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0. 18:44

아..오늘은 완전히 스크랩 블로그 수준입니다. ㅎㅎ 워낙 기다란 포스팅을 준비하는 중이라 중간중간 얻어낸 정보를 올리려다보니 스크랩 블로그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_- 각설하고!!

삼성에서 컬러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체험단을 모집 중입니다. 이지데이(http://www.ezday.co.kr/)에서 체험단 관련 이메일이 도착해서 보았는데, 정확한 모델에 대한 정보가 있지는 않습니다. 
삼성 컬러레이저 프린터/ 복합기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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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데이 바로가기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29. 17:56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수가 늘면서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는 비율 만큼이나 컴퓨터를 업그레이드(성능 향상) 하려는 수요도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이나 다음의 지식 서비스에서도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이 바로 이 '컴퓨터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질문인데요. 그래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컴퓨터 업그레이드할 때 '이것' 만은 생각하자!!


1. 컴퓨터가 슬림형인가? 아닌가?

별것 아닌 문제인 듯 보이지만 상당히 중요한 문제 중에 하나 입니다. 특별히 요즘 나오는 삼성, 주연, 삼보 등을 비롯한 중소업체의 완제품 PC까지도 상당 수 슬림형의 본체를 채택하고 있는 편인데 슬림형의 경우는 업그레이드 자체에 제약이 많이 있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메인보드가 작아서 정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컴퓨터가 슬림형이라면 케이스를 변경할 것인지까지도 고려해보아야할 문제입니다.

첫째, 슬림형 케이스가 가지는 제약 중 하나는 그래픽카드의 장착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완제품PC를 비롯한 슬림형 제품의 경우는 LP타입(Low Profile)의 그래픽카드 장착만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런 LP타입의 그래픽카드는 고성능의 그래픽카드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간혹 나오긴 하지만 가격도 좋지 않으며 그 수도 제한적입니다. 

둘째, 슬림형 케이스가 가지는 두번째 제약은 '파워 서플라이'에 있습니다. 완제품PC에 들어가는 제품들은 보동 TFX 파워이고, 그외 m-ATX 파워의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m-ATX의 경우는 그나마 업그레이드의 다양성이 존재하지만 TFX 파워의 경우는 그렇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완제품PC에 들어가는 TFX 파워가 보통 230~280W의 제품이 들어가므로 그래픽카드 등을 추가한다면 파워 서플라이도 교체하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셋째, 기타 주변기기 확장의 문제 입니다. USB 등을 비롯한 주변기기 문제라기 보다는 메인보드 내부적 주변 기기의 확장 문제입니다. 예로 CPU를 교체한다고 할때, 정품 쿨러 등의 높이가 맞지 않을 수도 있으며 랜카드의 경우도 LP 타입만 장착이 가능한 부분 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2. 메인보드의 사양을 확인하자.

컴퓨터 업그레이드에서 중요한 것은 어쩌면 1번의 케이스 보다는 지금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인보드의 사양 문제일 것입니다. 실질적 성능을 좌우하고, 업그레이드를 실행할 때 실질적 장벽이 되는 것은 메인보드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요즘의 업계에서의 메인보드 출시를 본다면 어떤 특정 플랫폼이 오래 가는 경우가 많지 않아졌습니다.

인텔의 경우를 예로 들면, 인텔은 상당기간 LGA775 소켓을 포함하는 플랫폼을 써왔는데 그 LGA775 소켓의 플랫폼안에서도 장착할 수 있는 CPU의 종류가 상당히 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바이오스의 업데이트 등을 통해서 차후 출시되는  CPU 등을 지원하는 경우나 에즈락과 같이 상상할 수 없는 사양의 메인보드를 출시하는 경우들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특이한 경우에 해당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업그레이드를 계획했다면 먼저 메인보드의 종류를 확인하고 해당 메인보드에서 최대 지원가능한 CPU/메모리/그래픽카드/하드디스크 등의 장치 관련 부분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메인보드의 종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가장 간단한 프로그램은 Everest프로그램과 CPU-Z 프로그램이 있습니다.(사용법은내 컴퓨터의 사양이 알고 싶을 때는?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메인보드의 종류가 확인되었다면 해당 제조사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지원여부를 확인 할 수 있으며 구글 등의 검색엔진을 통하면 더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일 본인의 컴퓨터가 완제품PC라면 제조사의 고객 서비스 센터로 전화하면 해당 모델에 들어간 메인보드의 상세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CPU 등의 업그레이드 가능여부도 확인 가능한 경우가 많으니 전화 문의로 확인한 후 직접 할 수 있다면 직접 업그레이드를 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사실 삼성, 삼보, 주연을 비롯한 완제품PC 업체들의 부품가는 일반 용산가 대비 최소 20~50% 정보 차이나기 때문에 직접할 수 있으면 직접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간단하게 두가지 정도 컴퓨터 업그레이드시 확인해야할 사항들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가장 간단하면서도 중요한 것들만 선택하여 이야기했지만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피드백을 주시면 참고하여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3. 11:16

