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12. 17:22

얼마전  LEEGH.COM에서 '프레스블로그'(http://pressblog.co.kr)라는 새로운 모습의 메타사이트를 알게되었다.
프레스블로그의 메인 타이틀은 '블로그의 가치에 눈을 뜨자'(Value Your Story)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프레스블로그가 추구하는 것은 컨텐츠가 되는 '포스팅'이다.


블로거의 모든 이야기에서 가치를 찾고
블로거의 모든 이야기에서 가치를 만들어 가는 곳
블로거 스스로가 그 가치를 발견하며, 키워가는 곳
Value Your Story 프레스블로그


프레스블로그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견하게 된 프레스블로그에 대한 이야기.
이야기 곧 포스팅을 통한 '가치'를 찾고, 발견하고, 키워가는 곳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Web 2.0(웹 2.0)의 세상을 향해 뛰쳐 나온 새로운 메타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 블로고스피어에서 '프레스블로그'의 이름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꾸준한 숫자로 많은 이들이 프레스블로그를 향해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볼 때 프레스블로그는 조만간 블로고스피어에서 '새로운' 가치 모델로 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그것은 많은 블로거들이 모여서 '양질'의 이야기들을 통해 '가치를 찾고, 만들고, 키워갈 때'에만 가능한 부분이다.

이를 위해 '프레스블로그'는 MP(Milion Posting) 이라는 제도를 도입했다.
프레스블로그에 등록되어있는 블로거가 프레스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리고, 프레스블로그의 추천 제도를 통해서 많은 추천을 받은 포스팅에 대한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1위인 MP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MP로 선정되는 경우 100만원의 고료(제세공과금 4.4% 제외) 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상당히 파격적인 것으로 양질의 포스팅을 통해 방문자를 얻는 것과 동시에 금전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로거'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MP를 향한 '자극적' '선정적' '낚시성' 포스팅에 대한 필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추천하는 회원들도 각각의 포스팅에 대한 적절한 추천을 한다는 가정하에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막 시작된 서비스이기에 서비스에 대한 판단은 아직은 어려워보이고, 다음 달에 있을 첫 번째 MP 수상자에 대한 결과가 나온 이후에야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MP로 선정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아무래도 글 솜씨도 문제고, 정보성 포스팅이 거의 없을 예정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MP에 대한 기대는 큰데 이는 '프로 블로거'의 가능성을 엿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 때문이기도 하다.


자, 이제 MP에 도전하여 내 글에 대한 가치를 찾아보는게 어떨까?




 

덧붙임 : 잘 써보려고 했는데, 이건 영 아닌 듯 싶기도 하다.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