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7. 12. 11:46
오늘 미디어 다음에서 뉴스를 읽다가 눈에 띄는 기사가 있어서 읽어보았습니다.
기사는 '동아일보'에서 쓴 기사이고,
기사의 제목은 이렇습니다. "세계는 소형차시대 한국만 역주행하나"(미디어다음)

기사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1. 자동차 소비의 구조를 바꿔야 한다.
2. 중,대형차  중심의 자동차 산업은 위험할 수 있다.

약간의 논지가 부족하긴 합니다.
첫번째, 자동차 소비의 구조를 바꿔야 하는 이유는 세계가 그러한 추세로 가기 때문이고,
고유가 시대에 중, 대형차량의 증가로 인한 에너지 위기에 대한 문제도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두번째의 경우는 그나마 좀 나은 편입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생산 업체들의 신 경향은 소형화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국내 생산업체인 '현대'의 경우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대형차' '고급차' 판매에만 역량을 기울이고 있어서 추후 '소형차' 중심의 시장으로 개편될 경우 어려움을 당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물론, 위 두가지의 이유도 충분히 우리가 소형차를 개발해야 하고, 소형차를 타야 하는 이유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한국에서 소형차(경차)가 외면 받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현재 생산되는 경차로는 '마티즈' '다마스'가 전부이고, 그나마도 '다마스'는 단종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전에 생산되었던 '아토스' 등은 생산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경차에 대한 세제 혜택이나 우대 정책이 어느 정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차나 소형차의 소비가 적은데에는 다른 부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자동차 관련 업계나 정부에서는 알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혜택이 생각보다 적다.
구입시 세금 면제나 자동차세의 감면은 상당부분 도움이 되는 분이기는 하나 일시적인 부분이라는 것입니다. 자주 맞대는 문제가 아니다보니 혜택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의 경우는 고속도로 통행이 많은 경우는 혜택을 많이 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시내 운전자'의 경우는 혜택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서의 50% 할인도 좋은 혜택입니다만 '공영주차장'의 수가 현저하게 적고, 일반 주차장이 많은 현실에서 큰 혜택을 받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두번째, 소형차의 안전성에 대한 의심을 들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소형차에 대해 안전하지 못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소형차(경차)에 중형차 이상의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소형차(경차)의 안전성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낫다라는 부분을 홍보하는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안전성 검사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고자 했는데, 검색실력의 부족으로 인해 자료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나, 안전성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대다수 사람들의 '중,대형차'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봅니다.
경차의 시초라 할 수 있는 '티코'의 안전성 등이 도마 위에 오르고, 그 이후 출시된 경차들에 대한 객관적인 안전성 테스트에 대한 결과 없이 단순히 사고 당시의 영상들이 뉴스 등에 노출되면서 안전성에 대한 객관적 생각없이 감성적 불신이 생겨났다고 생각듭니다.


위에서 밝히 두가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2006년 한겨례에 실린
'서민차 경차 판매 경고음 뚜뚜' 라는 기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사 말미를 살펴보면,
마티즈 온라인' 등에서 활동하는 경차 애호가들이 벤치마킹 대상으로 꼽는 외국의 경차 활성화 정책으로는 △보유세 대폭 인하 △인도 가장자리에 ‘개구리 주차’ 허용 △경차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선 이용 등이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의 강동윤 실장은 “정부가 2008년 실시 예정인 경차 혜택 1000㏄급 확대를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며 “자동차 제조사들도 지금처럼 큰 차 위주로 모델을 출시한다면 소형차 시장을 외국 업체들에게 뺏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경차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보다 폭 넓은 세제혜택, 공영주차장 뿐 아니라 다른 부분에 있어서의 주차 혜택, 고속도로 주행 등에서의 헤택 등을 이야기합니다.
물론, 기사의 내용 중에 있었던 '경차에 대한 식별'을 위한 번호판 구별 등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다마스를 경차로 생각라고 생각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위에서 밝혔던 것 같이 소형차(경차)에 대한 안전성의 객관적 비교도 필요 합니다.
만일, 출시되는 경차의 안전성이 떨어진다면 구매하지 않아더라도 할 말이 없는 것이고 경차의 안전성을 높이도록 '소비자'로서 '판매자'에게 요청할 수도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소형차의 안전성' 부분을 공개하여, 소형차(경차)의 안전성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것이 구매력을 높이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008년부터 1000cc 이하의 차량도 경차에 포함되어진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경차를 타는 사람의 입장에서 경차의 확대를 환영하며, 앞으로는 길에서나 주차장에서나 소형차를 많이 목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형SUV들이 차지해 버린 주차장은 경차임에도 주차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1. 18:13
이번 포스팅은 단순 잡담 포스팅입니다. ^^;
지난 6월 한달간의 포스팅 숫자가 '6'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제, 오늘 합쳐서 벌써 6개째 포스팅입니다.

