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재미있는 일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
오늘 오전 각종 포털을 통해 '정덕희 교수'의 학력 위조에 대한 기사들이 떠들썩하더군요.
이번에도 또 터진 것인가 하며 그냥 지켜봤는데.. [관련기사보기]
점심 이후에 관련기사가 뜨더군요.
명지대 "정덕희 교수 고졸학력, 이미 알고 있었다" [기사보기]
정덕희 교수 "고졸학력 방송에서 밝혔었다" [기사보기]
그래서 처음 기사를 송고한 '언론사'를 확인해 봤습니다.
'시사저널' 입니다.
물론, 기사를 송고한 기자는 두 명. 한 명은 정식기자인 듯 하고, 한 명은 인턴 기자인 듯 하고.
최소한 '사실 관계'만 확인했어도 될 모양이었는데..
아마도 최근의 '학력 위조 파문'에 묻어갈 모양으로 기사를 급조하다보니 생긴 해프닝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인데..이건 뭐 명백한 '명예훼손'으로 봐도 되는 부분이겠죠?
그나저나 '시사저널'은 이번 일에 대해서 아직까지 아무 말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혹시 정정보도 같은 건 안한거 맞겠죠??
'언론 시장'에 퍼져있는 "옐로우(황색) 저널리즘"의 극치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노란색은 이제 좀 치웠으면 좋겠는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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