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19. 09:44

오랜만의 올블로그 나들이에서 블로그코리아의 서비스를 봤습니다.
참 재미있는 블로고스피어 세상입니다. ^^

더불어, 블로그코리아의 사이트 개편도 살펴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Draco님의 포스팅을 올블에서 못 봤다면 블로그코리아에서 찾아볼 생각도 못했을 것 같기는 합니다.

우선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제목에서 밝힌 바 처럼 블코 랭킹은 21위 입니다. 한계단 하락이라고 표시됩니다.



20위에는 학주니닷컴이, 23위에는 Zet님의 블로거팁닷컴이 위치해 있습니다. -_-;
실질적인 컨텐츠 수나, 방문자 수, 구독자 수를 볼 때 영 이해하기 힘든 랭킹이기는 합니다.. ^^;

결정적인 순위 지표인 세 가지 아이콘에 대한 설명을 찾을 수 없어서 어떻게 선정된 랭킹인지가 좀 애매한 느낌입니다.

더불어, 블로그코리아에서는 TOP130이라는 섹션을 통해서 13개의 분야에 대한 Top10 블로거들을 선정해 놓았습니다.
제목에는 "9월의 Top 130"이라고 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는 매달 발표할 요량인 듯 싶습니다.
당연히도 분야별 Top10에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전체 블코 랭킹 21위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특정 카테고리에 대한 전문성이 결여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무튼 블로그코리아 감사합니다.
이런 허접한 블로그 순위를 저리도 높게 잡아주시다니..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9. 17. 18:19

지난 주말부터 끙끙 앓느라고 블로그에는 접속 조차 못했습니다.

보통 금요일 정도에는 포스팅을 여러개 해 놓고 주말을 맞이하는 편인데,
이번 주에는 금요일 부터 아픈데다가 오후에는 외근 후 이어진 고열로 인해서 포스팅은 커녕 컴퓨터는 켜보지도 못하고 주말을 지냈습니다. -_-;
더군다나 혼자만이 아닌 14개월된 아들과 함께 아픈 바람에 토요일 새벽에는 119를 불러서 근처 병원 응급실에도 실려(?) 갔습니다.
물론, 응급실에서는 찬밥 신세로 전락하긴 했습니다만.. ^^;

이런 저런 일로 인해서 금, 토, 일. 3일을 지내고 보니 전혀 포스팅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계속 아프고, 아이도 아프고 하는 바람에 잠을 못자서 아침에는 지각까지 하는 불상사가 벌어져서 오늘 오전도 보내고, 퇴근을 기다리면서 짧게나마 포스팅을 하고자 부드러운 아이락스의 키보드를 두들기는 중입니다.

지난 주말에 있었던 프리미어 리그 경기라던가, 정치권의 이야기라던가, 블로고스피어에서의 이야기라던가 하는 부분은 차차 이야기로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이번 주의 첫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랜만에 들어온 블로고스피어에서 참 반가운 포스팅은 '산골소년'님의 블로거 랩퍼를 찾습니다. (상품 있음, 우토로 마을) 라는 포스팅이었습니다.
언제나 열성적이신 '산골소년'님! 그 열정 참 부럽습니다.^^


우토로의 희망을 기다리는 마지막 30일 시작~! (~ 2007.9.30)
일본 강제동원 노역에 시달린 일본 우토로 마을의 할아버지/할머니가 쫓겨날 위기에 놓였습니다.
우토로 토지소유권자에게 토지구입확정을 해주어야 하는 기한인 9월 30일까지 남았습니다.
오늘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모금과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토로의 희망을 기다리는 마지막 30일 참여 방법"

