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7. 07:06

제가 푸른가을이라는 닉네임을 달고 블로그를 시작한지가 벌써 5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뭐, 5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방의 블로거로 이름을 날리는 중이지만 ^_^ 2006년 처음 테터툴즈라는 것을 접하였고 당시에는 리눅스와 서버 구축쪽에 관심을 가지던터라 개인 서버에 설치해서 테스트를 해보고, 인터넷 나야나의 무료 계정을 통해 처음 블로그를 접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티스토리'가 오픈 한 것을 알게되었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로써는 파격적이었던 '초대 시스템'(구글의 Gmail의 방식을 따라)으로 인해 쉽사리 자리를 잡을 수 없었습니다.

기억이 맞다면 티스토리가 오픈하고 몇달이 지나서야 겨우 인터넷 나야나를 벗어나게 되었는데 처음 초대해주셨던 분이 이제는 기억에 나질 않는군요 ^^

아~ 잡설이 좀 길었습니다. 제가 여전히 변방의 블로거이지만 나름 연식이 있는 블로거임을 이야기하고 싶어서이기도 하고, 5년차를 맞이하면서 그동안의 기억을 더듬으며 초심을 찾아보고자 하는 마음도 있기에 쓸데없는 이야기를 늘어놓았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2011년 다시 시작하는 5년차 블로그의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꾸준한 블로거가 되자.

사실 블로그를 시작한 초반이었던 2006년 5월부터 2007년 11월까지의 기록을 보면 거의 매달 빠지지 않고 포스팅을 지속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다니던 회사를 그만 둔 이후로 블로그에 소홀해졌고, 급기야 1년여 동안 전혀 포스팅없는 기간도 있었더랬죠. 그렇게 간간히 포스팅해왔었는데 여전히 '블로깅'에 대한 갈증은 있었고 지난해 돌아오겠다는 결심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 4개월동안 열심으로 블로그를 운영했었습니다. 과거형이었던 이유는 다시 일을 하기 시작하고 여유가 없어지면서 블로그 운영이 뜸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장 첫번의 목표는 '꾸준한' 블로거가 되자 입니다. 

꾸준한 블로거가 되기 위한 세부목표는 "일주일 최소 2개 이상의 포스팅하기" 되겠습니다. 참으로 소박한 목표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래도 목표가 높으면 좋겠지만 현실의 생각해볼 때, 일주일 2개 이상 한달 8개~10개 정도의 포스팅이면 연간 목표치인 100개 정도의 포스팅이 가능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

2. 소통하는 블로거가 되자.
 
네. 많은 블로거들이 고민하는 문제이고 실천하고자 하는 문제 중 하나인 소통의 문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블로그 운영 초기부터 각종 메타블로그 사이트를 통해서 다른 블로거들과의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물론, 제 블로그에 달리는 댓글에 대해서는 대부분 댓글을 달고자 노력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이제는 더 많은 노력을 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찾아가서 댓글을 달고 아는 체를 하고 소통을 하게 된다면 더 나은 블로거의 모습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3. 계획하는 블로거가 되자.

사실 블로그 자체가 워낙 정해진 카테고리가 없는 변방의 블로거이다보니 '계획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2011년에는 좀 더 계획적인 블로깅을 통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해볼 생각에 있습니다. 
일단 2011년 중점적인 블로그 포스팅의 주제는 '독학사'입니다. 매달 꾸준한 포스팅을 통해서 제가 하는 공부에 대해서 정리도 하고, 잘하고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정한 주제입니다. 두번째는 '도서리뷰'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할 때부터 '책읽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기 때문에 2011년 포스팅의 큰 흐름을 잡는데 '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클 것 같습니다. 그때문에 오늘은 '트위터'에서 '1년 100권 읽기' 모임에 가입했습니다. 실질적 목표는 25권입니다. ^^ 마지막은 각종 리뷰입니다. 사실 뉴스를 빠르게 접해서 빠르게 전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제가 사용하는 제품이나, 컴퓨터와 관련된 또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프로그램 등을 사용해보고 그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포스팅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4.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가 되자.

마지막입니다. 매년 발표되는 티스토리 우수 블로거 목록을 보면서 아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블로거로 꽤 장수하면서도 한번도 우수 블로거 선정이 되어 보지 못했다는 점이 너무 아쉬운 겁니다. 네...역량 부족이지요 ^^
하지만, 올해는 노력해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년간 포스팅 100여개로 우수 블로거가 된다는 것은 어림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소박한 꿈을 통해서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발을 내딛어보렵니다. 


