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2. 08:02
하루 10분의 기적 - 8점
KBS 수요기획팀 지음/가디언

지난 12월 말, 정말 오랜만에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 책을 구입했습니다. 아내가 준비하는 사회복지사 시험을 위한 문제집과 오늘 소개하게 될 '하루 10분의 기적' 그리고 또 다른 한권의 책. 

다른 무엇보다 '하루 10분의 기적'이라는 책을 구입하게 된 이유는 책의 카피에 있습니다. 

무심코 당신이 오늘 지나친 144번의 10분에 인생 기적의 비밀이 있다.

하루 10분의 기적. 과연 책은 하루 10분을 통해 어떠한 기적을 내게 선사할 것인가 무척 궁금하였고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어서 금방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루 10분의 기적' 이 책은 KBS 수요기획을 통해 소개된 몇몇 사례를 통해서 10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서 뇌의 반응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0분간의 쉬는 시간을 잘 활용하며 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한 학생의 예와, 쉬는 시간을 이용해 108배를 하게 되면서 몸과 정신이 모두 건강해지고 있는 한 학교. 정식 수업이 시작되기 전 10분간 수학 문제를 풀면서 놀랍게도 수학 실력의 향상 뿐 아니라 전체적인 학습 태도 등이 변하게 된 학교의 예. 틈틈히 발생하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수십가지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선생님의 비밀 등을 이야기 하면서 '10분'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서 '학습'의 성취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이야기 합니다. 

두번째는 10분간의 운동이 끼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업무 시작전 10분간의 탈춤을 추게 되면서 무재해 사업장으로 탈바꿈하게 된 '한국화장품'의 사례를 들면서 10분간의 운동이 업무 효율 뿐만 아니라 개인의 건강까지도 바꾸어 놓았음을 이야기하고, 탤런트 오미연씨의 사례를 통해서 10분간의 간단한 운동 만으로도 건강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예를 든 한 중학교의 108배의 이야기도 10분간의 운동이 끼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운동은 오래 해야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레 겁을 먹고 운동을 못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오히려 시간이 없다면 10분씩 쪼개서 여러 번 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마지막으로 10분은 휴식의 시간임을 이야기 합니다. 10분간의 휴식은 뇌의 활성화를 위해 중요한 시간입니다. 열심히 일하다 맞이하는 10분의 휴식은 뇌의 기억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고, 창의력을 높이는 효과 또한 있습니다. 역시나 방송을 통해 소개된 '이상민 대표'의 사례를 예로 들며 10분간의 휴식이 창의력에 어떠한 도움이 되는지를 이야기 합니다. 10분의 휴식을 위해 제시되는 것은 '산책' 과 '명상'입니다.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산책을 함으로 명상과 더불어 맑은 공기를 통해 맑은 정신을 얻는 것으로 뇌에 휴식을 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짧은 내용의 책이었고, 이미 방송된 내용이었기 때문에 기존 방송 내용을 다시 찾아보면 얻을 수 있는 내용이었을지 몰라도 책으로 읽는 것은 다른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10분 정도의 자투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자투리를 이용하면 올해 계획하고 있는 몇몇 일들을 잘 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먼저 10분의 자투리를 이용하여 '책 읽기'를 하려고 합니다. 하루 종일 한 곳에 앉아 일을 하는 것이 아니어서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많이 댔었는데 틈틈히 읽다보면 한달에 한두 권, 또는 서너 권 정도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표면적 목표는 '한달에 두권' 정도 입니다. 1년이면 24권 정도가 될 듯 싶습니다.

두번째는 지난 해에 알게된 '독학사'에 대한 대비입니다. 사실 집에 돌아오면 집안 일(맞벌이 이기때문에 같이 해야합니다. ^^)과 아이 보는 것 때문에 많은 시간을 내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틈'을 낸다면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먼저 5월 29일에 있을 독학사 2단계부터 천천히 준비할까 합니다.

