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18. 17:35
미디어다음에서 기사를 검색하다 내 개인 레이더 망에 조갑제씨가 또 걸려들었습니다.
도덕성 검증에 대한 반박으로 보이는 해당 칼럼의 내용은 지난 번 '부자가 더 도덕적'이라고 밝혔던 칼럼에 비해서는 그 내용이 짧습니다.
본 칼럼에 대한 기사는 뷰스앤뉴스 곳에서 기사화 한 듯하고, 해당 칼럼은 역시나 조갑제씨의 개인 홈페이지 조갑제닷컴 또는 Natizen.co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의 칼럼을  한 번 되새김질 해보겠습니다. ^^
*정치인의 부패와 기업인 출신 인사의 부동산 투자 중 어느 것이 더 부도덕한가?
*기업인 출신 인사의 재산축적과 공직자 출신의 축재 중 어느것이 더 부도덕한가?
*정치부패와 국가보안법 위반은 어느것이 더 부도덕한가?
*국가보안법 위반행위, 즉 反국가행위와 부동산 투기는 어느 쪽이 더 부도덕한가?
글의 서두에 밝히는 누가 부도덕한가? 라는 물음입니다.
당연지사 뒤엣 것이 더 도덕적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또한, 의도는 이것이겠지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정도?
어이쿠야!


마지막의 문장이 더 환상적입니다.

도덕성 검증을 하려면 實事求是해야 한다. 現實과 事實에 기초하여 합리적 기준을 만들고 是非를 가려야 한다는 말이다. 合理는 상식을 바탕으로 삼는다. 李東馥 선생이 썼던 대로 위법사안은 법대로 하면 되고 도덕성 문제는 유권자들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 민주국가에선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최종 결정을 내린다. 대한민국은 道德공화국이 아니라 民主공화국이다(헌법1조).
이런! 대한민국은 '도덕공화국'이 아니고 '민주공화국'이었습니다.
그동안의 국회에서의 행동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연일 계속되는 조갑제의 칼럼은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를 지지하는 모양새이긴 한데.
어딘가 모자라고, 얻어맞을데가 많은 꼴이 '지능형 안티'가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
박근혜 한나라당 경선 후보를 지지해주려고 하는 걸까요?
전여옥도 그렇고, 조갑제도 그렇고.
어째,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에 득이 될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데.
힘들겠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8. 17:07

현재의 블로그는 티스트로 블로그가 아닙니다만
개인적으로 두개의 블로그를 티스토리에서 운영 또는 방치하고 있는 티스토리 유저입니다.

최근, 방치되는 티스토리 계정에 대한 이용 방법을 세심히 생각하고 있는 터에
그동안 발급받은 '티스토리 초대장'을 나눠드릴까 합니다.

초대장을 신청하시는 분들께 다음의 7가지 제약사항을 전해드립니다.
가능하신 분만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초대장 신청은 비밀 댓글을 이용하여 이메일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2. 초대장을 받으신 후, 최대 3일 이내에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드시면 됩니다.
3. 티스토리 생성 후 최대 4일 이내 또는 초대장 받은 후 일주일 이내에 첫 포스팅을 해주셔야 합니다.
(블로그 생성 신고 포스팅 제외 입니다.)

5. 해당 블로그는 저작권 법을 지켜주셔야 합니다.
만일 지켜지지 않는 경우,
제가 직접 신고해 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
6. 생성한 블로그에 제 블로그(http://greenyfall.com)을 링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필수사항은 아닙니다만, 링크 걸어주실 경우 제 블로그에도 링크 걸어드립니다.