푸른가을 이야기 블로그 운영 목표

1. 연간 100개의 포스팅.
2. 연간 1000개의 댓글 (주인장 댓글 제외)
3. 연간 60만 방문자 돌파 (현 47만여 방문자 기록중)
4. 연간 100개의 방명록.
5. 매일 10개 이상의 블로그 방문

다시 시작되는 '푸른가을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___^

Posted by 푸른가을
2010. 4. 6. 18:48
아래 내용은 티스토리 담당자의 메일 전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고객님.
세상을 즐겁게 변화시키는 Daum 고객센터 티스토리 담당자 김용호입니다.


문의하신 블로그 이용에 대한 답변이 늦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먼저, 블로그 문의에 대한 답변을 받지 못해 많이 답답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정 블로그들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확인하였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는 블로그에서 대해서는 현재 수정해 드리고 있습니다. 
RSS발행 시 어느정도의 딜레이가 있으나 그 수준이 장애 수준으로 인식되는 경우에는 조치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바로 도움을 드리지 못한 점 깊은 사과 말씀드리며, 다른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Daum 고객센터> 문의하기]


봄 오는 소리에 대지와 만물이 깨어나듯 고객님에게도 초록에너지가 충만하여 즐거운 일만 꽃 피어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요점은 이것입니다. 
1. 특정 블로그들에서 나타나는 문제이며

2. 문제가 발생하는 블로그에 대해서 현재 수정 중이다.

3. RSS발행시 딜레이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수준이 장애 수준인 경우에 한해 조치중이다.

현재 제 블로그에서 발행되는 RSS는 어느 순간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상적으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혹시나 티스토리를 이용하면서 RSS가 정상적으로 발행되지 않는다면 다음 고객센터를 통해서 문의하시면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4. 1. 15:49
실로 간만에 블로그 결산이라는 것을 해보게 됩니다. 블로그를 2006년 5월 시작한 이후로 워낙에 미미한 방문자들 때문에 블로그 결산이라는 것을 해볼 겨를도 없다가 2007년 한동안 블로그 결산을 했었고, 그 이후 방치된 블로그 상태로 인해 한동안 결산을 못했었는데 간만에 소일거리 삼아 블로그 결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3월 방문자 집계

그냥 간단히 총 방문자수는 3월 한달간 티스토리 블로그 통계로 15,331명입니다. 
그동안 일 평균 방문자수가 100~150명 수준에서 머물던 제 블로그가 3월들어 일평균 300~400명 수준을 기록하였는데 월말에 한 두개의 포스팅(2010/03/28 - 2009-2010 EPL 32R 첼시-아스톤빌라 7:1로 첼시 대승과 2010/03/29 - 컴퓨터 업그레이드할 때 이것만은 생각하자)으로 인해서 급작스럽게 방문자 수가 늘었습니다. 2개의 포스팅을 제외하면 계획했던 월방문자 1만명 수준이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월 인기포스팅

네. 두말할 것 없이. 2010/03/29 - 컴퓨터 업그레이드할 때 이것만은 생각하자 입니다. 
3월 29일 오후에 포스팅한 이후 '다음뷰 베스트'에 올랐고, 다음뷰에 오른 기세로 현재까지 2800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뭐..조회수만 놓고 봤을 때, 베스트라고 부르기에도 상당히 민망한 포스팅입니다.

두번째 인기포스팅은 어이없게도 2010/03/28 - 2009-2010 EPL 32R 첼시-아스톤빌라 7:1로 첼시 대승 입니다.
사실, 맨유전 포스팅을 준비하면서 그 전 방송이었던 첼시전에 대한 포스팅을 간단하게 득점 선수 정도만을 넣으면서 한 포스팅이었는데 경기가 끝나자마자 검색을 통한 유입이 지속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정말 하려고했던 맨유전 포스팅을 경기를 다 보고나서 졸려 잠드는 바람에 하지 못했다는 '안습'한 일이... 


3월 인기 검색어

네.민망합니다. 인기검색어라니요. 일평균 300~400명 짜리 블로그에 인기 검색어 따위가 존재할리 만무하지만! 그래도 그 중 인기 검색어를 꼽자면 이렇습니다. 

