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7. 18:14


자주 가는 블로거 중 한분인 Zet님의 블로그에서 Segate(씨게이트) 주관의 리뷰어 모집글을 보고 군침만 흘리다가, 군침만 흘리기엔 조금 아까운 듯 싶어서 리뷰어 참가를 위한 글을 작성합니다. ^^

국내에 유통되는 하드디스크 제조사 중 개인적으로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를 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씨게이트'를 꼽는 한 사람입니다. 한 동안 동네에서 컴퓨터를 수리하고, 판매하는 장사를 할 때, 주변에서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AS' 때문에 삼성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씨게이트' 제품을 주력으로 사용했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제가 해당 브랜드에 대한 정해진 관념 때문일 듯 하지만 AS 기간의 차별화와 제품자체에 대한 신뢰가 기반이 되었기 때문에 주력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씨게이트'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제품은 '프리에이전트 고(320GB)'와 '씨게이트 씨어터 플러스 HD 미디어 플레이어' 입니다.

프리에이전트 고(320GB) 제품의 간단한 특징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자세한 제품의 특징은 씨게이트의 블로그 http://seagate.bloter.net/archives/16 에서 확인 가능)

초 슬림 바디(12.5mm) 채용으로 휴대성을 더욱 높이고, 도킹 시스템(옵션)의 도입을 통해 케이블 연결 없이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씨게이트의 충격 및 진동보호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색상은  블랙, 실버, 블루, 레드 등이 제공되어지고 가죽 케이스가 포함되어 판매되고 있다.

씨게이트 씨어터 플러스 HD 미디어 플레이어의 간단한 특징은 아래와 같으며 제품에 대해서는
http://seagate.bloter.net/archives/224 에서 살펴볼 수 있다.

외장하드, USB 등 저장 장치의 디지털 컨텐츠를 TV 등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간편하게 연결해 재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으로, 휴대용 외장 하드인 씨게이트 프리에이전트 고 (Seagate FreeAgent Go™) 전용의 도킹시스템을 갖추어 드라이브 내에 저장된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간편하고 신속하게 TV 및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해 재생할 수 있다. 
1080p HD 비디오, DTS™ 2.0 + 디지털 아웃, 돌비 디지털 기술을 지원해 완변학 영화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이벤트 참가의 이유와 리뷰 계획


제품의 이용 계획

프리에이전트 고(320GB) 제품은 현재 PC에 이곳 저곳 널려있는 미디어 파일을 한 곳으로 모으는 역할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고,  그와 더불어 씨게이트 씨어터 플러스 HD 미디어 플레이어는 현재는 IPTV와 PC를 이용해서 감상하고 있는 다양한 미디어 파일을 간단히 TV와 연결하여 가끔 어머님 댁에 방문할 때 가져가서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플레이 하거나,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리뷰는 이렇게

1. 제품의 외관 (디자인의 효율성과 호감도 등)을 살펴 봅니다.
2. 제품의 구성품 (구성품의 확인 및 제공 옵션 등)을 살펴 봅니다.
3. 동영상 플레이어로써의 편의성(코덱의 호환성, 동영상 플레이시의 편리성 등)을 살펴 봅니다.
4. 제품의 장/단점
5. 리뷰 후기
상기와 같은 순서의 리뷰를 진행하고 싶으며 리뷰의 집중은 씨게이트 씨어터 플러스 HD 미디어 플레이어에 두고 진행하고 싶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1. 26. 14:45

오랫만에 올리는 포스팅인 듯 싶습니다. 간단히 미투데이에만 도착신고를 할 생각이었으나, 택배를 받고 포장을 뜯기 전 박스를 보면서부터 포장에서부터 내용물까지의 리뷰를 간단하게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급하게 포스팅하도록 합니다.

옴니아2를 구입하면서 구입처로부터 받은 '가죽케이스'가 하나 있었는데 구입 후 일주일 정도가 지난 후에 가죽케이스의 하단부에서 옴니아2를 지지하도록 구성된 '플라스틱' 지지대가 하나 부러지는 바람에 케이스라는 본연의 기능을 손실하게 되었습니다. 케이스를 바로 구입하려고 했으나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구매는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지난 금요일(1월 22일) 11번가를 통해서 구매하였습니다. 

