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5. 09:06
지난 번 개봉기와 디자인 편을 올린 이후로 지난 주에 올렸어야 하는 '에버라텍 버디'의 성능편을 이제야 작성하게 됩니다. 사소한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좀 늦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성능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HS-120의 사양은 어떠한지 사양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버라텍 Buddy HS-120 기본 사양은?


기본적인 사양은 Intel Atom N450 을 탑재한 신형 넷북이고, 운영체제는 윈도우 7 스타터, 메모리는 1GB, 메인보드 칩셋은 NM10이며, 모니터는 크기가 25.6Cm (10.1인치형)으로 최적해상도는 1024*600을 지원하는 LED 백라이트 LCD이며 하드디스크는 250기가, 그래픽카드는 Intel GMA 3150이 탑재되어있고, 유선랜과 무선랜 사용이 가능하며 4Cell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외 부가적으로 130만 화소의 웹캠과 블루투스 2.1을 지원하고, 전면에 마이크, 헤드폰을 지원하는 포트가 1개씩, 4-in-1의 카드리더기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CPU가 기존의 넷북에 들어가는 N270 이 아닌 신형 N450 이라는 점이고, 그래픽칩셋(945SE)과 I/O 칩셋(ICH7M)이 따로 존재하던 메인보드의 칩셋군이 NM10이라는 단일 플랫폼으로 변경되었다는 점이겠습니다.

먼저 인텔(http://intel.com)에 올라온 CPU에 대한 간단한 비교표를 보겠습니다.

CPU는 자체적인 클럭스피드는 많이 향상되지 않았으나 Bus Speed 측면에서 533Mhz로 제한된던 것이 상향되었습니다. (현재 HS-120에는 FSB 800Mhz의 메모리가 들어 있습니다.) 또한 N270에서는 지원되지 않던 Intel의 64비트 프로세스가 추가적으로 지원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N450과 NM10을 사용함으로써 얻어지는 유익에 대한 부분을 삼보컴퓨터 홈페이지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중요한 것으로는 역시 메모리 성능의 향상과 그래픽 성능의 향상을 들 수 있으며, 전력소비 또한 감소된다고 합니다. 메모리 성능과 그래픽 성능의 향상이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벤치마크를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verest 프로그램은 일반적으로 시스템에 설치된 하드웨어의 정보를 활용하는데 사용하지만, 간단한 벤치마크를 하는데에도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Everest 벤치마크는 각 항목별로 3~4가지를 따로 했기 때문에 결과값이 많습니다. 따라서 슬라이드쇼로 넣어서 설명합니다. 

1. Everest CPU 벤치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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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 AES  CPU Photoworxx CPU Queen  CPU ZLip 
 Atom N450  1911  2753 3926  8719
 Atom N230  1839  2371 3779 8466 

CPU 벤치마크에서 각 항목별 테스트를 보면 일부는 펜티엄D 820에 맞먹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고, 셀러론D의 성능에도 못 미치는 결과들이 나옵니다. CPU 자체의 성능이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사용하는 분야에 따라서 효율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 Everest 메모리 벤치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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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복사  메모리 읽기 메모리 쓰기 메모리 지연시간
 Atom N450 2963 4193 3020 93.5 ns
 Atom N230 (2500 이하) (3700 이하) (2800 이하) 102.1 ns

메모리 복사, 읽기, 쓰기 모두 단위는 Mbps 이며, 메모리 지연시간을 제외한 메모리 복사, 읽기, 쓰기 분야에서는 기존의 넷북 칩셋에 비해서 많은 성능향상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3. Everest FPU 벤치마크


FPU 벤치마크의 경우 3가지의 점검사항이 있었으나 기존의 Atom 칩셋과의 차이가 미미하여 결과값은 하나의 스크린 샷으로 대체합니다. FPU SinJulia 벤치마크 점수로 N450의 경우 291점, N230의 경우 285점의 결과를 보였습니다. 


다음으로는 PC의 전반적인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PCMark05를 이용한 벤치마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CMark 05의 벤치마크는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HS-120모델과 LG의 넷북 중 X120모델을 비교하여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X120 모델은 작년에 구입한 제품으로 Atom N270을 탑재한 넷북입니다.

PCMark 05에서 테스트할 항목은 다음과 같으며, 일부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아서 결과값에 반영되지 못한 값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먼저 기존에 출시되었던 LG의 X-120모델의 결과 값입니다.


결과값 중 의미가 있는 결과값은 CPU 점수와 메모리 점수가 나왔는데요. CPU는 1494점, 메모리는 2397점이 나왔습니다. 

