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KBS2TV의 간판 오락프로그램이자, 국내 공개코미디의 시초인 '개그콘서트'의 400회 특집 방송이 있었습니다. 일년에 약 50회의 방송을 한다고 하면 8년여를 이어온 간판 프로답게 다수의 스타들과 함께 잊혀진 많은 얼굴들이 있음을 새삼알게 되더군요.
어제, 400회 특집 방송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유심히 봤던 코너가 있습니다.
포스팅 제목에도 걸어놓은 것 처럼, 최근 인기를 더해가는 '뮤지컬'이라는 코너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것처럼 5명의 개그맨(김재욱, 신봉선, 노우진, 유민상, 이동윤)이 노래와 연기를 통해 이끌어가는 코너입니다.
어제는 특별히 '거위의 꿈'이라는 곡을 선정해서 코너를 이끌었습니다.
곳곳에 간헐적으로 숨겨놓은 '개그'의 소재는 약간의 웃음을 선사했지만,
코너 내내 흐르던 '개그맨 나름의 어려움'은 차라리 감동이었습니다.
아이가 자고 있었기 때문에, 헤드폰을 끼고 TV를 보는 내내 집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개그맨을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개그맨 시험 보는 것 조차도 조용히 해야만 했고,
몇년을 개그맨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야 했고,
부푼 꿈을 가지고 시험을 봤지만, 시험장에서는 자신의 끼를 보이지 못해 밀려나야만 했던.
데뷔 초창기의 어려움과 한번의 코너를 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하는.
힘을 합해 시작했지만 때로 개인의 문제로 부딪히기도 해야했던.
그렇지만, 거위의 꿈이 그랬던 것 처럼.
언젠가 이뤄질 그 꿈을 위해 매진하는 그들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아직은 꿈을 이루지 못한,
아직은 주목받는 이보다는 주목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그들, 뮤지컬 팀이지만.
조만간,
그들의 꿈을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코너를 통해 좋은 개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개그콘서트 '뮤지컬'팀 고맙습니다.. ^^
어제, 400회 특집 방송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유심히 봤던 코너가 있습니다.
포스팅 제목에도 걸어놓은 것 처럼, 최근 인기를 더해가는 '뮤지컬'이라는 코너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것처럼 5명의 개그맨(김재욱, 신봉선, 노우진, 유민상, 이동윤)이 노래와 연기를 통해 이끌어가는 코너입니다.
어제는 특별히 '거위의 꿈'이라는 곡을 선정해서 코너를 이끌었습니다.
곳곳에 간헐적으로 숨겨놓은 '개그'의 소재는 약간의 웃음을 선사했지만,
코너 내내 흐르던 '개그맨 나름의 어려움'은 차라리 감동이었습니다.
아이가 자고 있었기 때문에, 헤드폰을 끼고 TV를 보는 내내 집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개그맨을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개그맨 시험 보는 것 조차도 조용히 해야만 했고,
몇년을 개그맨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야 했고,
부푼 꿈을 가지고 시험을 봤지만, 시험장에서는 자신의 끼를 보이지 못해 밀려나야만 했던.
데뷔 초창기의 어려움과 한번의 코너를 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하는.
힘을 합해 시작했지만 때로 개인의 문제로 부딪히기도 해야했던.
그렇지만, 거위의 꿈이 그랬던 것 처럼.
언젠가 이뤄질 그 꿈을 위해 매진하는 그들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아직은 꿈을 이루지 못한,
아직은 주목받는 이보다는 주목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그들, 뮤지컬 팀이지만.
조만간,
그들의 꿈을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코너를 통해 좋은 개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개그콘서트 '뮤지컬'팀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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