7. 가끔 제 블로그에 들러서 소통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자주 오시라는 말씀은 못 드립니다.
  포스팅을 자주 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한달에 한 번이라도 들러주시면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



제가 위에 제시한 내용을 지켜주실 수 있는 분이라면 초대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현재 24장의 초대장이 남아 있지만,
이중 먼저 12장의 초대장을 먼저 보내드리겠습니다.
남은 12장의 초대장은 추후에 다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는 제가 항시 모니터링 중입니다.
언제든 댓글 달아주시면 언제든 답글도 달아드립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8. 10:49
지난 4월, 사무실이 이전을 하게 되면서 그동안 단독으로 사용하던 화장실을 버리고
사무실에서 조금 떨어진 '공동'화장실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 비교적 새로 지은 건물이어서,
복도 청소도 매일하고, 가끔은 소독도 할 정도로 청소나 주변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다만, 가장 더러운 곳이 '화장실'입니다. 매일 아침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이 청소를 하지만, 청소해야할 구역들이 많은 편이다보니 항상 깨끗할 수는 없는 법이랄까요?

오늘 아침은 정말 짜증이 날 정도로 더럽더군요.
청소하시는 분들이 잘못은 '절대로' 아닙니다.
매일 아침이면 각 층을 돌면서 화장실을 청소하시고 있고, 가끔은 오후에도 청소가 되어 있는 것을 볼 때면 참으로 수고하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문제는 '사용자'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화장실이 많이 깨끗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많이 더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별히 먼 곳을 찾지 않아도, 제가 근무하고 있는 성남의 모 아파트형 공장만 봐도 그렇습니다.

분명히 건물 내부는 전체적으로 금연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떨어져있는 담배재와 꽁초, 그에 더불어 가끔 뱉어놓은 '침'까지.
화장실에서 일보고 나가면서 같이 버려버린 '신문들'
분명히 휴지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휴지통 옆에 가지런히(?) 버려놓은 휴지들

지나가는 사람들 보다는 상근하는 근무자들이 많은 곳에서 조차 지켜지지 못하는 공중도덕
유동인구가 급격히 많은 '지하철'이나 '버스터미널'의 화장실은 거론하기 조차 어렵습니다.
물론, 제가 대학을 처음 입학해서 '고속버스'로 통학하던 시절 이용했던 한 터미널의 화장실 같은 곳을 요즘은 찾아보기가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켜지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는 겁니다.

함께 사용하는 화장실.
자신의 집에 딸려있는 화장실이라고 한다면 그렇게 사용할까요?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신문을 보면 버리고 나옵니까? 아무렇게나 대충?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칩시다. 그러면 담배재를 화장실에 아무렇게나 털어버리나요?
담배 꽁초는 아무렇게나 던지고 나옵니까?
볼 일을 보다가 침을 뱉고 싶으면 대충 뱉어버립니까?

성숙한 문화시민, 뭐 그딴 거 필요없습니다.
성숙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부분인데 그 정도도 못합니까?

외국인들 보기에 민망해서가 아니라.
도대체가 내가 더러워서 사용 못하겠습니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 일거리가 없어보여서 그렇게 더럽히시나요?
그분들 충분히 바쁘십니다. 일거리 안 만들어 드려도 되니 깨끗하게 좀 씁시다.
'금연'이라고 적혀 있으면 다른 비흡연자도 생각하셔서 담배 좀 꺼주십쇼.
어느 칸에서 피우고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그 매캐한 연기 계속 맡아야 하는 괴로운 심정을 좀 이해해 달라는 말입니다.
혹여나, 담배가 없으면 힘을 못주신다면 피우시고 제발 정확히만 버려주세요.
그리고, 침은 제발 사양합니다. -_-; 이건 발을 디딜데가 없습니다.

제발, 제발 부탁합니다.
선진국민 되고 싶고, 공중도덕을 지켜야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깨끗한 곳에 볼 일 보고 싶은 마음 때문입니다.


제발요~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6. 17:19
먼저 블로그코리아의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축하합니다.
아직 재오픈 한지 얼마되지 않는 시점에서 간단하게 레이아웃만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섣부른 판단일 수 있지만, 그대로 간과할 수는 없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

눈에 띄는 몇가지 부분을 이야기하겠습니다.

