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8. 31. 09:49

일전에 '신날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었던 '블로그 데이'가 바로 오늘 입니다.

블로그데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소개하자면
블로그데이나라가 다르거나 관심분야가 다른 블로거들을 새로 아는데 하루를 보내자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날 블로거들은 방문자들에게 새로운 블로거들을 소개할 것입니다.

블로그데이의 취지에 맞게 저 역시 5개의 블로그와 그 주인장들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와 좋은 글이 있는 블로그 중 5개를 선별하였습니다. ^^;

1. Think Big, Aim High (주인장 : SuJae)

블로그 명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제 나름대로 해석하면 '생각은 크게, 목표는 높게' 정도일까요? 최근에는 '블로그의 재발견'이라는 나름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십니다. SuJae님을 통해서 새롭게 발견하게 되는 블로그도 있었고, 알고 있던 블로그도 새로 알게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

2. Korean Healthlog (주인장 : 양깡)

제목에서 보이는 것처럼 '건강, 의학' 관련 전문 블로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접하기 쉽지 않은 의학적 지식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시기도 하고, 의료계 관련 정책에 대한 이야기들도 접할 수 있는 블로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블로거 뉴스'를 통해서 처음 접하고 RSS 구독 중입니다.

3. 학주니닷컴 (주인장 : 학주니)

IT 관련 소식을 접할 수 있는 블로그이기는 하지만, 그 보다는 학주니님 개인의 시선이 더 마음에 들어서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 입니다. 또한, 구글 비공식 블로그 - Google Inside의 필진이기도 합니다. 도메인이 참 독특합니다.

4. 민노씨.네 (주인장 : 민노씨)

블로그계의 이슈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시선을 찾을 수 있는 블로그입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는 능력 또한 뛰어난 편인데, 개인적으로는 포스팅 작성 능력만 따로 배웠으면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정리나 구성, 글솜씨가 뛰어나십니다. ^^;

5. 글로 그림 그리는 산골소년 (주인장 : 산골소년)

주인장은 IT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청년(?)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우토로 문제'를 블로그계에 이슈화하면서 혜성과 같이 등장하셨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알라딘'에서 '정유진의 웹 2.0 기획론'의 TTB리뷰를 통해서 처음 알게되었고, 어느 순간 '우토로 문제'에 동참하면서 간혹 들르는 블로그입니다.
지금부터는 RSS 구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이렇게 다섯의 '블로그'를 소개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자주 방문하는 블로그는 너무나 잘 알려진 '블로그'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만큼 블로고스피어가 작다는 반증이 아닐까 생각이들기도 하지만,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개인적 편식이 대단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 소개한 블로그외에도 기회가 된다면 좋은 블로그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면서, 블로그데이 포스팅을 마칩니다.

Blog Day 2007


블로그데이글쓰는방법:
  1. 흥미로운 5개의 블로그를 찾아냅니다.
  2. 그 5명의 블로거에게 블로그데이2007에 추천할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3. 추천한 블로그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그 블로그로 향하는 링크가 들어간 글을 씁니다.
  4. (8월 31일에) 작성한 글을 블로그데이 글로 올립니다.
  5. http://technorati.com/tag/BlogDay2007 링크를 이용해서 블로그데이 태그를 추가하고 블로그데이 웹사이트인 http://www.blogday.org 로 가는 링크를 추가합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30. 14:32

지금 이 글은 이전에 작성했던 '당신의 블로그는 담고 있습니까?'라는 글에 대한 포스팅이기도 하며, 어제의 추천 글로 오른 Sujae님의 욕설이 추천글? - 올블로그 라는 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의 확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저는 지난 2월 '당신의 블로그는 담고 있습니까?'라는 포스팅을 통해 지극히 개인적 포스팅과 해당 포스팅의 발행으로 인해 가지게 되는 '공공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물론, 당시의 포스팅은 '선정적' 포스팅에 대한 무차별적 노출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 위한 목적이 강했습니다만. 올블로그를 비롯한 메타사이트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비단 이런 부분만은 아닐 것입니다. 욕설 파문을 비롯한 여러 문제는 블로그가 가지는 개인적 성향과 공공적 성향의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이에, 우리는 먼저 '블로그'가 개인적인 성향의 매체인가, 공공적인 성향의 매체인가를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이야기하는 것이 '정답'일리는 없습니다. 이것은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며, 이것이 '블로고스피어'를 대변하는 입장이 아니라는 점을 인지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블로그는 개인적 성향의 매체입니다.

