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2. 12:36

T-옴니아2를 비롯하여 SKT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공지가 3월 11일 T Store(이하 티스토어)의 공지사항 페이지를 통해서 올라왔습니다.

기존 티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았을 경우 3개월 이내에만 재 다운로드 가능한 부분이 네이버 스마트폰 카페 등을 통해서 문제제기가 되었었는데 이에 대한 SKT의 선택은 재다운로드 기간의 연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3개월 이내 재다운로드에서 12개월로 재다운로드 기간이 연장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기간안에 동일 어플리케이션의 업데이트가 진행된 경우의 다운로드일 것으로 보이는데 이 부분에 대한 공지는 정확하게 나와있는 것이 없습니다. 

또한 아쉬운 것은 다운로드 시에나 접속시에 이러한 '다운로드 기간 연장'에 대한 안내가 전혀없다는 것입니다. 티스토어의 웹페이지에서 공지사항이 위치한 곳의 위치도 애매하거니와 현재 티스토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를 알리는 팝업이 존재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러한 중요한 내용에 대한 공지가 부족한 점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

다음은 티스토어 공지사항의 내용 전문(여기) 입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1. 29. 17:02

 

작년 11월, 한창 아이폰의 출시이벤트로 시끄럽던 시기에 휴대전화를 새로 해야만 했던지라 '아이폰'과 '옴니아2' 사이의 갈등이 조금은 있었습니다. KT와 SKT 라는 두 통신사의 선택의 문제도 있었지만, 두 스마트폰의 각각의 장점과 단점이 선명한지라 그에 대한 선택의 문제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간단하게 '옴니아2'를 선택하게 된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로, KT라고 하는 통신사에서 출시되는 아이폰 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각 개인에게 있어서 통신사의 호불호가 있다고 한다면 제게는 KT 보다는 SKT의 이미지가 더 좋습니다. 물론, 두 통신사 모두 그다지 좋은 감정이 있지는 않지만 그나마 나은 것이 SKT라고 할까요? LGT는 사실상 언제나 제 휴대전화 선택에 있어서 논외입니다. 물론, 이도 선입견이 작용하는 부분이리라 생각되지만 말이죠 ^^

 

두번째로 '영상통화'의 유무 때문입니다. 다섯살 배기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의 입장 때문이기도 하지만, 통화를 빈번히 하게 되는 아내의 휴대전화와 어머니의 전화가 모두 영상통화가 가능한 전화인데다가 두 사람 모두 '아들(또는 손자)'과의 영상통화를 통해 느끼는 즐거움이 상당한 부분이기에 '영상통화'가 없는 휴대전화의 개통은 사실상 무의미 했습니다. 어찌보면 이 문제 때문에 '아이폰'은 제게 있어서 완벽한 후 순위로 밀리게 되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세번째로는 '옴니아2'에 제공되는 '멜론 서비스의 무료' 입니다. MP3를 듣기 위한 추가적인 지출을 하지 않으면서 합법적으로 MP3를 다운받을 수 있다는 점은 충분한 메리트가 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불법 다운로드를 통해서 MP3를 받을 수 있는 경로는 충분히 많으며 앨범 등을 통해 MP3를 추출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따로 앨범을 구입하지도 않는 상황이고 MP3 다운로드를 위해 사이트들을 뒤질 여력도 없기 때문에 '멜론'의 제공은 또 다른 선택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이런 몇가지 이유로 별다른 망설임 없이 선택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옴니아2'이지만 

그럼에도 불편한 것을 불편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용하면서 불편했던 것 몇가지에 대해서 정리할까 합니다. 이런 작은 포스팅을 통해서 수정될 수 있는 부분은 수정되고, 수정이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이 가능하다면 보완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가능성이 거의 없음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옴니아2' 한달의 사용기, 이것은 불편하다!!

 

  1. 문자메시지


    옴니아2를 사용하면서 처음 불편을 느낀 것은 '문자메시지'입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그냥 조금 느리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용했었지만, 요즘 'SmsOn'을 통해서 ms-sms로 문자를 주고 받으며 '문자메시지' 프로그램이 문제가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너무 느립니다. 문자메시지 프로그램 자체의 로딩 속도도 문제이지만 프로그램 내에서 메뉴를 선택하면서도 딜레이가 생기는 부분은 최적화에 실패했다고 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문자메시지 프로그램의 또 다른 문제는 종료입니다. 그냥 사용할 때는 몰랐으나 WkTask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느끼게 된 것인데. 문자메시지의 메뉴에서 종료를 눌러서 종료하지 않으면 메모리에 남아 있습니다. 그렇지않아도 메모리 누수가 많다고 하는 WM 6.1에서 종료가 잘 안되는 부분은 좀 많이 아쉽습니다. 

