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31. 09:49

일전에 '신날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었던 '블로그 데이'가 바로 오늘 입니다.

블로그데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소개하자면
블로그데이나라가 다르거나 관심분야가 다른 블로거들을 새로 아는데 하루를 보내자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날 블로거들은 방문자들에게 새로운 블로거들을 소개할 것입니다.

블로그데이의 취지에 맞게 저 역시 5개의 블로그와 그 주인장들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와 좋은 글이 있는 블로그 중 5개를 선별하였습니다. ^^;

1. Think Big, Aim High (주인장 : SuJae)

블로그 명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제 나름대로 해석하면 '생각은 크게, 목표는 높게' 정도일까요? 최근에는 '블로그의 재발견'이라는 나름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십니다. SuJae님을 통해서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블로그도 있었고, 알고 있던 블로그도 새로 알게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

2. Korean Healthlog (주인장 : 양깡)

제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건강, 의학' 관련 전문 블로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 의학적 지식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기도 하고, 의료계 관련 정책에 대한 이야기들도 접할 수 있는 블로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블로거 뉴스'를 통해서 처음 접하고 RSS 구독 중입니다.

3. 학주니닷컴 (주인장 : 학주니)

IT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블로그이기는 하지만, 그 보다는 학주니님 개인의 시선이 더 마음에 들어서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 입니다. 또한, 구글 비공식 블로그 - Google Inside의 필진이기도 합니다. 도메인이 참 독특합니다.

4. 민노씨.네 (주인장 : 민노씨)

블로그계의 이슈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시선을 찾을 수 있는 블로그입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능력 또한 뛰어난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포스팅 작성 능력만 따로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정리나 구성, 글솜씨가 뛰어나십니다. ^^;

5. 글로 그림 그리는 산골소년 (주인장 : 산골소년)

주인장은 IT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청년(?)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우토로 문제'를 블로그계에 이슈화하면서 혜성과 같이 등장하셨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알라딘'에서 '정유진의 웹 2.0 기획론'의 TTB리뷰를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고, 어느 순간 '우토로 문제'에 동참하면서 간혹 들르는 블로그입니다.
지금부터는 RSS 구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렇게 다섯의 '블로그'를 소개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는 너무나 잘 알려진 '블로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만큼 블로고스피어가 작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이들기도 하지만,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개인적 편식이 대단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 소개한 블로그외에도 기회가 된다면 좋은 블로그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면서, 블로그데이 포스팅을 마칩니다.

Blog Day 2007


블로그데이글쓰는방법:
  1. 흥미로운 5개의 블로그를 찾아냅니다.
  2. 그 5명의 블로거에게 블로그데이2007에 추천할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3. 추천한 블로그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그 블로그로 향하는 링크가 들어간 글을 씁니다.
  4. (8월 31일에) 작성한 글을 블로그데이 글로 올립니다.
  5. http://technorati.com/tag/BlogDay2007 링크를 이용해서 블로그데이 태그를 추가하고 블로그데이 웹사이트인 http://www.blogday.org 로 가는 링크를 추가합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30. 14:32

지금 이 글은 이전에 작성했던 '당신의 블로그는 담고 있습니까?'라는 글에 대한 포스팅이기도 하며, 어제의 추천 글로 오른 Sujae님의 욕설이 추천글? - 올블로그 라는 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의 확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저는 지난 2월 '당신의 블로그는 담고 있습니까?'라는 포스팅을 통해 지극히 개인적 포스팅과 해당 포스팅의 발행으로 인해 가지게 되는 '공공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물론, 당시의 포스팅은 '선정적' 포스팅에 대한 무차별적 노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 위한 목적이 강했습니다만. 올블로그를 비롯한 메타사이트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비단 이런 부분만은 아닐 것입니다. 욕설 파문을 비롯한 여러 문제는 블로그가 가지는 개인적 성향과 공공적 성향의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이에, 우리는 먼저 '블로그'가 개인적인 성향의 매체인가, 공공적인 성향의 매체인가를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이야기하는 것이 '정답'일리는 없습니다. 이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며, 이것이 '블로고스피어'를 대변하는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블로그는 개인적 성향의 매체입니다.