'옴니아2 업그레이드' '옴니아2 윈도우모바일 6.5' '첼시-아스톤빌라' '컴퓨터 사양' '삼보 에버라텍' 정도가 되겠습니다. 3월들어 평균 방문자수를 올라가게 한 장본인이 2010/03/03 - T*옴니아2 윈도우 모바일 6.5 업그레이드 하기 포스팅이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실상 인기 포스팅 수준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검색 유입을 통한 유입은 제일 많았던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3월 결산 마무리

3월 블로그 결산은 이렇게 대충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다음 인사이드와 같은 사이트 분석 도구를 활용해서 결산 포스팅을 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다음 인사이드의 경우 3월 중반에 설치하였기 때문에 적용이 어려울 듯 싶어서 3월의 블로그 결산은 대강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4월의 블로그 결산 때에는 '다음 인사이드'의 사이트 분석을 통한 블로그 결산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3. 15:23

블로그를 시작한지 벌써 4년 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면서 접하게 된 것은 '테터툴즈' 였습니다. '티스토리'서비스의 근간이 되었던 프로그램이고, 현재는 '텍스트큐브'로 진화한 설치형 블로그 툴이지요. 블로그를 시작할 당시에는 '웹'과 관련된 일과 '서버'에 관련된 일을 병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설치형 블로그 툴에 대한 매력으로 시작하였는데 그러고 얼마 후에 '티스토리' 서비스가 런칭되었습니다. 

초반 '티스토리'는 블로그 계의 최고 이슈였던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현재까지도) 초대장 발급을 통한 가입 시스템으로 인해서 가입하기도 까다로웠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타의 서비스형 블로그와는 다른 '설치형' 블로그 툴에서 느낄 수 있는 자유스러움이 많은 사용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티스토리가 조금씩 세상밖으로 나온 그 시절에 제 블로그도 '티스토리'로 입성했습니다. 지금은 잃어버린 제 블로그의 도메인 greenyfall.com과 함께 말입니다. 

우연치 않게 시작된 티스토리와의 인연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세가지 정도의 추억만 나눌까 합니다.



다음블로거 뉴스(현재의 다음뷰) 메인에 걸리다

근처에 있는 소아과 응급실이 어딘지 아시나요?(http://greenyfall.tistory.com/160) 라는 글을 포스팅 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다음 블로거 뉴스의 베스트에 걸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는 아쉽게 기존 도메인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해당 계정을 초기화했기 때문에 메인에 걸렸다라는 정도의 추억만 가지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한 4년간의 시간 동안 제일 많은 방문자를 경험했기 때문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우토로를 지키자고 외치다

2007년 여름은 '우토로' 라는 이슈가 블로고스피어를 강타(?)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했었고, 그렇게 함께 했던 분들 중 몇몇 분들은 여전히 파워블로거로 건재한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 글을 적으면서 우토로 문제는 어떻게 되었는가 궁금해서 우토로 재단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았는데 여전히 '우토로 문제'는 진행 중입니다. 어쩌면 식어버린 나의, 우리들의 열정이 '아직' 진행 중으로 만들어놓은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동호정보공고(현 서울방송고)를 지키다

우토로 문제가 한창이던 그 해 가을. 오마이뉴스에 '동호정보고'의 폐지에 대한 기사가 나오고, 다음블로거 뉴스(현, 다음뷰)를 통해 이슈화 되었으며 아고라 청원까지 이어졌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보니 2007년 9월의 일이네요. 짧은 기간 동안 큰 이목이 집중되었고 해당 학교는 유지되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현재는 서울방송고등학교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더군요.



티스토리를 이용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몇가지 사건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돌이켜보면 블로그 초기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들이었고, 블로그 라는 소통의 매개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당시에 한참 동일한 이슈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열정을 나누던 블로거들과는 많은 소통을 하진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그해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면서 블로그에 소홀했던 때문이겠지요.


참 매력적인 블로그를 계속 할 수 있게 도와준 티스토리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이 글은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클로즈 베타 테스터' 모집에 참여하기 위해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은 '구글 크롬 베타 4.0.288.1' 버전에서 작성되었으며, 
윈도 XP SP3 버전의 운영 체제를 사용합니다. 
그외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는 인터넷익스플로러 8 (IE8) 버전과 애플의 '사파라(Safari)' 입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10. 9. 11:11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매일 아침 확인하는 블코 랭킹을 확인하기 위해 '블로그코리아'에 접속했다가 황당했습니다.