오늘 처음으로 다음의 블로거 뉴스에 가입하고,
조갑제씨의 홈페이지 발언에 대해 포스팅한 것을 블로거 뉴스로 보냈습니다.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았는지.. 다음 블로거 뉴스의 힘을 느껴버렸습니다.


그동안의 일 방문자수가 최대 300여명 선이었는데, 오후 6시 10분 현재 1111명을 기록 중입니다.




리퍼러 순위에서도 대 변혁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4, 5, 6위를 차지하던 알라딘, 야후, 구글이 내려 앉고 블로거 뉴스를 통한 리퍼러가 '하루'만에 치고 올라왔습니다. ^^;

이 정도를 예상한 건 아니었는데..
내일부터 포스팅을 어떻게 해야 이 정도 리퍼러와 방문자 수를 유지할런지 부담스럽네요.

지속적인 블로깅 힘내야겠네요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1. 11:57

조갑제 “부자가 더 도덕적, 가난한 자는 폐만 끼쳐” (네이버 기사/경향신문)

체리필터님의 블로그에서 기사 내용을 보고 황당한 마음에 포스팅 해 봅니다.
이것 참 기사의 내용은 간략화 시켜놓아서 그런 말을 했나보다 했는데.

조갑제씨 홈페이지를 보면 황당할 따름입니다.
원본도 링크 걸어봅니다.

왜 부자가 가난한 사람보다 도덕적인가?(조갑제 홈페이지)

해당 글에 최상단에 위치한 글을 한 번 봅시다.
"스스로 돈을 벌어 본 적이 없고 공돈으로 잘 먹고 잘 살아온 사람이 돈을 많이 벌어 좋은 데 쓴 사람을 상대로 도덕성 검증이란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도덕에 대한 모독이다."
이것이 무슨 말이냐 하면,
이른바 좌파 정권(즉, 부도덕한 자들)이 어떻게 도덕적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검증하냐는 말이다.

왜 이런 말이 나오는가,
그의 글을 살펴보니 그의 논리가 한참 엉망임을 알게되었다.
아래는 그의 논리이다.


먼저, 부자가 도덕적인 이유를 보자.
부자는 우선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신뢰성이 강하므로 부자가 되었다. 즉 도덕적이기 때문에 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예외적으로 속임수와 뇌물로 부자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응? 성실하고 부지런해서 부자가 되는 건 이해 가능.
근데 신뢰성이 강하기 때문에 부자가 되었다? 그리고, 이런 세가지 이유 때문에 도덕적이다?
아무래도 학교를 잘못 다니셨다.

가난한 사람이 부도덕한 이유도 보자.
대체로 게으르고 무책임하며 신용이 떨어진다.
아하..
일반적으로 가난한 사람은 '모두' 게으르고 무책임한데다가 신용도 없군 -_-;
딱! 내 얘기올시다!!

그럼, 수십년을,
그것도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를 졸업하시자마자 '가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중학교 진학도 못하시고, 공장에서 일하시고, 튀김 튀기시고,
이런저런 일을 모두 마다하지 않았고.
현재도 새벽부터 나가셔서 청소하시면서,
일찍 끝나면 폐지 주으러 다니시는

그러나,
20여년 전 산 집의 대출금을 겨우 갚아내고 이제야 다른 빚들을 조금 없애보려고 애쓰시는
'우리 아버지'는 '부도덕한가?'


도덕이라는 정의를 모르시는 조갑제씨에게
도덕의 정의를 알려주면서 포스팅 마치렵니다.