다음은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PCMark05 점수 결과 입니다.


모든 테스트의 기준값은 같았고, CPU 점수는 1504점, 메모리 점수는 2559점이 나왔습니다. CPU점수에 있어서는 클럭 자체가 N270 1.6Ghz, N450 1.66Ghz로 큰 차이가 없는 것과 같이 점수에서도 큰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고, 메모리에서는 약 2400점과 약 2560점 정도로 차이가 조금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X-120의 경우는 그래픽 점수가 나오지 않았고, 에버라텍 HS-120의 경우는 359점의 점수를 마크했습니다. 큰 점수는 아닙니다. ^^

보너스로 PCMark Vantage의 점수 결과입니다. 원래는 X-120에서도 같은 테스트를 하고 싶었으나 윈도우 비스타 이상에서만 작동하는 것 때문에 에버라텍 버디 HS-120에서의 점수 값만 살짝 보겠습니다. 


옆에 등록되어있는 값은 가장 높은 점수의 시스템입니다. 비교할 수 없는 값이라고 생각됩니다. ^^
PCMark Vantage의 점수는 1044점이 나왔습니다. ^^


다음으로는 내장그래픽카드의 성능을 확인해보기 위해서 3DMark 05 버전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Dmark 05의 벤치마크 결과 또한 LG X-120과 에버라텍 버디 HS-120 모델의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먼저 LG의 X-120에서의 점수입니다. 점수는 246점이 나왔습니다. ^^

다음은 TG삼보컴퓨터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벤치마크 점수 결과입니다. 점수는 300점이 나왔습니다. 
약간의 점수 향상은 있었지만, 의미 있는 정도의 점수향상이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그래픽 성능의 50% 향상은 아니고 약간의 그래픽 성능의 향상은 있다고 보여집니다. ^^ 


참고로 '파코즈(http://www.parkoz.com)의 3DMark 05 벤치마크 데이터에서 참고해본 점수를 보면 AMD 브리즈번 3600+와 N7050V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 조합의 점수가 840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볼 때, HS-120을 이용한 3D 게임에는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다음은 하드디스크의 성능 비교입니다. 

HDD 성능의 경우도 동일하게 X-120과 에버라텍 HS-120의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각 테스트는 시간관계상 1회씩 진행되었습니다.

1. HDTune Read 테스트 - LG X-120

Read 테스트에서 살펴볼 것은 평균 전송 속도와 액세스 시간, 버스트 속도, CPU 사용률이 되겠습니다.
전송속도는 최대 63.5MB/sec, 평균 50.6 MB/sec 이고, 액세스 시간은 18.8ms, 버스트 속도는 66.0MB/sec, CPU 사용률은 6.4%로 낮은 사용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Read 테스트 입니다. 최대는 81.6MB/sec, 평균은 54.5 MB/sec, 액세스 시간은 21.5ms, 버스트 속도는 68.9 MB/sec, CPU 사용률이 무려 55.7%로 정상적인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윈도우를 재설치한 이후, HD Tune 4.01 Pro Potable에서 측정한 값은 조금 다릅니다. 


Read 테스트에서 최대속도를 살펴보았을 때, 평균속도가 X-120 보다 높게 나와야하지만 결과값이 그렇게 나오지 못한 것은 테스트 당시 컴퓨터의 문제로 보입니다. ^^

다음은 랜덤 액세스에 관련한 테스트입니다. 역시 첫번째 그림이 X-120 입니다. 

아래의 그림이 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랜덤 액세스 테스트 화면입니다

두 제품의 비교에서 적은 전송크기에서의 평균 엑세스 시간은 X-120 제품이 짧지만, 1MB 전송크기에서는 HS-120제품이 많이 빠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랜덤에서의 시간 차이는 오차 범위내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컴퓨터의 부팅 속도 입니다. 사실, 제 경우 넷북을 사용하면서 대기 모드 상태로 놓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부팅이나 재부팅을 해야할 경우가 적지만 넷북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에는 부팅 속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팅시간이 얼마나 걸리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은 3DP 커뮤니티에서 배포하고 있는 3DP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산술적으로 계산한 것과 실제적인 부팅시간 확인을 위한 동영상 촬영을 통해서 확인했습니다.

먼저 3DP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한 비교가 되겠습니다. 

