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1. 07:00

이제까지의 포스팅에서 개봉기를 통해서 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디자인을 살펴보았고, 성능편을 통해서 HS-120의 실제적 성능이라할 수 있는 부팅시간을 비롯한 벤치마크를 통해서 기존 넷북과의 성능에서의 차이점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멀티미디어 관점에서의 성능을 살펴보고, HS-120을 제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넷북은 멀티미디어 부분에 있어서는 거의 포기한 부분이라고 봐도 무방한 사양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요즘의 컴퓨터를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멀티미디어적인 부분의 성능을 배제할 수는 없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을 멀티미디어적으로 어떤 이용할 수 있는지를 이번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어떤 온라인 게임이 가능한가?

먼저 게임을 통한 HS-120의 성능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 보면 '기본(최소)사양'과 '권장사양'을 동시에 표시하는 게임 등이 있는데. 넷마블의 경우는 '기본(최소)사양'만을 표시해놓아서 실제적인 게임 진행이 원활한가의 여부를 판단하기에는 조금 모자란 감이 있으며 '피망'이나 '넥슨' 등의 사이트 등은 '권장사양'을 동시에 표기하고 있기 때문에 사양만을 놓고보아도 게임 실행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즐기는 게임의 종류가 굉장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많은 게임을 테스트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으나 일반적인 관점에서 포스팅하기 위해서 여러 게임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실행 가능한 게임의 기준을 선정하고 실제 게임을 진행 또는 관전하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 제시되는 어떤 기준을 넘겨야 게임 진행이 원활할까요?
테스트한 바에 따르면 CPU 사양의 경우는 P3 1GHz나 AMD 애슬론 1GHz 이하, 메모리 512MB이하, 그래픽카드는 MX440 또는 ATI 9000 이하 정도였습니다.
사실 위에 제시한 것들 보다 약간의 사양 차이가 있어도 진행이 가능한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제가 위에 정리한 정도의 사양을 넘어서는 게임이라면 원활히 진행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제가 게임을 진행해본 것 중에서 가장 원활히 돌아갔던 것은 '넥슨'의 '카트라이더'였습니다. 게임사양을 사이트에서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게임의 설치도 쉬웠고, 게임의 로딩부터 게임의 실제적 실행까지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옵션은 게임 설치 후 기본 옵션이었습니다. 카트라이더 실행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진행을 해본 것은 '피망'에서 제공되는 '카운터스트라이커' 입니다. 게임 사양은 위에 적은 정도의 사양이 최저 사양이었으며 권장 사양은 그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게임의 설치는 간단했으나, 게임의 로딩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고, 게임에 실제 참여하는 경우에는 상단 메뉴가 잘 보이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실제 게임에 참여하여 확인해 볼 생각이었으나 메뉴 클릭을 잘못하여 '참관'하는 정도에 그쳤습니다. ^^ 옵션은 게임 설치 후 기본 옵션이었고, 실제 게임 진행이 어느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게임테스트를 진행한 것은 제가 주로 즐기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입니다. 넷마블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사양만 좋다면 4개이상의 클라이언트까지도 실행이 가능한 게임입니다.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경우는 옵션을 최하로 낮춘 다음 실행하는 경우에 어느 정도 플레이 가능하지만, 사람이 많거나 전투를 요하는 장면에서의 플레이는 어렵습니다. 이는 기존 넷북에서도 비슷한 정도의 성능을 보였습니다. 역시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사실 요즘 가장 많이하는 게임은 '피망'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피파온라인2'입니다만. 현재의 넷북(HS-120)으로의 플레이는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게임 테스트를 하기 위해 가장 먼저 깔았던 게임이 '피파온라인2'였는데 최저 사양으로 플레이시에도 부드러운 게임 진행은 어려웠습니다. 겨우 지지 않는 정도의 플레이만 가능했습니다. ^^

이상으로 온라인 게임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성능 테스트를 해보았는데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간단한 캐쥬얼 게임 정도의 플레이는 괜찮지만 움직임이 많은 게임이나 고사양이 3D게임을 즐기기에는 '당연히' 어렵다 입니다. 넷북을 게임용으로 준비하는 분은 안 계시겠지요?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동영상 플레이는?