  2. 미디어플레이어


    옴니아2에서 미디어플레이어의 쓰임새는 단연 높은 편입니다. 그런 만큼 아쉬운 점도 클 수 밖에 없는데요.
    일단 멜론에서 다운로드 받는 DRM이 걸려있는 MP3 파일의 경우는 옴니아2에 함께 제공되는 미디어플레이어 외에는 재생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현재로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멜론에서 프리다운로드 받아서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옴니아2의 특성상 그 사용 빈도가 높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 중 가장 큰 문제인 것이 한 곡을 들은 이후에 다음 곡으로어가는 때 발생되는 약 2~3초 간의 딜레이 입니다. 노래 한곡이 끝난 다음 한동안 묵음 상태가 나오면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

    다음으로는 미디어플레이어 종료 후 다시 실행을 하는 경우 이어듣기가 안되는 점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특정 플레이리스트를 반복해서 듣는 경우 많다면 이 부분은 꼭 필요한 부분일 수도 있습니다.



     

  3. 기본 UI


    많은 분들의 불만 요소 중 가장 많은 표를 얻고 있는 것이 아마 기본 UI 일 겁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기본UI 만 다른 것을 바꿔도 옴니아2의 성능 자체가 달라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니까 말입니다. 일단 구동 속도 자체의 문제도 문제지만 기본 UI 상에서 좌우 스크롤로 각각의 UI를 선택할 때, 아이콘이 사라지는 현상도 있었기 때문에 초반부터 기본UI 사용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는 모바일쉘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에도 동일한 문제가 있는지는 확인을 못해봤습니다. 


  4. New Pc Studio


    삼성이 소프트웨어를 발로 만들었다는 소리를 하게 만드는게 바로 New PC Studio 이른 바 NPS 라고 하는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제 컴퓨터의 사양이 많이 낮은 편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NPS 구동 자체가 엄청 느립니다. 개인차가 있기는 하겠지만, 그다지 직관적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문제는 NPS를 통한 업데이트 도중 오류가 나는 현상이 잦다는 점입니다. 물론 이는 개인PC 상의 문제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 글을 작성하는 현재(2010년 1월 29일) 펌웨어 업데이트를 내놓은지 이틀만에 현재 서버에 접속할 수 없다는 이야기가 관련 카페를 통해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삼성의 관련 서버 관리나 펌웨어 업데이트의 관리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도 불편한 점으로는 GPS 수신이 좀 불안한 것이라든지 지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한 것과 같은 DRM이 걸린 오디오북을 변환 없이 재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라는 점 정도가 더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옴니아2가 여전히 매력적인 이유는 다양한(물론 아이폰에 비해서는 형편없기는 하지만) 어플을 이용한 시간관리나 업무관리, 외부에서도 이용 가능한 SNS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는 점, 무제한 멜론의 제공 등의 여러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일 것 입니다. 

그렇지만, 삼성이나 SKT에서는 이러한 점에만 안주할 것이 아니라 조금 더 소프트웨어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할 것 입니다. 이미 출시 몇개월 만에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옴니아1의 사용자들을 보면서 옴니아2 유저들은 벌써부터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습니다. 모토로이 이후 SKT를 통해서 또 다른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또는 옴니아2를 거치는 다른 스마트폰이 삼성을 통해서 나온다면 옴니아2 사용자들은 잊혀진 사용자가 되지는 않을지.