지난 2월 27일, T*옴니아2 사용자들이 목이 빠지게 기다리던 OS 업그레이드 공지가 떴습니다. 딱 그 날부터 블로그며 인터넷이며 접속을 못하는 바람에 눈치채지 못했는데 어제 불현듯 생각난 것이 2월말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는 공지(?)가 있었던 것을 기억해내고 삼성 모바일 닷컴에 접속을 해보니 공지사항으로 T*옴니아2의 OS 업그레이드 공지가 있길래 업그레이드를 진행해보았습니다.

업그레이드 상의 주의사항은 '삼성 모바일 닷컴'(이하 삼성)의 공지사항을 참조하시면 될 듯 싶고, 삼성의 공지에 보면 업그레이드의 방법으로 New Pc Studio(NPS)와 Kies[각주:1] 프로그램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Kies를 이용하는 방법을 추천해드립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기 전에 데이터(전화번호부, 메시지, 사진 등)을 백업 후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Kies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업그레이드 도중 백업할 것을 묻습니다. 

Kies 프로그램을 통한 옴니아2 OS 업그레이드 방법을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옴니아2를 컴퓨터와 USB 케이블을 통하여 연결을 한 다음 Kies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Kies 프로그램 하단의 환경설정 옆의 '펌웨어 업그레이드' 아이콘을 클릭하면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장치에 대한 현재 버전, 업그레이 버전의 펌웨어가 표시 됩니다.


업그레이드를 누르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펌웨어 업그레드시 사용자 데이터가 지워지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백업을 지원합니다. 백업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개인적으로는 백업을 해놓은 것이 있어서 넘어갔습니다. Kies로도 백업을 해두었고, 사진과 같은 경우는 따로 백업을 해두기도 했습니다. ^^


백업이 끝난 다음 또 한번의 주의사항입니다. 


두번의 주의사항을 지나면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실행 됩니다. 
먼저 펌웨어 파일을 다운로드 받고, 실행합니다. 


이후에 진행되는 화면에 대한 캡쳐파일은 없습니다. ^^ 일단은 이 다음부터는 따로 해줄 것이 없는데 딱 한번 펌웨어 업그레이드 파일의 다운로드 이후 기기에 설치하고 나서 '소프트 리셋'을 요구 합니다. 소프트 리셋이 후에는 자동으로 업그레이드가 진행됩니다. 



옴니아2 윈도우 모바일 6.5 기본 락 스크린 화면입니다. 기존 락스크린에 비해서 깔끔합니다. 
눌러서 해제해야만 했던 해제 방식에서 밀어서 잠금 해제가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눌러서 가능한가봤더니 안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생소합니다.)



옴니아2 윈도우 모바일 6.5 화면 '삼성 투데이' 입니다.
상단바와 1,2,3 이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기존의 투데이 화면에서는 상단바가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따로 WLTask 프로그램 등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윈도우 모바일 6.5의 기본 화면 입니다.