   ♥ 아고라 청원 바로가기 (10만인 서명을 향해 출발~)
http://agoraplaza.media.daum.net/petition/petition.do?action=view&no=29202&cateNo=245&boardNo=29202   
   ♥ 아름다운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용카드 휴대폰 송금 바로가기
http://www.beautifulfund.org/foundation/addOn/campaign/cp_content.jsp?c_no=006005001&CampaignID=7
   ♥ 아름다운 재단 무통장 입금
      하나은행 162-910006-81704 / 국민은행 006001-04-091586 (예금주:아름다운재단)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돈을 굳이 내지 않고도 간단한 한문장만 쓰기만하면 500원씩이라도 기부하실수 있습니다.
기부 목표 쓰고 콩받기 : http://project.happybean.naver.com/ProjectView.nhn?projectno=1000000239
를 먼저 하여 콩을 받으시고,
우토로 관련 지구촌 동포 연맹에 기부하기 : http://happylog.naver.com/kin/H000000005326
를 통해 기부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Tistory 태그: , ,

덧붙임 : 산골소년님의 포스팅 말미의 박스를 긁어왔는데, 아무래도 레이아웃 크기가 다르다보니 안 맞는군요.. -_-; 이번 포스팅은 그대로 가야겠습니다.. ㅎㅎ
Posted by 푸른가을
2007. 9. 13. 11:14

1.

지난 9월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 보조 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과 FC서울간의 2군 리그 경기에서 안정환 선수가 관중석으로 올라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FC서울 서포터스의 근거없는 비방과 욕설 때문이기는 했습니다만, 안정환 선수로서는 그로 인해 경기에서 퇴장 당하고 어제 상벌위를 통해서 벌금 1000만원과 사과문 게재라는 제제를 받게 되었습니다.


2.

같은 날, FC서울의 서포터스들은 상대팀 공격수로 나온 안정환 선수가 골을 넣고 세레모니를 하지 않은 것을 두고 비방하는가 하면 사생활에 대한 언급과 욕설을 동반한 비난을 가했습니다. 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서포터스로 활동하면서 상대 선수라는 이유로 무차별적 언어 폭력을 가했다는 점에서 FC서울 서포터스(수호신)의 행위는 충분히 비판 받을만 한 사안이고, 현재 수많은 네티즌들로 부터 비난을 듣고 있습니다.


3.

SBS 뉴스를 통해서 서포터스 중 한 사람이 인터뷰를 한 모양입니다. (사실, SBS 뉴스 시간에는 집에 없는 경우가 많아서 거의 못 봅니다.)
해당 서포터의 모습은 SBS 방송 중에 방영 되지 않았지만, 네티즌들은 '사냥'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사생활'과 관련한 '언어 폭력'이 가해졌다라는 루머와 함께 '사냥된' 마녀에 대한 무차별적 폭력이 가해졌습니다. 그러나, SBS와 인터뷰한 서포터로 지목된 권모양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이버 수사 등을 의뢰하는 등 물러서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기사보기 : '안정환 사태' 피해자 권모씨 "마녀사냥에 물러서지 않겠다") 이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통해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사실, 어제부터 안정환 선수의 일과 관련하여 글을 하나 적고 싶었는데 사건에 대한 정리를 할만한 시간이 못되어서 보고만 있었습니다.
다행히 오늘 오전 시간이 조금 나는 관계로 간단하게 중점이 될 수 있는 3가지 사안에 대한 정리를 대강 해 놓은 상태로 이번 사건에 대한 제 생각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1. 누구의 잘못인가? 또는 누가 더 잘못했는가?