사실은 11번가에서 제공되는 5천원 쿠폰을 생각하고 다른 제품과 함께 구입하려고 하였던 것이었는데 쿠폰은 결제일 기준으로 결제일 이후 제공된다고 하면서 제공된 쿠폰이 없었기에 다음기회에~를 외치고 그냥 구매했습니다. ㅠㅠ

이제 잡설은 그만 하고 본격적인 '리어스 T*옴니아2 링케' 실리콘 케이스 개봉기 시작되겠습니다.


첫 도착 사진입니다. 
평범한 박스처럼 보이는 택배상자, 제가 사는 동네는 아무래도 대한통운이 제일 좋은데 다행스럽게도 대한통운으로 왔습니다.



상자 옆면을 우연히 봤는데 이런 글이 있습니다.
택배를 기다린 고객을 위한 나름 센스있는 포장 센스겠지요? 

"고객님, 오래 기다리셨죠?"
'이제 포장을 개봉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정말 많이 기다렸습니다. 금요일에 주문한 것을 화요일에 받았으니 말입니다. 이 부분은 마지막에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를 뜯었을 때 나온 T*옴니아2 링케 실리콘 케이스 '아쿠아 블랙'의 모습과 '리어스 R케어 서비스'라고 적혀 있는 작은 봉투 하나 입니다. 교환/반품에 대한 자세한 규정들, 교환/반품을 위한 방법에 대한 안내가 조금은 작을 글씨지만 잘 적혀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붉은 글씨로 적어놓아서 유의해야할 점이 있음을 한눈에도 알 수 있습니다.

색상은 '아쿠아 블랙' 입니다. 살짝 '그레이(회색)'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블랙'케이스와는 다른 느낌이어서 나쁘지는 않습니다. ^^ 색상은 블랙, 화이트, 아쿠아 블랙. 아쿠아 화이트, 민트, 퍼플, 마일드 핑크, 허니머스터드, 핫페퍼 등이 있습니다.
(리어스 홈페이지 http://www.rearth.com 참조)


리어스 링케 실리콘 케이스가 들어있는 작은 상자안의 뒷면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호환모델과 링케의 특징들이 적혀있고, 주의사항이 아래 부분에 적혀 있습니다. 
맨 아래 바코드 좌측편에는 케이스의 재질과 원산지/제조원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HT실리콘 소재로 대한민국에서 만들었고, 제조원은 리어스 라고 나와 있습니다. 
소모품으로 분류되는 '휴대전화 케이스' 임에도 '고객센터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주소'가 친절히 나와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개봉 사진입니다. 
(개봉 후 장착 사진도 첨부하면 좋겠지만, 그것은 나중에 올림푸스 뮤 디카가 제 손으로 돌아오면 올리겠습니다. 가족이 디카를 들고 다니는 관계로..^^)

포장지로 쓰인 상자 안쪽에 링케의 착용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너무나 간단한 장착 방법이기는 하지만 단계별로 알기 쉽도록 잘 나와 있습니다. 4단계의 착용 방법 그림과 설명의 아래 부분에는 4가지의 사용상 주의사항이 적혀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설명이 필요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친절히 설명해 주었다는 것과 주의사항까지 알려주는 점은 높은 점수를 줄만 합니다. 
그러나, 옴니아2에 스타일러스 펜을 꽂아놓았을 경우에 대한 설명의 부재나 주의사항이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점은 살짝 감점 부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스타일러스 펜이 있는 경우의 연결방법은 구매 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기는 합니다. ^^)



이제 전체적인 총평 입니다.

리어스 T*OMNIA2 링케 실리콘케이스 개봉 후 장착에 대한 개인적 느낌은 '기분좋은 케이스' 입니다.