마지막은 '운동'에 대한 부분입니다. 역시나 시간을 핑계로 운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더 이상은 미룰 수 없어 보입니다. 지난 12월, 병원에 잠시 입원을 했었는데 역시나 의사 선생님의 말씀은 '운동'을 좀 해야겠다라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운동과 제가 입원했던 것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었습니다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이제 30대 후반으로 접어드는 나이에 건강에 '적신호'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어쩌면 그냥 지나쳐버렸을 내용이지만 '하루 10분의 기적'은 제게 기적처럼 다가왔습니다.
앞으로 이 '기적'이 그냥 지나쳐버리지 않도록 하는 것은 온전히 제 자신만의 일인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비슷한 결심으로 한 해를 시작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잘해봐야겠습니다. 
작심삼일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작심삼일이 된다면. 작심을 삼일마다 한다는 심정으로 일년을 버텨볼까 합니다. 



ps. 어째 도서 리뷰에서 개인 계획으로 포스팅 내용이 흘러버렸습니다.  추후, 올해의 계획에 대한 포스팅은 따로 합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4. 6. 16:07


블로그코리아 책읽는 리뷰어 캠페인을 통해

180만 회원이 활동하는 여성포털 마이클럽 부모교육서  만나보세요.



 참여방법

 

 리뷰 신청 기간: 4월 5일(월) ~ 4월 18일(일)

 리뷰 당첨자 발표: 4월 20일 (화)

 도서배송 및 리뷰 작성기간4월 21일(수)~5월 5일(수)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아이가 있는 블로거

    *도서관을 활용한 아이 교육에 관심이 있는 블로거

 응모방법

신청자한마디에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에 대해 신청사연을 남겨주세요. 

 



책소개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함께' 키우는 '우리'아이, 다시 '성장'하는 부모

 


"엄마, 도서관에서 공부할래요!"

주도적진 아이로 키우고 싶으세요?

어린이도서관으로 오세요

 

 

여성포털 마이클럽의 부모교육서 2

 

『우리동네 어린이도서관 101% 활용법』은

180만 회원들이 활동하는 여성 포털마이클럽에서 출간한 부모교육 시리즈 2탄이다.

요즘은 부모의 정보력과 조부모의 재력, 그리고 아이의 체력 삼박자가 동원되어야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우스개소리도 있다.

그러나 정작 아이가 만나는 첫 번째 선생님인 부모는 아이와의 소중한 교육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온라인 싸이트를 통해서 많은 엄마들이 이 같은 고민을 좀 더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그 중에서도 아이와 엄마가 함께 체험하고 공부하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은 필요성에 비해 그 방법이 분명치 않았던 것에 늘 아쉬움이 있다.

 

『우리동네 어린이도서관 101% 활용법』은

국내에 빠르게 뿌리내리고 있는 어린이도서관을 활용한 야무진 학습의 현장을 한 권의 책 속에 담았다.

엄마들이 도서관을 토대로 아이의 자율적 학습은 물론, 엄마들과의 공동체를 형성하며 공동육아의 진면목을 발견하는 과정이 생생히 드러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은 가까운 곳에 있지만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어린이 도서관을 재발견하는 한편 엄마들의 육아와 학습에 대한 고민에 새로운 가이드를 제시할 것이다.

 

 

주요 추천사

 

참 고마운 책 하나를 만났습니다.

실제로 어린이도서관에서 벌어지는 일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검증된 이야기들이 펼쳐지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큽니다. 단순히 머릿속으로 계산되거나 '이럴 것이다.'라는 짐작으로 쓰여진 글이 아니라 정말 도서관에서 살아가는 아이들과 어른들 이야기가 세심하게 펼쳐지기 때문에 더 깊은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어린이도서관 책놀이터 관장_박미숙)


애들아, 심심하니? 그럼 어린이도서관에 가봐

이 책은 나와 같이 "도서관은 책 읽고, 빌리는 곳" 정도로만 인식하고, 그렇게밖에 활용하지 못하는 부모들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될 듯하다.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들의 생각과 경험을 담아서 더욱 생생하게 와 닿고, 수많은 도서관의 선례를 담아 교사로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도 풍부하다.

(초등학교 교사_이유진)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은 엄마에게 담백한 조언을 주는 책

저자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엄마, 아빠 그리고 아이들의 입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살아있는 인터뷰를 통한 전달방식은 도서관에서 느꼈던 느낌, 개인적 의견까지 한 번에 알 수 있게 해 준다. 바로 옆에서 들려주는 듯한 이야기들 덕분에 편하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덧 마지막 페이지에 닿는다.