다음으로는 동영상 플레이를 통해 본 HS-120의 멀티미디어 성능입니다. 사실, 넷북이기 때문에 고화질의 HD 동영상을 돌리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에 대비하여 HD 가속칩을 포함한 넷북이 출시되고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 어떤 정도의 동영상 플레이가 가능할 것인가 확인해보았습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동영상은 일반적으로 웹하드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동영상으로 첫번쨰 사용한 것은 TV 드라마를 녹화한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의 코덱 정보(MediaInfo프로그램 이용)는 아래와 같습니다. 1시간 2분 정도의 동영상으로 Dvix4로 인코딩되어있습니다. 약 828MB로 일반 동영상을 700MB 정도 단위로 압축하는 것보다는 고화질이라고 볼 수 있으며 안정적으로 플레이 되었습니다.

두번째 동영상 플레이 확인은 'HD급' 동영상입니다. 720p 정도의 동영상으로 먼저 영화 '행복을 찾아서'를 플레이해봤습니다. 역시 MediaInfo 프로그램으로 코덱정보를 확인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코덱 정보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화면에 나와있는 것을 그대로 보면 AVC코덱을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일 확장자는 일반적인 HD 동영상인 mkv 였습니다. 

실제 동영상 플레이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곰플레이어'가 아닌 '톡플레이어'를 이용했습니다. 플레이 화면은 생각보다 깔끔하게 플레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테스트에 사용한 동영상은 미국드라마(일명 미드) '퍼시픽'입니다. 인코딩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동영상과 미드 '퍼시픽'이 다른 점이 크게 없어보이지만 '퍼시픽' 동영상이 더 고화질 인 것으로 보입니다. 약50분 분량이며 용량은 1GB가 살짝 넘어갑니다. 상당한 고화질이어서 '톡플레이어' 재생시에는 어느 정도 볼만한 재생이 되지만 '초코 플레이어'를 통해서 재생하는 경우에는 '소리가 튀는' 등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곰플레이어 재생시에는 정상 재생이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영상 플레이 샘플 첨부합니다. ^^


 
동영상 플레이시 HD급 동영상의 경우 720p까지의 재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동영상 플레이어의 종류를 비롯한 코덱 설정 등에 따라 재생 능력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080p 또는 1080i의 경우는 플레이 자체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결론적으로 동영상 플레이의 성능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일부 720p급의 고화질 동영상 플레이 가능, 단 동영상 플레이어는 톡플레이어?!

이상으로 HS-120의 멀티미디어 성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게임 및 동영상 모두 평범한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였으며 특히 동영상의 경우는 예상외로 720p급의 고화질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였습니다.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HS-120 나만의 활용편

지난 한달여 동안 에버라텍 버디 HS-120은 참 편리한 녀석이었습니다. 데스크탑 보다 성능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빠른 부팅 속도와 만족할 만한 인터넷 성능 등으로 인해서 한동안은 데스크탑을 켜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정도였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난 한달 동안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을 어떻게 활용하였을까요?

1. 트위터 및 블로그 관리

하루 중 대부분을 블로그 관리와 트위터를 하면서 지내는 편이기 때문에 데스크탑 보다는 넷북(HS-120)을 이용해서 트위터를 많이 했습니다. 밖에 나가 있는 동안에는 와이브로를 사용할 수 없었던 관계로 넷북 보다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였고, 주로 밤 시간대 아이를 재우고 난 이후에 데스크탑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간 등에 넷북(HS-120)을 이용한 트위터 사용은 편리했습니다.

2. 동영상 강의

제가 요즘 '독학사'를 준비하고 있는 관계로 HS-120은 작은 동영상 강의실이었습니다. 아내와 함께 쓰는 방에서 동영상 강의를 같이 듣기 어려운 때에는 넷북만 들고 작은 방에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하기가 편리했습니다. ^^ 데스크탑을 켜놓은 채로 책상에 앉아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면서 책까지 보는 것은 불편할 뿐더러 자주 앉기 어려운 반면, 작은 크기의 HS-120은 작은 공부 책상에 올려놓은 채로 옆에 교재까지 펴놓고 공부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연결하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에 혼자서 이어폰 등을 꽂은 채로 공부하는데에도 장점이 있습니다.