단순명료 합니다.
당연히 1인 미디어로 지칭되는 블로그는 그 자체만으로 개인적 성향의 매체입니다. 팀 블로그를 하고 있다면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블로그는 1인 체제로 운영되어진다는 점에서 '미니홈피'의 연장선상에 있기도 합니다. 물론 동일하지는 않습니다만 일정 부분 동일성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일상을 적는다든가, 자신이 생각하는 생각을 나눈다던가 하는 부분을 볼 때 블로그는 '지극히'개인적인 성향을 가집니다.


2. 그럼에도, 블로그는 공적 성향의 매체입니다.

전체적인 블로그 모두가 공적 성향을 띠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메타사이트'에 등록되어 '발행'이라는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블로거'라면 이미 그 자체만으로 '공적 성향'을 가진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발행'이라는 행위 자체는 내 생각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다른 이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겠다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읽히기만 원하고, 내 생각은 이런데 네 생각은 필요없다라고 생각한다면 굳이 발행할 필요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적 성향'의 매체라는 것이 가지는 의미는 상당합니다. 우리는 '공적 미디어'인 TV나 신문에 엄정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TV나 신문에서 과격한 표현이 나온다던가, 선정적인 화면이나 기사가 공공연히 나온다면 '블로그界'를 비롯한 넷상에서의 포화는 상당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준은 왜 '공적 미디어'인 '기존 매체'에만 한정되는 걸까요?
블로그가 가지는 영향력이 상승하고 있는 이 시기에 우리도 비슷한 기준점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요?

저는  블로거가  '메타사이트'에 등록하고, 발행하였다는 점에서  해당 '블로거'는 이미 공적인 임무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포스팅을 통해 생각을 나타내기보다는 '감성적 배설'만을 한다면 이른 바 '인터넷 찌질이'와 다른게 무엇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목을 하나 설정하거나, 내용을 하나 하나 적어내는 것에서도 '신중함'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생각해보니 또 다른 면에서 '트래픽'을 위해 '어뷰징'을 통해 열심히 노력하는 인터넷 언론 매체를 성토하는 블로그계에 동일한 방식으로 '트래픽'을 갈취하는 '블로그'에 대해서는 관대할 수 밖에 없는 '가제는 게 편' 인 것일까요?

결국,
제 생각은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기는 하나, 발행(메타사이트  전송)을 통해 개인적 공간이기를 포기한 공간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모순일지 모르는 말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ps. 제목을 몇 번이나 바꿨는데도..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포스팅의 내용에 맞지 않게 자극적이지는 않으면서도 주목 받는 제목을 만들고 싶었는데..
일단 실패한 것 같군요.. -_-;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27. 16:57


얼마전 In2web님의 블로그에서 진행되었던 '블로그란?' 이벤트가 끝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이벤트 상품이었던 책 2권이 도착했습니다. ^^;

사실, 이벤트 참여 당시에는 한 권을 선택했었는데 in2web님께서 한 권 더 보내주셨습니다.

제가 받은 책 두 권의 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에스키모에게 얼음을 팔아라"

입니다.

이 중,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이라는 책은 읽고 싶었던 책이라서 그대로 읽을 듯 싶고
'에스키모에게 얼음을 팔아라'라는 책은 대강 훑어본 뒤 나눠드리게 될 듯 싶습니다.. ^^;
물론, 언제 나눠드릴지는 모르겠습니다.. ^^;

아무튼,
이런 것으로 볼 때 "블로그는 소통의 공간" 인 것 같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22. 11:59

SuJae님의 블로그에서 진행하고 있는 트랙백 놀이에 참여할랍니다. ^^

개인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한 것이 벌써 1년하고도 2개월이 지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략 게으른 블로거의 대명사로 기록될 정도로 월 10개 미만의 포스팅을 진행했었으나,
지난 달 '블로거팁닷컴'에서의 링크 교환과 '다음 블로거 뉴스'에의 기사 송고를 시작으로 포스팅의 숫자가 대폭적으로 늘었고, 그에 따른 댓글의 수도 늘었습니다.