옴니아2 윈도우 모바일 6.5 업그레이드 후 일단은 만족입니다. '반응속도'가 기존의 옴니아2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빠릅니다. 다만, 현재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에 올라오는 사용자들의 평이 많이 좋은 편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점이 걸립니다. 일단 일주일 이상은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설치해보고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크린 샷은 My mobiler 1.25 버전을 이용하였습니다. 

ps. 제목에 오탈자가 발생한 것을 글 작성 후 무려 7시간이 지난 후에 깨달았네요 ...
  1. Kies는 삼성의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자가 쉽고 간편하게 기기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전화번호 데이터를 관리하고 즐길 수 있는 PC 소프트웨어입니다. 한번에 4개의 기기가 연결된다고 합니다. [본문으로]
Posted by 푸른가을
2010. 2. 24. 14:21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프린터 브랜드는 HP 제품입니다. 물론 삼성 레이저 프린터도 많이 사용해봤는데 몇년 전만해도 품질의 차이가 확실했었는데 지금은 어떨까 궁금하네요.

레이저 프린터라고하기에는 참으로 작은 프린터가 출시되었고,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의 참여가 필요하겠지요? 

 

 

 

 

 

 

 

 

세계 최소형 크기, 합리적인 가격의 프린터!!

 

 삼성 프린터 ML-1655K가 제품 체험단을 모집합니다.

 

아래 요강을 읽어보시고 체험단에 지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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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 선발 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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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삼성 프린터 ML-1665K

블로그코리아 모집 인원: 5명

블로그코리아 리뷰어 모집 기간: 2월 23일 ~ 3월 9일

리뷰어 모집 발표: 3월 17일

체험단 발대식: 3월 20일

체험단 포스팅: 1주일에 1회, 4주간 포스팅(총 4회)

 

*발대식 당일 제품을 지급하므로 발대식 참석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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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가을
2010. 1. 29. 17:02

 

작년 11월, 한창 아이폰의 출시이벤트로 시끄럽던 시기에 휴대전화를 새로 해야만 했던지라 '아이폰'과 '옴니아2' 사이의 갈등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KT와 SKT 라는 두 통신사의 선택의 문제도 있었지만, 두 스마트폰의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선명한지라 그에 대한 선택의 문제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간단하게 '옴니아2'를 선택하게 된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로, KT라고 하는 통신사에서 출시되는 아이폰 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각 개인에게 있어서 통신사의 호불호가 있다고 한다면 제게는 KT 보다는 SKT의 이미지가 더 좋습니다. 물론, 두 통신사 모두 그다지 좋은 감정이 있지는 않지만 그나마 나은 것이 SKT라고 할까요? LGT는 사실상 언제나 제 휴대전화 선택에 있어서 논외입니다. 물론, 이도 선입견이 작용하는 부분이리라 생각되지만 말이죠 ^^

 

두번째로 '영상통화'의 유무 때문입니다. 다섯살 배기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의 입장 때문이기도 하지만, 통화를 빈번히 하게 되는 아내의 휴대전화와 어머니의 전화가 모두 영상통화가 가능한 전화인데다가 두 사람 모두 '아들(또는 손자)'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느끼는 즐거움이 상당한 부분이기에 '영상통화'가 없는 휴대전화의 개통은 사실상 무의미 했습니다. 어찌보면 이 문제 때문에 '아이폰'은 제게 있어서 완벽한 후 순위로 밀리게 되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세번째로는 '옴니아2'에 제공되는 '멜론 서비스의 무료' 입니다. MP3를 듣기 위한 추가적인 지출을 하지 않으면서 합법적으로 MP3를 다운받을 수 있다는 점은 충분한 메리트가 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서 MP3를 받을 수 있는 경로는 충분히 많으며 앨범 등을 통해 MP3를 추출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따로 앨범을 구입하지도 않는 상황이고 MP3 다운로드를 위해 사이트들을 뒤질 여력도 없기 때문에 '멜론'의 제공은 또 다른 선택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런 몇가지 이유로 별다른 망설임 없이 선택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옴니아2'이지만 

그럼에도 불편한 것을 불편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것 몇가지에 대해서 정리할까 합니다. 이런 작은 포스팅을 통해서 수정될 수 있는 부분은 수정되고, 수정이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이 가능하다면 보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옴니아2' 한달의 사용기, 이것은 불편하다!!