역시 먼저 LG X-120의 부팅시간, 종료시간, 재부팅 시간에 대한 벤치마크 결과 입니다. 부팅에 걸리는 시간은 1분 15초 정도이고, 종료에는 30초 정도가 소요되며, 재부팅에는 그 값을 더한 1분 45초 정도가 소요됩니다.(결과값은 세번에 걸쳐서 실행하였고 그중 가장 좋은 값입니다.) 실제로 부팅에 걸리는 시간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


이것은 참고 자료로 PI 값을 연산하여 계산 수행시간이 적게 나오면 그 CPU의 성능이 좋음을 나타냅니다. X-120의 경우는 5분 20초 정도가 걸렸습니다. 


다음은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부팅 시간 테스트와 PI값 연산입니다. 
부팅에 걸리는 시간은 HS-120의 경우가 빨랐습니다. 30초 이상 빠른 속도를 보였고, 종료 시간에 있어서는 X-120이 근소하게 빠르지만 부팅 속도의 차이로 인해서 재부팅 속도에서도 역시 HS-120이 확연히 빠른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다음은 PI연산 값인데..사실 이부분에서 상당히 의외의 결과가 나와서 놀랐습니다. X-120의 경우 5분대의 연산결과가 나오는데 반해서 HS-120은 6분~7분 사이의 결과값이 나와서 그렇습니다. 운영체제에서 오는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실제부팅에 걸리는 시간을 동영상으로 비교확인해보았습니다. XP 부팅 로그와 함께 재부팅되는 영상이 LG X-120 제품이고, 윈도우 7의 로고와 함께 부팅하는 영상이 HS-120 영상입니다. X-120영상부터 올리고, 다음으로 HS-120의 영상을 올리겠습니다. 


<LG 넷북 X-120 라임 부팅시간 체크 동영상>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부팅시간 체크 동영상>

삼보 에버라텍의 체크 동영상은 X-120 테스트 동영상 보다 조금 깁니다. 제가 IE8을 주로 사용하지 않는 관계로 시작페이지 설정이 안되어 있는 바람에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또한, 부팅 속도 자체는 빠르지만 설정된 인터넷을 불러오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바람에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습니다. 부팅 동영상 테스트는 동일한 환경에서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에 포함되어 있는 배터리는 4Cell(셀) 배터리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셀의 배터리가 더 큰 용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4 Cell 배터리임에도 불구하고 6500 mAh의 용량입니다. 기존 TG의 넷북에 들어가던 배터리가 6 Cell의 4400 mAh 였던 것을 본다면 배터리의 크기는 줄이고 용량은 늘인 셈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이 과연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줄 것인가가 중요한데요. 

700MB 용량의 일반적인 동영상을 웹하드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연속 재생으로 재생하면서 벤치타이머 프로그램을 이용해 작동시간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사용을 하던 중인 경우에는 95% 이상이 되면 완충상태가 되어 더 이상 충전을 하지 않게 되는 이유 때문에 테스트를 시작할 때의 배터리 용량은 노트북 배터리의 96%가 충전된 상태에서였으며, 배터리만 연결한 상태로 절전모드를 중지하고 백라이트는 최대였던 것 같고, 소리는 스피커를 통한 출력이 아닌 이어폰을 통한 출력을 이용했습니다. 


제가 테스트한 동영상 구동시의 배터리의 구동시간은 약 4시간 10분 정도였습니다. 벤치타이머를 종료한 시점은 배터리가 약 7% 정도남은 상태에서라고 볼 때 4시간~4시간 15분 정도의 동영상 구동은 완충상태의 배터리로 가능합니다. 또한, 동영상 재생이 아닌 일반적인 인터넷의 이용 등을 위한 배터리 이용시간은 6시간 이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테스트를 하지 않았습니다. ^^


사실 벤치마크의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사용자가 느끼는 체감일 것입니다. 부팅 속도 테스트에서도 본 것처럼 실제적으로 부팅되는 시간 등에서 HS-120의 속도는 기존의 넷북 보다 나았습니다. 물론, XP로 셋팅된 넷북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것이므로 최적화되어 있다고 보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야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부팅속도만으로 비교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는 합니다. 

그래서, 실제적으로 넷북을 이용하면서 가장 많이 이용하게될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구동과 IE8에서의 탭 생성, 탭간 이동,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의 성능이나 동영상 버퍼링 등의 성능을 확인해보고자 실제 사용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한 기기는 삼성의 옴니아2(M715) 기종으로 부스럭거리는 잡음이 좀 많은 점 이해바라겠습니다. ^^ 또한, 테스트를 한 곳의 인터넷 상태는 무선인터넷의 안테나가 5개 중 3개~4개가 나오는 곳으로 100%의 인터넷 퍼포먼스를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성능테스트를 마치며