그전까지의 댓글은 매우 적었으나, 최근의 상황은 댓글이 안달리는 포스팅이 이상할 정도로 보입니다. ^^; 아마도 적극적인 블로그 방문과 댓글 남김 등을 통한 '보복성'(?)' 댓글로 보입니다.

일단 전체적인 블로그 통계를 보면
분류 전체보기 (161)
생각로그 (86)
컴퓨로그 (37)
문화로그 (32)
학습로그 (3)
포토로그 (3)
전체적인 포스팅 숫자는 161개
가장 많이 포스팅한 주제는
'사회, 정치, 일상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 '생각로그'에 입니다.

전체 댓글은 총 615개이며,
그 중 블로그 주인장인 제가 단 댓글의 수가 "234개"
순수한 방문자의 댓글 수는 "381개" 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최고 댓글 포스트 베스트 3를 발표합니다.

2007/08/11 티스토리 이전기념, 초대장 10장 배포!! (배포완료!) (71)
2007/07/23 아프간 피랍 사태는 종교적 이유로 이루어졌는가? (59)
2007/08/13 근처에 있는 소아과 응급실이 어딘지 아시나요? (36)

1위를 기록한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포스팅은 기존의 초대장 배포와 다르게 접수후 발표의 형식을 가지는 바람에 댓글 수가 많았습니다. 그만큼 중복된 접수자가 많아서 선정에도 어려웠고, 나중에는 2명 정도 초대장 취소도 했습니다. ^^;

2위를 기록한 아프간 피랍 관련 포스팅은 '다음 블로거 뉴스'에 노출되면서 많은 댓글을 받았습니다. 한동안 '다음 블로거 뉴스' 이슈 트랙백에도 노출되는 바람에, 댓글 뿐 아니라 조회수도 상당히 기록해준 포스팅입니다. 현재까지 조회수 4200여건이 기록 중이네요 ^^

3위를 기록한 소아과 응급실 관련 포스팅은 휴가 끝 무렵 갑자기 아이가 아프면서 있었던 일들을 기록하자는 생각에 적은 포스팅이었습니다. 이 또한 '다음 블로거 뉴스'에 포스팅되면서 상당량의 방문자와 함께 댓글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푸른가을 이야기'라는 블로그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지 않았을까 생각 합니다. 현재까지 조회수는 무려 '18961건'. 의외로 퍼간 블로거도 있어서 2건 정도의 펌블로그를 발견했고, 모두 조치가 완료되었습니다. ^^

보시면 알겠지만, 댓글 베스트에 뽑힌 포스팅 모두가 7월, 8월에 기록한 것입니다.
그만큼 최근의 포스팅이 잦아지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댓글 러쉬를 감행하고 있는 부분이 결실을 얻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입니다.

베스트를 제외하고도 최근의 포스팅에는 최소 2개이상의 댓글이 달리고 10개 정도의 댓글이 달리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을 봅니다. 아마도 이것이 '블로그 소통의 힘'이라고 하겠습니다.

최악의 무플 포스팅은 너무 많아서 포기하도록하고..
지금까지의 '트랙백 놀이'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21. 13:03

어제의 추천 글로 올라온 '어느 블로거의 멋진 말' 이라는 포스팅을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과연 블로그에서 이슈를 원하는 것은 누구인가? 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슈를 원하는 것은 '블로그'를 구독하는 '구독자'일까요?
아니면 '구독자'를 얻기 원하는 '블로거'일까요?

답은 여러분이 아시는 대로 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슈'에 집착하는 성향은 아닙니다.
물론 '이슈화'에는 집착하는 편이기는 한 것 같습니다. 누군가 내 것에 '집중' 해 준다는 것에 대한 희열이라고 할까요? 물론, 제 블로그에도 시의적절한 이슈에 탑승한 포스팅이 몇 개는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프간 사태'에 따른 포스팅이라든지, 아직 사태 진행 중인 이랜드 사태학력 위조 관련 포스팅이 그렇습니다. (추스리다보니 생각보다 많아서 아차 싶은데요?)