1. 올블로그 배너

재미있는 발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올블로그 - 감사합니다라고 쓰여진 배너는 올블로그로 연결됩니다.
메타사이트의 상생을 위한 결정이었을까요?
(올블에서 몇몇 포스팅을 살펴보니 '블로그코리아'가 올블에서 한동안 메인을 차지하는 등의 일련의 일들로 인한 '감사'의 표현인 것으로 보이는군요.
서로에게 좋은 결과로 나타나길 바랍니다.)

2. 떠다니는 태그

화면 정중앙을 차지하는 '떠다니는 태그'를 통해 현재의 블로고스피어를 나타내주는 부분인 듯 합니다. 실시간 인기 태그와는 또 다른 부분으로 관심있는 태그를 클릭하면 해당 태그에 대한 검색결과를 보여줍니다.

3. 블코 Live

우측 중간 이후에 위치한 '블코 Live'라는 코너가 상당히 눈에 띄네요.
현재 블로그코리아에 등록된 '블로그'의 등록현황인 듯 합니다. 각 분야별로 서로 다른 색상을 사용해서 가시성을 주었습니다.

4. 블코 채널

현재는 4가지의 채널을 설정되어 있는 상태로 , 해당 채널에 속하는 포스팅이 출력되는 것 같습니다.

5. 블로그-잇

올블릿의 연관글을 포함한 블로거들의 소통을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어 보이는 부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코리아 '블로그-잇' 메뉴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는 눈에 띄는 블로그코리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제는 블로그코리아 서비스 중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1. 레이아웃 깨짐

IE(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제외한 파이어폭스, 오페라 등의 브라우저에서는 레이아웃이 깨집니다. 첫번째 정상적인 레이아웃은 IE에서의 스크린 샷이고, 두번째의 레이아웃은 오페라에서의 스크린 샷입니다.
01

혹시나, 파이어폭스에서만 나타나는 문제인가해서 오페라를 긴급히 설치해서 확인해 본 결과인데 참담합니다. 현재 오픈한지 20~30여분이 지난 상태에서도 그대로인 것으로 봐서 실수로 보이지는 않고, 브라우저 호환성에 대한 '소스코드'상태의 논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2. 실시간 포스트에 대한 실시간 확인 불가

올블로그의 경우도 실시간 포스트를 바로 확인할 수 없는 것은 마찬가지이나, 블로그코리아의 경우는 좀 더 심한 경우로, 우측 상단에 짧막한 포스트 제목만 표시되고 있다. 이로인해 해당 포스팅을 보기 위해서는 직접 클릭하는 방법 밖에 없는 상태로 올블로그 등 기타 메타사이트에 익숙한 사용자들을 끌어모으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3. 블로그코리아만의 색깔 부족

블로그코리아만의 색깔이랄까? 특징, 특히 장점이 그리 눈에 띄지는 않는다. 이 글의 초반부에 제시한 눈에 띄는 것이라는 부분은 그야말로 '눈에 띄는' 것일 뿐 '특징' 또는 '장점'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감이 있다. '블로그-잇'이라는 것이 중심으로 보이나, '그것이 중심이라는 느낌은 없어 보인다'랄까? 좀 더 전면에 배치되어 '블로그-잇'을 통해 "블코"가 하려는 것들을 더 보여줘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4. 페이지 로딩 속도 문제

'블코' 인덱스 페이지 접속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잘 열리다가 어느 순간 얼어버리고, 정신없다.
지금보니 레이아웃을 한창 변경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레이아웃 변경만으로 속도가 느려지거나 할 이유는 없어보이고, '블코' 직원으로 보이는 몇몇 블로그에서도 해당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니 조만간 해결책이 나오길 기대해 본다.


