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된지 벌써 2년에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처음 스마트폰으로 접했던 것이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옴니아 2'였습니다. 한동안 잘 사용했었는데, 잦은 펌업과 잦은 다운 그리고 알 수 없는 오류들로 인해서 기변을 해버렸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환불도 받을 수 있었겠지만 생각보다 귀찮은 일인지라..1년을 사용하고 '안드로이드' 진영에 합류했습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디자이어 HD'입니다.
1. 안드로이드 어플 베스트 3
hTC의 '디자이어 HD'를 사용한지 벌써 8개월이 훌쩍 넘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앱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휴대전화에는 hTC 기본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제 개인적으로 설치한 애플리케이션을 합쳐서 16개씩 9페이지와 추가적으로 하나의 어플이 더 설치되어 있습니다. 갯수로 따지자면 145개의 어플이 되겠는데요. 사실상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것을 제외한다고 해도 제법 많은 수의 어플이 들어 있습니다. 물론, 깔아만두고 거의 사용하지 않는 어플들이 대다수이고 하루에 최소 한번 또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실행하는 어플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45개의 어플 중에서 가장 사랑받는 어플은 3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안드로이드 폰에는 기본적인 브라우저 어플이 있습니다만 제가 디자이어 HD를 구입한 이후에 가장 먼저 설치한 어플이 아마도 '돌핀 브라우저 HD'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기본 브라우저 보다 편리한 제스쳐 기능과 편리한 탭 기능, 빠른 브라우징 등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의 브라우저 어플 중에서는 베스트 안에 드는 어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속도면에서는 'Miren'에 밀리는 모습이지만, 확장성이나 사용성 측면에서는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Miren'을 잠시 사용하다가 '돌핀 브라우저 HD'로 돌아왔습니다.
(이미지 From 안드로이드 마켓)
두번째!! Go SMS Pro (링크) 입니다.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앱은 문자 메시지 앱인 'Go SMS Pro'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을 통해 문자를 주고 받고, 저 또한 '카카오톡'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긴 하지만 여전히 사용량이 많은 앱 중에 하나는 SMS 관련 앱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역시나 SMS 앱에는 커다란 양대 산맥이 존재하는데 그 중에 지금 소개하는 Go SMS Pro이고, 또 다른 하나가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Handcent SMS 입니다. 저도 Handcent SMS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잦은 오류로 인해 다른 문자 앱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하게되어 여태까지 사용 중에 있습니다. Go SMS Pro는 원래 Go SMS를 기반으로 하던 어플이었으나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Pro 버전으로 버전이 변경되었고, 여전히 무료로 배포 중입니다.
Go SMS Pro의 장점은 안정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점이겠습니다. Handcent의 가장 큰 단점이 잦은 오류 메시지의 발생이었는데,
Go SMS Pro로 변경한 이후에는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Handcent의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 또한, "
Go SMS Pro"가 가진 장점은 위의 돌핀 브라우저와 같이 많은 애드온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런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Go Launcher를 제작한 'Go Dev Team'의 작품이기 때문에 수많은 'Go'시리즈와 함께 사용한다면 장점이 충분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ps. 개인적으로는 hTC의 훌륭한 'Sense UI'를 사용 중이기 때문에 'Go Launcher'는 사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SMS 앱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이미지는 첨부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HootSuite' 입니다. 예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트위터 어플리케이션(
트위터 시작하셨습니까? 그렇다면 Hootsuite으로 트윗하세요)의 안드로이드 버전입니다. 트윗덱을 비록한 여러가지 앱을 설치해서 사용해 본 결과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앱이어서 선택되었고, 초창기 부터 계속 트위터 어플로 사용 중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트윗덱도 괜찮은 앱이었는데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약간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여러 개의 탭을 이동할 때 HootSuite가 좀 더 편하다고 느껴서였습니다. 예를 들자면 1,2,3 세 개의 탭을 이동하는 경우 순서대로 1-2-3의 탭으로 이동한 이후 다시 1번탭으로 이동할 때, HootSuite는 3에서 1로 이동이 가능하지만 트윗덱의 경우는 3-2-1의 순서로 돌아가야하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하찮은 이유이긴 하지만 제가 안드로이드 폰에서 '트위터용 어플'로 'HootSuite'를 선택한 이유가 되겠습니다. ^^
(image From 안드로이드 마켓)
이것으로 제가 주로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어플 베스트 3를 살펴보았는데요. 사실 이것보다 많이 사용하는 어플은 기본 어플인 '카메라'와 'Gmail'이 있습니다. 업무 때문에 카메라는 많이 사용하고, 동기화 되어있는 Gmail 때문에 수시로 'Gmail' 어플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건 따로 추천해드릴만한 어플이 아니니까요.. ^^
그리고 이제 살펴볼 것은 iOS 기반의 '앱' 입니다. 얼마전 맥도널드 이벤트를 통해서 받은 '아이패드 2'에서 주로 사용하는 '앱'(App)에 대해 살펴볼텐데요. 역시나 '베스트 3'만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2. 아이패드 어플 베스트 3
"팟게이트 HD"는 애플 앱스토어에 올라온 '앱' 중에서 오늘만 무료, 오늘만 할인, 새로운 무료 프로그램들을 추천해주는 '앱'입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아이폰, 아이패드용 앱과 관련된 '이벤트'도 알려주기 때문에 유용한 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앱은 'Twitterrific' 입니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트위터 앱입니다. MyPad나 Flipboard 등의 앱도 사용해 보긴 했지만 트위터와는 조금 안 어울리고 Facebook에 잘 어울리는 앱이라는 생각에 몇일 전부터 트위터용으로 Twitterrific을 사용 중에 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에서도 HootSuite를 사용하려고 했으나 두 개의 모바일 어플에서는 인증이 안되는 관계로 선회했습니다. 나름대로 사용할만합니다. 단독 계정만 사용하고 있어서 특별히 유료 어플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만족 중입니다. ^^
사실, 다른 앱을 추천하는게 맞습니다만. 아이패드를 이용한 짧은 기간 동안 가장 많은 시간 함께 한 앱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 '김제동이 만나러 갑니다'를 선택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책' 입니다. 몇몇 부분 오타가 있기는 하지만 '전자책' 어플에 대한 부담감을 확 줄여준 좋은 책 입니다. 물론 내용도 완전 좋았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정가 $8.99에서 할인 행사 중이라 $4.99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같은 책이 올레 eBook에도 올라와 있는데 그것은 정가더군요 ^^
이상! 아이패드2에서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베스트 3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