사실 이슈에 편승해보고자 했지만 그렇지 못했던 경우도 많았고 이슈화 되기 전에 포스팅하는 바람에 흘러버린 포스팅도 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의 성향은 저와 비슷한 모양입니다. '이슈화에 대한 집착'.
그로인한 무분별한 포스팅의 양산은 방문자 수의 증가나 애드센스 등의 수익 증가로 이어질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러한 포스팅의 생산으로 인한 '올블'을 비롯한 '메타사이트'의 '이슈 편중화'가 문제일 것 입니다.

이슈로의 편중은 장기적으로 '방문자'들에게 획일화의 느낌을 주게 되고,
해당 '메타사이트'는 '그들만의 리그'로 남을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거들만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메타사이트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블로거가 '구독자'이기도 하지만, 블로거가 아닌 '구독자'도 있고
'블로고스피어'라는 공간의 확장을 위해서는 블로거가 아닌 '구독자'가 더 의미있는 구독자라고 생각 합니다.

따라서,
블로거로서 '이슈'에 집중하는 것은 중요하나 이슈에 집착하는 것은 '블로고스피어'를 제한하는 행위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덧붙여. 요즘의 올블로그에서 글을 선택해서 읽기란 참으로 어렵다는 생각을 갖게 되네요.
물론 제가 좀 좋아하는 것만 읽으려는 성향도 있긴 하지만 맨날 '그 나물의 그 밥'식의 포스팅을 보게되는 부분은 지겨운 감이 있습니다.

뭐..어떤 측면에서는 이 포스팅도 '그 나물의 그 밥' 포스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사족.
글을 적다보니 이거 뭐 글이 개판입니다. -_-;
대충 봐주시기 바랍니다.. -_-;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18. 10:43

어제 올블로그에서 글을 보면서,
또 제 개인블로그에서 리퍼러통계와 댓글, 댓글 알리미를 보면서 갑작스럽게 들었던 생각입니다.

어떻게 하면 '블로고스피어'라는 공간에서 소통할 수 있을까?
일단은 제가 생각해 본 것은 다음의 세 가지 방법입니다.

1. RSS 리더 또는 링크를 활용한다.

자주가는 블로그를 RSS로 구독하거나, 블로그의 링크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직접적인 소통은 물론, 상호 소통의 기회로 바꾸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두 가지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링크는 너무 많아지면 안좋은 것 같아서 RSS리더를 통한 소통을 늘려가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는해도 아직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의 수가 부족합니다.
이 기회에 몇몇 블로거분의 블로그를 구독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참고로 전 '한RSS'를 '파이어폭스'에서, '한RSS 알리미'를 통해 이용하고 있습니다.

2. 제한된 메타에서 벗어난다.

제가 주로 방문하는 블로그 메타 서비스는 '올블로그' 입니다. 물론, 가입된 메타서비스는 많습니다. 블로그코리아, 오픈블로그, 커리어블로그, 버즈, 다음 블로거 뉴스 등등. 그런데 각 메타사이트들은 각각의 성향이 다릅니다. 따라서 더 많은, 다양한 블로거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까지 올블로그가 좋기 때문에 체류시간은 더 많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조금씩 다른 메타사이트에서의 체류시간도 좀 늘려야겠다는 생각 입니다.

3. 방문하는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자.

가장 적극적인 소통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하루에 방문하게 되는 블로그의 숫자는 대략 100개 이상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중에 중복되는 블로그도 있을 수 있기는 하지만 인터넷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메타사이트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100개 이상의 블로그를 방문하는 것이 무리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렇다고해서 이 모든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겠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20개 정도의 댓글만 남기고 소통의 끈을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뭐, 지금도 몇몇 분과는 서로 댓글을 통한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그 수가 적기도 하고 제한적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조금은 더 적극적인 소통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블로고스피어'의 소통을 키우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글을 적으면서 드는 생각은 '좁아터진' 블로고스피어라고 생각하지 말고,
좀 더 넓은 '블로고스피어'로 나서서 찾아야 한다는 것과 내 블로그의 방문자들이 댓글이 없다는 것에 한탄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댓글을 달아보고, 내 블로그의 댓글에도 반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3번째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자라는 글을 적으면서 "블로그 서비스 업체에 제안한다: 댓글 통합 서비스" 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도대체 어디에 댓글을 남겼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라고나 할까요?
모두에게 태터나 티스토리를 쓰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블로고스피어, 소통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래봅니다.
혼잣말'만' 하는 블로고스피어는 더 이상 블로그가 아니라고나 할까요?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6. 22:18


블로그코리아에서 두번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네요.