단순명료 합니다.
당연히 1인 미디어로 지칭되는 블로그는 그 자체만으로 개인적 성향의 매체입니다. 팀 블로그를 하고 있다면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블로그는 1인 체제로 운영되어진다는 점에서 '미니홈피'의 연장선상에 있기도 합니다. 물론 동일하지는 않습니다만 일정 부분 동일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일상을 적는다든가, 자신이 생각하는 생각을 나눈다던가 하는 부분을 볼 때 블로그는 '지극히'개인적인 성향을 가집니다.


2. 그럼에도, 블로그는 공적 성향의 매체입니다.

전체적인 블로그 모두가 공적 성향을 띠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메타사이트'에 등록되어 '발행'이라는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블로거'라면 이미 그 자체만으로 '공적 성향'을 가진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발행'이라는 행위 자체는 내 생각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다른 이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겠다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읽히기만 원하고, 내 생각은 이런데 네 생각은 필요없다라고 생각한다면 굳이 발행할 필요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적 성향'의 매체라는 것이 가지는 의미는 상당합니다. 우리는 '공적 미디어'인 TV나 신문에 엄정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TV나 신문에서 과격한 표현이 나온다던가, 선정적인 화면이나 기사가 공공연히 나온다면 '블로그界'를 비롯한 넷상에서의 포화는 상당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준은 왜 '공적 미디어'인 '기존 매체'에만 한정되는 걸까요?
블로그가 가지는 영향력이 상승하고 있는 이 시기에 우리도 비슷한 기준점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저는  블로거가  '메타사이트'에 등록하고, 발행하였다는 점에서  해당 '블로거'는 이미 공적인 임무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팅을 통해 생각을 나타내기보다는 '감성적 배설'만을 한다면 이른 바 '인터넷 찌질이'와 다른게 무엇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목을 하나 설정하거나, 내용을 하나 하나 적어내는 것에서도 '신중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해보니 또 다른 면에서 '트래픽'을 위해 '어뷰징'을 통해 열심히 노력하는 인터넷 언론 매체를 성토하는 블로그계에 동일한 방식으로 '트래픽'을 갈취하는 '블로그'에 대해서는 관대할 수 밖에 없는 '가제는 게 편' 인 것일까요?

결국,
제 생각은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기는 하나, 발행(메타사이트  전송)을 통해 개인적 공간이기를 포기한 공간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모순일지 모르는 말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ps. 제목을 몇 번이나 바꿨는데도..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포스팅의 내용에 맞지 않게 자극적이지는 않으면서도 주목 받는 제목을 만들고 싶었는데..
일단 실패한 것 같군요.. -_-;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28. 10:19

지난 주, 우토로 관련 글을 작성하면서 '퍼갈 수 있도록' 포스팅에 이야기를 해 놓은 적이 있습니다. 그랬더니 어느 분께서 제 글을 가져가시고, 친절히 트랙백도 걸어주셨더군요.. ^^;
일단은 이슈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방문을 했었는데,
구글 애드센스까지도 같이 긁어가신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에 갑자기 궁금한 점이 들어서 '애드센스'에 물어봤습니다.
내 글을 퍼간 곳에서 클릭이 이루어지는 경우 어떻게 되는지..
만약, 그 글로 인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면 예방 방법은 있는지..

일단 첫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렇습니다.
말씀하신 경우에 클릭이 일어날 경우 해당 코드의 소유자에게 수입이 발생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게시자가 자신의 광고코드를 컨텐츠와 함께 삽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와중에 B라는 게시자가 이 컨텐츠를 광고코드까지 가져간 경우에는 B의 사이트의 해당컨텐츠와 해당컨텐츠와 함께 있는 광고가 게재될 수 있고 B의 해당 광고에서 일어난 클릭은 A게시자의 수입이 됩니다.