(35세 한 아이 엄마, 임송미)

 

 

 

목차

 

추천합니다

 

프롤로그 사라지는 어린 시절

우리들의 어린 시절/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사라지고 있다/

어른들의 조바심과 끝없는 기대/ 어린 시절과 함께 사라져가는 것들

 

. 어린이도서관! 넌 뭐냐?

- 자발적 배움관계의 배움지속가능한 배움의 가능성, 어린이도서관

 

시끄러운 도서관

놀이가 배움이 되는 도서관

문화를 만드는 도서관

엄마표 도서관

문턱 없는 도서관

엉금엉금, 책 위를 기어다니는 아기/ 그리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모든 아이들

또하나의 배움터, 어린이도서관

어린이도서관, 아이를 위한 가능성의 공간/ 어린이도서관, 부모를 위한 가능성의 공간

 

. 아이를 위한 어린이도서관 활용법

- 가르치지 않아 더 큰 배움터

 

책으로 놀아요, 책 먹는 아이들

귀로 듣는 말의 체험, 책 읽어주기/ 눈으로 보는 그림의 체험, 책 읽기

묻지도, 따지지도 않아요/ 책이랑 놀자/ 어린이 사서가 되었어요/

어린이도서관, 문화를 만나다

문화 '즐기기'/ 문화 '만들기' / 마을 사냥을 떠나자/ 마을 밖 사냥을 떠나자

아이들은 스스로 자란다

 

. 부모를 위한 도서관 활용법

-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다시 ‘성장’하는 부모

 

어린이도서관, 부모의 제 2배움터

상실을 넘어 공생하는 자아로/ 마주 자라는 엄마/ 아빠에게도 도서관 이웃이 생겼어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도서관, 마을로 스며들다/

갈등없이 성장하는 관계가 어디 있으랴

함께 키우는 백만 가지 방법, 도서관 자원활동

도서관 자원활동, 어떤 일을 할까요?/ 자원활동을 통해 이루어지는 자아의 진화

 

. 우리 동네 어린이도서관 만들기

 

공공도서관의 변화를 만들어 낸 사람들, 도서관 친구들

우리 동네 마을문고를 꽉꽉 채우기 위한 제안, 문고 친구들

공공도서관, 마을문고도 없다고? 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

도서관 개관/ 도서관 운영

 

에필로그

게젤샤프트로서 현대적 삶/ 게마인샤프트로서 도서관의 삶/ 이야기를 끝마치며

 

부록 지역별 도서관 정보

 

우리동네에는 어떤 도서관이 있을까요?

 

 

● 작가소개

 

기획 마이클럽 www.miclub.com

마이클럽은 180만 여성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온라인 사이트로 커뮤니티를 통한 정보 교류 및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 중에서도 유아 교육과 관련된 컨텐츠와 커뮤니티 그리고 행사를 통해 꾸준히 부모님들과 소통하고자 합니다.

엄마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세상, 마이클럽이 함께하겠습니다.

 

김명하

중앙대학교 유아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서울대 유아영재교육팀 영재교육연구원, 한솔교육 영재교육연구원에서 근무했고, 지금은 몇몇 대학에서 유아교육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단행본『30대 엄마의 사교육 다이어트』기획 자문을 맡았고, 영유아독서신문 「책둥이」의 객원기자로 아이들 동화책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밖에 서울교육대학교 아동영재지도사 과정 강의에 참여했고, 생각키우기의 사고 창의 프로그램 개발, 한솔 브레인 스쿨 영재 수학 교재 개발, 오르다 코리아 critical thinking program, YBM 시사 사고력 수학 교재 개발, 웅진 세계 명작 동화 토토리 워크북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내일의 교육은 아이와 부모와 마을의 사람들이 어울리는 공동체 속에서 아이들의 자발적 배움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교육 철학을 지니고 있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4. 5. 11:19



영어공부. 학교를 다니면서부터 평생의 짐으로 남은 과목 중 하나가 영어가 아닐까 합니다. 최근 독학사를 공부하면서 '영어'를 전공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영어는 제게 숙제인 과목 중 하나인 것이지요.