블로그코리아의 새로운 시즌이 오픈된지도 이미 한 시간 가량이 흘렀습니다.
여전히 불안정해 보이는 메인페이지가 아슬아슬한 마음이 듭니다.
게다가 파이어폭스나 오페라 등의 브라우저 지원이 미흡한 부분이 아쉽습니다.

계속 지켜보는 블로거들이 있음을 기억해주시고,
빠른 정상화도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4. 16:27
어제 하루는 이안, 전원책, 전거성 등의 키워드가 올블로그를 비롯한 인터넷 세상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물론, 저녁무렵이 되어서 EBS에 토론 전문이 올라오고나서야 사태를 정확히 파악한 몇몇 블로거들의 자성의 글도 줄을 이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잠적했다고 전해지던' 이안이라는 한 여성연예인은 '공식사과문'을 통해 자신의 발언이 부적절했음을 시인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은 이안 측에서 공개한 사과문의 전문입니다.



물론, 진심어린 사과일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진심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또한, '이안'의 발언 내용 자체도 '미혼의 여성'이라는 기준으로 보았을 때, 충분히 생각하지 못한 상태에서 뱉어낼 수도 있는 발언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자신이 한 말에 대한 충분한 사고가 뒷받침되지 못했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한 반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안'의 잘못된 발언으로 인한 사태는 이것으로 일단락되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근 하루동안 행해진 '이안'에 대한 '원색적 비난'의 목소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볼 때, 이안의 발언 자체는 충분히 '잘못되었지만' 그를 이해하고 볼 때 그의 바람직하지 못한 발언 또한 그럴 수도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이안이 '전원책' 변호사의 가족사를 이해하지 못하고 한 발언에 대해서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면, '이안'이라는 한 개인에 대한 배경을 그 이해해 포함시키지 못하고 '무조건 반사적인' 비난을 한 네티즌들 또한 비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또한, 토론의 전체적 흐름을 보았을 때.
전원책 변호사가 계속해서 견지하고 있던 토론의 태도는 어떤가?
그것은 왜 판단의 대상에서 빼 놓았으며, '이안'의 발언만 그토록 문제가 되었는가?

'편집된 동영상'

그 결정적 문제는 '편집된'. 교묘하게 편집된 한 동영상으로부터라고 볼 수 있다.
마치 '조선일보'와 같은 교묘한 '편집영상'은 전원책에 대한 판단은 할 수 없도록 하고, 이안의 발언에 대한 판단만을 할 수 있도록 편집되었다.
또한, 그렇게 편집된 영상은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의 행태와 비슷하게 진행되어 확대되고 재생산되어졌다. 그 과정에서 토론의 전체를 바라봐야한다는 목소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어떠한 비난 또는 비판의 대상에 대한 맹렬한 달려듬이 끝나갈 무렵.
자성의 목소리와 숲의 전체를 바라보자는 이야기가 흐르지만, 이미 그 대상은 흔적이 사라진 상태일지 모른다.

이러한 포퓰리즘은 아마도 '언론'이 가지는 특징을 '블로거'들 또한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언론'이 '특종'을 향해 달려 '최상의 기사거리'를 얻기 위해 전후좌우를 판단치 못하고 일단 '질러'보는 것 처럼. 어느새, 블로거들의 행태도 그들을 닮기 시작했다.
'메타사이트' 상단을 차지하기 위해. 블로거들 또한 상황의 전체를 보지 못하고 알려진 상황만을 가지고 판단하기 시작했다. 전체가 알려지고, 그후 자성의 목소리가 생겨나지만. 그것은 그리 크게 목소리 내지 못한다. 이미 해당 포스팅에 대한 관심은 저물었을 때다.

메타사이트의 상단을 차지하고, 많은 구독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방법은 많다.
포퓰리즘에 의지하지 않는,
깨끗한 블로고스피어를 기대해 본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4. 15:25
오늘 오후, 올블로그에서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인 블로그코리아.
개인적으로도 블로그코리아에서 시사회 안내메일을 받았던터라 관심이 있어서 들어가봤다.