 

  1. 문자메시지


    옴니아2를 사용하면서 처음 불편을 느낀 것은 '문자메시지'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조금 느리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용했었지만, 요즘 'SmsOn'을 통해서 ms-sms로 문자를 주고 받으며 '문자메시지' 프로그램이 문제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너무 느립니다. 문자메시지 프로그램 자체의 로딩 속도도 문제이지만 프로그램 내에서 메뉴를 선택하면서도 딜레이가 생기는 부분은 최적화에 실패했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문자메시지 프로그램의 또 다른 문제는 종료입니다. 그냥 사용할 때는 몰랐으나 WkTask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느끼게 된 것인데. 문자메시지의 메뉴에서 종료를 눌러서 종료하지 않으면 메모리에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메모리 누수가 많다고 하는 WM 6.1에서 종료가 잘 안되는 부분은 좀 많이 아쉽습니다. 

  2. 미디어플레이어


    옴니아2에서 미디어플레이어의 쓰임새는 단연 높은 편입니다. 그런 만큼 아쉬운 점도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일단 멜론에서 다운로드 받는 DRM이 걸려있는 MP3 파일의 경우는 옴니아2에 함께 제공되는 미디어플레이어 외에는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멜론에서 프리다운로드 받아서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옴니아2의 특성상 그 사용 빈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중 가장 큰 문제인 것이 한 곡을 들은 이후에 다음 곡으로어가는 때 발생되는 약 2~3초 간의 딜레이 입니다. 노래 한곡이 끝난 다음 한동안 묵음 상태가 나오면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

    다음으로는 미디어플레이어 종료 후 다시 실행을 하는 경우 이어듣기가 안되는 점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특정 플레이리스트를 반복해서 듣는 경우 많다면 이 부분은 꼭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3. 기본 UI


    많은 분들의 불만 요소 중 가장 많은 표를 얻고 있는 것이 아마 기본 UI 일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기본UI 만 다른 것을 바꿔도 옴니아2의 성능 자체가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니까 말입니다. 일단 구동 속도 자체의 문제도 문제지만 기본 UI 상에서 좌우 스크롤로 각각의 UI를 선택할 때, 아이콘이 사라지는 현상도 있었기 때문에 초반부터 기본UI 사용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모바일쉘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에도 동일한 문제가 있는지는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4. New Pc Studio


    삼성이 소프트웨어를 발로 만들었다는 소리를 하게 만드는게 바로 New PC Studio 이른 바 NPS 라고 하는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제 컴퓨터의 사양이 많이 낮은 편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NPS 구동 자체가 엄청 느립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겠지만, 그다지 직관적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NPS를 통한 업데이트 도중 오류가 나는 현상이 잦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는 개인PC 상의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2010년 1월 29일) 펌웨어 업데이트를 내놓은지 이틀만에 현재 서버에 접속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관련 카페를 통해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삼성의 관련 서버 관리나 펌웨어 업데이트의 관리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불편한 점으로는 GPS 수신이 좀 불안한 것이라든지 지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한 것과 같은 DRM이 걸린 오디오북을 변환 없이 재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라는 점 정도가 더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옴니아2가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는 다양한(물론 아이폰에 비해서는 형편없기는 하지만) 어플을 이용한 시간관리나 업무관리, 외부에서도 이용 가능한 SNS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는 점, 무제한 멜론의 제공 등의 여러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그렇지만, 삼성이나 SKT에서는 이러한 점에만 안주할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소프트웨어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 입니다. 이미 출시 몇개월 만에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옴니아1의 사용자들을 보면서 옴니아2 유저들은 벌써부터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습니다. 모토로이 이후 SKT를 통해서 또 다른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또는 옴니아2를 거치는 다른 스마트폰이 삼성을 통해서 나온다면 옴니아2 사용자들은 잊혀진 사용자가 되지는 않을지.

이 글은 단지 옴니아2의 단점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포스팅은 아닙니다. 다만, 옴니아2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점은 주의하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아이폰이 분명한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점과, 분명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사용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옴니아2의 차이는 기기 자체의 차이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기기에 올라와 있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확실한 철학인 담겨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는 이렇게 발견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iTunes 가 있는 애플 제품은 맥을 사지 않는 이상은 안사게 될 것 같아요 ^^ 그런 의미에서 맥북은 참으로 구매하고 싶은 품목 중 하나라는 거죠. 애플 제품이라고는 아직 iPod Shuffle 밖에는 없습니다만..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티스토리에서 수정을 거칩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6. 8. 1. 17:16

어줍잖게 '드라마' 제목을 패러디 해 보았다.