3. 아이와 함께 컴퓨터 하기

집에 이미 데스크탑이 있어 컴퓨터로 각종 동영상(뽀로로나 토마스와 친구들)을 본다거나 네이버나 다음에 올라와있는 플래시 동화를 보는 것을 했었지만, 아무래도 책상에 있는 컴퓨터다보니 눈높이를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HS-120이 오고부터는 노트북을 이용하게 되고 편리하기도 합니다.



사진을 대각선 방향에서 옴니아2로 찍었더니 영상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만 다음 '키즈짱'에서 플래시 동화를 보는 중입니다. 동영상도 함께 올립니다. ^^


`키즈짱에서 플래시 동화를 보는 중입니다. ^^ 한번 집중하면 지겨울 때까지 해야하는 아이라서 한참을 봤습니다.이것도 이것이지만, 우리아이 넷북을 처음 가져왔을 때 가장 먼저한 것은 '웹캠'을 이용한 셀카 놀이랍니다. ^^
테스트 때문에 여러번 윈도우를 재설치하는 바람에 많은 자료가 남아있지는 않지만 Cybelink YouCAM을 이용한 셀카놀이는 너무 좋아합니다. 거울로 자기 얼굴을 보는 것도 좋아하는 아이라서 그렇겠지요? 
(자료 첨부를 위해서 YouCAM을 찾아봤는데 현재는 자료가 없습니다..어이쿠...^^)

제가 이 넷북(HS-120)을 주로 활용했던 것은 위에서 밝힌 3가지 정도일 것 같습니다. 물론, 와이브로 등의 제공되어 외부에서도 인터넷이 가능했다면 지하철 등에서 '인터넷 뉴스' 등을 보거나 '트위터'를 하거나 했을 것이지만 와이브로에 가입을 따로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주로 집에서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밖에 잘 나가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4. 15. 09:06
지난 번 개봉기와 디자인 편을 올린 이후로 지난 주에 올렸어야 하는 '에버라텍 버디'의 성능편을 이제야 작성하게 됩니다. 사소한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좀 늦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성능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HS-120의 사양은 어떠한지 사양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버라텍 Buddy HS-120 기본 사양은?


기본적인 사양은 Intel Atom N450 을 탑재한 신형 넷북이고, 운영체제는 윈도우 7 스타터, 메모리는 1GB, 메인보드 칩셋은 NM10이며, 모니터는 크기가 25.6Cm (10.1인치형)으로 최적해상도는 1024*600을 지원하는 LED 백라이트 LCD이며 하드디스크는 250기가, 그래픽카드는 Intel GMA 3150이 탑재되어있고, 유선랜과 무선랜 사용이 가능하며 4Cell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외 부가적으로 130만 화소의 웹캠과 블루투스 2.1을 지원하고, 전면에 마이크, 헤드폰을 지원하는 포트가 1개씩, 4-in-1의 카드리더기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CPU가 기존의 넷북에 들어가는 N270 이 아닌 신형 N450 이라는 점이고, 그래픽칩셋(945SE)과 I/O 칩셋(ICH7M)이 따로 존재하던 메인보드의 칩셋군이 NM10이라는 단일 플랫폼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이겠습니다.

먼저 인텔(http://intel.com)에 올라온 CPU에 대한 간단한 비교표를 보겠습니다.

