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6. 14. 11:02
어제 (6월 13일)
한국과 토고의 2006 독일월드컵 G조 예선 첫번째 경기가 벌어졌다.
프랑크푸르트의 이름 모르는 돔-경기장(개인적으로 모른다는 뜻임)에서 벌어진 경기.

결과적으로는 한국의 2:1 승리이자,
수십년 간의 원정에서 벌어진 월드컵 역사 중 첫번째 승리 경기.

전반 결정적인 수비 실수로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초반 적절한 선수 교체와 박지성 선수의 움직임으로 빠른 동점골.
게다가, 상대수비수의 퇴장까지 겹쳐버리며 숫적 우위 속에 극적 역전골.
그후 이어진 지루한(?) 시간 보내기.


일단 첫단추를 잘 꿰었다고 본다.
뭐 후반들어 이어진 시간보내기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그리고,
개인적으로 어제 축구 보는 내내

"이호 , 재 뭐야"를 외쳐버렸다는.
아무래도 아직은 경험 부족인 듯 싶다.
다음 경기엔 조금 나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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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