도덕 : 인간이 지켜야 할 도리 또는 바람직한 행동기준.
원래 도덕이란 자연환경의 특성에 순응하고 각기 그 집단과 더불어 생활하여 온 인간이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간 방식과 습속에서 생긴 것이다. 즉 생활양식이나 생활관습의 경험을 정리해서 공존()을 위해 인간집단의 질서나 규범을 정하고 그것을 엄격하게 지켜나간 데서 도덕은 생긴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도덕과 법은 같은 근원에서 나온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법은 사회적 외적() 규제로, 그리고 도덕은 개인적 내적() 규제로 자연히 분화되었을 뿐이다.

네이버 백과사전 인용

조갑제씨,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도덕성 검증에 대해 반박하기 위한 글인 듯 보입니다.
일단, 성경을 인용한 부분에 있어서 '당황스럽고'
두번째, 말도 안되는 도덕에 대한 논리에 또 당황스럽습니다.

그냥 하고 싶은 말을 하시되,
굳이 인용하고 싶은 구절이 있으시거들랑 천만번만 더 생각해보시고 인용해주세요.
성경을 쓰신 여러 선진들이 울고 가십니다.


ps. 아, 놓친 부분이 있네요. 조갑제씨 '돈' 좋아하시는군요.. -_-;
돈이 생명력이라고 하고, 나쁜 부자들이 모은 돈도 결국에 좋은데 쓰인다라... -_-;
이건 뭐.. "전(錢)교" 입니까? 당신이 교주 하세요.. -_-;


ps. 2. (오후 4시 11분)
혹여나, 도덕적이신 '조갑제'님께서 혹여나 이 글을 보신다면 (뭐 그러실 시간도 없으시겠지만)
글 중간에 밝힌대로 성실히 일하셨으나
아직은 '부자'가 못되신 '내 아버지'가 부도덕한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1. 11:38
골든 티켓
브렌든 버처드 지음, 안진환 옮김/웅진윙스
'삶의 두근거림을 되찾아줄 놀이공원으로의 초대'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골든티켓.
지난 번 커리어 블로그와 웅진싱크빅의 공동 이벤트를 진행할 때 받은 책입니다.

280여 페이지의 적은 분량에 파스텔톤의 일러스트가 곳곳에 삽입되어 있어서
읽기에 부담은 없는 책이라고 생각되어 손에 집어들고, 약 이틀만에 읽어내려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잘 읽히는 책과 잘 안 읽히는 책이 있는데,
골든티켓은 잘 읽히는 쪽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의 차가 있을테니 모두에게 동일하진 않을 겁니다.
지난 남한산성의 경우도 잘 읽히는 책이었는데, 다른 분은 그렇지 않더라고 하더군요 ^^)


이야기는 한 남자의 아내로 인해 시작됩니다.
그녀는 실종되었고, 사고가 난 채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녀가 그를 초대 합니다.

그러나, 그는 초대장이 없었고 그는 놀이공원에서 한 노인(헨리)을 만납니다.
노인의 도움으로 놀이공원에 들어간 그는 놀이공원에서 '전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절대로 일반적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그는 절망에 빠져있었고, 자존감을 잃어버린 상태였습니다.
이미 아내와의 관계로 정상적이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상황이었죠.

그가 입장한 놀이공원은 상상하기 힘든 것들을 그에게 보여줍니다.
과거의 그가 살았던 장면들, 과거, 그의 아내가 살아왔던 장면들.

그렇게 시작된 그의 놀이공원은 여러 생각들을 독자에게 안겨줍니다.
아쉽게도 그 놀이공원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0. 18:36
갑자기 화장실에서 손 씻다가 들어 버린 생각입니다.
네이버 뉴스에 보면 '트랙백 보내기'가 있습니다.

혹시라도 네이버 뉴스에 트랙백 보내보신 분 계시나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발행한 포스팅을 트랙백 걸어보렵니다.
과연 어떤 결과가 생길까요?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10. 16:41
네이버 뉴스를 살피는 도중에 눈에 띄는 헤드라인이 있었습니다.

문화 "브리핑룸 통폐합은 보도자유 침해" 헌법소원
(조선닷컴 보도/네이버링크)

문화일보의 보도 내용을 조선닷컴에서 재송신 한 것으로 보여지고,
네이버 뉴스에서는 해당 뉴스 목록에 문화일보의 기사도 링크해 주고 있습니다.