CPU는 자체적인 클럭스피드는 많이 향상되지 않았으나 Bus Speed 측면에서 533Mhz로 제한된던 것이 상향되었습니다. (현재 HS-120에는 FSB 800Mhz의 메모리가 들어 있습니다.) 또한 N270에서는 지원되지 않던 Intel의 64비트 프로세스가 추가적으로 지원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N450과 NM10을 사용함으로써 얻어지는 유익에 대한 부분을 삼보컴퓨터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으로는 역시 메모리 성능의 향상과 그래픽 성능의 향상을 들 수 있으며, 전력소비 또한 감소된다고 합니다. 메모리 성능과 그래픽 성능의 향상이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벤치마크를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verest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시스템에 설치된 하드웨어의 정보를 활용하는데 사용하지만, 간단한 벤치마크를 하는데에도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Everest 벤치마크는 각 항목별로 3~4가지를 따로 했기 때문에 결과값이 많습니다. 따라서 슬라이드쇼로 넣어서 설명합니다. 

1. Everest CPU 벤치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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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 AES  CPU Photoworxx CPU Queen  CPU ZLip 
 Atom N450  1911  2753 3926  8719
 Atom N230  1839  2371 3779 8466 

CPU 벤치마크에서 각 항목별 테스트를 보면 일부는 펜티엄D 820에 맞먹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셀러론D의 성능에도 못 미치는 결과들이 나옵니다. CPU 자체의 성능이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사용하는 분야에 따라서 효율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 Everest 메모리 벤치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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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복사  메모리 읽기 메모리 쓰기 메모리 지연시간
 Atom N450 2963 4193 3020 93.5 ns
 Atom N230 (2500 이하) (3700 이하) (2800 이하) 102.1 ns

메모리 복사, 읽기, 쓰기 모두 단위는 Mbps 이며, 메모리 지연시간을 제외한 메모리 복사, 읽기, 쓰기 분야에서는 기존의 넷북 칩셋에 비해서 많은 성능향상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Everest FPU 벤치마크


FPU 벤치마크의 경우 3가지의 점검사항이 있었으나 기존의 Atom 칩셋과의 차이가 미미하여 결과값은 하나의 스크린 샷으로 대체합니다. FPU SinJulia 벤치마크 점수로 N450의 경우 291점, N230의 경우 285점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다음으로는 PC의 전반적인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PCMark05를 이용한 벤치마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CMark 05의 벤치마크는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HS-120모델과 LG의 넷북 중 X120모델을 비교하여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X120 모델은 작년에 구입한 제품으로 Atom N270을 탑재한 넷북입니다.

PCMark 05에서 테스트할 항목은 다음과 같으며, 일부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아서 결과값에 반영되지 못한 값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기존에 출시되었던 LG의 X-120모델의 결과 값입니다.


결과값 중 의미가 있는 결과값은 CPU 점수와 메모리 점수가 나왔는데요. CPU는 1494점, 메모리는 2397점이 나왔습니다. 

다음은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PCMark05 점수 결과 입니다.


모든 테스트의 기준값은 같았고, CPU 점수는 1504점, 메모리 점수는 2559점이 나왔습니다. CPU점수에 있어서는 클럭 자체가 N270 1.6Ghz, N450 1.66Ghz로 큰 차이가 없는 것과 같이 점수에서도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고, 메모리에서는 약 2400점과 약 2560점 정도로 차이가 조금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X-120의 경우는 그래픽 점수가 나오지 않았고, 에버라텍 HS-120의 경우는 359점의 점수를 마크했습니다. 큰 점수는 아닙니다. ^^

보너스로 PCMark Vantage의 점수 결과입니다. 원래는 X-120에서도 같은 테스트를 하고 싶었으나 윈도우 비스타 이상에서만 작동하는 것 때문에 에버라텍 버디 HS-120에서의 점수 값만 살짝 보겠습니다. 


옆에 등록되어있는 값은 가장 높은 점수의 시스템입니다. 비교할 수 없는 값이라고 생각됩니다. ^^
PCMark Vantage의 점수는 1044점이 나왔습니다. ^^


다음으로는 내장그래픽카드의 성능을 확인해보기 위해서 3DMark 05 버전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Dmark 05의 벤치마크 결과 또한 LG X-120과 에버라텍 버디 HS-120 모델의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LG의 X-120에서의 점수입니다. 점수는 246점이 나왔습니다. ^^

다음은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벤치마크 점수 결과입니다. 점수는 300점이 나왔습니다. 
약간의 점수 향상은 있었지만, 의미 있는 정도의 점수향상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래픽 성능의 50% 향상은 아니고 약간의 그래픽 성능의 향상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 


참고로 '파코즈(http://www.parkoz.com)의 3DMark 05 벤치마크 데이터에서 참고해본 점수를 보면 AMD 브리즈번 3600+와 N7050V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 조합의 점수가 840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볼 때, HS-120을 이용한 3D 게임에는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다음은 하드디스크의 성능 비교입니다. 