이 글은 단지 옴니아2의 단점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포스팅은 아닙니다. 다만, 옴니아2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이러한 점은 주의하고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아이폰이 분명한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점과, 분명한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사용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옴니아2의 차이는 기기 자체의 차이 때문만은 아닐 것입니다. 기기에 올라와 있는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 확실한 철학인 담겨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는 이렇게 발견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iTunes 가 있는 애플 제품은 맥을 사지 않는 이상은 안사게 될 것 같아요 ^^ 그런 의미에서 맥북은 참으로 구매하고 싶은 품목 중 하나라는 거죠. 애플 제품이라고는 아직 iPod Shuffle 밖에는 없습니다만..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티스토리에서 수정을 거칩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1. 3. 04:32
  • SKT, 스마트폰에는 '통합메시지' 제외키로 확정, 듣던 중 반가운 소리. 문자확인하는데 너무 느리자나.. Smson 설치를 심각히 고민 중인데 그럼 고민안해도 되는건가?(SKT 스마트폰 통합메시지 제외 이제야 생각하다니 옴냐2에는 적용안해주려나? 옴니아2) 2010-01-02 16:51:10
  • 블로그 재개하기로 한 이후에 미투는 좀 늦게 들어왔네. 아침 내내 자고, 잠깐 일 갔다와서는 블로그만 했으니.. ^_^(블로그 미투 푸른가을 이야기 많이 좀 놀러오세요 ) 2010-01-02 16:52:20
  • 신년 목표! 그것은 블로그에 잔뜩 적어놨는데.. 간단히 책 좀 보기, 블로그질 열심히, 돈 잘 벌기, 빚 갚기 등등등~~(신년 목표 블로그 http://greenyfall.kr 여기오면 많이 써 놨음 블로그 광고하는건가? ^^) 2010-01-02 16:54:38
  • 새벽엔 역시 김치볶음밥! 근데 이걸 먹을 사람은 울집 마님! 살 찌워서 잡아먹는것도 아니고 왜 밤에만 먹을까?(김치볶음밥 식미투 야식 me2mobile me2photo) 2010-01-03 01:19:24

    me2photo

이 글은 푸른가을님의 2010년 1월 2일에서 2010년 1월 3일까지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9. 3. 25. 13:10

뭐..성급한 일반화 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인터넷 익스플로러 8 로 업데이트 한지 몇일 지나지 않았는데 '네이트온'에서의 문자 보내기가 실행이 안되네요
같은 문제는 SK텔레콤의 홈페이지 T world (http://www.tworld.co.kr)도 같아 보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네이트온의 버전은 4.0.0.37 이고, 여타의 플러그인은 정상작동되네요.
문제는 네이트온에 연계된 문자보내기, 도움말 등 익스플로러를 구동시켜야 하는 메뉴는 정상 작동이 안됩니다. 


T world에서 문자보내기의 경우는 스크립트 오류로 인한 부분으로 보이는데,
문자보내기 버튼이 활성화되지 않네요..

무료문자보내기를 이용해보려고하니 좀 귀찮아지는군요.. -_-

하나포스에서 보내기는 잘되더군요..그래서 그냥 하나포스에서 보냈습니다..^^


* 추가 * 

문제 해결을 하여서 새롭게 포스팅하였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9. 20. 11:26

요즘 TV는 이동통신 광고로 넘치고 있습니다. 그중 최근에 눈에 띄는 광고는 SKT의 3G 관련 광고인 '이동통신 완전정복' 시리즈 입니다.
사실, KTF의 Show 광고에 비해 늦게 시작된데다 워낙 Show의 광고 효과가 크다보니 그닥 주목 받지 못하고 있던터에 등장한 SKT의 완전정복 시리즈는 예고편, 위기대처, 유형학습, 특수효과, 화면조정 등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는데 Show 만큼의 광고 효과를 누리고 있지는 못한 것 처럼 보입니다. ^^;


SKT에서도 그러한 점을 인지하였는지는 모르겠지만 3G에서의 인지도 확보를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이동통신 완전정복 프로젝트'.
프로젝트의 특명은 세가지가 주어지는데 그 중 하나씩만 참여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소개를 해 보자면

1. 완전정복을 패러디하라.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그동안의 완전정복 TV CF에 대한 패러디 영상을 올리면 심사를 통해서 상금을 주고 있습니다.

2. 나만의 완전정복을 공개하라.
이동통신의 완전정복 Idea를 알려달랍니다. 간단히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나만의 노하우라고 할까요?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분이라면 참여하여 디카부터 여행상품권에 이르는 '상품'을 노려볼 만 하겠습니다.. ^^

3. 완전정복 모델로 데뷔하라.
모델로 데뷔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담아 응모하면 되는데요. 당연히 'TV CF'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근데.. 마지막 것은 일반인 대상의 이벤트로 보기에는 약간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이벤트 홈페이지(http://24hourst.tworld.co.kr/make/make_01.html)와 SKT 완전정복 홈페이지(http://24hourst.tworld.co.kr/main.html)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동통신 완전정복 프로젝트가 3G 영상통화 부분에서 KTF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했던 광고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



<장동건씨 요즘 CF만 하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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