접속 불가!

"DB 접속 오류" 라는 간단한 경고창만 뜰 뿐!!

블로그코리아엔 무슨 일이 있는 걸까?
공사 중이었다면,
해당되는 인덱스 하나면 될터인데..
그렇지 않다면 DB 서버쪽 문제라는 이야기.

블로그코리아엔 무슨 일이 있는걸까?


수정 :
블로그코리아는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준비작업 중이었던 것 같습니다.
포스팅 이후 새로운 인덱스 화면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아마 다음 주 월요일쯤 오픈 될 것으로 보이는데.
글 중간에도 밝혔듯이 공사중이었다면, 먼저 인덱스부터 걸어내고 하는 것이었어야 옳다고 봅니다. DB를 먼저 만지면서 공사를 시작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이해되지 않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3. 14:56
엊그제, 커리어블로그에서 "블로그(blog) 홍보에 필요한 사이트 총정리" 라는 포스트를 보고
몇몇 메타블로그에 추가로 등록을 했습니다.

더불어, 어제는 Feedwave에도 들르고, SpotPlex, 테크로라티 등등에도 등록을 했습니다.

그런데,
버즈(http://blog.ebuzz.co.kr/) 도저히 블로그 등록을 못하겠습니다.
회원가입이 필요하다고해서 회원가입도 했는데,
도저히 가입이 안됩니다.. ^^

RSS를 등록할 수 없다고 나오면서 전혀 진행이 안되네요.
사이트 어디에도 문의할 공간도 없고,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없습니다.

도저히 방법이 없어서 '버즈 블로그 등록'은 미루거나 안하기로 했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3. 13:39
어제 일자 매일경제 신문의 실린 "못말리는 초등학생 영어연수 이젠 피지ㆍ몰타까지…" 라는 기사를 혹시 읽어 보셨습니까?

기사의 내용을 읽으면서 교육에 대한 통탄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제의 또 다른 기사와 엮어 버리면 정말이지 이 나라의 교육이 어떻게 될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또 다른 기사의 경우도 사교육, 즉 과외 광풍에 대한 이야기로 성인이 되어서까지도 과외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작금의 실태를 보여줍니다. (해당기사 바로보기)

다시 원래의 기사의 내용으로 돌아와 살펴보겠습니다.
기사의 주된 내용은 초등학생들의 대부분은 합법적인 방법을 이용한 학기 중 영어연수 뿐만 아니라, 방학을 통한 영어연수도 그 수가 많은데 연수지가 하필이면 '피지, 몰타' 등지의 관광지일 뿐 아니라, 그 지역이 영어를 모국어 내지는 공용어로 사용하는 지역이 아니라는 것에 주목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면서 휴양과 영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며 "아직은 한국인이 적어 현지인들과 직접 부딪히며 영어를 쓸 환경이 조성돼 있다"고 이들 업체는 설명한다.

-기사 내용 중 일부/원저작은 매일경제에 있습니다.
초등학생의 영어연수 자체를 비난 할 수는 없겠지만 피지나 몰타와 같은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지 않는 곳의 영어수준은 '일반적으로' 아는 바와 같이 현지 억양으로 인해 수준이 높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게다가, 이러한 영어연수의 대부분은 그룹 단위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영어를 배우는 어학연수라기 보다는 또래 집단의 놀이수단으로 전락할 위험성이 크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서도 전문가인 한국외대 교수님의 다음 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성하 한국외대 영어학과 교수는 "한두 달 동안 한국 아이들끼리 모여 놀러다닌다고 영어 실력이 크게 향상될 거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며 "이게 다 한국 영어조기교육 광풍이 불러온 과잉경쟁 결과인 셈"이라고 꼬집었다.