기분 좋은 몇가지 이유를 말하자면

1. 포장부터 신경쓴 듯한 서비스 정신
2. 간단한 착용 방법과 괜찮은 착용감
3. 비싼 제품이 아님에도 불구한 '택비비 부담' 

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휴대전화 케이스라는 것이 특별한 장점을 따로 가진 것이 있을 수는 없기 때문에 이 정도선이 알맞을 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 몇가지 이유에 대한 반대적 이유로 살짝 기분 나빴던 이유도 나열하겠습니다.

1. 금요일에 구입했음에도 늦은 배송일자
2. 착용 방법 안의 세부적인 주의사항에 대한 아쉬운 배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2번의 경우야 차근히 읽어본다면 나쁘진 않은 점일수도 있겠고 다른 분들에게 있어서는 단점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1번의 경우는 조금은 아쉬운 점인 것 같습니다. 리어스의 운영정책 때문이겠지만. 당일 발송을 원하는 경우의 '구입시간' 기준이 지나치게 이른 감이 있습니다. '낮2시' 이전 구입자에 대한 당일 발송은 여타의 다른 업체의 오후 4~5시 기준에 비해 좀 이른 감이 있습니다. 게다가, 주말 근무가 없는 리어스 사의 특성을 모르고 구입한 경우에는 금요일에 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저처럼 화요일에 배송 받을 수도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 두시간 정도 발송 기준 시간을 변경할 수 있으면 더 좋을 듯 싶고,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판매글에도 당일 발송과 관련된 안내를 '상품 안내' 페이지에서부터 알려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본문에 첨부된 사진은 모두 T*옴니아2 M715 모델로 촬영하였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10. 1. 15. 16:40

 

 

 피자헛 도를레이 피자&샐러드!

통새우가 베이컨에 도를레이~ 샐러드가 또띠아에 도를레이~

 

 

블로그코리아를 이용하는 블로거님, 안녕하세요. 한국피자헛입니다! 2010년 경인년 새해 복 많이 받고 계신지요? 한국피자헛은 2010년을 맞아 신메뉴 도를레이 피자&샐러드를 출시하였습니다. 피자헛 도를레이 피자&샐러드 소개와 함께 시식과 리뷰를 진행할 블로거를 모집합니다.

 

<피자헛 도를레이 피자&샐러드가 뭐죠?>

 

:: 피자헛 도를레이 피자

‘도를레이 피자’는 고구마 무스와 체다 치즈를 두른 담백한 핸드메이드 도우 위에 통새우와 떡을 고소한 베이컨에 돌돌 말아 토핑하여, 고소하고 쫄깃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신선한 브로콜리와 블랙 올리브, 파프리카 등 각종 야채와 매콤한 특제 소스, 달콤한 허니 마요네즈 소스가 조화를 이뤄 입안 가득 매콤 달콤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 피자헛 도를레이 샐러드

‘도를레이 샐러드’는 기존 샐러드 바에서 제공되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 고구마, 칠리 후실리, 피넛 치킨 등의 다양한 샐러드를 무료로 제공되는 또띠아에 돌돌 말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샐러드 롤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신개념 메뉴입니다. 도를레이 피자 주문시 도를레이 샐러드를 함께 주문하면 또띠아 3장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도를레이 피자&샐러드
‘도를레이 피자 홈 세트’는 도를레이 피자 미디엄 사이즈와 홈 샐러드, 음료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특히 도를레이 홈 샐러드를 주문하면 오븐에서 갓 구워낸 담백한 치킨 텐더와 새콤달콤한 허니 머스타드 소스가 곁들여져 매장에서와는 또 다른 도를레이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답니다.

 

 

<피자헛 도를레이 피자&샐러드 리뷰어 모집에 도전하세요!>

 

:: 모집인원 블로그코리아를 이용하시는 블로거 50분

:: 신청기간 2010년 01월  15일(금) ~ 2010년 01월 18일(월)

:: 신청기간 신청기간이 넉넉하지 않죠? ^^;; 서둘러주세요!