HDD 성능의 경우도 동일하게 X-120과 에버라텍 HS-120의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각 테스트는 시간관계상 1회씩 진행되었습니다.

1. HDTune Read 테스트 - LG X-120

Read 테스트에서 살펴볼 것은 평균 전송 속도와 액세스 시간, 버스트 속도, CPU 사용률이 되겠습니다.
전송속도는 최대 63.5MB/sec, 평균 50.6 MB/sec 이고, 액세스 시간은 18.8ms, 버스트 속도는 66.0MB/sec, CPU 사용률은 6.4%로 낮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Read 테스트 입니다. 최대는 81.6MB/sec, 평균은 54.5 MB/sec, 액세스 시간은 21.5ms, 버스트 속도는 68.9 MB/sec, CPU 사용률이 무려 55.7%로 정상적인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윈도우를 재설치한 이후, HD Tune 4.01 Pro Potable에서 측정한 값은 조금 다릅니다. 


Read 테스트에서 최대속도를 살펴보았을 때, 평균속도가 X-120 보다 높게 나와야하지만 결과값이 그렇게 나오지 못한 것은 테스트 당시 컴퓨터의 문제로 보입니다. ^^

다음은 랜덤 액세스에 관련한 테스트입니다. 역시 첫번째 그림이 X-120 입니다. 

아래의 그림이 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랜덤 액세스 테스트 화면입니다

두 제품의 비교에서 적은 전송크기에서의 평균 엑세스 시간은 X-120 제품이 짧지만, 1MB 전송크기에서는 HS-120제품이 많이 빠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랜덤에서의 시간 차이는 오차 범위내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컴퓨터의 부팅 속도 입니다. 사실, 제 경우 넷북을 사용하면서 대기 모드 상태로 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팅이나 재부팅을 해야할 경우가 적지만 넷북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에는 부팅 속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팅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3DP 커뮤니티에서 배포하고 있는 3DP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산술적으로 계산한 것과 실제적인 부팅시간 확인을 위한 동영상 촬영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먼저 3DP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교가 되겠습니다. 

역시 먼저 LG X-120의 부팅시간, 종료시간, 재부팅 시간에 대한 벤치마크 결과 입니다. 부팅에 걸리는 시간은 1분 15초 정도이고, 종료에는 30초 정도가 소요되며, 재부팅에는 그 값을 더한 1분 45초 정도가 소요됩니다.(결과값은 세번에 걸쳐서 실행하였고 그중 가장 좋은 값입니다.) 실제로 부팅에 걸리는 시간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


이것은 참고 자료로 PI 값을 연산하여 계산 수행시간이 적게 나오면 그 CPU의 성능이 좋음을 나타냅니다. X-120의 경우는 5분 20초 정도가 걸렸습니다. 


다음은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부팅 시간 테스트와 PI값 연산입니다. 
부팅에 걸리는 시간은 HS-120의 경우가 빨랐습니다. 30초 이상 빠른 속도를 보였고, 종료 시간에 있어서는 X-120이 근소하게 빠르지만 부팅 속도의 차이로 인해서 재부팅 속도에서도 역시 HS-120이 확연히 빠른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다음은 PI연산 값인데..사실 이부분에서 상당히 의외의 결과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X-120의 경우 5분대의 연산결과가 나오는데 반해서 HS-120은 6분~7분 사이의 결과값이 나와서 그렇습니다. 운영체제에서 오는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실제부팅에 걸리는 시간을 동영상으로 비교확인해보았습니다. XP 부팅 로그와 함께 재부팅되는 영상이 LG X-120 제품이고, 윈도우 7의 로고와 함께 부팅하는 영상이 HS-120 영상입니다. X-120영상부터 올리고, 다음으로 HS-120의 영상을 올리겠습니다. 