삼성에 대처하는 언론의 자세.
당신에게 이 말은 어떻게 들리는가?

필자 개인적으로 삼성이라는 기업을 좋아하지도,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 부류의 사람이다.
그런데, 오늘 뉴스 사이트를 둘러보다가 놀라운(?) 기사를 하나 보았다.
실은 내게 만 놀라웠을 수도 있겠지만.

문제의 기사는 오마이뉴스의 "삼성이 광고 끊으면 언론시장 휘청" 이라는 기사.
그리고, 그 기사와 엮여 있던 다른 기사, "네 기사 때문에 삼성서 연락 안 오면 어쩌냐" (프레시안)라는 제하의 MBC 이상호 기자와의 인터뷰 형식의 기사였다.

사실 첫 번째, 기사의 경우 내용에 비해서 제목 자체는 충격적이지는 않았다.
삼성이라는 거대 기업을 대하는 입장에서, 그럴 수도 있겠다 정도.
그러나, 두 번째 기사의 내용을 대하고나서는 생각을 조금 달리해야 했다.

삼성에 대해 대처하는 언론 또는 언론인의 자세는 그 어느 정치인이나 정당, 사회단체나 기업에 대할 바가 아니었다.

언론에 있어서, 또한 언론에게 있어서
삼성이라는 기업은 '돈' 이상이었던 것 같다.

삼성의 반응을 '미리' 대비하는 언론사의 사장의 모습이나
삼성과의 엮임을 미리 염두에 두는 언론인들의 모습이나
그 어느 모습에서도, 삼성은 '돈' 보다 높은 지위에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청와대도, 여당이나 야당, 그 어떠한 정치세력도 가지지 못하는 언론에 있어서의 성역을
삼성은 이미 지배하고 있지 않았나.
아니, 오히려 지배 당하기 원하고 있지 않았나 생각되어진다.

어느 나라의 언론이 밥줄 생각하며 '안티적' 기사를 생산하지 않는가.
비판 없는 신문을 본 적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째서 삼성에 대해서만은 '비판'이라는 순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는가.

이 나라만큼 언론이 언론답지 못한 나라도 많지 않겠지만.
정말 이렇게까지 해야하는가?
국회도 그렇지만,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모양새가 좋아 보이지만은 않는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6. 6. 27. 11:58
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가장 크게 이슈화된 일은 'CJ 푸드시스템'의 "급식사고"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지의 상당수의 학교에서 벌어진 일이니 당연 그랬으리라.

그리고,
그들의 발빠른 대응이 있었다.

"손떼기"
아, 이 얼마나 간편하고도 간편한 일인가?
나름대로 생색도 난다. '급식 직영화'를 위한 물러남과 시설 지원쯤?

해결하는 법이 참으로 간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단지, 물러나고 시설지원해주고 학생들 치료비 지원해주고
그러면 문제가 해결되어버리는 일인가?


그런데 말이다.
이게 비단 CJ 푸드시스템 만의 문제인 것 같지만은 않은게 더 큰 문제다.
소위 '양대산맥'이라는(사실 이들이 양대산맥인지도 이번에야 알았지만)
삼성 에버랜드(단순히 놀이동산만 있는 줄 알면 큰 오산이다.) 쪽에서도 문제가 생긴 모양이다.
뭐, 그 수야 CJ 만큼은 아니지만.

얼마나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에 대해 무감각한지를 다시 보여준 문제일 것이다.

잊을만하면 일이 생겨버리는 먹거리 문제.


이건, 보건 당국이나 관계 당국 따위를 따질 문제가 아니다.
우리 각 개인이 가지고 있는 '보건'에 대한 의식부족이 아닐까나?
아니다. 네놈들 돈벌이에 미쳐서 눈이 안보이는 녀석들의 의식구조 탓일지도 모르겠다.

언제쯤,
아니 얼마나 큰 대형사고가 터져야.
이런 일이 다시는! 다시는! 안 일어나겠냐?


정신 좀 차리자!
이름만 유명하면 대기업인가?
기업윤리가 정당해야 대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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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