아.. 제 수입이 되는 겁니다. 다만,
하지만, 이러한 경우 B사이트에서 부정클릭이 일어날 경우 A게시자의 다른 광고까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를 막기 위해 Allowed site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퍼간 사이트에서 부정클릭이 일어나는 경우 원 게시자의 다른 광고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이에 대해 Allowed Site 기능이 있답니다.
종일 찾아봤는데 없습니다. -_-;

그래서 다시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두번째 답장이 도착합니다.

계정에 로그인 하시고 애드센스 설정 부분에 보시면, 경쟁광고 필터 오른쪽에 그 기능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 보여주시고자 하는 사이트를 선별하실 수 있습니다.

어라? 분명히 어제까지는 찾지 못했습니다.. -_-;
오늘 다시 보니 있습니다. 이거 전 왜 못찾았을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정사이트에만 계정에 광고게재 허용을 클릭하면,
아래에 '텍스트박스'가 펼쳐집니다.

허용한 사이트 목록을 한 줄 씩 주르륵~ 적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당연히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가 늘어나면 여기에 넣어주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그곳에 광고가 게재되더라도 클릭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지난 주 메일을 보내놓고, 어제/오늘 답신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주말엔 쉬시나 봅니다.. ^^;
메일을 보내놓고 도착하면 포스팅을 하려고 마음 먹었기에 바로 포스팅합니다.

개인적으로 에드센스 관련해서는 몇 안되는 포스팅 중 하나인 듯 합니다.
어쩌면 첫 번째 포스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참고로 작년 6월부터 운영된 '애드센스'로 지난 8월 20일 경 첫번째 PIN 번호를 받았습니다.
아직 100$를 넘기지는 못해서 아마 올 연말이나 되어야 첫 번째 수표는 받을 듯 싶습니다.

아무튼, 이 글이 많은 애드센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22. 11:59

SuJae님의 블로그에서 진행하고 있는 트랙백 놀이에 참여할랍니다. ^^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한 것이 벌써 1년하고도 2개월이 지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략 게으른 블로거의 대명사로 기록될 정도로 월 10개 미만의 포스팅을 진행했었으나,
지난 달 '블로거팁닷컴'에서의 링크 교환과 '다음 블로거 뉴스'에의 기사 송고를 시작으로 포스팅의 숫자가 대폭적으로 늘었고, 그에 따른 댓글의 수도 늘었습니다.

그전까지의 댓글은 매우 적었으나, 최근의 상황은 댓글이 안달리는 포스팅이 이상할 정도로 보입니다. ^^; 아마도 적극적인 블로그 방문과 댓글 남김 등을 통한 '보복성'(?)' 댓글로 보입니다.

일단 전체적인 블로그 통계를 보면
분류 전체보기 (161)
생각로그 (86)
컴퓨로그 (37)
문화로그 (32)
학습로그 (3)
포토로그 (3)
전체적인 포스팅 숫자는 161개
가장 많이 포스팅한 주제는
'사회, 정치, 일상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생각로그'에 입니다.

전체 댓글은 총 615개이며,
그 중 블로그 주인장인 제가 단 댓글의 수가 "234개"
순수한 방문자의 댓글 수는 "381개" 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최고 댓글 포스트 베스트 3를 발표합니다.