:: 당첨발표 2010년 01월  19일(화)

:: 리뷰기간 2010년 01월  20일(수) ~ 2010년 02월 01일(월)

:: 도전상품 FAST REVIEWER 2분, BEST REVIEWER 1분께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3. 22. 16:31
GS이숍에서 진행한 예매권 이벤트에 당첨된 관계로 보게된 영화.
행복을 찾아서.
마침.. 아내가 보고 싶던 영화라는 말을 해주어 더 기쁜 마음에 볼 수 있었다.


3월 4일 본 영화 리뷰인데 내내 미루다 이제 적다니..
간단 명료하게 영화에 대한 평만 남겨 봅니다.

(너무 오래되버리다보니 주인공 이름도 까먹었습니다. 물론 주연배우 이름은 알겠는데..)

주인공의 삶 속에서 내 삶과 비슷한 모습을 들여다보게 되어 씁쓸함을 곱씹었고,
그가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학력'에 상관없는 입사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 어두운 단면을 읽게 되었다.

대학을 나온 것이 조금 큰 회사에 입사하는데 기본적인 준비 서류인 한국에 비한다면그래도 조금 나아보였다.
물론, 그네들의 기본적인 인종 차별적 모습이나 빈부격차의 심각함등은 내버려두고서 말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의 느낌은 그리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재미있게 보았고, 한 사람의 대단한 성공스토리이기에 흥미 진진했지만..
극중 주인공의 초반 삶의 내용은 내 삶의 복제본 같아서 아팠습니다.
그러나 더 힘들었던 건.
주인공과 같은 열정이나 기회가 내게는 없거나 부족하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2. 28. 15:01
자전거 여행
김훈 지음, 이강빈 사진/생각의나무

어릴적 자전거는 세발 자전거의 기억 밖에는 남아있지 않다. 다 큰 어른이 되어서야 진짜 자전거를 타게 되었지만, 여전히 난 자전거에 익숙치 않다. 그래도 자전거는 참 매력적인 존재이긴 하다. 도심이 아니라면, 사람들 북적이지 않는 자리라면 마음껏 자전거를 누려봤으면.

'자전거 여행'의 저자, 김훈에게 있어서 자전거는 탈 것에 그치지 않는다. 자전거는 그에게 생명이고, 그의 연인이었으며 어쩌면 그의 눈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자전거 여행은 봄날, 남해의 어느 해안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그곳이 출발지인지는 알 수 없다. 자전거는 어느새 가을의 산하에 도착해 있으며, 가을을 느낄 무렵 그의 발은 어느 겨울 산의 꼭대기에 올라 있기도 하다.

봄날의 포근함을 설명함에 있어서나, 가을의 산하를 설명함에 있어서나 언제나 그곳에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다. 그가 가는 곳의 사람들은 그저 마을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한 개인'으로서의 사람으로 설명되어진다. 삶의 고단함을 느낄 만한 사람의 이름도 있고, 어리지만 듬직하고 듬지하지만 경쾌한 어린 아이의 이름도 있다. 자전거는 대한의 산하를 여행하지만 대한의 사람도 여행한다.

자전거가 누비는 산하는 역사로 이야기된다. 퇴계 이황의 서원을 이야기하고, 공자의 말과 여러 선비의 말을 전한다. 여수의 앞바다는 이순신으로 이야기되고, 이순신으로 마무리 된다. 어쩌면, 내가 아는 그 인물은 무언가 부족한 인물이 아니었을까?
역사는 흩어진 암자에서, 신라시대의 절에서 다시 태어난다. 전라,경상,충청 삼도를 돌아 역사를 만나는가 하면, 서울의 한 자락에서도 역사를 이야기하고 역사속에서 현재를 이야기 한다.

또한 그의 자전거는 자연과 함께 한다. 전국의 산하는 말로 설명되어지나 말로는 설명되어지지 않는다. 매년 대한의 산하를 찾는 철새들은 날아들었다 돌아가지만, 마을의 개들은 언제나 아이들과 뛰어논다.

'자전거 여행'은 다른 책들을 내게 소개해 주었다.
'자전거 여행2'. 그리고, 김훈의 소설 '칼의 노래'.
다시 김훈을 읽어보고 싶다.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