성능테스트 중 일부는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수치로 작성되는 것은 그 수치만으로 비교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따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영상 재생 능력이나, 게임 실행과 같은 항목들은 추후 진행될 '멀티미디어 성능 및 활용기'에서 중복될 소지가 있는 관계로 일반적인 성능테스트 선에서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사실, 보다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수 있었는데 제가 받은 넷북에 약간의 이상이 있는 바람에 리뷰도 늦어지고 성능도 원래 만큼은 못보여준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일단 2주간이 넘는 동안 사용하면서 저는 HS-120을 거의 메인 PC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요즘 제가 컴퓨터를 가지고 하는 일들이 블로그 포스팅 작성과 트위터에서 글을 보고, 글을 작성하는 정도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정도의 작업을 하는데에는 부팅 속도도 느리고, 작업 속도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데스크탑을 굳이 켜야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HS-120의 성능은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진행될 리뷰 '멀티미디어 성능과 활용기'를 통해서 더욱 자세히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리뷰 글을 끝까지 봐주신 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10. 3. 26. 13:53

푸른가을의 넷북이야기 -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개봉기에 이은 두번째 넷북이야기 입니다. 개봉기가 상당히 길어서 디자인까지 한편에 넣기에는 부담스러운지라 디자인을 따로 빼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전체 이미지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습니다. 실내에서 조명없이 찍은데다 카메라가 전편에 밝힌 바와 같이 올림푸스 뮤850과 옴니아2라서 그렇습니다. ^^ HS-120의 상판부 입니다. 메탈릭 소재를 이용해서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메탈릭이어서 상판부는 당연히 손으로 만지만 살짝 차갑습니다. 또한 결에 대한 느낌이 잘 살아있습니다. 마치 목재의 느낌처럼 결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가운데에는 TG 로고가 음각으로 박혀 있습니다. 



정면에서의 사진입니다. 상판부를 제외한 안쪽의 재질은 '하이그로시'를 표방합니다. 유광 느낌을 살린 것인데 LCD 모니터 부분 뿐아니라 키보드를 제외한 터치패드와 그 좌우 부분까지도 하이그로시입니다.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


제품의 뒷면입니다. 배터리팩을 체결한 상태로 찍었습니다. 배터리팩, 메모리 부분, 제품 시리얼, 제품 표시, 윈7 Stater 시리얼과 주의사항 등이 적혀있습니다. 

단 세장의 사진으로 전체의 느낌이 살아보일지는 모르겠습니다. ^^ 그래서 다양한 각도에서의 전체사진을 슬라이드로 준비했습니다. 한장씩 넘기면서 느낌을 찾아보세요. 사진 실력이 좋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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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세부 이미지

현재의 사진의 각도가 에버라텍 버디 HS-120이 할 수 있는 최대의 각도입니다. 

이 사진은 배터리팩을 연결하는 장면입니다. 노트북의 끝부분에 넣어서 연결해서 정상적으로 연결됩니다. 

크기 비교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출판되는 크기의 책과의 비교입니다. 책보다 살짝 큰 크기의 넷북. 책은 325페이지짜리 책입니다. 두께도 상당히 얇습니다. 얇은 곳은 2cm, 배터리가 있는 곳은 2.7cm 정도입니다. 

좌우 측면부 입니다. 첫번째가 좌측 사진입니다. 켄싱턴 락, 전원 연결부, USB 포트 2개가 순서대로 있습니다. USB포트와 바짝 붙어 있는 환기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두번
째 우측 사진은 우측에서부터 RGB포트(모니터 연결부), 랜포트가 있습니다. 무선 랜(Wi-Fi)가 지원되기 때문에 유무선 공유기 등이 설치되어 있다면 쓸모가 많지는 않습니다. 



전체적면부 사진 중 좌측 상단에 있는 웹캠입니다. WEB EYE라는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130만 화소의 화상카메라이며 사용을 위해 CyberLink YouCAM이라는 프로그램이 깔려있습니다. 

웹캠의 하단부에 자리하고 있는 내장 스피커입니다. 대부분의 노트북을 포함한 넷북의 스피커 위치가 제품의 하단부, 키보드를 기준으로 아래 쪽에 위치한 편인데 모니터의 좌우에 위치하면서 소리가 퍼질 수 있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보겠습니다. 키보드의 특징은 좌우 Shift키가의 크기가 기존의 넷북의 그것보다 조금 더 커졌다는 점입니다. 다만, 방향키의 위치를 고수하려는 점 때문에 우측의 Shift키 옆에 키의 크기가 작아져서 해당 키를 누르는 경우 오타의 확률이 있습니다. 
터치패드는 이미 전에 설명한 바와 같이 '하이그로시' 재질입니다. 한마디로 반질반질하며 광택이 흐르고 윤기가 납니다. 장점은 말 그대로 깨끗한 상태에서보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는 것이고, 단점은 지문이 잘 뭍어납니다. 손에 습기가 있는 경우에는 포인팅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초반에 적응하는데 애를 좀 먹을 수 있습니다.