<LG 넷북 X-120 라임 부팅시간 체크 동영상>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부팅시간 체크 동영상>

삼보 에버라텍의 체크 동영상은 X-120 테스트 동영상 보다 조금 깁니다. 제가 IE8을 주로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시작페이지 설정이 안되어 있는 바람에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또한, 부팅 속도 자체는 빠르지만 설정된 인터넷을 불러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바람에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부팅 동영상 테스트는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에 포함되어 있는 배터리는 4Cell(셀) 배터리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셀의 배터리가 더 큰 용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4 Cell 배터리임에도 불구하고 6500 mAh의 용량입니다. 기존 TG의 넷북에 들어가던 배터리가 6 Cell의 4400 mAh 였던 것을 본다면 배터리의 크기는 줄이고 용량은 늘인 셈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과연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줄 것인가가 중요한데요. 

700MB 용량의 일반적인 동영상을 웹하드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연속 재생으로 재생하면서 벤치타이머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동시간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사용을 하던 중인 경우에는 95% 이상이 되면 완충상태가 되어 더 이상 충전을 하지 않게 되는 이유 때문에 테스트를 시작할 때의 배터리 용량은 노트북 배터리의 96%가 충전된 상태에서였으며, 배터리만 연결한 상태로 절전모드를 중지하고 백라이트는 최대였던 것 같고, 소리는 스피커를 통한 출력이 아닌 이어폰을 통한 출력을 이용했습니다. 


제가 테스트한 동영상 구동시의 배터리의 구동시간은 약 4시간 10분 정도였습니다. 벤치타이머를 종료한 시점은 배터리가 약 7% 정도남은 상태에서라고 볼 때 4시간~4시간 15분 정도의 동영상 구동은 완충상태의 배터리로 가능합니다. 또한, 동영상 재생이 아닌 일반적인 인터넷의 이용 등을 위한 배터리 이용시간은 6시간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테스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


사실 벤치마크의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느끼는 체감일 것입니다. 부팅 속도 테스트에서도 본 것처럼 실제적으로 부팅되는 시간 등에서 HS-120의 속도는 기존의 넷북 보다 나았습니다. 물론, XP로 셋팅된 넷북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것이므로 최적화되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야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부팅속도만으로 비교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는 합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넷북을 이용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하게될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구동과 IE8에서의 탭 생성, 탭간 이동,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의 성능이나 동영상 버퍼링 등의 성능을 확인해보고자 실제 사용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한 기기는 삼성의 옴니아2(M715) 기종으로 부스럭거리는 잡음이 좀 많은 점 이해바라겠습니다. ^^ 또한, 테스트를 한 곳의 인터넷 상태는 무선인터넷의 안테나가 5개 중 3개~4개가 나오는 곳으로 100%의 인터넷 퍼포먼스를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성능테스트를 마치며

성능테스트 중 일부는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수치로 작성되는 것은 그 수치만으로 비교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따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영상 재생 능력이나, 게임 실행과 같은 항목들은 추후 진행될 '멀티미디어 성능 및 활용기'에서 중복될 소지가 있는 관계로 일반적인 성능테스트 선에서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사실, 보다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었는데 제가 받은 넷북에 약간의 이상이 있는 바람에 리뷰도 늦어지고 성능도 원래 만큼은 못보여준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일단 2주간이 넘는 동안 사용하면서 저는 HS-120을 거의 메인 PC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요즘 제가 컴퓨터를 가지고 하는 일들이 블로그 포스팅 작성과 트위터에서 글을 보고, 글을 작성하는 정도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도의 작업을 하는데에는 부팅 속도도 느리고, 작업 속도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데스크탑을 굳이 켜야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HS-120의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진행될 리뷰 '멀티미디어 성능과 활용기'를 통해서 더욱 자세히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리뷰 글을 끝까지 봐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