이미 안정환 선수의 징계로 누구의 잘못인지 결정되어버린 것 처럼 보이지만 이는 안정환 선수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해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안정환 선수는 사과문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선수로서 경기장을 벗어났다는 점에서는 의심의 여지없이 안정환 선수의 잘못입니다. 또한, 서울FC 서포터스 수호신의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유감'을 표하면서, 사견을 전제로 응원문화의 개선과 함께 선수에 대한 비방이나 욕설은 자제해야할 것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수호신'측에서도 어느 정도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네티즌들은 '서포터스'의 잘못에 더 비중을 두고, 그들을 비난하기에 몰두해 있습니다. 물론, 그들이 잘못된 응원 문화로 인해 한 선수에게 큰 아픔을 주고 징계에도 이르게 했다는 점에서 비난 받을 만하긴 하지만 네티즌들이 행하고 있는 비난은 또 다른 '언어 폭력'의 모습이 되고 있음을 볼 때 안타까울 뿐 입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주목받지 않은 두 주인공이 있습니다. 서포터스(관중)를 통제해야할 'FC서울'이라는 구단과 함께 '프로축구 연맹'의 잘못은 없을까요?
프로축구 연맹이야 직접적인 잘못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서울스포츠닷컴의 류재규 기자의 안정환 징계, 걱정되는 프로연맹의 안이한 인식이라는 기사에서 볼 수 있는 것 처럼, 연맹은 일방적으로 '선수'에 대한 징계만을 했습니다. 관중에 대한 통제를 하지 못한 FC서울에 대한 어떠한 제재도 없었다는 점은 유럽 축구리그에서 관중들로 인해 문제가 생겼을 경우, 해당 구단에 대해서도 징계하는 모습과 너무나 대조적이며 기사의 내용에도 밝힌  K3리그에서의 유사 사건에 대한 징계와 너무나도 다른 모습입니다. (관련기사보기/출처:OSEN)


2.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검증은 누가 했는가?

위에서 이미 언급한 바 있습니다만 워낙 이 사건에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다시 끄집어내서 이야기 합니다.
이미 우리는 '아프간 사태'를 비롯한 여러 이슈에서 '확인되지 않은 사안'의 '위험성'을 느낀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도 동일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발언'이 포털 사이트에 떠돌았고, 이는 곧 이슈화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어떤 사람인지 찾기에 급급해서 찾아냈습니다.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권모양'은 무차별적 폭력을 당해야만 했습니다(아니,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리라 생각합니다).
누가 검증한 내용입니까? 확인해 줄 사람도 없고, 확인할 수 있는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추측과 막연한 전언을 통해서 이슈화되는 내용에 대해 민감해 하는 모습은 '블로거'를 포함한 네티즌들의 '언론 닮아가기'의 모습이 아닌가 심히 안타깝습니다.

선수에 대해 비난했다는 것으로 인해 '또 다른 언어 폭력'을 행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은 안 보이는지.
언론의 선정성에 비난하면서, 선정적 '마녀사냥'을 일삼고 있는 모습은 안 보이는지 생각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제가 가진 생각을 정리하면서 사건의 중심이 된 서포터스와 구단, 프로연맹과 안정환 선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K리그의 관중 동원은 항상 문제가 되어왔고, 현재도 '관중'이 부족한 현실에서 '서포터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서포터스를 통해서 펼쳐지는 '응원' 등은 새로운 볼거리고 경기장을 찾는 일반 관중들에게 보이고 있는 현실에서 '축구'에서의 '서포터스'가 가지는 영향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안정환 사건'의 경우, 아쉬움이 많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비난을 한 주체가 누가되었건 간에 '사생활'을 들먹이면서 '가족'을 꺼내면서 비난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 '잘못'되었고, 그에 대한 서포터스 운영진의 유감 표명 뿐 아니라 더 적극적인 해결방안에 대한 제시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또한, FC서울 구단 또한 서포터스와의 연대를 강화하여 이와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며 최근 언론에 발표한 FC서울 "안정환 징계, 우리와는 무관"(스포츠조선)과 같은 대응은 부적절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볼 일이다. 서포터스로 인해 촉발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구단과 관련없다는 식의 발언은 무책임한 것이 아닌가?