하루만에 12242 등이 내려갔습니다. 너무나 이상해서 재 로그인해봐도 동일합니다. -_-;

혹시나하는 마음에 '나의 영향력 지수' 페이지를 살펴 봤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림에 보이는대로 블코랭킹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_-; 전날은 '15등' 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생산력지수'와 '인기도 지수'가  사라졌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지난 주 아이클릭스 관련 포스팅 이후 포스팅이 없다고 없앤건 아니겠죠?

블로그코리아 랭킹 서비스의 오류인 것으로 보이는데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지난 주 블코 10월의 Top 130 순위에서도 IT/게임 Top 10에서 당당히(?) 2위에 오른 블로그인데 말입니다.


랭킹서비스 점검 부탁드립니다.. ^^;


[이글과 관련글 보기]

2007/09/19 - 블로그코리아 랭킹 21위에 오르다
2007/10/04 - BLOGlink - 블로거들이 만들어내는 광고형 링크




Posted by 푸른가을
2007. 10. 5. 11:11

지난 9월말 티스토리를 통해서 제가 발급된 초대장이 무려 '70장' 입니다.
계속 가지고 있는다고해서 이자가 붙는 것도 아니고,
좀 더 생산적인 블로그를 운영하실 분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초대장을 배포합니다.

이번에는 기존의 초대장 배포와 다르게 '선착순'으로 배포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런 분들은 초대장 신청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1. 동영상 링크나 뉴스 펌으로 점절된 블로그를 운영하시려는 분!

2. 블로그 개설 후 1주일이 넘도록 단 하나의 포스팅도 못할 것 같은 분!

3. 여기저기 티스토리 초대장을 찾아 사냥다니시는 분!

그동안 몇 번의 초대장 배포를 해 보았지만, 아직까지 블로그를 충실히 운영하고 계시는 분을 많이 보지는 못했습니다.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 분들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기 때문에 그렇겠다는 생각을 하고는 지나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더 아쉬운 부분은 '초대장'을 악용하는 일부 몰지각한 사용자들에게 있습니다.

제발!!!

위에 제가 제시한 3가지를 지킬 수 없다면 '절대로' 신청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첫번째 이유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열려고 하신다면 바로 '신고' 들어갈 예정임을 알고 계시기 바랍니다.


70가지의 독특한 블로그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을 이제 시작합니다!

초대장 필요하신 분은 비밀댓글로 '이메일주소'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10. 4. 12:21

올블로그를 기웃대다가 재미있는 서비스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Endless9님께서 오픈한 BLOGlink 라는 서비스 입니다. 조금 전 제가 해당 블로그에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추천글(또는 인기글) 목록에는 안 보였던 것 같은데 현재 (오후 12시 12분)는 실시간 인기글에 올라와 있는 상태입니다. ^^;

서비스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내 블로그에 다른 블로그를 광고해 주는 것 입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광고'라기 보다는 '링크'에 가까운 서비스이긴 하지만, 형태는 구글 애드센스나 다음 애드클릭스의 형태를 닮았습니다.
메타서비스나 RSS를 통해서 만나보게 되는 많은 블로거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만나게 되는 블로거들만 만나는 경우들이 많았던 점에 착안하여,
일종의 '랜덤 블로그'를 찾을 수 있는 링크 서비스를 기획했던 것이 아닐까 추측 해 봅니다.

해당 서비스를 바로 가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블로그에 '광고'를 게제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애드센스나 애드클릭스 처럼 인증을 받을 필요도 없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 BLOGlink 사이트에 가서 간단한 설정만 하면 됩니다.

이제 막 시작한 서비스인데 주목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달았습니다. ^^;

경선 배너가 걸려있는 관계로 좀 아래에 위치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경선 배너가 내려가는 시점부터는 기존에 있던 '커리어블로그'의 '블판'을 대신하여 자리를 차지할 것 같습니다.

블로거들끼리 돕는 '링크 서비스', 앞으로를 주목해봐야겠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9. 21. 12:27

오늘 어제 오후 외근을 나갔다 온 사이 티스토리 개편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로그인 페이지가 확 달라졌더군요 ^^;

기존의 로그인 페이지보다 편안한 느낌이랄까요?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더불어 Tistory 메인 화면에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당연히 공지사항에도 있는 부분이지만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