2007/08/11 티스토리 이전기념, 초대장 10장 배포!! (배포완료!) (71)
2007/07/23 아프간 피랍 사태는 종교적 이유로 이루어졌는가? (59)
2007/08/13 근처에 있는 소아과 응급실이 어딘지 아시나요? (36)

1위를 기록한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포스팅은 기존의 초대장 배포와 다르게 접수후 발표의 형식을 가지는 바람에 댓글 수가 많았습니다. 그만큼 중복된 접수자가 많아서 선정에도 어려웠고, 나중에는 2명 정도 초대장 취소도 했습니다. ^^;

2위를 기록한 아프간 피랍 관련 포스팅은 '다음 블로거 뉴스'에 노출되면서 많은 댓글을 받았습니다. 한동안 '다음 블로거 뉴스' 이슈 트랙백에도 노출되는 바람에, 댓글 뿐 아니라 조회수도 상당히 기록해준 포스팅입니다. 현재까지 조회수 4200여건이 기록 중이네요 ^^

3위를 기록한 소아과 응급실 관련 포스팅은 휴가 끝 무렵 갑자기 아이가 아프면서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자는 생각에 적은 포스팅이었습니다. 이 또한 '다음 블로거 뉴스'에 포스팅되면서 상당량의 방문자와 함께 댓글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푸른가을 이야기'라는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 현재까지 조회수는 무려 '18961건'. 의외로 퍼간 블로거도 있어서 2건 정도의 펌블로그를 발견했고, 모두 조치가 완료되었습니다. ^^

보시면 알겠지만, 댓글 베스트에 뽑힌 포스팅 모두가 7월, 8월에 기록한 것입니다.
그만큼 최근의 포스팅이 잦아지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댓글 러쉬를 감행하고 있는 부분이 결실을 얻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베스트를 제외하고도 최근의 포스팅에는 최소 2개이상의 댓글이 달리고 10개 정도의 댓글이 달리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을 봅니다. 아마도 이것이 '블로그 소통의 힘'이라고 하겠습니다.

최악의 무플 포스팅은 너무 많아서 포기하도록하고..
지금까지의 '트랙백 놀이'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21. 17:34

조금 전 티스토리 공지사항이 올라왔습니다.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8월로 계획되어 있던 '티스토리'의 정식 오픈이 10월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인데요. 아무래도 8월 초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접속 불안' 현상이 정식 오픈의 발목을 잡은 듯 싶습니다.

정식오픈의 연기와 맞물려 '티스토리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그 진행사항에 대해서도 공지사항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스킨 위자드'의 베타테스트를 거쳐, 9월 중 정식 오픈하는 점과 8월, 9월, 10월 각각 추가될 플러그인 총 5종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어떤 플러그인이 추가될지 정확히 언제 추가될지에 대해서는 공지되지 않았지만. (이미 8월 플러그인은 혹시 '블로거뉴스 플러그인'으로 마친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다만,
정식 서비스 오픈의 연기에 따른 세부 계획은 '지난 공지사항'으로 대체하는 듯 한 모습이네요.

정식 서비스가 좀 늦어지더라도 좀 더 '안정적인' 서비스로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추가로!
초대장 5장 남았습니다. 필요하신 분 드리겠습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공개댓글로 이메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21. 13:03

어제의 추천 글로 올라온 '어느 블로거의 멋진 말' 이라는 포스팅을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과연 블로그에서 이슈를 원하는 것은 누구인가? 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슈를 원하는 것은 '블로그'를 구독하는 '구독자'일까요?
아니면 '구독자'를 얻기 원하는 '블로거'일까요?

답은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슈'에 집착하는 성향은 아닙니다.
물론 '이슈화'에는 집착하는 편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 내 것에 '집중' 해 준다는 것에 대한 희열이라고 할까요? 물론, 제 블로그에도 시의적절한 이슈에 탑승한 포스팅이 몇 개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프간 사태'에 따른 포스팅이라든지, 아직 사태 진행 중인 이랜드 사태학력 위조 관련 포스팅이 그렇습니다. (추스리다보니 생각보다 많아서 아차 싶은데요?)

사실 이슈에 편승해보고자 했지만 그렇지 못했던 경우도 많았고 이슈화 되기 전에 포스팅하는 바람에 흘러버린 포스팅도 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의 성향은 저와 비슷한 모양입니다. '이슈화에 대한 집착'.
그로인한 무분별한 포스팅의 양산은 방문자 수의 증가나 애드센스 등의 수익 증가로 이어질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러한 포스팅의 생산으로 인한 '올블'을 비롯한 '메타사이트'의 '이슈 편중화'가 문제일 것 입니다.

