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1. 14. 12:55
매일 점심시간이면 가게 되는 '온세통신' 구내식당.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물 한잔 마시면서 매일 보는 글이 있다.

'죽을 준비해드립니다'
- 배식 30분 전에 이야기만 하면 밥 대신 죽으로 준비해준다는 내용의 짧은 글을 담은 종이.

매일 같이 보던 글이었는데,
갑자기 '죽을 준비' 라는 부분에 눈이 갔다.

죽을 준비...라.
'죽'을 준비해준다는 의미였지만,
갑자기 '죽을 준비'(ready for die) 가 생각나는 건 왜였을까?

아직 죽을 준비하기엔 살 날이 많은데..


암튼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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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