프로연맹은 이번 사건에서 대충 빠져나가려는 모습을 보였는데, 상당히 부적절해 보인다. 추후 비슷한 사안이 생기는 것에 대비한 대응 계획이나 징계에 대한 충분한 결정시간 등을 포함한 규정을 재정비하여 이번 사건과 같은 황당한 징계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안정환 선수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누가 뭐라고 해도 '백번' 잘못한 일이다. 지난 월드컵 때의 '지단'의 모습을 보지 않았는가?
아무리 화가 난다고 해도 선수로서의 본분은 다했어야 합니다. 이미 큰 징계도 받았고, 개인적으로도 반성하고 있는 모습과 그동안의 안정환 선수의 성실한 모습을 볼 때 동일한 일이 두번 다시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혹여나 비슷한 사안이 발생한다면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 해 봅니다. 또한, 수원 삼성의 팬의 한 사람으로 '1군 경기'에 복귀하여 화려한 골과 함께 그동안 마음 껏 하지 못한 '세레모니'도 함께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번 사건을 통해서 좀 더 성숙된 '서포터스' 문화가 발현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9. 12. 17:22

얼마전  LEEGH.COM에서 '프레스블로그'(http://pressblog.co.kr)라는 새로운 모습의 메타사이트를 알게되었다.
프레스블로그의 메인 타이틀은 '블로그의 가치에 눈을 뜨자'(Value Your Story)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프레스블로그가 추구하는 것은 컨텐츠가 되는 '포스팅'이다.


블로거의 모든 이야기에서 가치를 찾고
블로거의 모든 이야기에서 가치를 만들어 가는 곳
블로거 스스로가 그 가치를 발견하며, 키워가는 곳
Value Your Story 프레스블로그


프레스블로그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발견하게 된 프레스블로그에 대한 이야기.
이야기 곧 포스팅을 통한 '가치'를 찾고, 발견하고, 키워가는 곳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Web 2.0(웹 2.0)의 세상을 향해 뛰쳐 나온 새로운 메타사이트라고 할 수 있다. 아직까지 블로고스피어에서 '프레스블로그'의 이름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꾸준한 숫자로 많은 이들이 프레스블로그를 향해 몰려들고 있는 것으로 볼 때 프레스블로그는 조만간 블로고스피어에서 '새로운' 가치 모델로 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물론, 그것은 많은 블로거들이 모여서 '양질'의 이야기들을 통해 '가치를 찾고, 만들고, 키워갈 때'에만 가능한 부분이다.

이를 위해 '프레스블로그'는 MP(Milion Posting) 이라는 제도를 도입했다.
프레스블로그에 등록되어있는 블로거가 프레스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리고, 프레스블로그의 추천 제도를 통해서 많은 추천을 받은 포스팅에 대한 회원들의 투표를 거쳐 1위인 MP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MP로 선정되는 경우 100만원의 고료(제세공과금 4.4% 제외) 를 받을 수 있다. 이는 상당히 파격적인 것으로 양질의 포스팅을 통해 방문자를 얻는 것과 동시에 금전적인 이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블로거'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MP를 향한 '자극적' '선정적' '낚시성' 포스팅에 대한 필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추천하는 회원들도 각각의 포스팅에 대한 적절한 추천을 한다는 가정하에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제 막 시작된 서비스이기에 서비스에 대한 판단은 아직은 어려워보이고, 다음 달에 있을 첫 번째 MP 수상자에 대한 결과가 나온 이후에야 판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필자가 MP로 선정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아무래도 글 솜씨도 문제고, 정보성 포스팅이 거의 없을 예정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MP에 대한 기대는 큰데 이는 '프로 블로거'의 가능성을 엿볼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 때문이기도 하다.


자, 이제 MP에 도전하여 내 글에 대한 가치를 찾아보는게 어떨까?




 

덧붙임 : 잘 써보려고 했는데, 이건 영 아닌 듯 싶기도 하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9. 12. 16:12

블로터닷넷의 공지사항에서 '윈도우 라이브 라이터'에 대한 언급이 있길래 어떤 녀석인가가 궁금해서 다음에서 검색을 해 봤습니다.