"블로그에 배너를 달아주세요" 라는 제목의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블로그코리아의 공식블로그에 가면 공식배너가 줄줄이 나열되어있습니다.
원하는 모양 그대로 달아주시면 됩니다.

서비스형 블로그 (네이버, 다음 등)를 이용하는 분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않으시는 블로그코리아 운영진의 배려도 보이네요..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6. 12:21

근 1년간을 지켜보아온 블로고스피어 상에서의 간간히 보아온 것은

미니홈피와 블로그를 비교하면서 블로그의 비교 우위를 설명하고자 하는 행위이다.

어찌보면 이는 블로거들은 미니홈피를 사용하는 사용자에 비해 자신들이 좀 더 낫다는 것을 보이기 위한 행위이기도 하고

미니홈피의 폐쇄성에서 나와서 '블로그'라는 개방된 툴을 사용해 보고자 하는 좋은 이유에서 나오는 행위이기도 할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미니홈피만을 이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다지 좋아보이지는 않을 수 있는 법!


과연, 블로그는 미니홈피 보다 좋기만 할까?

매번 보아온 블로그가 미니홈피 보다 좋은 몇가지!에 대한 패러디로 미니홈피가 블로그에 비해 좋은 점 몇가지를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물론, 본인도 미니홈피 보다는 블로그를 더 좋아하는 '블로거'인 입장에 미니홈피를 변호하려고 하면서 블로그에 대한 장점이 노출될 수도 있음을 미리 밝혀둔다. ^^


미니홈피가 블로그에 비해 좋은 점 베스트 4


1. 사용자 편의성이 좋다.

미니홈피는 블로그에 비해서 사용자 편의성이 더 좋다고 본다.

스킨을 변경하거나, 음악을 삽입하거나 그림을 편집하거나 하는 등의 작업들이 미니홈피에서는 클릭 몇 번으로 해결되지만

여전히 블로그에서 음악을 삽입하거나 그림을 편집하는 등의 작업이 쉽지는 않다.

물론, 현재의 포털 블로그(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티스토리 등)를 포함한 서비스형 블로그의 경우는 다양한 사용자층 흡수를 위해 편의성에 역점을 두고 있기는 하다. 조만간 블로그의 편의성이 미니홈피를 따라잡을지도 모를 이유다.


2. 인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미니홈피는 실명 등록을 기본으로 한다. 물론, 이름이나 생년월일을 통해서 사람 찾기도 가능하다.

이러한 부분은 상당 부분 장점으로 나타나는데, 특별히 오랜동안 연락이 되지 않던 친구나 선후배를 찾아 관계를 다시 형성할 수도 있고

오프라인 상에서 만나고 있는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도움을 주는 부분이 있다.

폐쇄된 일촌 등의 기능으로 인해 커뮤니티 형성의 부재를 꼽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폐쇄된 일촌 기능으로 인해 형성된 커뮤니티의 확고성을 더 다질 수도 있다. ^^

(물론, 그에 대한 폐단도 속속 발생하고 있는 부분이고 개인정보침해 부분에 대한 대책이 없다는 부분에 대해선 할 말 없다..-_-;)


3. 다양한 스킨과 많은 음원이 제공된다

아무래도 오랜 서비스 기간을 통해 쌓인 스킨이나 음원 자료들이 방대하다.

스킨의 경우는 기간에 비해 들어가는 도토리(즉, 돈)가 만만치 않은 편이기는 하지만,

음원의 경우는 한 번 구입후 재구입해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따라서 음원의 경우, 합법적으로 사용하면서도 다양한 음악을 제공 또는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라할 수 있다.

(돈이 들어간다고하더라도 '수많은' 스킨은 장점이다.

아직 태터툴즈나 티스토리 유저의 경우  직접 제작하지 않는다면 제한된 수의 스킨만을 이용해야 한다는 부분이 존재한다.)


4. 개인적인 공간이다.