사실, 한동안 책을 안보았던 관계로 '뉴욕의사의 백신 영어'라는 책이 나온 것을 빨리 알지는 못했고 제가 가끔 가던 블로그인 '헬스로그'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의 추천이 있는 것을 보고 읽어보게되었습니다. 구입해서 읽고 싶었으나 집 앞 도서관에 비치가 되어 있는 관계로 '도서관 대출'을 통해서 읽었습니다. ^^

'뉴욕의사의 백신 영어'. 그 제목 그대로 뉴욕에서 의사로 일하시면서 그 동안 자신이 공부했던 방법들을 블로그를 통해 나누다가 그 인연으로 책으로 엮어내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목에 있는 '백신 영어'라는 것이 영어를 병적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위한 멋진 제목인 것 같습니다. 

영어를 잘하려면 어떻게해야하나에 대한 저자의 고민은 여러 영어 공부법을 통해 공부하면서 실패하고, 실패하면서 자기만의 방법을 찾아나가고, 여러 공부법 중에서 좋은 것들을 취사 선택하는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졌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개인의 경험이 많이 녹아있는터라 책을 보는 내내 타인의 경험을 통한 대리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자인 '고수민'님은 책을 시작하면서부터 영어 공부가 쉽지 않음을 이야기합니다. 물론, 책을 마무리하는 그 시점까지도 계속 그 점을 잊지 않도록 일깨웁니다. 저를 포함한 우리가 영어 공부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영어 공부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이 금방 끝나는 공부처럼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저자는 잊지 않도록 계속 일깨우는 것이지요. 영어 공부법을 이야기하는 책 중에서 이렇게 영어 공부하는 것은 어려운 것이고, 오래 걸리는 것이며 개인의 노력이 엄청나게 첨가되어야 한다는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한 책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아마, 이러한 부분이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점이 아닐까요?

저자는 자신이 공부했던 공부법을 토대로 초급, 중급 정도의 실력을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책을 적었습니다. 워낙 다양한 공부법을 다 사용해봤던 분이어서 그런지 상당히 많은 방법의 공부법을 언급하는데 결론적으로 저자가 추천하는 공부법은 간단했습니다.

1. 책을 정하여 큰소리로 읽으면서 공부하라.
2. 책은 한글번역이 같이 되어 있는 책을 선택하라.
3. 시청각 자료(CD 또는 테이프)가 있는 책을 선택하라.
4. 영어 일기를 쓰라.


물론 더 많은 것들을 이야기했습니다.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해야하며, 영문법을 병행하여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고, 공부하기 전 발음을 먼저 공부하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기억에 가장 많이 남았고, 저자가 가장 많이 이야기했던 것은 제가 위에 이야기한 4가지 방법입니다. 물론, 그것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의 후반부에는 영화를 이용한 공부를 하는 방법, 학원이나 어학 연수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이야기하였는데. 영화나 드라마를 통한 영어 공부의 경우는 수준을 어느 정도 높인 상태에서 하여야 효율적이라는 이야기와 학원의 경우도 공부를 하기 위해 다니는 것보다는 공부한 것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의 이용을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이 무조건 다 맞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동의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제 개인적으로도 한동안 영어 듣기나 공부를 했을 때와 공부를 한동안 하지 않았을 때의 차이가 있었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영어 공부를 포함한 외국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법적인 부분이 아니라 '꾸준히' 일정량 이상의 공부를 지속해야한다는 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어 공부에 지쳐있다는 생각이 드는 분이라면 '뉴욕의사의 백신 영어'를 한번쯤 읽어보시면 많은 공감이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공부를 생각했다면! 바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또한 책에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일년간 독학사를 통한 영문학사가 마무리 된다면 다시 한번 유창한 회화를 포함한 영어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독학사를 준비하면서 영어 공부까지 따로 준비할 시간이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인데. 어쩌면 독학사와 같이 공부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4. 2. 08:23
3월에 구성도서관에서 빌려놓았던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라는 책을 이제야 읽었습니다. 이른 새벽에 잠이 깨어 무엇을 할까 하다가 새벽 맑은 머리로 책을 읽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는데 두시간 가량에 모두 읽어내렸습니다.