지난 기자실 통폐합으로 인해 블로고스피어가 떠들썩한 와중에도 어지간해서는 이슈는 피해보고자
포스팅을 자제했는데 이번에는 못 봐주겠군요.

장난합니까?
기사 내용에 보면 "압도적인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혹시 '압도적인 언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라는 표현을 잘못 쓰신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기자실 없으면 보도자유도 없는건가요?
기자는 브리핑룸에서만 취재가 가능한 겁니까?
도대체 기자는 한 자리에 앉아서 '기사거리'만 받아먹으면 할 수 있는 직업이었나요?
기자가 '권력'을 가진 자리라는 생각을 버려야 '언론인' 대접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요즘 한참 방영되는 '경성스캔들'이라는 드라마를 기자들이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삼류 잡지 수준의 '지라시'(일명 찌라시)의 삼류 기자들도 특종 한 번 내보자고 뛰어다닙디다.

제발!
정부에서 브리핑룸 통폐합으로 보도자유가 침해 당했다고 하지 말고,
나 뛰어다니기 싫으니 그냥 방에서 기사 쓰게 해주세요 라고 당당히 말씀하세요!

과감하게 박차고 일어선 '전' 시사저널 편집국 기자들처럼 밥벌이 말고
진정한 '언론인'이 되고 싶은 기자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러기 전에 그런 '언론사'가 생겨야 할텐데 그게 어렵겠군요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9. 10:07
어제 KBS2TV의 간판 오락프로그램이자, 국내 공개코미디의 시초인 '개그콘서트'의 400회 특집 방송이 있었습니다. 일년에 약 50회의 방송을 한다고 하면 8년여를 이어온 간판 프로답게 다수의 스타들과 함께 잊혀진 많은 얼굴들이 있음을 새삼알게 되더군요.

어제, 400회 특집 방송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유심히 봤던 코너가 있습니다.
포스팅 제목에도 걸어놓은 것 처럼, 최근 인기를 더해가는 '뮤지컬'이라는 코너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것처럼 5명의 개그맨(김재욱, 신봉선, 노우진, 유민상, 이동윤)이 노래와 연기를 통해 이끌어가는 코너입니다.

어제는 특별히 '거위의 꿈'이라는 곡을 선정해서 코너를 이끌었습니다.
곳곳에 간헐적으로 숨겨놓은 '개그'의 소재는 약간의 웃음을 선사했지만,
코너 내내 흐르던 '개그맨 나름의 어려움'은 차라리 감동이었습니다.

아이가 자고 있었기 때문에, 헤드폰을 끼고 TV를 보는 내내 집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개그맨을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개그맨 시험 보는 것 조차도 조용히 해야만 했고,
몇년을 개그맨이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야 했고,
부푼 꿈을 가지고 시험을 봤지만, 시험장에서는 자신의 끼를 보이지 못해 밀려나야만 했던.

데뷔 초창기의 어려움과 한번의 코너를 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만 하는.
힘을 합해 시작했지만 때로 개인의 문제로 부딪히기도 해야했던.

그렇지만, 거위의 꿈이 그랬던 것 처럼.
언젠가 이뤄질 그 꿈을 위해 매진하는 그들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아직은 꿈을 이루지 못한,
아직은 주목받는 이보다는 주목받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그들, 뮤지컬 팀이지만.

조만간,
그들의 꿈을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앞으로도 좋은 코너를 통해 좋은 개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개그콘서트 '뮤지컬'팀 고맙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6. 14:21
혹시 알고 계시나요?
KTF와 JH커뮤니케이션에서 월 200권의 책을 무료로 보내주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저도 처음 알아서 이벤트에 참여했었는데 당첨이 되었더군요.
"퍼스널 브랜드 전략 YOU"라는 책을 받았습니다. ^^;


참여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KTFMembers.com에 접속하여, 로그인을 합니다.
그 후에 "마일리지/멤버십" 메뉴 중 "가맹점 안내"를 클릭합니다.
가맹점 안내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만남 공연/문화/음악"을 클릭합니다.