이슈로의 편중은 장기적으로 '방문자'들에게 획일화의 느낌을 주게 되고,
해당 '메타사이트'는 '그들만의 리그'로 남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거들만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메타사이트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블로거가 '구독자'이기도 하지만, 블로거가 아닌 '구독자'도 있고
'블로고스피어'라는 공간의 확장을 위해서는 블로거가 아닌 '구독자'가 더 의미있는 구독자라고 생각 합니다.

따라서,
블로거로서 '이슈'에 집중하는 것은 중요하나 이슈에 집착하는 것은 '블로고스피어'를 제한하는 행위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요즘의 올블로그에서 글을 선택해서 읽기란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을 갖게 되네요.
물론 제가 좀 좋아하는 것만 읽으려는 성향도 있긴 하지만 맨날 '그 나물의 그 밥'식의 포스팅을 보게되는 부분은 지겨운 감이 있습니다.

뭐..어떤 측면에서는 이 포스팅도 '그 나물의 그 밥' 포스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사족.
글을 적다보니 이거 뭐 글이 개판입니다. -_-;
대충 봐주시기 바랍니다.. -_-;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20. 15:01

다음, Ajax 도입한 한메일 선보인다 라는 제목의 기사가 떴습니다.
출처는 Zdnet Korea이고, 제가 기사를 본 것은 올블로그에 올라온 PUMVIL 이라는 블로거를 통해서였습니다.

어찌보면 이미 체험단 행사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홍보의 성격으로 보이는데 조만간 그 사용자 층을 확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사용하는 입장으로서는 '어느 정도' 만족입니다. ^^;

일반적인 메일서비스들이 가지는 '페이징'이 없다는 점에서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만.
(실제로 제 와이프의 경우는 '페이징' 때문에 느려서 못 쓰겠다고 기존 한메일로 복귀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 감각이라든지, Active X 없이 가능한 대용량 첨부파일의 업로드 등이 마음에 듭니다. 또한, Gmail을 따라한 듯한 '별 표시만 보기' 등의 메뉴도 'Me too' 서비스 측면에서 좋습니다. 약간의 아쉬움이라면, 아직은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이기 때문에 적용되지 않는 몇가지 기능들인데 해당 기능들도 차근차근 적용된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 적용의 시기들이 정해지지 않은 것같고,
클로즈드 베타임에도 불구하고, 테스트들에게 새로운 기능 추가에 대한 공지나 그런한 부분들이 전혀 없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베타테스터(체험단)들에게 먼저 제안되어 구현되어서 기능상 약점이라든지 보완점이라든지 하는 부분이 빠르게 적용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 메일'과 'Gmail' 사용자로서,
1G 용량이 주어진 '한메일 Express'도 유심히 살펴보고 있는 단계 입니다.. ^^;



ps. 재미있는 사실은 해당 기사를 '다음'에서 검색했을 때는 나오지 않았는데, '네이버'에서 검색하니 최상단에 검색되는군요.

'다음'관련 기사임에도 불구하고, '뉴스'에서만큼은 '네이버'에서 밀리는 모습입니다.. ^^


ps2. 위에 밝힌 PUMVIL 블로거는 해당 기사에 대한 저작권을 인지하셔야할 것 같습니다.
약간의 추천도 받은 모양이군요..

에.. 근데 이게 '다음' 관련 포스팅인지, '저작권' 관련 포스팅인지.. -_-;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18. 10:43

어제 올블로그에서 글을 보면서,
또 제 개인블로그에서 리퍼러통계와 댓글, 댓글 알리미를 보면서 갑작스럽게 들었던 생각입니다.

어떻게 하면 '블로고스피어'라는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을까?
일단은 제가 생각해 본 것은 다음의 세 가지 방법입니다.