제가 마케팅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하게 된 것은 2월초, 친구가 다는 한 외국계 보험사에서 설명회를 듣고 나서부터였습니다. 그전까지 마케팅은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는데 (무려 사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설명회를 듣고 나서부터 생각이 바뀌었고, 최근 몇권의 마케팅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그 생각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오늘 읽은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의 첫 시작을 알리는 문구는 이렇게 시작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언가를 팔며 생계를 꾸려간다
- <보물섬>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물건을 파는 사람이나, 서비스를 파는 사람이나, 보험을 파는 사람은 무엇가를 팔고 있는 사람이고 회사를 다니는 사람은 자신을 파는 사람이며, 비전을 팔거나 또 다른 무언가를 파는 사람들이 가득한 것이 현대의 사회라는 것이 책의 서두를 통해서 이야기 됩니다. 그렇듯 '사람은 누구나 무언가를 팔며 생계를 꾸려'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현대의 시대에서 필요한 것이 '마케팅을 위한 글쓰기'라는 것이 이 책의 저자인 '송숙희'님의 이야기입니다. 책은 '30일 완성' 이라는 부제에 맞도록 30개의 짧은 챕터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읽기가 수월했습니다. 또한, 한 구절 구절마다의 마케팅적 관점에서의 글쓰기는 예시를 곁들여서 이야기해주므로 이해하기도 수월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케팅 글쓰기에서 필요한 기술적 관점과 방법론적인 것일텐데 그런 것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책은 가장 먼저 중요한 것으로 책의 제목에서 이야기 하는 것처럼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를 이야기합니다. 
원하는대로 팔기 원한다면 '고객을 유혹하라'
원래의 챕터 제목은 '원하는 대로 팔 수 있다, 마케팅 글쓰기의 유혹' 입니다만 제가 제목을 살짝 바꿔보았습니다. 핵심은 마케팅 글쓰기를 통해서 고객을 유혹한다면 내가 '원하는대로' 팔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그러기 위해 마케팅 글쓰기에서 필요한 절대법칙을 제시합니다.
마케팅 글쓰기의 절대법칙, WIFM
WIFM이 무엇일까요? 한 문장을 요약한 약자인데요. What is It For Me? 고객의 입장에서 '내게 돌아오는 것은 뭐지?' 라는 질문에 입각한 마케팅 글쓰기의 법칙을 의미합니다. 마케팅 글쓰기에서 중요한 것은 고객의 입장에서 볼때, 고객이 가지게 되는 이익을 염두에 두고 글쓰기를 할 것을 말합니다. 

간단한 듯, 중요한 내용들을 제시한 책은 17가지의 또 다른 마케팅 글쓰기의 기술을 선보입니다. 모두를 이야기하기에는 장황하여 제가 책을 보면서 눈에, 그리고 마음에 쏙 들어온 몇가지만 선별하여 소개합니다.

1. 제목의 마력을 활용하라
2. 당신 자신부터 팔아라.
3. 뿌리칠 수 없는 약속을 제안하라.
4. 블로그로  팔아라.
5. 스티비 원더 처럼 써라.
6. 숫자의 마력을 활용하라.
7. 집중하고 헌신하라

책을 읽으면서 지난 번 읽었던 '1억 연봉 성공기'의 저자와 이 책의 저자가 공통적으로 가지는 마케팅적 관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수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당신 자신부터 팔아라'라는 관점이었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관점에서 볼 때 내 글을 '마케팅' 한다고 하면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벌써부터 눈에 들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번의 제목의 마력을 활용하라는 점과 6번의 숫자의 마력을 활용하라는 것입니다. 두가지 모두 제목과 연관된 마케팅 글쓰기의 기술로 제목을 잘 선정하는 것과, 제목에 숫자를 이용하는 것이 마케팅적 관점에서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는 이미 '머니야 머니야'님의 책 '인터넷 돈벌기 특강'(한방에 끝내는 인터넷 돈벌기 특강?)에서도 언급된 바 있습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집중하고 헌신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본인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의 본질에 대해 이해하고, 그것에 집중하여 헌신적으로 글을 쓰라는 의미는 코카콜라 마케팅 담당자의 말을 인용함으로 더욱 마음에 머리에 와 닿는 느낌이었습니다. 
전혀 모르는 새로운 비지니스 영억에 집입하기 보다는 맨처음 성공을 가져다 준 것에 집중해야 한다.  
-고객을 유혹하는 마케팅 글쓰기 p. 239

