져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 사진을 보면서 설명합니다.

내용물은 노트북 본체와 배터리, 전원 케이블, AC어댑터, 사용 안내 가이드 입니다. HS-120모델은 ODD (DVD 등의 광학 드라이브 장치)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복원용 DVD는 제공되지 않으며 하드디스크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품 구성물을 모두 모아서 찍었습니다. 은색의 메탈 바디가 빛나는 HS-120 제품의 본체와 오른쪽의 4셀(Cell) 배터리, 본체 상단의 전원 케이블과 AC 어댑터 입니다. 

AC 어댑터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아쉽게도 따로 찍은 사진은 없습니다. 무심코 어댑터 자체의 크기와 줄을 재보았는데 어댑터에 연결된 줄의 길이는 대략 174cm, 어댑터의 크기는 가로 9cm*세로 3.4cm*높이 2.7cm입니다. 해서 어댑터만 놓고보면 대략 184~5cm 정도의 길이이고 여기에 포함된 전원 케이블의 길이는 콘센트 부분을 제외하고 75cm 정도이므로 대략 2.5~2.6m 정도의 어댑터 길이가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긴편이어서 마음에 드네요 ^^ 어댑터의 크기 자체는 상당히 작은 편이어서 가지고 다니는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별거아닌 배터리 팩 입니다. 4셀(Cell) 리튬폴리머 배터리이며 6500mAh 입니다. 4Cell 배터리이기는 하지만 Asus 등의 6셀 배터리와 용량은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상으로 제품 상자 안의 내용물을 살펴보았습니다. 디자인까지 한 포스팅에서 해결하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포스팅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제품 상세 디자인에 대한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살펴보도록 하고, 제품 패키지에서의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제품 포장과 더불어 종이 상자와 종이를 이용한 제품 포장을 통한 친환경적 소재의 활용에 있어서는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와 함께 작은 부분이지만 AC 어댑터의 길이가 생각보다 길다는 점은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플러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10인치 넷북의 경우는 따로 가방에 들고 다니기 보다는 가방에 넣어다는 편이 보편적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에 대비한 '파우치' 등이 들어있는 편인데 그런 소비자 입장에서의 유용한 소모품들이 빠져 있는 것은 살짝 아쉽습니다. 사실 노트북용 마우스가 없는 점도 아쉽기는 하지만 보통 넷북 판매처에서 노트북을 같이 주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것은 패스 합니다. ^^ 

개봉기는 여기까지이며 잠시 후(?) 디자인 편으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