-기사 내용 중 일부/원저작은 매일경제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부모들은 이런 영어연수를 보내야만 하는 것일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기 때문에 내 아이도 해야 한다고 하는 군중심리 때문일 겁니다.
요즘의 부모들은 다른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는 것을 보고 불안감을 느낍니다. 내 아이가 뒤쳐질 것을 두려워 하기 때문이죠.
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뒤쳐지는 것일 수도 있겠고, 그렇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앞서거나, 중간쯤 간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가정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학원을 열심히 다닌 쪽이 성적이 좋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학원에서는 성적을 올리는 부분에만 신경을 쓰니까.

두번째는 공교육에 대한 불신 때문입니다.
공교육이 무너졌기 때문에 사교육 열풍이 불어왔다는 것은 어찌보면 어불설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교육의 무너짐은 사교육으로 인한 공교육에 대한 불인정 때문이라고 봅니다.

아이들은 초등학교를 입학 하기 전부터 선행학습을 하므로써, 초등학교에 입학함과 동시에 공교육의 따분함을 느껴버립니다. 이러한 따분함을 달래기 위한 또 다른 방편은 사교육(학원, 과외 등)을 통하는 것이고 이러한 순환은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대학에 이르기까지 이어집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선행학습의 해악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도, 어느 정도의 선행학습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과유불급'.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의 선행학습입니다. 또한, 필요한 것은 '생각하는 능력' '창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지 '답을 찾아내는 능력' '시험을 잘 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아님에도, 현재의 사교육은 후자를 따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부모된 자로서 앞으로의 자녀 교육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신념은 잃지 않을 예정입니다.

주변의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이제 갓 돌이 지난 녀석에게 영어로 된 만화를 보여주거나, 영어로 된 테잎을 계속해서 들려주라고. 그러면, 나중에 영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그렇게하지도 않고 있지만, 앞으로도 몇년간은 그렇게 할 예정도 없습니다.
제가 틀렸어도 어쩔 수 없습니다.
한국 사람으로 태어나서 '한국어'도 제대로 사용 못하면서 영어만 잘하는 사람은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영어는 잘하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과 대화하지 못하는 사람은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뭐, 차후 몇년이 지나 저도 제 자녀를 학원에 보낼 수는 있겠지만.
녀석이 좋아한다면 이라는 가정에서 입니다.
대신, 지금부터 해주고 싶은 몇가지가 있습니다.

'책을 통한 앎'의 즐거움을 남겨 주고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하지만 많이 읽지는 못했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한, 얼마 전 읽은 책에 의하면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에 대한 효과가 상당함을 알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책을 읽어주려고 합니다.

'놀이의 즐거움'을 남겨주고 싶습니다.
- 요즘의 어린이들은 '놀이'의 즐거움을 알지 못합니다. 컴퓨터 게임은 잘 알지만, 그외의 놀이에 대한 즐거움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또래와의 놀이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중학교를 진학하기 전까지 그 녀석에게 '공부의 압박'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겁니다.
대신, 위에서 이야기한 책을 통한 사고 능력은 계속해서 배양해주어야겠죠.

'돈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돈의 궁핍함은 알았지만,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고,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에 대한 방법은 알지 못했습니다. 아, 아직도 잘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아이에게는 '돈의 소중함'을 통해서 어떻게 모아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이로운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싶습니다.

현재의 공교육의 붕괴와 사교육 열풍의 조우는 우연하게 찾아온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을 학원이나 과외로 내몰아 댈 뿐, 아이들이 어떻게 혼자서 공부하는지에 대해서는 한 번도 가르친 적 없는 '어른'들에게 그 출발이 있습니다.

이제라도 교육은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 출발을 위해 '나라'에게 위임할 필요 없습니다.
'나라'를 탓할 필요도 없습니다. '나라'의 교육 정책을 비난할 필요도 없습니다.