1. RSS 리더 또는 링크를 활용한다.

자주가는 블로그를 RSS로 구독하거나, 블로그의 링크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직접적인 소통은 물론, 상호 소통의 기회로 바꾸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두 가지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링크는 너무 많아지면 안좋은 것 같아서 RSS리더를 통한 소통을 늘려가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는해도 아직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의 수가 부족합니다.
이 기회에 몇몇 블로거분의 블로그를 구독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참고로 전 '한RSS'를 '파이어폭스'에서, '한RSS 알리미'를 통해 이용하고 있습니다.

2. 제한된 메타에서 벗어난다.

제가 주로 방문하는 블로그 메타 서비스는 '올블로그' 입니다. 물론, 가입된 메타서비스는 많습니다. 블로그코리아, 오픈블로그, 커리어블로그, 버즈, 다음 블로거 뉴스 등등. 그런데 각 메타사이트들은 각각의 성향이 다릅니다. 따라서 더 많은, 다양한 블로거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올블로그가 좋기 때문에 체류시간은 더 많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조금씩 다른 메타사이트에서의 체류시간도 좀 늘려야겠다는 생각 입니다.

3. 방문하는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자.

가장 적극적인 소통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하루에 방문하게 되는 블로그의 숫자는 대략 100개 이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중에 중복되는 블로그도 있을 수 있기는 하지만 인터넷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메타사이트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100개 이상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것이 무리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이 모든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겠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20개 정도의 댓글만 남기고 소통의 끈을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뭐, 지금도 몇몇 분과는 서로 댓글을 통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그 수가 적기도 하고 제한적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조금은 더 적극적인 소통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블로고스피어'의 소통을 키우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글을 적으면서 드는 생각은 '좁아터진' 블로고스피어라고 생각하지 말고,
좀 더 넓은 '블로고스피어'로 나서서 찾아야 한다는 것과 내 블로그의 방문자들이 댓글이 없다는 것에 한탄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아보고, 내 블로그의 댓글에도 반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3번째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자라는 글을 적으면서 "블로그 서비스 업체에 제안한다: 댓글 통합 서비스" 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도대체 어디에 댓글을 남겼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라고나 할까요?
모두에게 태터나 티스토리를 쓰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블로고스피어, 소통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래봅니다.
혼잣말'만' 하는 블로고스피어는 더 이상 블로그가 아니라고나 할까요?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17. 16:39


오늘 다음(http://daum.net)에 들어갔다가 특이한 기능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이게 언제부터 이렇게 자리 잡고 있었는지, (06년 9월 17일 인 것 같습니다.. 이걸 이제 보다니) 저 혼자만 모르고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처음 본 녀석이니 소개 해 볼랍니다.. ^^;

다음의 메인페이지에 대한 스크린 샷을 봅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Daum 대표 카페를.. 밑에보면 '스킨' 이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해당 메뉴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스킨'을 설정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총 6개의 스킨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 잡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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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메인화면이 지겹다면, 가끔 한 번씩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근데.. 이거 언제 생긴겁니까??




Daum 블로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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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17. 13:29

지금 시간은 오후 1시 23분 입니다.
최근 '올블로그 라이브'가 좋아서 올블에서 글을 읽을 때는 주로 '올블 라이브'를 이용하고,
추천도 글을 읽고 난 다음 '올블로그 라이브'에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늘 "올블 라이브"에서 추천이 안됩니다.
파이어폭스에서의 이상인가 싶어 익스플로러에서도 살펴봤으나 똑같습니다.
익스플로러에서 하단 표시줄을 보니 오류가 있네요.

자세히 보기를 하니 객체가 필요합니다라고 뜹니다.

뭔가 수정작업을 하시다가 문제가 생긴 듯 합니다.


이거 언제 고쳐주실거죠?

사실, 이거 아침부터 이랬답니다. 안 그러셨나요??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