왼편의 로그인 부분을 제외하고 간단히 캡쳐해 봤습니다.
기존 Tistory의 글 목록부분은 '단순한' 새글만을 나열했었습니다. 이를 주제별로 묶어서 보여줍니다. 순간순간 바뀌게 될지 고정되어 계속 똑같은 주제만 나올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상단 중앙을 차지하는 이미지와 함께  'TODAY'S TOPIC' 부분은 조금씩 변하는 것 같습니다. 그날의 이슈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마치 '다음 블로거 뉴스'의 이슈트랙백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그 옆에는 태그가 스크롤되고 있습니다. 관심 태그 부근으로 마우스가 올라가면 멈춰섭니다. 옆에 스크롤 버튼을 이용해 '위, 아래'로 태그를 돌려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

상단에는 '티스토리 베스트'와 '티스토리 새글' 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새글 메뉴는 당연한 부분일테니 넘어가고, '티스토리 베스트' 메뉴에는 특정 일자의 '댓글 베스트'와 '트랙백 베스트' 부분으로 나뉘어서 각각 댓글, 트랙백이 많이 걸린 포스팅에 대해서 노출을 해주고 있습니다. 각 부분 15위까지 보여줍니다. 특별히 '추천' 제도가 없는 티스토리에서 '서비스형' 블로그의 장점인 시스템적인 통계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독특하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티스토리 베스트'에는 "베스트 블로거"가 최상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블로거 인터뷰'로 채워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블로그코리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블로거 인터뷰'와 유사한 부분이나 '티스토리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조금 다른 부분이겠습니다.


더욱 자세한 사이트 개편에 대한 사항을 확인하시려면 '티스토리 공지사항'의 해당 포스팅을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달라진 티스토리 만나보세요!)


이번 개편으로 인해 제가 느낀 점 몇가지만 정리하고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사실, 어제 저녁 포스팅을 정리하다가 퇴근을 해버리는 바람에 글 연결이 안되는 것 같아서 급하게 마무리 합니다. -_-;)


1. 사용자 참여를 노리는 서비스
다분히 티스토리 이용자의 참여를 노리는 서비스들이 많습니다. Today's Topic을 포함해서, 티스토리 베스트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많은 댓글이나 트랙백을 받아야 하는 점에서 사용자의 블로그 참여와 티스토리 서비스에 대한 참여를 노리는 것 같습니다. 추후 수익 모델을 위한 포석일까요? ^^

2. 메타서비스로의 진화
이올린, 올블로그, 블로그코리아와 같은 새로운 메타사이트로 자리잡기 위한 포석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주제별 새글이라는 부분은 블코의 채널과도 닮았고, 올블로그의 '블로고스피어는 지금'과도 닮아있습니다. 물론 다른 점이라면 '추천'제도가 근본적으로 없습니다. 대신 '서비스형' 블로그가 가지는 시스템적 장점을 이용한 댓글, 트랙백 베스트를 선정해서 노출해 주는 것으로 추천제에 대한 보완을 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3. 깔끔해진 화면
기본적으로 깔끔했던 메인화면은 더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서비스가 더 추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깔끔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더 와 닿았습니다. 또한, 생각하지 않아도 어떤 기능을 하겠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을 만한 직관적 인터페이스도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4. 주제 선정에 대한 경직성
어제 글을 적을 때는 '주제별 새글' 부분의 주제가 변동이 될 것 같았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변화가 없습니다. '다음 블로거 뉴스'에서 보여주었던 것 처럼 '한정된' 주제에 대한 지속적 노출이 된다면 '경직된' 메인화면만을 쳐다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점에 대한 보완은 추가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 같아 보입니다.

5. 가입자(블로그 운영자)에 대한 배려 부족
아이러니하게도 사용자의 참여를 노리는 서비스를 다수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로그인 후의 화면이 조금 변경된 것은 아닌가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아쉽게도 기존 티스토리의 로그인 후 화면캡쳐도 없을 뿐 더러 해당 부분에 대한 기억 조차 없습니다. 다만, 기존의 것이 변경이 되었든 그렇지 않든 이야기할 것은 이야기 합니다. ^^

로그인 후 관리자로서 블로그에 새글을 쓴다거나 하는 경우는 해당 블로그로 이동 후에 해야하는 부분은 2차 도메인을 이용해서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 대부분의 블로거들에게는 귀찮은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상 Tistory.com의 도메인도 긴 편인데 2차 도메인까지 붙어버리면 자신의 블로그로 주소를 입력하여 바로 접속하는 것은 상당히 귀찮은 일 입니다. 자신의 PC라면 북마크(즐겨찾기)를 해 놓을테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티스토리 메인 페이지를 통한 로그인이 상당히 편리할텐데 메인 페이지에서 '각각의 블로그 관리' 링크가 없다는 점은 약간의 아쉬움을 남깁니다. 링크 하나, 링크 이미지 하나만 있으면 될텐데 말입니다.