아무리 검색해도  윈도우 라이브 라이터(이하 WLW) 의 공식홈페이지는 안보이고, 관련 포스팅을 올린 블로거분들이 몇 분 계시기에 해당 블로그로 돌아다녀 본 결과 마음으로 찍는 사진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링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해당 포스팅이 올라왔을 당시에는 '한글'로 표시가 안되었는지 몰라도 브라우저 기본 언어를 영문으로 변경하라는 멘트가 있었으나, 현재는 '한글 페이지'로 잘 나옵니다.


다운로드 받으셔서 설치하는 화면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별 다른 특징은 없고 그대로 설치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다만, live search를 기본 검색으로, MSN 홈페이지를 기본 홈페이지로 설정할 것인지를 물어보는 화면에서는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



설치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설치 도중에 툴바 설치 등을 물어오는데 이 부분도 체크를 잘 하시면 됩니다.
설치 완료 후에는 'Windows Live Space 만들기'를 눌러서 '블로그'와 연결을 해야 합니다.


'Windows Live Space 만들기'를 누른 후의 화면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보는 것 처럼, '웹 로그 홈페이지 URL'에는 해당 블로그의 주소를 그대로 넣으시면 되고,
'사용자 이름'나 '암호'도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그대로 넣으시면 됩니다. (Tistory 기준)

다음을 누르시면 필요한 세팅을 하게 되고,

잠시 기다리면 완료 화면이 뜹니다.. ^^


지금 이 포스팅을 WLW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특별히 이미지를 넣을 때 조심해야 할 것은 이미지를 넣은 상태 그대로 포스팅하게 되면, 이미지를 클릭했을 때 '404 에러'가 뜬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미지를 넣을 때는 필히 '링크 설정'에서 '없음'으로 설정하셔야 합니다.


스프링노트도 이와 비슷하게 원격 블로깅을 지원하는 것으로 아는데, WLW가 좋은 점이라면 '태그'를 삽입할 수 있다는 것과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게시 날짜를 설정할 수 있는 등 원 블로그에서와 동일하게 포스팅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하겠습니다.
더불어 대체적으로 '부족한' 위지윅 에디터에 비해서 보다 편한 에디팅 환경과 함께 넓은 에디팅 화면 또한 글을 작성하는데 좋은 환경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비록, 베타이기는 하지만 꽤 괜찮아 보입니다. 물론!! 아직 이번이 첫 포스팅이기 때문에 무조건 좋다라고 단정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대체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

Posted by 푸른가을
2007. 9. 12. 10:35

지난 금요일(9월 7일) 사무실에서 사용한 모니터로 '오리온 정보통신'의 1970D 라는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구입처 : 고용산 쇼핑몰)

토요일은 휴무이고, 월요일부터 제가 사용해야 하는 관계로 PC 세팅을 하면서 살펴보는데 윈도우 세팅 중에는 괜찮던 모니터가 갑자기 이상한 증세를 보이는 겁니다.
그동안 여러 대의 LCD  모니터를 구입해 봤고, 과거 주연테크 서비스 기사로 일하면서고 꽤 많은 LCD를 봤다고 생각하는데 모니터 화면이 마구 흔들리더군요. 아마도 상하로 흔들리는 듯 보였습니다. (증상이 나오는 당시의 화면을 사진으로 남겨놓을 걸..이라는 후회가 밀려오네요.)

아무튼 시스템 셋팅이 급한 문제여서 대충 다른 시스템에 물려놓고, 모니터 초기 불량으로 판단하여 '구입처'에 교체를 확인해 봤습니다. '무결점'인지를 물어보길래 '무결점'인가 생각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사실, 지금 보니 무결점 제품은 아닙디다.) 그랬더니 '제조사'로 연락하라고 하더군요. 알았다고 하고, 월요일날 직접 교체를 받을 요량으로 주말을 보냈습니다.

