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10. 14:53

9월들어 굉장히 의욕적인 포스팅을 하면서 포스팅의 숫적 팽창과 함께 방문자 수의 증가도 맛보았습니다. 그렇게 한 주간을 지나고 나니 슬럼프가 찾아오는 느낌입니다.

지난 달에도 첫 주에 '다음 블로거 뉴스'를 통한 엄청난 수의 방문자 유입을 경험한 뒤에 어떻게 포스팅을 해야 주목을 받을 수 있는가라는 생각에 파묻혀 한동안 포스팅을 못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도 비슷한 증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최근의 근황들을 나열하는 것으로 뜸해진 포스팅을 만회하고자 합니다.
(이런 것을 볼 때면 미투데이나 플레이톡 같은 것을 해볼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

지난 주말부터 개인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업무적 변화가 있어서 기존의 업무는 모두 다 내려놓고, 타 부서의 서비스 관련 업무를 떠 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처음으로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이용한  PC를 조립해 봤습니다.

서비스 관련 업무는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업무이기는 한데, 어느 정도 익숙한 업무이다 보니 다른 분께서 맡고 있는 부분을 제가 책임을 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사무실에서 자리도 바뀌었고 오늘 오전에는 '우분투'를 개인 업무용 PC에 설치했습니다. 다만 아직 익숙치 않아서 현재는 윈도우 시스템 상태입니다.. ^^

오리온 모니터를 업무용 PC에 사용하려고 구입했는데 초기 불량입니다. 게다가 간헐적 증상이라서 서비스기사가 나온다고 해도 교체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쿼드코어 시스템은 정말 좋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PC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하드디스크인 것 같습니다. 업무 속도를 빠르게 하려고 업그레이드 했으나 하드디스크 성능으로 인해 별 차이가 없네요. 다만, 부팅이나 인터넷 사용시의 체감은 확실합니다. ^^


뭔가 멋진 포스팅을 기대하고 방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침체 상태이다보니. (사실상 금요일부터 포스팅을 제대로 못하다보니)
이런 포스팅이라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적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