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사무실이 이전을 하게 되면서 그동안 단독으로 사용하던 화장실을 버리고
사무실에서 조금 떨어진 '공동'화장실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비교적 새로 지은 건물이어서,
복도 청소도 매일하고, 가끔은 소독도 할 정도로 청소나 주변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다만, 가장 더러운 곳이 '화장실'입니다. 매일 아침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청소를 하지만, 청소해야할 구역들이 많은 편이다보니 항상 깨끗할 수는 없는 법이랄까요?
오늘 아침은 정말 짜증이 날 정도로 더럽더군요.
청소하시는 분들이 잘못은 '절대로' 아닙니다.
매일 아침이면 각 층을 돌면서 화장실을 청소하시고 있고, 가끔은 오후에도 청소가 되어 있는 것을 볼 때면 참으로 수고하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사용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화장실이 많이 깨끗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이 더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별히 먼 곳을 찾지 않아도, 제가 근무하고 있는 성남의 모 아파트형 공장만 봐도 그렇습니다.
분명히 건물 내부는 전체적으로 금연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떨어져있는 담배재와 꽁초, 그에 더불어 가끔 뱉어놓은 '침'까지.
화장실에서 일보고 나가면서 같이 버려버린 '신문들'
분명히 휴지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휴지통 옆에 가지런히(?) 버려놓은 휴지들
지나가는 사람들 보다는 상근하는 근무자들이 많은 곳에서 조차 지켜지지 못하는 공중도덕
유동인구가 급격히 많은 '지하철'이나 '버스터미널'의 화장실은 거론하기 조차 어렵습니다.
물론, 제가 대학을 처음 입학해서 '고속버스'로 통학하던 시절 이용했던 한 터미널의 화장실 같은 곳을 요즘은 찾아보기가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켜지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는 겁니다.
함께 사용하는 화장실.
자신의 집에 딸려있는 화장실이라고 한다면 그렇게 사용할까요?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신문을 보면 버리고 나옵니까? 아무렇게나 대충?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칩시다. 그러면 담배재를 화장실에 아무렇게나 털어버리나요?
담배 꽁초는 아무렇게나 던지고 나옵니까?
볼 일을 보다가 침을 뱉고 싶으면 대충 뱉어버립니까?
성숙한 문화시민, 뭐 그딴 거 필요없습니다.
성숙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부분인데 그 정도도 못합니까?
외국인들 보기에 민망해서가 아니라.
도대체가 내가 더러워서 사용 못하겠습니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 일거리가 없어보여서 그렇게 더럽히시나요?
그분들 충분히 바쁘십니다. 일거리 안 만들어 드려도 되니 깨끗하게 좀 씁시다.
'금연'이라고 적혀 있으면 다른 비흡연자도 생각하셔서 담배 좀 꺼주십쇼.
어느 칸에서 피우고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그 매캐한 연기 계속 맡아야 하는 괴로운 심정을 좀 이해해 달라는 말입니다.
혹여나, 담배가 없으면 힘을 못주신다면 피우시고 제발 정확히만 버려주세요.
그리고, 침은 제발 사양합니다. -_-; 이건 발을 디딜데가 없습니다.
제발, 제발 부탁합니다.
선진국민 되고 싶고, 공중도덕을 지켜야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깨끗한 곳에 볼 일 보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제발요~
사무실에서 조금 떨어진 '공동'화장실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비교적 새로 지은 건물이어서,
복도 청소도 매일하고, 가끔은 소독도 할 정도로 청소나 주변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다만, 가장 더러운 곳이 '화장실'입니다. 매일 아침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청소를 하지만, 청소해야할 구역들이 많은 편이다보니 항상 깨끗할 수는 없는 법이랄까요?
오늘 아침은 정말 짜증이 날 정도로 더럽더군요.
청소하시는 분들이 잘못은 '절대로' 아닙니다.
매일 아침이면 각 층을 돌면서 화장실을 청소하시고 있고, 가끔은 오후에도 청소가 되어 있는 것을 볼 때면 참으로 수고하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사용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화장실이 많이 깨끗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이 더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별히 먼 곳을 찾지 않아도, 제가 근무하고 있는 성남의 모 아파트형 공장만 봐도 그렇습니다.
분명히 건물 내부는 전체적으로 금연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떨어져있는 담배재와 꽁초, 그에 더불어 가끔 뱉어놓은 '침'까지.
화장실에서 일보고 나가면서 같이 버려버린 '신문들'
분명히 휴지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휴지통 옆에 가지런히(?) 버려놓은 휴지들
지나가는 사람들 보다는 상근하는 근무자들이 많은 곳에서 조차 지켜지지 못하는 공중도덕
유동인구가 급격히 많은 '지하철'이나 '버스터미널'의 화장실은 거론하기 조차 어렵습니다.
물론, 제가 대학을 처음 입학해서 '고속버스'로 통학하던 시절 이용했던 한 터미널의 화장실 같은 곳을 요즘은 찾아보기가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켜지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는 겁니다.
함께 사용하는 화장실.
자신의 집에 딸려있는 화장실이라고 한다면 그렇게 사용할까요?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신문을 보면 버리고 나옵니까? 아무렇게나 대충?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칩시다. 그러면 담배재를 화장실에 아무렇게나 털어버리나요?
담배 꽁초는 아무렇게나 던지고 나옵니까?
볼 일을 보다가 침을 뱉고 싶으면 대충 뱉어버립니까?
성숙한 문화시민, 뭐 그딴 거 필요없습니다.
성숙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부분인데 그 정도도 못합니까?
외국인들 보기에 민망해서가 아니라.
도대체가 내가 더러워서 사용 못하겠습니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 일거리가 없어보여서 그렇게 더럽히시나요?
그분들 충분히 바쁘십니다. 일거리 안 만들어 드려도 되니 깨끗하게 좀 씁시다.
'금연'이라고 적혀 있으면 다른 비흡연자도 생각하셔서 담배 좀 꺼주십쇼.
어느 칸에서 피우고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그 매캐한 연기 계속 맡아야 하는 괴로운 심정을 좀 이해해 달라는 말입니다.
혹여나, 담배가 없으면 힘을 못주신다면 피우시고 제발 정확히만 버려주세요.
그리고, 침은 제발 사양합니다. -_-; 이건 발을 디딜데가 없습니다.
제발, 제발 부탁합니다.
선진국민 되고 싶고, 공중도덕을 지켜야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깨끗한 곳에 볼 일 보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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