월요일 출근 후에 모니터를 보니 괜찮은 것 같았는데 또 한 동안 사용하다보니 '동일 증상'이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오리온정보통신 홈페이지를 찾았습니다. 사실, 모니터 뒷면에도 '고객센터' 전화번호가 있었는데 깜빡하고 먼저 인터넷으로 들어간 겁니다. -_-;

10번이 넘는 전화를 했는데도 받지를 않습니다.
시외전화로 연결된다는 멘트와 함께 '0'번을 누르면 상담원과 연결해 준다고 해놓고는 몇번 연결하는 척하다가 '끊깁니다'. 이런!!
회사 'AS' 담당자께서 이런 말씀을 남겼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전화는 받는데..."


아, 그래서 '오리온정보통신' 홈페이지 AS 관련 페이지로 들어갔습니다.
이런저런 정보를 입력하고 주소를 입력하기 위해 '검색' 버튼을 눌렀는데 반응이 없습니다.
'파이어폭스' 문제인가 싶어 'IE'로 접속해봤지만 역시나 똑같습니다.
그래서 안되나보다 생각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싶어 '주소란'에 그냥 주소를 입력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증상에 대해서도 남겼습니다.

AS 접수글을 남긴지 1시간 정도 후에 연락이 왔습니다. (정확한 시간은 아닙니다.)
홈페이지에 남긴 글을 보고 전화 주셨다고 하시고 '수요일'쯤 방문 가능할지 물어보시더군요.
증상을 간단히 이야기하고, 주소도 확인하고 '수요일' 방문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러니까 화요일 퇴근 무렵 저를 찾는 전화가 왔습니다.
(사무실에 저를 찾는 전화가 거의 오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당황.. ^^)

오리온 서비스 기사라고 하시면서 언제까지 있냐고 하시더군요.
퇴근 시간을 말씀드리고,
현재는 증상이 나오지는 않지만  언제 또 같은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고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다행히 기사님이 와서 증상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고, 최초에는 '전원부' 쇼트 현상 때문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제 경험상으로(패널을 누르거나 상하 조절을 하면 정상 현상) 패널의 접촉 불량일 것으로 말씀드리고 '교체' 받았습니다.

사후 서비스에 대한 평점을 매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객센터는 0점, 담당기사는 100점!

사실 네이버 등에 올라온 AS 평은 그다지 좋지않더군요.
물론, 고객센터가 전혀 전화를 받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썩 좋은 인상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분께서 증상이 발현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교체'를 진행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기분 좋더군요. 아마도 '회사'에서 서비스 받았기 때문일 거라고 생각해 봅니다.

사실 서비스 품질은 세가지의 영향을 받습니다.

첫번째로 '서비스 기사'의 개인적 친절도.

이 부분은 전적으로 서비스 기사 개인의 성격이나 성향에 따르는 부분입니다. 물론, 서비스 기사 개인적 상황에 따라서도 좋은 기사였다가 성격나쁜 기사였다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좋은' 기사들이겠지요.

두번째로 '지역센터'의 응대 태도.

대부분의 서비스는 '지역센터'가 주(主)가 되어 진행됩니다. 본사에서 해당 부품이나 제품이 내려와야 가능한 부분이 물론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서비스 과정에서 '지역센터'가 가지는 영향은 상당합니다.
이번 서비스 건의 경우도 '지역센터'에서 방문 예약을 잡으면서 친절하게 대응했기 때문에 조금 나은 서비스 품질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사'의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
이번 서비스 건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부분이 바로 본사의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 입니다. '고객센터'로 연결되지 못할 것 같은면 '전화번호'를 남기게 한다던지 하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책이 전혀 없습니다. 만약, 인터넷이 안되는 지역에 있는 분이 서비스를 받으려고 했다면 상당히 난감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리온정보통신이 인터넷 상에서 좋지 않은 서비스가 알려진다면 제품의 판매에서도 좋은 영향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LG에 이어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BTC의 경우를 보면 제품 자체의 품질 뿐만 아니라, 서비스 품질에 있어서도 노력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LCD를 판매하는 많은 중소업체 중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고자 한다면 먼저 '본사 고객센터'에 대한 점검을 해 봐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9. 12. 09:35

올해는 정말 수많은 이벤트에 참여하고,
그에 따른 수많은 이벤트 당첨 메일을 받아보는 한 해인 것 같습니다.