4개의 가맹점 중 "JH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는 가맹점의 자세히 보기를 클릭하면
이벤트 참여 방법을 보실 수 있습니다. ^^;

또 다른 접속 방법으로는 JH커뮤니케이션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벤트 페이지로 바로 접속하셔도 됩니다.
물론, KTFMembers.com에 로그인을 해야 이벤트에 참여하실 수는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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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참여해보시죠?
이번 달에도 10권의 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7. 6. 12:08
골든 티켓
브렌든 버처드 지음, 안진환 옮김/웅진윙스

얼마 전 진행되었던 '커리어 블로그' 도서 증정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지난 주 당첨 안내메일을 받고,
지난 주말이나 주초에 책을 받을 생각을 하고 기다렸었는데
당첨자들이 주소를 제 때에 안 보내서인지, 원래 발송일이 어제쯤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오늘 아침 도착했습니다. ^^;

책을 대충 펼쳐본 바로는 '청소부 밥'과 비슷한 이야기 진행을 통한 핵심 전달일 듯 하네요.
재미있게 읽어내려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더불어, 책과 함께 출간 이벤트로 CD가 포함되어서 기대가 더 되네요.

이벤트 준비해주신 '웅진싱크빅' '커리어블로그' 양사에 감사드립니다.
책은 조만간 읽고, 감상문내지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6. 28. 14:36
2007년이 시작되면서 개인적으로 결정한 몇가지들이 있었습니다.

그 하나는 계획적인 삶이었고, (그래서 프랭클린 플래너도 시작했습니다.)
그 두번째는 공부였습니다.

계획적인 삶에 대해서는 아직도 절대적으로 계획적인 삶을 살지는 못하지만 어느 정도 규격화를 시켜가고, 계획되어진 삶을 살아보겠다고 안간힘 중입니다.
그러나, 공부에 있어서는 그렇지 못하네요.
공부에 있어서는 영어공부도 해야하겠고, 책도 좀 읽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영어공부는 나날이 미뤄져만 가고 현재는 영어공부를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많이 읽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책'을 읽고 있다는 것 입니다. ^^;

올해 초 개인적인 목표는 '월간 2권'이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많은 양이 아닙니다.
제가 왜 이렇게 적은 양의 책을 목표로 정했는지 아시는 분은 없겠지요?

목표가 무조건 커야 좋은 것은 아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양이 한달에 두권쯤은 되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정한 것입니다.

이런 목표가 연초에 정해졌다기보다는 프랭클린 플래너를 구입하고 나서이니 3월쯤이었겠습니다.
3월에는 목표를 힘겹게 달성했고, 4월에는 미달, 5월에도 겨우 달성.
이번 달에는 초과 달성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읽었습니다.
뭐 그래봐야 3-4권 밖에는 안되는 책이지만 말이죠.. ^^;

한달에 두권씩 하면 일년이면 24권의 책이 됩니다.
최근 몇년간 거의 독서가 없었기 때문에 이 정도면 최근 몇년간의 독서량을 돌파하고도 넘칠 정도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이제라도 책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고, 책을 조금이나마 읽고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이죠.

왜 그동안 이렇게 책을 안 읽었나하는 후회도 들고 있고 그렇습니다.
지난 주 '남한산성'을 재미있게 읽고 난 이후, 새로운 책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이 포스트를 남기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롭게 마음을 다 잡아보고자!

아, 그러고보니 이거 제목이 낚시성입니다.
뭐 그냥 블로거들 성향이 어떤지나 알고 싶어서 제목을 지어보기는 했는데.
막상 제 이야기만 주루룩 나열해버렸습니다.

황급히 포스팅을 마무리하면서 질문으로 마치겠습니다.
댓글로 이야기 해 주세요. 혹시 필요하다면 추가 포스팅이 생길지도 모르잖아요?

책, 얼마나 읽으세요?
일주일 단위? 혹은 한달 단위? 혹은 일년에?

아무리 힘들어도 한달에 책 두권 정도는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책을 읽어 보세요. 그리고, 자녀들에게도 읽어주시고.
언젠가 서로 읽은 책을 가지고 나누는 이야기가 온 방안에 퍼지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저희 가정에서 가지고 있는 목표랄까 그렇습니다.
동참하시겠습니까? ㅎㅎㅎ


<포스팅이 워낙 급작스럽게 떠오른 것이라 내용이 뒤죽박죽입니다. 대충 정렬해서 읽어주세요.
개인적으로 퇴고 같은 것엔 취미 없어서 오타가 아닌 이상 손 볼 일이 없답니다.. ㅎㅎ>


Posted by 푸른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