당장은 이 책의 내용을 어떻게 적용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블로그에 적용할 수 있는 몇몇의 마케팅 글쓰기 기법을 적용해볼 생각입니다. 물론, 처음부터 쉽지는 않겠지만 계속 생각하고 생각하다보면 가능할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 

책의 출판연도가 2007년으로 제법 오래된 책이지만, 마케팅에 마케팅 글쓰기에 들어서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24. 17:56


현재는 절판된 책이지만 도서관에 여러권 비치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빌려서 읽어보았습니다. 처음 읽게 되었던 이유는 새로운 일을 시작해보고자 하는 열망도 있었고, 기존에 하던 일에서도 영업적인 부분이 분명 있을텐데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고 어떻게 해야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을 살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책은 2004년에 나온 책인데, 이미 절판임에도 불구하고 오타가 상당 수 있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렸던 다른 분께서 알아서 수정하신 부분이 있을 정도로 오타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타가 많이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로 영업에 대한 실전적 실천 과제들이 잔뜩 들어 있는 책입니다. 비록 시대가 조금은 변한 2010년이지만 여전히 유효한 영업적 실천과제들이 넘치는 책입니다.

저자인 신윤순님은 가정주부에서 영업사원으로, 초보 영업사원에서 지점장과 본사 관리직 그리고 프리랜서 강사로 이어지는 경력을 소유한 분입니다. 전문적으로 영업을 따로 공부한 적이 없음에도 특유의 세일즈적 마인드로 인해 성공한 케이스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몇가지는

1. 모든 일은 세일즈와 연관이 있다.

2. 상품이 아니라 '나'를 파는 것이 영업이다.

3. 영업을 잘하는 사람은 '전문가'이거나 '전문가'적 모습이다.

4. 자신감을 가지는 사람이 성공한다

5. 끊임없이 도전하고, 끊임없이 공부하라

저자가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이 제가 기억하는 다섯 가지가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다만, 현재의 제게 있어서 필요한 부분은 바로 위의 다섯 가지가 아닐까 생각하는 마음에 위의 다섯 가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보험 영업이나 기술 영업 등의 전문 영업직으로 가게 될지,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늦은 나이지만 서두르지 않으면서 잘 할 수 있는 일, 해보고 싶은 일들을 찾아보는 중입니다. 어쩌면 상당히 우둔하고, 정신나간 것 처럼 보이는 일일지 모르지만 지금의 제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위의 다섯 가지를 실천하기 위해 공부하고 공부해서 전문가적 지식과 공부하는 사람이 먼저 될 수 있도록 할 것 입니다. 앞으로 더욱 멋진 미래를 위한 준비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입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9. 17:57

인터넷 돈벌기 특강 - 10점
조헌탁 지음/e비즈북스

2006년 블로그를 시작하였다가 2007년까지 나름 활발히 활동했었고, 2010년 블로그 세계로 재차 나왔습니다. 
초기에 블로그를 운영 할때도 그러했고 지금도 그러하지만 블로그는 그저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하면서 들어주는 사람들과 소통하며 지내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제가 만들어낸 데이터를 공유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수익'에 대한 생각을 꾸준히 가지게 되었고 어떻게 하면 '꾸준한' 수익이 가능한가에 대한 고민을 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그에 대한 움직임이 크게 있지는 않았습니다.)

