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1. 21. 16:43
“좌파 재집권 막는게 내 일”…이회창씨 정계복귀?(동아일보)

이회창 "이 정권 하는 것 보니 싹수가 노랗다” (세계일보)

이회창 "'좌파 정권 종식'이 바로 내 역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정치적 행보가 언론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의 복귀하려는 행색이 영 어색합니다.


또다시 좌우를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색깔론을 연상시키며 돌아오려고 하는 행색이 가당치 않아 보입니다만..

저런 기사들을 쏟아내는 소위 '보수우익'언론들 입장에서 볼 때는 반가운가 봅니다.
그저 그런 한사람이 보기엔 영 어색해 보이는데 말입니다.


이회창씨에겐 죄송한 말씀이지만,
그만하겠다고 하셨으면 조용히 계시는 편이 보기에 좋아 보입니다.
뭐, 굳이 나와서 할 말을 하시겠다면야 제가 말릴 힘이야 있겠습니까만은..

보기 좋은게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ps. 최연희 의원 사건 때도 그러하긴 했지만, "정치"라는 것이 마약성분이 강한가 봅니다.
그놈의 정치가 뭐길래.. ^^;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