미니홈피는 그야말로 개인적인 공간이다. 블로그에 비해 폐쇄적일 수 밖에 없는 공간인 이유다.

사실 연예인 미니홈피와 같이 특별히 공개된 공간도 존재하지만 이는 단지 그들의 홍보 전략일 뿐!

대다수의 미니홈피는 일촌 중심의 폐쇄성을 중심으로 한다. 이는 개인적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더 없이 좋은 수단이다.

자신의 미니홈피에 달리는 악성 댓글 등에 무서워할 이유가 없다.. ^^



미니홈피가 블로그 보다 좋은 이유 4가지를 살펴봤다.

사실,

베스트 5를 선정하려고 했지만 마지막 한가지는 도저히 못 찾겠기에 급히 베스트4로 수정!


어찌보면, 미니홈피를 위한 억지 변호에 가까운 이유들도 있기는 하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에 '미니홈피'와 '블로그'의 타겟은 전혀 다르다.

아마도 싸이월드 측에서 '싸이 홈2'를 오픈한 이유는 그래서이지 않을까?

물론, '싸이 홈2'의 타겟팅 선정이 좀 애매해서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홈2'의 타겟은 '블로거'일 것이고

'미니홈피'의 타겟은 '블로거'를 포함한 다수의 '군중'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블로그가 미니홈피에 비해 더 진보된 '툴'(Tool)이고 더 나은 '정보성' 공간임에는 틀림없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미니홈피'는 거의 방치해 둔 상태이고 블로그에 매진하고 있는 상태에서 볼 때,

미니홈피에 비해 블로그가 가진 매력은 상당하다.


그래도 여전히 '미니홈피'는 매력적이다.

내게 매력적이지 않아도, 다른 누군가에게 아직도 매력적이라면 그곳은 분명히 매력적인 곳이다. 아직 미니홈피가 고쳐야할 부분들이 상당 부분 있음을 '싸이월드'에서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부분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미니홈피'의 미래는 그리 밝아보이지 않는다.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블로그'

특별히 '네이버 블로그 시즌2'나 다음의 '티스토리' 등에 싸이월드의 '홈2'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미니홈피'의 새로운 선전을 기대해보아도 될까?


물론, 싸이월드에는 미안하지만 나도 블로거로 '미니홈피'가 그리 좋지는 않다.. ^^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8. 2. 22:49
블로그는 작년 6월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1년이 꼬박 넘었습니다.
1년이 조금 넘긴했지만, 방문자 수가 그리 많지는 않은 블로그 입니다.
특별한 주제가 정해져있는 블로그가 아니어서 그럴수도 있고,
그동안 꾸준한 포스팅이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달(07년 7월)을 제외하고 한달에 10개 이상의 포스팅을 올린 적이 거의 없었으니
많은 방문자를 기대할 수도 없었고,
당연히 방문자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는 좀 적었습니다.

최근들어 포스팅 갯수를 하루 1~2개 정도로 정해놓고 때에 따라서는 근간에 이슈가 되는 항목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서로의 의견들을 주고 받기도 하게 되더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블로그 "블로거팁"을 운영하는 zet님 때문에 얻게된 성과라고도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적극적으로 누군가의 블로그에 댓글을 남기도 답으로 댓글도 받고 하면서 블로그 또는 블로거에게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를 하면서도 중점을 두었던 것을 '소통'이었는데,
아무래도 티스토리를 통해서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기존 블로그를 운영하시던 분들이 아니다보니 잘 안되더군요.. ^^;
그래도 가끔씩은 제가 나눠드린 초대장으로 블로그를 이끌고 계신 분들의 블로그에 방문해서 댓글도 달아드리고 안부도 묻고 하고 있습니다.

'소통'하는 것.
아마도 블로거로서, 블로그를 블로그 답게 하는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이벤트' 마련해 주신 in2web 님께 감사드리며, 소통에 대한 국어사전적 의미를 되새기면서 글을 마무리 합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30. 14:56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본 블로그가 드디어 10만 히트를 달성했습니다.
물론, 순수 방문자 수가 아닌 '봇'의 방문을 포함한 숫자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의미있는 방문자 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포스팅 합니다. ^^;

지난 달까지의 방문자 수가 8만 정도였기 때문에, 10만 히트는 좀 늦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이번 달 급격히 늘어난 포스팅 숫자와 더불어 '미디어 다음'의 블로거 뉴스의 탓으로 생각 보다 빠른 10만 히트 달성을 기록하게 된 것으로 풀이 됩니다.