이제껏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구글의 애드센스만을 달아놓으면서 얻은 수익은 1년6개월에 걸친 110여 달러가 전부였고 기타 이벤트를 통한 수익은 책 몇권과 알라딘에서 TTB를 통해 얻은 수익이 전부였기 때문에 과연 블로그로, 인터넷으로 돈벌기가 가능한가라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블로그에서 잠수를 타고 있던 그 시기에 블로그 세상에 혜성 처럼 나타나 인터넷에서 돈벌기가 가능하다고 외치는 분이 있었으니 '머니야 머니야'(http://moneyamoneya.tistory.com)님이시지요 ^^ 

솔직히 말하면 자주 찾아뵙는 블로거는 아닙니다. 아직 이웃이라고 하기에도 서먹한 대략 일주일에 한두번 방문할까 말까하며 오늘에서야 RSS 구독을 하기 시작한 사람이지만 워낙에 유명인이시기에 또한 위드블로그에서 '머니야머니야'님의 책을 리뷰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기에 호기심이 동했습니다. 위드블로그의 이벤트가 당첨되기를 기다렸으나 최근에 도서 관련 리뷰가 많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글쓰기 능력이 의심스러워서인지 당첨되지는 않았고 기다렸다는 듯이 저는 '알라딘'을 통해서 '머니야머니야'님의 책 '머니야 머니야의 인터넷 돈벌기 특강' 이라는 책을 구입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책을 받았고, 일요일 아침 책의 3분의 2를 읽었으며 어제 밤과 오늘 낮을 통해서 책을 모두 읽었습니다. 물론 책을 처음 받은 날 초반부터가 아니라 제가 보고 싶은 부분부터 조금씩 보기는 했지만.. ^^

(이제까지 사실이 무진장 길었습니다.)

책을 보는 내내 '이기는 습관'이 생각났습니다.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적용하고, 실험하고 다시 분석하고, 적용하고, 실험하는 모습이 '이기는 습관'(이기는 습관 - 끈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움직여라) 에서 이야기하는 '지독한 프로세스'와 닮았습니다. 

책에서는 블로그 뿐 아니라 다양한 인터넷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블로그에서의 수익을 기대했던 입장에서는 조금 장황한 설명이 있기도 했고, 더불어 겹치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책에 집중하는데 도움을 주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애초에 '머니야머니야'님이 기획하셨던 것처럼 '블로그'라는 모델을 통한 수익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했다면 더 괜찮은 책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또한, 몇몇 이야기에서는 누락된 내용들도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구글 애드센스에서의 지급 방식의 경우 '수표'에 대한 이야기만을 언급하셨는데 현재의 구급 애드센스는 국내에서도 '웨스턴 유니온 퀵 캐시(Western Union Quick Cash)로의 지급도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외에 몇가지 더 누락사항이 있는데 잘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잠을 좀 덜 잤더니 정신이 몽롱하네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돈벌기 특강'은 추천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프라인에서 다져진 마케팅 기법과 끈기 등이 온라인에서도 필요함을 역설하고 계시며 분명히 본인이 경험한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플랫폼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을 많은 부분 알려주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이제 막 인터넷 상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내서는 수익으로 연결될 수 없다는 사실 또한 잘 숙지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분
2.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본인의 글을 작성하고 있는 분 
3. 끈기가 있으며 배움의 의지가 있는 분
4. 계속적인 실험과 적용에도 굴하지 않을 수 있는 분
5. HTML 이나 블로그 스킨의 변경이 어색하지 않은 분

기본적으로 모든 플랫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핵심적인 것은 블로그를 통한 수익이 가능하다는 것과 그것을 통한 부가적 수입의 가능함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상, 전업으로서의 '인터넷 수익'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기는 하셨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지는 않았고 또한 전업으로의 '인터넷 수익'을 요한다면 책의 전반적인 플랫폼에 대한 이해와 적용 등을 통한 규모적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한마디로 책을 정리하자면 
자신이 적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하여 적용하고, 분석하고 실행하는 것이 수익으로 돌아온다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리뷰를 작성하고보니 두서도 없고 정신도 없고 정리도 안되네요. 아무래도 다른 날보다 덜 잤더니 비몽사몽인가봅니다. 추후에 수정이 가능할 정도가 아닐거 같은데 다시 읽고서라도 글을 써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8. 10:38

이기는 습관 - 8점
전옥표 지음/쌤앤파커스

책을 읽고,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읽고 정리한 내용은 제목에 밝힌 것과 같이 '끈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움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아마 제가 현재 살면서 제일 못하고 있는 습관들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기는 습관은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1. 총알처럼 움직인다 
2. 창조적 고통을 즐기라
3. 쪼개고 분석하고 구조화한다
4. 마케팅에 올인한다
5. 기본을 놓치지 않는다
6. 끝까지 물고 늘어진다.