글을 적다보니 상당히 길어졌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티스토리 개편'이 마음에 드는 편입니다. ^^;
앞으로도 좋은 서비스, 안정적인 서비스를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9. 19. 09:44

오랜만의 올블로그 나들이에서 블로그코리아의 서비스를 봤습니다.
참 재미있는 블로고스피어 세상입니다. ^^

더불어, 블로그코리아의 사이트 개편도 살펴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Draco님의 포스팅을 올블에서 못 봤다면 블로그코리아에서 찾아볼 생각도 못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제목에서 밝힌 바 처럼 블코 랭킹은 21위 입니다. 한계단 하락이라고 표시됩니다.



20위에는 학주니닷컴이, 23위에는 Zet님의 블로거팁닷컴이 위치해 있습니다. -_-;
실질적인 컨텐츠 수나, 방문자 수, 구독자 수를 볼 때 영 이해하기 힘든 랭킹이기는 합니다.. ^^;

결정적인 순위 지표인 세 가지 아이콘에 대한 설명을 찾을 수 없어서 어떻게 선정된 랭킹인지가 좀 애매한 느낌입니다.

더불어, 블로그코리아에서는 TOP130이라는 섹션을 통해서 13개의 분야에 대한 Top10 블로거들을 선정해 놓았습니다.
제목에는 "9월의 Top 130"이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는 매달 발표할 요량인 듯 싶습니다.
당연히도 분야별 Top10에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전체 블코 랭킹 21위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특정 카테고리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무튼 블로그코리아 감사합니다.
이런 허접한 블로그 순위를 저리도 높게 잡아주시다니..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9. 12. 17:22

얼마전  LEEGH.COM에서 '프레스블로그'(http://pressblog.co.kr)라는 새로운 모습의 메타사이트를 알게되었다.
프레스블로그의 메인 타이틀은 '블로그의 가치에 눈을 뜨자'(Value Your Story)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프레스블로그가 추구하는 것은 컨텐츠가 되는 '포스팅'이다.


블로거의 모든 이야기에서 가치를 찾고
블로거의 모든 이야기에서 가치를 만들어 가는 곳
블로거 스스로가 그 가치를 발견하며, 키워가는 곳
Value Your Story 프레스블로그


프레스블로그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견하게 된 프레스블로그에 대한 이야기.
이야기 곧 포스팅을 통한 '가치'를 찾고, 발견하고, 키워가는 곳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Web 2.0(웹 2.0)의 세상을 향해 뛰쳐 나온 새로운 메타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 블로고스피어에서 '프레스블로그'의 이름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꾸준한 숫자로 많은 이들이 프레스블로그를 향해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볼 때 프레스블로그는 조만간 블로고스피어에서 '새로운' 가치 모델로 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그것은 많은 블로거들이 모여서 '양질'의 이야기들을 통해 '가치를 찾고, 만들고, 키워갈 때'에만 가능한 부분이다.

이를 위해 '프레스블로그'는 MP(Milion Posting) 이라는 제도를 도입했다.
프레스블로그에 등록되어있는 블로거가 프레스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리고, 프레스블로그의 추천 제도를 통해서 많은 추천을 받은 포스팅에 대한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1위인 MP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MP로 선정되는 경우 100만원의 고료(제세공과금 4.4% 제외) 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상당히 파격적인 것으로 양질의 포스팅을 통해 방문자를 얻는 것과 동시에 금전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로거'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MP를 향한 '자극적' '선정적' '낚시성' 포스팅에 대한 필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추천하는 회원들도 각각의 포스팅에 대한 적절한 추천을 한다는 가정하에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막 시작된 서비스이기에 서비스에 대한 판단은 아직은 어려워보이고, 다음 달에 있을 첫 번째 MP 수상자에 대한 결과가 나온 이후에야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MP로 선정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아무래도 글 솜씨도 문제고, 정보성 포스팅이 거의 없을 예정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MP에 대한 기대는 큰데 이는 '프로 블로거'의 가능성을 엿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 때문이기도 하다.


자, 이제 MP에 도전하여 내 글에 대한 가치를 찾아보는게 어떨까?




 

덧붙임 : 잘 써보려고 했는데, 이건 영 아닌 듯 싶기도 하다.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