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독서광의 생산적 책읽기 50 안상헌 지음/북포스 |
효율적인 책읽기를 위한 책읽기라고 할까? 어떻게 하면 책읽기를 더 효율적으로, 생산적으로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던 중 보게 된 책이다. 지은이 '안상헌'씨는 CS(고객서비스) 강사로 일하시는 분으로, 몇 권의 책을 더 펴내신 분이다. 책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기본적으로 나뉜 4부의 기본제목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느낀 것을 토대로 재정리해서 나누어본다) 총 4부로 나뉘어 있는데 첫번째 장은 책읽기를 위한 좋은(효율적인) 방법에 소개, 두번째 장은 책읽기를 하면서 하기 쉬운 잘못된 방법에 대한 소개, 세번째 장은 좀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책읽기를 위한 방법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으로는 책읽기를 통한 보다 구체적인 자기발전에 대한 방법이라고 할까? 책 자체의 읽기는 상당히 쉽다고 할 수 있다. 각각의 부는 또다른 10여개 미만의 챕터(장)로 나뉘는데 그 각 챕터가 2-3장 분량의 적은 양으로 되어 있어 쉬엄쉬엄 읽어나가기 수월한 편이며 굉장히 실용적이라고 생각된다. (책읽는 내내 강사로 일하시는 지은이의 특징적 부분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체적으로 몇가지 생각하게 된 것은, 책읽기는 '즐겁게' 해야하며, 즐거운 책읽기를 할때 '열정'을 가지고 독서를 할 수 있다는 것과 책읽기가 혼자만의 책읽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여럿과 나눔으로 보다 풍성한 독서를 할 수 있다라는 점에 대해서 좋은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50개의 장으로 나뉘는 동안 각 장의 마지막은 글쓴이의 독서노트로 마무리되었는데, 각각의 독서노트만으로도 좋은 책읽기가 된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개인적으로 따로 독서노트를 만들지는 못하더라도 블로그에 남겨놓는다면 독서노트로서의 활용도 괜찮을 것 같다. 책읽기를 통한 '실천적인' 변화에 대한 것을 책읽는 내내 생각할 수 있게 되어 좋은 느낌으로 남는 책이 될 듯 하다. ps. 책을 읽은 후(책을 읽는 내내 든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책읽기에 대한 또는 읽은 책에 대한 올블 내의 트랙백 모임을 한번 만들어 볼까 하는 것인데 괜찮을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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