얼마전 진행되었던 '스프링노트'[각주:1] 사용성 설문 참여하였습니다.
상당히 많은 질문이 있었고, 사용해보지 못한 기능들도 있었지만 되도록이면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제 스프링노트를 열어놓고 기능들을 확인하면서 설문에 참여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저녁 집에들어가서 '이메일'을 확인해 보니 예상 밖의 메일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스프링노트 설문 당첨]이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메일을 열어보니..

맥스무비 예매권 당첨이라는 안내와 함께
예매권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1인 2매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또다시 아내와의 데이트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재미있는 사실은 경품으로 제공되는 영화예매권의 대다수가 '맥스무비'의 것이라는 겁니다. 전에 현대캐피탈 설문조사 때도 그랬었고, 알라단의 경우 매달 날아오는 할인권도 '맥스무비'의 할인권을 사용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 예매도 편하고 좋기는 하더군요. 다만, '메일링' 신청해 놓으면 무지막지한 '광고 메일'이 날아옵니다. 그래도 저런 '광고메일'이라도 있어야 메일함이 좀 차기 때문에 내버려두는 편이지요..

아무튼!!
스프링노트감사합니다.
데이트는 잘 하겠습니다.
아마도, 다음 달에나 데이트가 가능하겠지만요.
확실히 어린 아이가 있다보니 둘 만의 시간을 가지는 건 너무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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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른가을
2007. 9. 11. 15:32

김승연 한화 회장이 항소심을 통해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습니다.

'보복폭행' 김승연 회장 항소심서 집행유예 "계획된 폭행 아니다" (연합뉴스/ 미디어다음)
부제 : 김승연 회장 집행유예…사회봉사명령 200시간

1심에서 실형 선고를 받고, 우울증 등으로 인한 병원 치료를 받은 바 있는 김승연 한화 회장이 '항소심'을 신청했고, 법원은 그에 대한 심판으로 '집행유예'와 함께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을 부과했습니다.

집행유예 선고의 이유는 '보복 폭행'이라는 중범죄이기는 하나 '계획된 범죄가 아니고', '부정(父情)으로 인한 폭행'이기 때문이랍니다.

'보복 폭행'일 뿐 아니라 '지위'를 이용, 회사 직원들을 동원하여 조직적으로 폭행을 가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봐야할까요?
단순한 '부정(父情)'으로 인한 보복 폭행이었다면 혼자 뛰어갔어야 하는게 옳지 않습니까? 아니면 가족 몇을 대동하던가.

참 웃기는 현실입니다.

폭행을 가한 당사자는 '실형을 선고 받았다는 자체'로 우울증에 빠지고, '충동조절 장애'에 빠졌답니다. 그렇게 충격적이었을까요?

사실 그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재벌 총수'에 대한 '법원'의 이해 입니다.

지난 9월 8일 회장님 풀려나셨다 만세 부르는 언론 MD18065843(미디어오늘) 기사를 보면,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2심에서 역시나 집행유예 5년과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후의 각종 경제전문지 등의 언론이 이야기 하는 판결에 대해서 비판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검찰은 상고를 검토한다고 여러 언론에서 써나갔다. (예. 정몽구회장 사건 검찰 “상고 검토” MD18066287 서울[서울신문])

비록 동일하지 않은 사안이기는 하나 결과는 비슷하게 나왔다.
경제인이라는 점과 재벌 총수라는 점이 일치하고, 집행유예와 사회봉사명령이라는 점이 같았다. 물론, 정회장의 경우는 '회사 돈에 대한 비리'에 대한 부분이고 김승연 회장의 경우는 '아들의 폭행사건과 관련한 보복폭행'이었다는 부분이 다르기는 하다.
또한 사회봉상명령에 대한 내용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정몽구 회장과 비교해 본다면 김승연 회장에 대한 사회봉사명령은 좀 더 이해할 만 하기는 하다.

