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도덕'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7.25 통닭과의 전쟁 선포, 씁쓸한 사회의 이면 (6)
  2. 2007.07.18 화장실, 가십니까? (4)
2007.07.25 14:12
해운대해수욕장 '통닭과의 전쟁'(미디어다음)

미디어다음에 실린 기사의 헤드라인이다.
제목을 통해서 볼때, 해운대해수욕장이 오래 전부터 '통닭'으로 인한 쓰레기 몸살을 앓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사 말미의 관리사업소 관계자의 말을 보면 심각성을 잘 알 수 있다.

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먹다 남은 통닭을 백사장에 파묻는 바람에 해수욕장의 위생 문제도 심각한 지경"이라며 "피서객들이 스스로 닭뼈를 수거할 수 있도록 백사장 청결 캠페인도 펼쳐봤지만 이것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돼 통닭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각종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원본 : 국제신문 / 노컷뉴스 제휴

통닭을 사 먹는 것까지는 좋은데 왜 뼈를 백사장에 묻어야 하는지 도대체가 이해되지 않는다.
지난 번 화장실 문화에 대한 포스팅에서도 밝힌 바와 같이 '공공장소'에서의 개인행동에 대한 '기본적 예의' 조차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볼 수 있다.

백사장에 통닭 뼈 묻어놓고 잘 넘어가길 바라는 건가?
그깟 통닭뼈, 통닭 먹을 때 같이 주는 상자나 봉투에 넣어서 근처 휴지통에 넣거나
자신이 가져갔던 '가방' 등에 넣어서 돌아오면 되는 일 아닌가?
해도 너무 한다.


'최소한의 예의' 조차 지키기 어렵다면
통닭도 사먹지 말고, 담배도 피지 말고, 음료수도 마시지 말라!!

에이 나쁜 사람들!!!
Posted by 푸른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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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xemplary 2007.07.25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시에서 해변에 쓰레기 버리거나 묻는 사람들에 대한 신고제, 즉 파파라치를 도입하면 아마 그런 사람들 금방 없어질 겁니다. 벌금 10만원, 신고 포상금 5만원, 해변 청소비 5만원. 어때요 입질이 슬슬오죠. 아마 닭먹는 사람보다 카메라 들고 다니는 사람이 더 많을꺼 같네요.

    • Favicon of http://greenyfall.com BlogIcon 푸른가을 2007.07.25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생각이긴 한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고 보입니다.
      카파라치가 아무리 많았어도 신호위반은 해결되지 못했거든요.. ^^

  2. Favicon of http://orie.tistory.com/ BlogIcon 오리에 2007.07.25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결책은.^^; 순살로만..치킨이나 살로만 치킨^^;; ㅋㅋㅋ..
    뼈 없는 통닭으로 통닭을 바꿔라^^;; 하긴 그 순간부터 '통'닭은 아니겠지만^^;;

    • Favicon of http://greenyfall.com BlogIcon 푸른가을 2007.07.25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좋은 대안인데요? 해운대 주변 닭집은 '순살로만' 치킨을 팔면 되겠군요.
      근데.. 다리 뜯고 싶어하는 사람은 어쩌나.. ^^

  3. Favicon of http://bloggertip.com BlogIcon Zet 2007.07.28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변에 개를 푸는겁니다. 그리고 개의 입에 본드를 붙여놔서 닭뼈가 입에 붙도록 하는 괴상망측한 생각을..-.-

2007.07.18 10:49
지난 4월, 사무실이 이전을 하게 되면서 그동안 단독으로 사용하던 화장실을 버리고
사무실에서 조금 떨어진 '공동'화장실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비교적 새로 지은 건물이어서,
복도 청소도 매일하고, 가끔은 소독도 할 정도로 청소나 주변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다만, 가장 더러운 곳이 '화장실'입니다. 매일 아침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청소를 하지만, 청소해야할 구역들이 많은 편이다보니 항상 깨끗할 수는 없는 법이랄까요?

오늘 아침은 정말 짜증이 날 정도로 더럽더군요.
청소하시는 분들이 잘못은 '절대로' 아닙니다.
매일 아침이면 각 층을 돌면서 화장실을 청소하시고 있고, 가끔은 오후에도 청소가 되어 있는 것을 볼 때면 참으로 수고하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사용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화장실이 많이 깨끗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이 더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별히 먼 곳을 찾지 않아도, 제가 근무하고 있는 성남의 모 아파트형 공장만 봐도 그렇습니다.

분명히 건물 내부는 전체적으로 금연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떨어져있는 담배재와 꽁초, 그에 더불어 가끔 뱉어놓은 '침'까지.
화장실에서 일보고 나가면서 같이 버려버린 '신문들'
분명히 휴지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휴지통 옆에 가지런히(?) 버려놓은 휴지들

지나가는 사람들 보다는 상근하는 근무자들이 많은 곳에서 조차 지켜지지 못하는 공중도덕
유동인구가 급격히 많은 '지하철'이나 '버스터미널'의 화장실은 거론하기 조차 어렵습니다.
물론, 제가 대학을 처음 입학해서 '고속버스'로 통학하던 시절 이용했던 한 터미널의 화장실 같은 곳을 요즘은 찾아보기가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켜지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는 겁니다.

함께 사용하는 화장실.
자신의 집에 딸려있는 화장실이라고 한다면 그렇게 사용할까요?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신문을 보면 버리고 나옵니까? 아무렇게나 대충?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칩시다. 그러면 담배재를 화장실에 아무렇게나 털어버리나요?
담배 꽁초는 아무렇게나 던지고 나옵니까?
볼 일을 보다가 침을 뱉고 싶으면 대충 뱉어버립니까?

성숙한 문화시민, 뭐 그딴 거 필요없습니다.
성숙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부분인데 그 정도도 못합니까?

외국인들 보기에 민망해서가 아니라.
도대체가 내가 더러워서 사용 못하겠습니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 일거리가 없어보여서 그렇게 더럽히시나요?
그분들 충분히 바쁘십니다. 일거리 안 만들어 드려도 되니 깨끗하게 좀 씁시다.
'금연'이라고 적혀 있으면 다른 비흡연자도 생각하셔서 담배 좀 꺼주십쇼.
어느 칸에서 피우고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그 매캐한 연기 계속 맡아야 하는 괴로운 심정을 좀 이해해 달라는 말입니다.
혹여나, 담배가 없으면 힘을 못주신다면 피우시고 제발 정확히만 버려주세요.
그리고, 침은 제발 사양합니다. -_-; 이건 발을 디딜데가 없습니다.

제발, 제발 부탁합니다.
선진국민 되고 싶고, 공중도덕을 지켜야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깨끗한 곳에 볼 일 보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제발요~
Posted by 푸른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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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gertip.com BlogIcon Zet 2007.07.18 1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우리나라 사람들 문제 있습니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생각.. 그런면에서 일본은 훨씬 앞서있다고 하더라구요. 휴..

    • Favicon of http://greenyfall.com BlogIcon 푸른가을 2007.07.18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다 문제 있지는 않습니다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문화의식' 같은 것은 집에 두고 다니는 편인 것 같습니다.

  2. viola 2007.07.20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회사 화장실 가면 숨을 못쉬겠어요 잠깐 갔다와도 내옷에 담배냄새가 다 배어나오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