책에서의 원래의 챕터 제목이라기보다는 챕터의 부제목으로 선택되어진 항목이 제가 보기엔 더 와 닿았습니다. 각 챕터별로 제가 얻은 것을 정리하자면
- 쉬지 않고 움직이라
- 움직이는 조직이 살아남는다
- 인생을 셀프마케팅이다
- 나 자신을 차별화하라
- 나만의 강점을 찾으라
- 냉정하게 평가하라
-실패를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가 성공을 가른다
- 마케팅 현장에 답이 있다.
- 고객 보다 더 좋은 마케터는 없다
- 서비스에서 웃음은 생존을 가늠한다
- 아침을 전략적으로 사용하라
- 1등 전략을 따라하는 것도 탁월한 전략이다
- 자만과 성실의 차이를 이해하라
- 끈기와 집념이 성공을 부른다.


책을 보면서 상당한 부분에서 긍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으로 옮겼다면 실패한 내 사업이 성공한 내 사업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의 생각도 했습니다. 
다만, '1등 전략을 따라하는 것도 탁월한 전략이다'라는 것을 보면서 '삼성'이라는 기업이 생각 났습니다. (글쓴이가 삼성 출신인 것도 한 몫했습니다.) 삼성이 현재까지도 유지하는 1등 전략 따라하기. 아직 유지되고 있는 전략이라면 '이기는 습관'을 잘못 적용한 가장 좋은 예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패를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 조직이 되어 가고 있다는 이야기일지도 모르기 때문이지요 ^^ (살짝 이야기가 샜네요)

제목에서 끈기를 가지고 끊임없이 움직이라는 것을 표제로 뽑은 이유는 제가 부지런하지 못한 면도 있고, 끈기가 없는 면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요일 아침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실천과제로 삼은 부분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려고 합니다.

1. 쉬지 말고 독서하라
2. 아침시간을 허비하지 말자
3. 청소를 잘 하자!!
4. 1등 전략을 따라하자! 

최근 아이가 유치원에 다니면서 아침 시간이 조금 빨라졌습니다. 그래서 아침 시간을 블로그 포스팅과 독서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청소를 잘 하자는 좀 뜬금없어보이는 실천 과제이긴 한데 책을 읽어보면 나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조그만 가게를 하면서 실패했던 가장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에 집안 청소부터 잘해보자는 의미로 잡았습니다.
1등 전략을 따라하자는 추후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밝히겠습니다. ^^


제게 필요한 이기는 습관은 '끈기'와 '부지런함'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어떤 습관인가요? 



Posted by 푸른가을
2009. 4. 8. 13:29

기준과 제리, 안젤라와 흑진주, 무숙자와 리베로가 연결되는.
실적주의자에서 원칙론자로, 일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우화를 통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원칙 있는 삶, 이 책을 보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과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와 같은 책들이 생각났다. 그리고, 아주 오래전 대학시절 교회의 한 구석에서 조용히 작성했었던 '사명선언서'와 지금은 책장에서 먼지만을 맞이하고 있는 '플랭클린 플래너'와 어딘지 원칙도 없이 운영하고 있는 나의 작은 가게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네요.

책 말미에 적힌 한 구절은 책을 읽고 난 뒤에도 엄청난 생각을 하게 합니다.

'나는 항상 위대함에 이르는 삶의 기준, 원칙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나의 원칙, 내 삶의 원칙, 내가 이 사업을 하면서 지키려고 했던 원칙은 무엇이었나 생각해 보게 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나는 그 원칙들을 확실히 말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그 원칙을 찾기 위해 어쩌면 다시 책을 들춰야할지도 모르겠지만.
원칙을 찾을 때.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라는 사람이 가지게 될 원칙이 정해지면, 그때 다시 그 원칙을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빠른 시간안에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하게 되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소중한 것을 먼저하라' 를 추천해드립니다.
저도 다시 한번 읽어야할 것 같습니다.. ^^



원칙 있는 삶 - 8점
박현찬 지음/위즈덤하우스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