내 아이에게 공부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출발에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3. 10:38
들어가기 앞서, 제목의 과격함을 사과드립니다.
또한, 기독인으로서 행여나 이 글을 읽고 아파하실 기독인 여러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벌써 보름 정도가 흐른 이랜드 사태에 대해서 한마디 하고 싶어서 키보드를 두드립니다.
매일 아침, 저는 출근하는 길에 SBS라디오 "이숙영의 파워FM"을 듣습니다.
오늘도 역시 들으면서 출근했고,
그중 '조간브리핑' 코너를 통해 '이랜드그룹'의 기사를 접했습니다.
'한겨례'를 통해 보도된 기사 제목은 '퇴직금 안주려 1년뒤엔 타인 이름 계약' 입니다.

기사내용은 이랜드그룹의 계열사인 '뉴코아 아울렛'의 한 비정규직 계산원의 이야기로 지난해 부터 근무하여 계약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사측은 다른 사람 이름으로 재계약을 종용했고 그에 따른 세부적인 근로계약서 조차 맺지 않고 일을 하다, 비정규직법 적용 바로 전인 6월 30일부로 용역업체로의 계약전환 또는 해당일까지 본업인 계산원이 아닌 다른 직무의 일을 하도록 지시 받았다는 내용입니다.

이미 여러 내용으로 이랜드의 부당함은 이야기 되어 왔습니다.
까르푸로부터의 고용승계를 약속한 '홈에버'에서의 고용승계 불이행부터,
기존의 '뉴코아'계열 계약직 사원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들.


안타깝게도.
이랜드가 '삼성' 이나 '현대' 'LG' 같은 일반적 기업이 아니라는 점에서 당황스럽습니다.
그들은 초창기 '의류브랜드'로 시작하면서 대대적으로 기독교 기업임을 선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대담하게 나올 수 있다는 사실에 분노하게 됩니다.

한가지만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이랜드 박성수 사장님.
이랜드 그룹의 판매 품목에서 '예수'는 내려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당신네들 회사에서 '예수'라는 이름으로 구매를 유혹하는 악행은 거두시기 바랍니다.
그 이름이 아무 곳에나 버려져야하는 이름은 아닌 것으로 압니다.
제발, 많은 기독인들이 '사랑하는' 예수의 이름을 더럽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만일 그런 목적이 아니었다면.
법을 이용하려는 편법적인 행동들에 대해 사죄하시고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구약의 시대,
이스라엘의 역사를 보면 왕이 잘못하였을 때, 여호와는 그 나라를 벌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을 악으로 몰고 갔던 사울의 잘못을 번복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비록 날라리 신자이자 평범한 크리스찬으로서 이랜드사태는 아픔입니다.
이랜드그룹의 성장으로 인해 함께 기뻐하고 기도해주었던 형제, 자매들의 기도가 헛되지 않도록 많은 이들에게 좋은 방향으로 문제가 해결되길 기도하겠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2. 17:40
어제 '왜 富者가 가난한 사람보다 더 도덕적인가?' 라는 글에 달린 리플입니다.
혹시 몰라서 캡쳐한 화면을 보시죠.. ^^


명랑소녀라는 닉네임의 저 분!
분명히 기회를 줘보자고 했습니다. 저건 분명히 지지선언이겠습니다.
게다가 대담하게도 자신들의 카페 주소도 공개해놨습니다.

두번째 그림은 해당 카페의 메인페이지 입니다.
굳이 해당 카페에서 그들이 무슨 글을 올리는지까지는 궁금하지 않아 가입을 하진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이미, 이들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얼굴 사진이며, 그의 대표적인 공약이며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확실하게 선거법 위반으로 보이는데, 아닌가요??


01

(캡쳐한 그림을 그대로 올렸더니 레이아웃이 깨지는 바람에 급히 수정합니다. ^^
에..근데도 깨지네요 아무래도 올블릿 문제인 듯 합니다.. -_-;)

이 글을 보시는 블로거 분들의 의견 반영하여 신고들어갈지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자! 결정해주세요!!!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