먼저 월별 방문자 통계부터 보겠습니다.

통계자료 작성은 태터툴즈 플러그인 JP 블로그 통계를 사용하였습니다.
플래시 표시는 위쯔님 블로그에서 따로 다운 받아서 설치했습니다. ^^;

플러그인의 자세한 사용법이나 다운로드 방법은 J.Parker님의 블로그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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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에서 보이는 것 처럼, 7월의 방문통계가 거의 2만에 육박하는 관계로 급작스럽게 10만히트를 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7월이 36.0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3월 11%, 4월 10.8% 순 입니다. 아무래도 최근 일 2건 이상의 포스팅을 기준으로 꾸준히 포스팅하는 것이 뒷받침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리퍼러 통계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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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러 통계에서 주목할 점은 국내 포털의 1인자인 네이버가 리퍼러 순위에서 2위로 밀려있다는 점과 '다음 블로거 뉴스'가 1위를 차지하고, 다음 검색 부분이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다음 블로거 뉴스(34.1%)가 리퍼러 순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최근의 이슈가 되고 있는 '아프간 사태'와 관련된 포스팅 아프간 피랍 사태는 종교적 이유로 이루어졌는가?가 3277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최근 다음 블로거 뉴스로 송고된 기사 16건 중 7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포스팅도 두 건('증'에 팔려 버린 양심, 이지영&신정아를 바라보며[768건], 조갑제씨, 당신 도덕적이겠군요?[755건])이나 존재해, 다음 블로거 뉴스가 리퍼러 순위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도 밝혔듯이 네이버가 18.8%로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올블과의 제휴 관계도 끝나고 개인적으로 네이버 검색 순위에 들만한 키워드를 많이 사용하지 않은데에 그 이유가 있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음 검색이 15.57%로 많은 리퍼러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특이한 점입니다. 그리고, 4~5위는 올블로그가 차지했습니다. 올블로그 메인이 8.5%, link.allblog.net이 7.1%로 총 15.6% 정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글, 야후, 알라딘 등의 4~5% 정도의 점유율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알라딘은 TTB를 통한 유입으로 보입니다. 많지 않은 책 리뷰지만 그것을 통해서도 전체리퍼러의 4%를 유지하는 것은 그만큼 리퍼러가 많지 않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마지막으로 최근(07년 7월 25일~30일)의 키워드 순위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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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최근의 관심사는 '아프간 피랍 사태'로 보입니다. 리퍼러가 잡히는 키워드 순위만 봐도 그렇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사태 자체에 대한 관심 보다는 사태의 주변부에 속하는 '피랍자 사진'이나 '피랍자 미니홈피' 등이 리퍼러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작년, 블로그 초창기에 '유승준'과 관련하여 잠깐 포스팅에 등장했던 백지영씨와 관련된 포스팅 때문인지 B양과 관련된 키워드도 순위권입니다.

2위에 올라있는 '조갑제' 키워드는 최근 몇차례의 황당한 발언으로 주목되고 있는 바 세간의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최근 세계랭킹 38위로 도약한 이형택 선수는 연이은 선전으로 인해 키워드 순위 7,8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


이상으로 '푸른가을 이야기' 블로그의 간단한 통계를 살펴봤습니다.
상기의 통계상으로 봐서 확실히 '다음 블로거 뉴스'는 트래픽이나 방문자 수에 있어서 축복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다음 블로거 뉴스'에 송고하는 하나의 기사라도 조금은 더 신경써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어떠한 '키워드'를 선택하느냐도 검색 엔진에 노출되는 것에 영향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저는 그런거 신경 안씁니다.. ㅎㅎ)


마치는 말.

앞으로 한달에 한번 정도 월별 통계를 테터툴즈 플러그인과 '다음 웹인사이드'를 통해 분석해 봄으로써 한달 동안 이 블로그가 어떤 키워드에 노출되어 있으며, 어떠한 검색 엔진을 통해 접속이 빈번한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