노트북 본체 전원은 키보드의 우측 부분에 위치합니다. 다른 노트북의 경우는 대부분 키보드 좌측 상단 부에 위치하는데 키보드 자판 크기의 유지를 위해 키보드 우측 부분으로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다만 그로인해서 자판의 좌우 길이가 조금 짧아졌습니다. ^^

노트북 전면의 좌측부 입니다. 순서대로 라인-in, 헤드폰, 카드 리더기입니다. 카드리더기는 4-in-1 제품으로 MS/MS Pro/MMC/SD 메모리를 지원합니다. 아쉽게도 올림푸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XD 메모리 지원은 없었습니다.. ^^

노트북의 우측 하단부입니다. 순서대로 전원등, 무선랜, 하드디스크 작동등,배터리 충전등 입니다. 작동시에만 불이들어오는데 불의 세기가 너무 밝거나 너무 약하거나 하지 않은 적당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제품 중 작동표시등이 너무 밝아서 밤에 불을 끈 상태에서 사용하는 경우에 너무 밝은 경우도 있는데 너무 밝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노트북 터치패드 우측에 붙어있는 간략한 제품의 특징에 대한 사항입니다. 사진이 흐리게 나온 관계로 두개로 나누어서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에버브라이트 LED LCD가 탑재되었고, 130만화소의 웹캠과 25.6cm의 LCD 사이즈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고, 윈도우 7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전과 다르게 인텔 GMA 3150이 탑재되어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터치패드 좌측에 붙어있는 스티커입니다. 
윈도우 7 Starter 버전과 아톰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보너스샷으로 노트북 하단의 DDR 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메모리 모듈 부분을 열어서 확인한 사항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메모리입니다. 본 HS-120에는 200pin의 DDR2 모듈이 들어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파인트레인 플랫폼은 DDR2 PC 5300(@667Mhz) 까지 지원으로 알고 있는데 들어있는 것은 DDR2 PC 6400(@800Mhz) 입니다. 제조사는 GoldenMars사 입니다. 물론 이것은 제품마다 동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사진은 무엇일까요? 사진이 무척 흐리게 나왔습니다. 여러번 다시 찍어보았지만 똑딱이의 한계로 더 이상은 안되겠어서 윤곽만 보여드립니다. ^^ 무선랜 모듈입니다. 802.11 b/g/n을 지원합니다.

이상으로 세부 디자인에 대한 사진 설명을 마칩니다. 마무리 사진이 조금 아쉽네요 ^^

TG삼보 에버라텍 버디 HS-120 디자인에 대한 총평

에버라텍 버디 HS-120의 첫 이미지는 메탈릭 소재가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세련되었다는 느낌과 함께 차갑다는 느낌을 함께 받았습니다. 눈에 확 들어오는 스타일의 디자인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주면서 지루하지 않은 느낌을 주려고 했다는 생각이 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에서 아쉬운 점은 터치패드에 있습니다. 첫번째로 디자인과 상관이 없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버튼의 감각 부분인데 버튼 자체를 작게 나누어놓은 점은 상관없으나 클릭감이 상당히 안 좋습니다. 클릭시의 소리가 상당히 크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로는 터치패드에 채용한 '하이그로시' 재질입니다. 세부 디자인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하이그로시 재질을 사용함으로 자주 사용하는 터치패드 부분은 깔끔한 느낌 보다는 지저분한 느낌이 더 많이 남습니다 게다가 사용시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터치패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처음 노트북을 받아서 사용할 때, 터치패드 부분의 아쉬움이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노트북 전체적 디자인이나 구성에 있어서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대부분 하단에 배치하기 마련인 스피커를 모니터의 좌우에 배치했다거나 웹캠의 위치를 좌측으로 이동시켰다거나 하는 점은 독특한 디자인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무리의 부재가 아쉽다고 하겠습니다. 전원 버튼의 클릭감이나 터치패드에서의 아쉬움은 개선의 요소를 남겨두었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에 대해 점수를 주자면 100점 중 85점을 주겠습니다. 
터치패드에 하이그로시를 쓴 점에서 감점이 많았습니다. ^^ 이것은 개인적인 주관이 따르는 부분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오히려 하이그로시이기 때문에 점수를 더 받을 수도 있겠지요 ^^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