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28. 17:36

지난 주 갑작스럽게 MP3에 눈길이 가는 바람에 몇몇 제품을 보고 있었습니다.
물론 휴대전화를 이용한 MP3 청취도 가능하고, 몇달 동안 그렇게 해 왔으나 휴대전화 배터리가 빨리 닳는 취약점을 극복하긴 어렵더군요.

그래서 물망에 올렸던 MP3는 애플의 아이팟 나노 2세대 제품이었습니다. 상당 부분 아이팟 쪽에 마음이 돌아가 있었으나..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악세서리가 아이팟을 둘러싸고 있더군요 ^^; 물론 돈이 없으므로 달랑 '아이팟'만 손에 들고 있어도 괜찮은 상황이었습니다만. 그 순간 문뜩 뇌리를 스치는 '클릭스'와 'D2'.

D2의 경우는 가격이 발목을 잡는 통에 넘어가고, 아이리버의 '클릭스'가 쿠폰을 이용해 구매하는 경우 14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여 바로 질렀습니다.
물론, 구입하고보니 '클릭스'도 기본적으로 악세서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맨질거리는 피부하며, 애매한 이어폰, 충천을 위한 유일한 옵션 USB 케이블.

그러나, 기본적인 모양새나 기능에 대해서는 만족 합니다. 물론, 첫번째 MP3 기기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좋습니다.
2.2인치의 나름 대형의 LCD와 그림, 동영상, 텍스트를 자유자재로 볼 수 있는 기능도 마음에 들고 - 물론 얼마나 사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영어공부에 나름 도움이 될 수 있는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ㅎㅎ

디카로 찍고 싶으나, 가져오지 않았고 휴대전화로 찍기에는 애매하여 '아이리버 홈페이지'에서 살짝 업어와 봅니다.
구입한 클릭스와 같은 블랙 바디라서 업어왔습니다. ^^


 
<이미지출처 : 아이리버 홈페이지>


일단 케이스부터 질러야할 것 같은데... 다음 주중에는 가지고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