그렇지만, 결국 결론은 '경제인에 대한 실형 선고'는 피했다는 점이다.
충분히 실형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이 '재벌 총수'라는 점이 판결에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 있어서는 재판부를 포함한 사법부가 아직도 '재벌'에 대한 이해 부족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이제 글을 마무리 하며 몇몇 기사를 링크하고, 덧붙입니다.

한화의 보도자료라 할 수 있는 입장 표명을 보면 가관이다.
한화 김승연 회장, 항소 않을 것 MD18099251 (머니투데이)

당연히 그대들이 항소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이미 실형을 선고 받았었다가 형을 감면 받았는데 혹여나 검찰이 정몽구 회장의 사건 때 처럼 '상고' 한다면 모르겠지만 말이다.


한국일보의 기사 "김승연 회장 집행유예에 네티즌 분노 폭발 MD18099394"와 같은 반응들이 인터넷 상에 있음을 '김승연 한화 회장'은 물론이거나와 '재판부'도 잘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9. 10. 14:53

9월들어 굉장히 의욕적인 포스팅을 하면서 포스팅의 숫적 팽창과 함께 방문자 수의 증가도 맛보았습니다. 그렇게 한 주간을 지나고 나니 슬럼프가 찾아오는 느낌입니다.

지난 달에도 첫 주에 '다음 블로거 뉴스'를 통한 엄청난 수의 방문자 유입을 경험한 뒤에 어떻게 포스팅을 해야 주목을 받을 수 있는가라는 생각에 파묻혀 한동안 포스팅을 못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도 비슷한 증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최근의 근황들을 나열하는 것으로 뜸해진 포스팅을 만회하고자 합니다.
(이런 것을 볼 때면 미투데이나 플레이톡 같은 것을 해볼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

지난 주말부터 개인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업무적 변화가 있어서 기존의 업무는 모두 다 내려놓고, 타 부서의 서비스 관련 업무를 떠 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처음으로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이용한  PC를 조립해 봤습니다.

서비스 관련 업무는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업무이기는 한데, 어느 정도 익숙한 업무이다 보니 다른 분께서 맡고 있는 부분을 제가 책임을 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로 인해, 사무실에서 자리도 바뀌었고 오늘 오전에는 '우분투'를 개인 업무용 PC에 설치했습니다. 다만 아직 익숙치 않아서 현재는 윈도우 시스템 상태입니다.. ^^

오리온 모니터를 업무용 PC에 사용하려고 구입했는데 초기 불량입니다. 게다가 간헐적 증상이라서 서비스기사가 나온다고 해도 교체 가능할지 궁금하네요.

쿼드코어 시스템은 정말 좋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PC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하드디스크인 것 같습니다. 업무 속도를 빠르게 하려고 업그레이드 했으나 하드디스크 성능으로 인해 별 차이가 없네요. 다만, 부팅이나 인터넷 사용시의 체감은 확실합니다. ^^


뭔가 멋진 포스팅을 기대하고 방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침체 상태이다보니. (사실상 금요일부터 포스팅을 제대로 못하다보니)
이런 포스팅이라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에 글을 적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osted by 푸른가을
2007. 9. 8. 20:12

오늘 'rince'님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눈에 띄는 포스팅이 있어서 낼름 살펴봤습니다.
블로터닷넷이 지난 9월 5일을 기점으로 1주년을 맞이했고,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 2007년 이벤트 당첨의 해를 맞이하고 있는 '푸른가을'로써는 당장에 이벤트에 참여하고자합니다.. ^^


정답!!

2007년 9월5일 창간 1주년을 맞은 <블로터닷넷>의 블로터(Bloter)는 블로거(Blogger)리포터(Reporter)를 합성한 말로, 개방·공유·참여로 대표되는 웹2.0 시대의 새로운 저널리스트를 뜻하는 말이다.


블로터닷넷(http://www.bloter.net/)의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좋은 이벤트 마련해주신 점도 감사드리겠습니다..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푸른가을